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어제 였습니다...CC의 공습...ㅠ.ㅠ
요즘 CC바이러스 때문에 덕분에 정신공격...
커플들의 심장공격이 매우... 아프더군요...
하지만!!! CCB로서 당할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견우와 직녀 한테 저런 무지막지한 짓을 했죠....무려...
'과제 꼭 오늘 회의해야함 ㅇㅇ 안하면 넌 프로젝트에서 빠지는 걸로 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신자...후훗...이정도 대가는 각오했겠지? 이지지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런 식으로 견우와 직녀를 갈라 놓으면 오작교를 기대했겟지?
어림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는 착한 까마귀였습니다....
네... 머리글이 길어 졌군요... 본론으로 가볼까요????
12화 보기~~ |
성종아...제발 도망쳐...마음속으로 소리를 질러본다. 손목이 저려오기 시작 하였다. 나의 손목을 잡고 서는 질질 끌고 나가다시피 길을 걷고 있었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도대체 어디로.... 생각없이 끌려 가서 도착 한곳은 다름 아닌 집이였다.
"씨발...씨발!!!"
집에 도착하자 말자 녀석은 욕지거리를 하며 온 집안에 물건을 집어 던지기 시작하였다. 마치 한마리의 짐승을 보는 듯 하였다.그러다가 잠시후 나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뭐?만난적이 없다고? 너...설마... 그 새끼하고 뭐했어?"
나의 어깨를 잡은채로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게 느껴졌다. 뭐라고 해야하나...지금 아무리 내가 뭐라고 한들 과연 듣기나 할까???말을 안하면 분명 자기 멋대로 해석 하려 들겠지...
"단지...그냥 같이 놀았을 뿐이야...PC방도 가고..."
"너...내가 경고 했지? 나말고 딴생각 품으면 죽여버린다고..."
"......"
"근데...널 못죽이겠더라...그래서 더 좋은 생각이 났어...기다려..."
말이 끝나자 말자 소름 돋는 미소를 띄더니 문을 박차고 나갔다... 불안하다...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제발...이제는 이 악몽에서 벗어 나고 싶다... 이제는 정말로... 그렇게 한시간...두시간...몇시간이 흐른뒤 밤이 되었다...도저히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소파에 앉은채 손톱을 물어뜯으며 생각을 해본다...
철컹...문이 열렸다. 녀석이 무엇이 그리 기분이 좋은지 웃으면서 들어온다. 그리고 보여 줄게 있다며 내 손을 잡고 지하실로 끌고 간다.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나를 엄습해왔다. 안으로 들어가자 험상궃게 생긴 아저씨 두명이 한명을 잡고 서 있었다. 그 한명...성종이였다.
"성규야 저거 봐봐 재밌지? 그치?"
미쳤다...남우현 이자식은 미쳤다... 벌벌떨며 그 장면을 보고 있으니 그 아저씨들 보고 나가보라며 손짓을 하자 성큼 걸어서 나가는 그들이였다.
"안녕? 개새끼야? 내가 오늘은 너한테 교훈을 주려고 이렇게 초대했어"
"쿨럭쿨럭....흐으....으.."
"음....니가 그때 성규를 쓰다듬은 손이 이쪽 손이던가???"
녀석은 성종의 손을 바라보더니 무언가를 뒤적거리더니 톱을 꺼내 들었다. 미친 녀석...이녀석은 정말 미쳣어. 안돼...안돼....
"하지마! 제발...부탁이야...하지마...앞으로 정말로 니말 잘들을 테니까 제발..."
미친듯이 빌었다...빌고 또 빌었다...
"음? 너 저번애도 그랬었는데 구라 쳤잖아? 그니까 이번에 확실히 하자고!"
겁에 질려 몸부림 치는 성종이와 그 위에서 톱질 자세를 잡는 남우현... 내가 할 수 있는건...내가...옆에 조그만한 칼이 보였다. 푹... 피가 한두 방울씩 떨어진다...아프다... 내 스스로 동맥을 찔렀다. 이미 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다... 나하나 없어지면...
"이런 멍청한!"
톱을 떨어트리고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오지마! 나때문이야... 나하나 없으면 이러지도 않았겠지?"
"김성규!!...진정해..성규야...진정해 제발..."
아까전에 피도 눈물도 없던 악마 같은 녀석은 사라지고 마치 무서운 귀신을 보고 겁을 먹은 아이처럼 벌벌 떨고 있는 놈이였다.. 칼을 나의 목을 향해 치켜 들었다.
"알았어! 알았다고...이 녀석 돌려 보내면 되잖아?"
성종이를 놔주자 성종이는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갔다. 그래...성종아...미안...나때문에... 그래...됬어...이정도면...족해... 잘있어라...
철푸덕... 챙그랑!
녀석이 달려들었다...죽으려고 하였는데...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지르며 칼이 저만치 굴러 떨어진다...
"씨...씨....미쳤어!?"
