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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걸 알았을때🚨* 

학교에서 고백을 받았는데 하루가 거절함. 그때이후로 막내는 그 남자애와 친구들에게 집요하게 왕따를 당함. 숨기고 숨기다가 담임이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 같다고 집으로 연락이 옴. 

[데이식스] 심심하니까 아들부잣집 막내딸이 되어보자!-16 | 인스티즈 

[데이식스] 심심하니까 아들부잣집 막내딸이 되어보자!-16 | 인스티즈 

 

 

첫째 박제형. 

“응 성진아” 

“형, 일단 너무 놀라지말고 막내 학교에서 전화왔는데..” 

회사에서 일하다가 연락을 받았는데 핸드폰을 쥔 손이 화나서 떨림. 오늘 아침에도 웃으면서 학교다녀 온다고 인사했는데 사실은 얼마나 가기 싫었을까 얼마나 혼자 속앓이 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픔. 바로 핸드폰 연락처를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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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변호사님. 잘 지내셨죠” 

“제형씨 덕분에 잘 지냈죠 근데 무슨일 있어요?” 

학폭위고뭐고 다 필요없음. 바로 변호사부터 선임함 자기 인맥이 이런식으로 쓰일 줄은 몰랐는데 여튼 개빡침. 아마 합의란 없을거임 

[데이식스] 심심하니까 아들부잣집 막내딸이 되어보자!-16 | 인스티즈 

 

“고작 그런 이유로 왕따시켰다고? 그게 말이 돼?” 

집에 급하게 와서 둘째에게 자초지종을 듣는데 진정이 안됨.  

“하루야 왜 말 안했어” 

“그냥 걱정할까봐” 

“오빠 봐봐” 

막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게 화내지도 못하겠음 

“하.., 이리와 그렇게 혼자 끙끙 앓고 있으면 어떡해 오빠는 아무것도 몰랐잖아 바보같이” 

지금은 그냥 안아주는거 그거밖에 못해줘서 미안해. 내가 너무 미안해 

 

둘째 박성진. 

“아니 우리 아들 말 들어보니까 그쪽 동생이 먼저 꼬리쳤다더만” 

“허..” 

학교에서 가해자 엄마랑 이야기하는데 말이 안통함. 말도 안되는 변명만 늘어놓으니 더 화남 성질같아서는 다 엎어버리고 싶은데 간신히 참음 

“어쨌든 시끄럽게 일 벌이지말고 그냥 합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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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옴. 더 이야기해봐야 시간만 아까울 것 같음 

“가해자 부모치고 너무 당당하네 그쪽 집은 뭐가 그렇게 대단해서 뻔뻔합니까?” 

“아니 애들까리 좀 싸운거가지고” 

“됐고, 더 들을 가치도 없을것 같네요. 선생님. 학폭위 말고 바로 경찰서 가도 상관없죠?” 

“저기요” 

“사람이 양심이 있지. 딱 그 부모에 그 자식이네 합의? 웃기고있네 나중에 법원에서 우는소리나 하지마세요 듣기 짜증나니까” 

그리고는 문을 세게 닫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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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왜?” 

“그냐앙” 

“또 악몽꿨제” 

그날 이후로 하루는 종종 무서운 꿈에 시달리곤 했음. 그럴때마다 자기 방에 베개들고 찾아오는게 마음아픔 

“일로온나” 

“응” 

자기 옆에 웅크리고 누워있는게 꼭 어릴적 생각이 남. 가만히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자기를 가만 올려다봄 

“몰라줘서 미안해, 다 오빠탓이다” 

악몽같았을 지난 밤들은 잊고 좋은 꿈만 꾸길 우리 공주 

 

셋째 강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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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시간에 창고에 가두고” 

“....” 

“흐으, 집 앞까지 와서 가족한테 말하면 학교 못다니게 한다고..” 

