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둘로 나누워진다.
밝은 빛을 닮아 환한 자들과,
짙고, 검은 어둠을 닮은 자들로.
"태민아."
"네, 형."
"왜 (흑)黑과 (백)白이 섞이면 안 되는줄 알아?"
"..."
"하얀 것과 검은 것. 그것이 섞이면, 탁하잖아."
"그게 무슨.."
"회색이잖아."
"..."
"먼지처럼 더러워, 회색은."
"진기 형."
"역겨워. 그래서 없애야 해."
흑의 걸림돌인 이 세상의 백의 아들과 딸들을 모조리 없애야 해.
"김종현. 진정해."
"무서워, 민호야."
"..."
"전쟁이야."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대신 싸우는 것 뿐이야. 미래를 생각 해. 두려워 마."
"..."
"네 곁에 나도 있잖아."
"...민호야."
"믿어."
"...'
"꼭 막자, 그 사악한 새끼."
그리고 이 세상은 다시 원래대로 잔잔하게 돌아가는 거야.
"어둠이 세상을 삼키면 모든 것의 흐림이 기울어져. 백은 다 죽고, 흑만 남아. 그를 막아야 해"
"어둠이 세상을 삼키면 말이지? 백은 다 죽고, 우리 흑만 남을 거야. 그럼 세상은 오로지 흑의 소유가 돼. 어때, 좋지 않아?"
"이태민. 김기범을 찾아 우리 쪽으로 데려와. 그가 우리 손에 들어오면, 이 지겨운 게임은 끝이야."
"안 돼, 민호야. 우리는 그를 데려오는게 아니라, 그를 지켜야 해."
"숨 좀 쉬어봐.. 제발, 날 두고 가면 안 돼.. 살아줘. 넌 내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이야.. 알고 있잖아."
"제발.. 그만 멈춰."
백의 책임자이자 빛의 소유자, 김종현 (27).
종현을 항상 지켜주는 재생의 능력을 소유, 최민호 (26).
흑의 권리자, 어둠의 소유자 이진기 (28).
그를 보호하는 안개의 능력을 소유한 자, 이태민 (24).
그리고 그들이 꼭 필요한 저울의 신, 김기범.
그들의 싸움이 곧 시작 된다.
Dichotomy
Written by: Pi
"ㅁ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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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안 오면 슬플 것.. 흡, 연재는 하고 싶을때 할 것 같아요. 암호닉? 받아요. 첫글인지 그른가? 겁나 떨리넫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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