그날이후에도 백현이와나는다를게없었다 평소와같이 티격태격거리며 등교도하고 서로챙길건챙기며 생활했다 "똥백" "야 그렇게부르지말랬지" "똥백 나배고파" "배고프냐..?" "응" "치킨이땡기지??" "응응!!!!!!!!치킨먹구싶어 오빠자기야여보야치킨!!" "허....." "사줄거야???응응??" "야...오징어..너똑바로말해봐" "뭘??" "너 딴새끼가치킨사준다해도 그새끼한테 자기여보..막그럴거냐??" "....." "뒤져 진짜" 내어깨를잡고정색하는백현이의모습에 천천히고개를끄덕이자 그제서야환하게웃으며 어깨에손을올리고가는모습에 어이가없어 픽웃었다 "그럼 한번더해봐" "뭐를??" "오빠,자기야,여보" "싫어!!!!내가 너한테왜그래야함????" "치킨." "서방님" 그렇게힘들게얻어쳐먹은치킨은참.... 맛나더라. "니진짜 누가치킨사준다고해도따라가고그러면안된다" "내가뭐애냐???" "닌애아니여도 걱정되" "걱정마셔~난너한테 얻어먹는치킨이제일맛있더라" "그래그래...10년20년..아니 늙어죽을때까지 내옆에서치킨이나먹어라.." "뭐야..? 너죽을때까지 내옆에있으려고??" "허. 뭐야 그질문은?" "야 나도결혼은하고살아야될거아니야..어떻게죽을때까지 네옆에있냐..?" 그러자 백현인 정말질린다는눈으로날바라봤다... "하아....진짜 정말역시나 눈치없는계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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