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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백/찬백] 가정부










똑똑.

깔끔하게 생긴 대문 앞에서서 잠시 심호흡을 하고 가볍게 노크했다. 내가 어쩌다 이런곳에 와서 집안일이나 해주는 가정부가 되어야하게

된것인가. 빚이나 지고 다니는 부모를 만난 탓일까. 내가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나를 내버려두지 않았던

학창시절 아이들 덕분에 나는 이런 꼴이 된걸지도 모른다. 가볍게 신발끝을 땅에 툭툭 쳤다. 생각보다 긴 시간을 기다리니 문 너머로

머리에 수건을 얹고있는 남자가 보였다.





" 대문열리면 안에 문도 같이 열려요. 들어오세요."




아.. 바보같은 짓을..




" 감사합니다."




남자는 부엌으로 가더니 얼음볼에 있는 얼음을 물이 담겨있던 컵에 담아마셨다. 그의 뒤로젖혀진 목선 가운데 목젖이 움직이는걸 보다 이상한 기분에 시선을

옮겼다. 그대로 돌린 시선으로 집구경을 하니 적당한 크기의 일층에 이층이 또 있었다. 젊은 남자 혼자살기엔 넓은 감이

없지않아있는데..누구와 같이사는건가..




" 혹시.. 누구랑 같이사세요?"

" 동생."

"..."

" 친동생하고 같이 삽니다."





얼굴과는 달리 목소리가 무겁고 차분하다. 근대 동생분도 같이사는구나..남자둘이 사는것치곤 생각보단 깔끔하다. 일이 그렇게 힘들것 같진 않아서 다행이다.. 근대 아직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 저기..제 이름은 변백현이예요."

" 압니다. 박찬열입니다."

" 아 네. 근대 혹시 제가 오늘부터 해야할게 있을까요?"

" 아. 오늘은 그냥 이층에 있는 방들만 청소해주시면 되요. 그리고 앞으로 머무실 방은 2층 오른쪽 방이예요. 왼쪽은 제 동생방이구요."

" 아..감사합니다."





가볍게 목인사를 하고 짐을 챙겨서 나무계단을 밟아 올라가니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뒷통수엔 계속 박찬열이란 남자의 시선이

꽂힌다. 내 방이라고 알려준곳에 들어가니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방엔 깔끔한 하얀가구들만이 덩그러니 있었다. 하얀색이 이분 취향인가.

하도 들고있어서 아픈 팔을 주무르다가 짐을 꺼내 옷장에 차곡차곡 개어 놓고 밖으로 나왔다. 복도끝에 화장실로 보이는 곳이 있길래

들어가보니 꽤나 넓었다. 무슨 방인줄 알겠네. 일단 방청소를 하라고 했으니 걸레를 찾아서 동생분이라는 방부터 청소해야겠다는 생각에 방문앞에 섰다.




" 노크를 하고 들어가야하나.."

" 해야지."



갑작스레 뒤에서 들려온 소리에 몸을 움찔떨고 뒤를 돌아보니 나보다 한뼘정도 큰사람이 서있었다. 이분이 동생분이겠지?



" 혹시 박찬열씨 동생분이세요?"

" 왠일로 동생이라 말했네.."

"....네?.."

" 아니야. 박세훈 박찬열 동생맞아."

" 전 변백현이예요. 오늘부터 여기서 일하게 됐습니다.."



세훈이란 동생분은 아무말없이 내 어깨를 잡고 방문안으로 미는 힘에 문고리를 잡아열었다. 내 방에 2배정도 되보이는 방인데 언제 청소를 다할까.. 태연스레 동생분은 침대로 가더니 소리나게 누워버린다. 나는 가만히 서있다가 방문을 닫고 방문앞에서부터 걸레질을 시작했다. 쓸리는 것도 없네. 방바닥에 딱 달라붙어서 걸레질을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시선이 느껴졌다. 걸레질하는게 뭐 신기하다고 보고있는건지. 순간 빈정이 상해서 휙 뒤를 돌아보니 역시 눈이 마주친다.



" 혹시 하실말씀 있으세요?"

" 응. 엉덩이가 이쁘다."

" ... "

" 이리로 와봐."



미..미친건가? 순간 돋는 소름에 팔을 문지르고 있으니 계속 재촉한다. 뭐하려고 그러는거야 저 변태가. 가까이가기엔 좀 꺼려져서 좀 멀리있으니까 상체를 벌떡 일으켜서 침대쪽으로 당긴후 위에 엎어진 나를 옆으로 밀고 위로 올라타버렸다. 이렇게 금새.. 당황해서 그 사람을 쳐다보니 눈안에서 내가 보인다. 내가 덮쳐졌다는 걸 알고도 이렇게 가만히 있다니..그의 눈동자가 가까워지는걸 빤히 바라보다가 입술이 닿았다는 걸 깨닫고는 그제서야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이미 잡힌 손과 다리는 전혀 움직일 생각을 안했다. 포개진 입술사이를 기어코 가르고 들어오려는 혀에 이를 악물었다. 그러자 내 입술을 열지못해 안달났던 입술이 점점 턱과 목을 타고 내려왔다.



" 아아아아아악-"

" 조용히해."

" 으으윽- 이러지 마세요 찬열씨- 아악-"

" 형 안와. 너같은거에 신경쓸정도로 한가하지 않으니까."



정말인지 내 목이 쉬어버려 비명이 멈추는 순간에도 방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동안 세훈의 입술은 목에 자국을 남기고 내려와 입으로 내 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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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수정은 텍파만들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망글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나올예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의 떡을 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쿵떡쿵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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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빨리다음편!!!!!
12년 전
독자2
호ㅓ헣러거헣 ㅓ세훈ㅇ라 박력 넘친다 흥ㄹㅇ르 ㅡ다음편이 시급해요 22222
12년 전
독자3

12년 전
독자4
조으다조으다 완전조으다♥♥♥
12년 전
독자5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다음편을써ㅓ주세요/박력/
12년 전
독자6
다음편주떼요현기증난다‥아‥이런곳에서끊다니ㅠㅠㅠㅠ 가정부배켜니는또첨이다ㅋㅋㅋ
12년 전
독자7
헐세백 헐!!!!!!!!!!!!!!!세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뱉으세여!!!
12년 전
독자8
오ㅋㅋㅋ오세훈 박력쩌러ㅋㅋㅋ
12년 전
독자9
으아어아아압 다음편아 나와랏
12년 전
독자10
다.....음편....새벽떡......
12년 전
독자11
오우 됴타됴타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2
핳핳헣핳 세백이다!!!!!! 조으다 담편기대흐악으라으그르우어어어
12년 전
독자13
헐 조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런거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게다가 세백찬백이라니ㅠㅠㅠㅠㅠ 아 ㅠㅠㅠ 야심한 새벽에 나는 이 글 읽고 기분이 미친듯이 좋아지네여ㅠㅠ근데 여기서 이러케 끊어버리시다니ㅠㅠㅠ아이고ㅠㅠ 다음편 기대하고있을꼐여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4
아으아아ㅏ으으ㅡ으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참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박력터진다ㅠㅠㅠㅠ기다릴게요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5
자비없다.. 다다음펴닝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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