“아,” 

그때 생각이 나는지 무서움에 벌벌떨면서 목 끝까지 차오르는 울음을 애써 삼키고 말하는 막내가 안쓰러워 더 못보고 있겠음 

“힘들면 그만 말해도 돼 막둥아” 

“오빠” 

“괜찮아. 안괜찮아도 오빠들이 괜찮게 만들거야” 

꼭 그럴거야. 힘들어도 버텨줘서 이제라도 용기 내줘서 고마워 하루야 

눈 앞에 앉아있는 가해자들 얼굴을 보니 한대 칠것 같음. 생각보다 더 뻔뻔함 

“야” 

“네?” 

“넌 지금 이 상황이 웃기냐?” 

“....” 

반성하는 기미없이 핸드폰만 보고 웃는게 너무 어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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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 많이 웃어둬야지 소년원 들어가면 웃을 일도 없을텐데 그치?” 

우리집 막내는 집에서 펑펑 울던데 니가 웃어? 기필코 쟤 인생 하나는 조져버릴거라 다짐함 

 

넷째 김원필. 

“걔네가 너한테 욕하고 그랬어?” 

“....응” 

“혹시, 때리기도 했어?” 

“.....” 

“하루야” 

“미리 말 안해서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그러니까 울지마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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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뭐가 미안해 니가 뭘 잘못했는데” 

막내가 작은 손으로 눈물닦아주는데 마음이 찢어짐.  

“오빠가 더 미안해 우리 하루 힘든거 몰라줘서 미안해” 

하루가 걱정끼쳐서 미안하다고 우는거 보니 미칠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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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의사 선생님이 가르쳐준대로 눈감고 쉼호흡해” 

생각보다 트라우마가 심했는지 지나가는 남자들과 부딪치기라도 하면 자기 뒤에 숨고 주저앉음. 그럴때면 원필도 같이 쪼그리고 앉아서 눈을 맞춰줌 

“좀 나아졌어?” 

그렇게 한참을 있으니 괜찮아졌나봄. 

“미안, 나때문에 영화 시간도 다 지나갔네” 

“하루야” 

“응?” 

“미안하단 말 하지마. 우리 천천히가자” 

다시 괜찮아질 때까지, 웃으면서 예전처럼 지낼 수 있게 기다릴게 

 

다섯째 윤도운. 

“내한테라도 말을 했어야지! 니는 진짜 답답하게” 

“걔네가 말하지 말랬는데 어떡해그럼! 얼굴도 못들고 다니게 한다고, 나도 무서웠는데 나도 진짜 죽고싶은거 간신히 참은건데” 

“야, 니는” 

울먹이며 소리지르는 막내의 모습에 말문이 막힘 

교복을 입고 있을때는 몰랐는데 조금만 짧은 옷을 입으니 몸에 있는 멍이 그제야 눈에 보임. 더위도 많이 타는 애가 요근래 집에서도 긴팔만 입고 있어 이상하다 했는데 팔을 억지로 걷자 멍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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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참았던 눈물이 나옴.  

“왜 오빠가 울고그래” 

“다 내때문이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을때 진작 알아챘어야 하는 거였는데” 

우는 자기를 하루가 다가와서 안아줌. 

“미안. 홧김에 한 말이야 내가 말이 심했어 오빠 울지마 응?” 

이렇게 착한 애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마음같아선 당장 찾아가서 그놈들 멱살이라도 쥐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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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진짜 다시 학교 갈 수 있겠나” 

“아 괜찮다니까 또 오바하지” 

“아니 오바가 아이고” 

며칠 쉬었던 학교를 가기위해 교복을 입고 나온 하루가 그렇게 신경이 쓰일 수가 없음. 물론 가해자놈들은 다 소년원이며, 전학이며 보내버렸지만 그래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가자 학교 지각하겠다” 

“무서우면 말해라 손잡아줄게” 

“윽 완전 오글거려 됐거든요” 

“어허 김하루” 

“왜” 

“내가 무서우니까 손 잡을래” 

그러고는 냉큼 막내 손을 잡아 이끄는 도운임. 하루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지만 잡은 손을 놓지는 않음. 이제 다시는 혼자 상처받게 두지 않을게 

 

*오빠들과 즐거운 마니또게임!* 

연말이면 매년 하는 마니또 게임 죽지도 않고 또 왔다! 일주일간 과연 들키지 않고 잘 생활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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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형->김원필 

“........” 