나를 밑에 깔고서 나를 향해 비명을 지른다... 미쳤다니... 헛웃음만 나온다...
"미친건...너야....그만하고 싶어..."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을까... 목에 난 상처가 아물어 갈쯤 이였다... 하지만...녀석의 집착은 더욱 심해졌다... 내가...죽을까봐 두려운것일까? 24시간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다...
"안그럴테니까...제발 이제 좀 떨어지지?"
"넌...거짓말이 주특기잖아...안돼"
후...도저히 말을 들을려고도 하지않는다.. 밥을 먹을때도...TV를 볼때도... 심지어 잠을 자기전에 깨어나서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수면제를 뜨거운 물에 타서 주기까지...
"이거...꼭 마셔야 해? 이제 아무 것도 안한다니까?"
"먹기 싫어? 그럼..."
철컥
철컥 소리와함께 무언가 무거운게 팔에 감겼다. 말로만 듣던...은팔찌...수갑이였다. 한쪽은 내 손목에... 한쪽은 녀석 손목에...꼭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지만... 나한테는 지금 현재 선택권은 없었다... 눈을 감고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본다...
아침이 온 것일까...햇빛이 눈을 방문하였다. 하지만 평소보던 햇빛과 달라 보였다. 무언가 상당히 불안정 해보였다...그때 였다... 녀석의 폰이 시끄럽게 울리더니 전화가 왔다. 전화번호가 이상하다. 외국에서 온건가? 곤히 잠든녀석...대신 받아본다.
"도련님! 큰일 났습니다!"
외국에서 온게 아닌가? 한국말로 무언가 급히 말하기 시작 하였다.
"수술중 사모님이 쇼크로 돌아가셨습니다."
뭐라고....미친듯이 불안해졌다...그...사모님이라면... 설마...설마...덜덜 떨리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이름을 확인해본다. 이럴수가...신이시여...우리엄마...엄마가... 전화기를 떨군채 풀썩 주저앉는다... 그 진동으로 녀석이 일어났다...
"아..씨...뭐야..왜..."
성질을 내며 일어나더니 자신의 폰을 보며 급 정색을 하며 전화를 받고 상황을 설명을 듣는다. 끊어지는 전화... 끊어지는 나의 의식...난...난...
몇시간 뒤...
"으..음?"
"일어났냐?"
"....."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이제는 눈물 조차 나오지 않는다... 녀석은 다가와서 그저 말없이 끌어 앉기만 할 뿐이다.. 싫다...처음부터 이녀석만 아니였어도 이런 일은 없었다... 녀석에 대한 끝없는 증오가 휘몰아 쳤다... 난...이제 녀석을 떠나야겠다...그러기 위해선... 최대한 녀석의 비위를 맞춰야겠다...
몇일뒤...
최대한 녀석이 마음에 들게 행동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의 자유가 주어졌다...
"나 오늘도 조금 늦으니까 먼저 자"
늦는다고 하며 가볍게 입에 키스를 하는 녀석이였다. 매스꺼웠지만 웃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 늦지말고...무슨일 생기면 전화 할께...이젠 나한테 너밖에없어..."
녀석의 나의 태도가 정말로 좋았는지 웃음을 멈추지 않고 뚜벅뚜벅 사라져 갔다...그래...지금 이다...이제... 너한테서 몸도 마음도 멀어져야 할 시간이구나... 간단하게 편지를 한통 남기고 짐을싸서 이 집과도 이별을 선고한다...
To 남우현 그동안 고맙다면 정말 고마웠고...미웠다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다... 하지만...이제 다 잊고 살아갈련다.. 너 로부터 몸도 마음도 멀어질거야... 다신 찾지말아라... 안녕...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버스터미널에서 무작정 제일 먼곳인 부산행을 타본다... 그리고... 녀석이 사준 폰을 버릴 려고 하던 찰나에..
'이런!!!씨발...김성규!!!개새끼!! 찾지말라고? 잡히면 다시는 못도망가게 해주지...'
메세지 한통...
전원을 꺼서 멀리 던져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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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사담~~ |
여러분 ㅠ.ㅠ 죄송해요!!!정말 오랜 만이져? 요즘 힘듭니다...개강..과제 멘붕 크리... ㅠ.ㅠ 이해 해주세요.. 먼저 저번에 읽어주신... 석류님,꾸꾸미님,삼동이님,우현아 그집착을 나에게 님,달나라님 그리고...흔적을 남겨주셨지만 성함을 모르기에 ㅋㅋㅋㅋㅋ 어쨋든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요즘 CC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요... 주변에서 CC가 생기는 만큼...저는 괴롭습니다... 그래서 하도 갈라놓고 다녔더니 친구지지배들이 저보고 CCCC라는 군요... CCCC(캠퍼스 커플 커터 커맨더...)허ㅓ허허허허.... 그나저나.... 에라이!!! 커플 다깨져라!!! 아바다케 다깨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