종이 뽑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다른걸로 바꾸려고 교환시도 함 

“어어! 오빠 그건 반칙이지!” 

어떻게 알았는지 하루가 달려와서 핀잔줌 

“원필아 오늘 쓰레기 내가 버릴게” 

“형 마니또 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조건 원필이오빠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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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반나절만에 들킴. 첫째오빠가 넷째오빠에게 원필이라고 부르는 순간 게임은 끝나는거였음 이렇게 순진할수가 

 

김원필->윤도운 

“도운이가 갖고 싶다고 한게 뭐였더라” 

생각이날듯말듯 함. 게임cd였던것 같은데 무슨 게임인지 기억이 안난단말이지 

여튼 자기 취향껏 사와서 몰래 책상위에 놓아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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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올해엔 내가 무조건 이긴다. 나인줄 절대 모르겠지 헤헤” 

한편 도운은. 

“이게 뭔..” 

책상 위에 놓인 포장을 뜯어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꺼내자마자 깜찍한 동물들이 자기를 반김 

“원필이 형이네” 

너무 원필취향이라 너무 간단하게 실패! 

 

윤도운->박성진 

“김하루인척 선물주면 낸줄 모르겠지?” 

얕은 꾀를 써서 편지지에 편지를 쓰고 작은 선물과 함께 둘째형의 가방에 넣어둠 

회사에서 가방을 열어본 성진이 편지를 읽고 빵터짐 

‘오빠 오늘도 힘내라! 내는 언제나 오빠편이디 알제?’ 

“야 윤도운” 

“어?” 

“속일라면 사투리는 고치고 속여라 이게 누구 흉내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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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너무 바보같아서 눈물남.  

 

박성진->강영현 

“영현아 한그릇 더주까?” 

“응” 

“알았다” 

영현은 지금 긴가민가함. 저 형 나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형 솔직히 말해봐 마니또 누구야?” 

“내 말하면 니도 말할기가?” 

“당연하지!” 

“내는 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난 또 나한테 잘해주길래 나인줄 알았네” 

“니 아이다 내는 공주 뽑았다” 

“응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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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건가?’ 

선택지가 다섯개나 있었잖아. 그중 하나를 못피해가서 들킴 오늘도 셋째에게 넘어가는 불쌍한 둘째오빠 

 

강영현->김하루 

“막둥이 오빠가 들어줄까?” 

“어어 막냉이 거기놔둬 내가 할게” 

“오늘 둘이서 영화나 보러갈까?” 

그냥 평소대로랑 똑같음. 알아챌 수가 없음 

“어? 이거 뭐야 누가 뒀어?” 

“아까 성진이 형이 막둥이 방에서 나오던데” 

“그래? 이거 내가 갖고싶었던건데.. 헐 대박 내 마니또 둘째오빤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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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보다.” 

“어쩐지 요즘 반찬투정 해도 별말 안한다 했어” 

“와아 눈치도 진짜 빠르고 우리 막둥이 천재네!” 

바로 앞에 두고 헛다리 짚으며 의기양양하는게 귀여워죽겠음. 하여튼 이 오빠 웃으면서 사람 속이는데 도가텄음 

 

김하루->박제형 

“오빠!” 

“하루? 추운데 왜 여기있어” 

“보고싶어서 기다렸어” 

요즘 안하던 애교도 보여주고 심부름도 잘하더니 오늘은 회사 앞까지 와서 기다리고 있음. 이미 마니또가 하루인걸 알지만 너무 예쁘고 감동이니까 조금 더 속는 척 해야지 

“손시렵지 미리 말하지그랬어. 그럼 더 빨리 내려오는건데” 

“괜찮아. 핫팩있어! 오빠도 하나 줄게” 

“됐어 난 오랜만에 막내 손 잡을래” 

“ㅋㅋㅋㅋㅋㅋ그래! 손잡고 가자 그럼” 

꽤 오래 핫팩을 쥐고 있었는지 맞잡은 손이 따뜻함 

얼마만에 같이 집에 가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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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이쪽이던가? 좀 더 돌아서 가야했던것 같은데” 

“참나. 산책 좀 더 하고싶어?” 

“들켰네” 

“그럼 딱 한바퀴만 더 돌고 집 가는거다?” 

누가 오빠이고 누가 동생인지 모르겠네 날은 점점 어둑해지지만 같이 걸어가는 길은 하나도 무섭지 않고 오히려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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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누가 누구의 마니또였는지 말해봅시다!” 

“나는 김원필” 

“응 들을필요도 없어 무조건이지” 

“ㅋㅋㅋㅋㅋㅋㅋ첫날부터 들켰죠~” 

“원필이 형아가 내 마니또제” 

“???? 어떻게 알았어???” 

“튀어나와요 동물의숲 줬다몈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원필이오빠임” 

“헐 말도안돼!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도운이는 보나마나 성진이형이고” 

“....사투리만 아니었어도!!” 

“제형이형은 누구였어?” 

“김하루맞제” 

“뭐야!!!!! 나 완전 제대로 속였는데?” 

“뭘 또 제대로 속여ㅋㅋㅋㅋㅋ 동네방네 사람들이 다 알겠더만” 

“나만 남았네 성진이 형이 내 마니또지” 

“뭔데? 어떻게 알았는데? 내가 공주라고 거짓말까지 했잖아” 

“진짜 이 형 바보 아냐? 내가 하루였어” 

“와 강영현 니 진짜 얍삽하네” 

“엥? 셋째 오빠가 내 마니또였어? 난 둘째오빠인줄 알았는데 대박” 

“그럼 영현이 형 혼자 이긴거네” 

“예에에에에 선물없나요?” 

“선물! 있죠! 김하루표 특제 브라우니! 직접 만들었어” 

“이거 벽돌아냐?” 

“ㅋㅋㅋㅋ벽ㅋㅋㅋ돌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벌칙인데” 

“뭐라했냐 윤도운” 

“형!! 축하해!!! 와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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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신난다 막둥이 최고다....ㅎ” 

한창 벽돌 아니, 브라우니도 씹어먹을 나이 강영현!  

우당탕탕 마니또는 올해도 이렇게 즐겁게 끝이 났다고한다. 

 

Bonus! 수록곡들 살펴보기! 

 

아픈 길. 

“우리 그만하자 도운아” 

“자기 왜 또 심술이 났을까” 

병원에 입원한 지 벌써 일년째. 도저히 도운이에게 미안해서 이제 더 이상 그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음 

“나 이제 힘들어 그만하고싶어 그리고 너도 싫어 얼굴만봐도 짜증나” 

“또 밥 남겼네 의사쌤이 다 먹어야 빨리 낫는다 했잖아” 

“윤도운 제발” 

신경질적으로 식판을 치자 바닥으로 큰 소리를 내며 엎어짐. 화낼 법도 한데 도운은 무덤덤하게 떨어진 음식을 치움 

“밥 다시 달라해야겠다.” 

“....도운아 나 너한테 더이상 미안해하기 싫어 제발 나 좀 버리고 그냥 가” 

뒤돌아 바닥을 닦아내는 도운의 손이 작게 떨림 

“하루야” 

“.....” 

“내가 다 알고 시작한거잖아. 그러니까 그런말 하지마라 니 없으면 나 못사는거 알잖아” 

나를 보며 애써 웃는 도운이가 너무 안쓰럽고, 그를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함 

“너 진짜 미련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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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도 사랑해” 

“진짜 바보멍청이야 넌” 

“안아주까? 아니, 안아줄게” 

눈물로 얼룩진 내 하루지만 오늘도 숨을쉬고 버텨내는건 모두 나를 놓지 못하는 너의 덕분이겠지. 

‘너나 나나 알기는 알았잖아. 쉽지만은 않은 길이란 걸 말야. 가끔씩 보이는 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 너무 예쁘고 좋아서 여기 남아있는 거겠지.’ 

 

두통 

“뭐 먹을래?” 

“암거나” 

“자기 여기 딸기케이크 좋아한다이가? 그거시킬까?” 

“그러든가” 

성진은 며칠만에 하는 데이트인데 자기 앞에 앉아 핸드폰만 하는 하루가 야속하기만 함. 누구랑 연락하는건지 물어보고 싶지만 그럼 또 한발짝 멀어질걸 알기에 꾹 참음 

“핸드폰 그만하고 우리 얼굴보고 대화하면 안되나? 오랜만에 만나는거잖아” 

하루는 그제야 한숨을 쉬며 핸드폰을 뒤집어놓고 자기를 바라봄. 하지만 그녀의 눈속엔 더이상 자기가 있지 않음. 

“....” 

“오랜만에 보는건데 뭐 할말없나” 

망설이는 하루의 입술을 비집고 나올 말이 무엇인지 알것같아 겁이나 그녀의 말을 가로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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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잔 말만 빼고 다 괜찮으니까” 

“박성진” 

“그것만 빼고 다 들어줄게” 

“너 진짜 사람 질리게 하는데 뭐 있다” 

“그래 차라리 그렇게 화를내고 욕을해라” 

이 질척이고, 아슬아슬한 사랑의 끝이 다가오는 걸 너무 잘 알아서 성진은 아파오는 머리보다 더 아픈 가슴을 애써 꾸욱 누름. 

‘아프게 해도 괜찮으니까 차라리 머릿속의 두통이 돼 줄래. 적어도 널 느낄 수는 있게 진짜 괜찮으니까 차라리 화내고 욕이라도 해줄래 너를 느낄 수 있게’ 

 

121U 

“왔어요? 일찍왔네” 

“다음부턴 나 부르지말고 딴 사람불러 내가 대리기사야?” 

“좋으면서 왜 또 뾰로통하실까” 

걸려온 전화를 받을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받은 핸드폰너머로 들려오는 하루의 목소리에 결국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향함 

“잠시만 전화좀. 응 자기야” 

“허..” 

자신에게 팔짱을 끼고 자기를 올려다보며 전화기 너머의 남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녀의 뻔뻔함에 소름이 돋음. 그 남자도 알까 지금 나랑 이렇게 함께 있다는걸 왠지 모를 성취감과, 질투심이 저기 밑에서부터 끓어오름 

“너무 오래 통화했지 미안. 사과할 겸 우리끼리 한잔 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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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루씨 나 좀 그만 건드리면 안되나?” 

“왜요?” 

한발짝만 더 가면 못헤어나올 것 같아서. 하지만 이 말을 뱉으면 자기가 그녀를 좋아하는걸 인정하눈 꼴이니 차마 뱉진 못함. 그런 생각을 아는건지 자길보고 살짝 웃는게 더 미치겠음 

“싫어요? 싫다고 말해요. 그럼 그만할게” 

자기가 싫다고 한마디만 말하면 미련없이 떠날 그녀이길 알기에 영현은 그냥 눈을 감아버림.  

아무래도 나만 상처받을 그녀의 세상에 벌써 발을 들여버린 것 같음 

‘I don’t want to love you 시작해 버린순간 못 헤어나올 걸 아니까 다가오지마 제발 멈춰줄래. 거기 멈춰줄래 빠지기 싫어 그냥 날 버려.’ 

 

완전멋지잖아 

“안녕 김하루” 

“누구..?” 

“모르겠어? 나 김원필이잖아” 

오랜만에 열린 동창회. 원필이 등장하자마자 모든 눈들이 그에게로 향함. 연예인을 쳐다보듯 보는 시선이 원필은 이젠 익숙한듯 즐기며, 들어올 때 부터 자기 눈에만 보였던 하루에게 다가감 

“김원필?? 그 김원필?” 

고등학생때 모두가 자기의 도수높은 안경과 곱슬머리를 무시하고 놀릴때 유일하게 챙겨준게 하루였음. 하긴 몰라보는것도 당연하지 

“많이컸지 김하루 똥강아지” 

항상 자기를 졸졸 따라다니는 원필을 하루는 우리 똥강아지라고 부르곤 했음. 

“응 완전. 못알아볼뻔 했어” 

“섭섭하다 난 너 처음 보자마자 알아봤는데” 

“그랬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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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나저나 여전히 예쁘네 똥강아지 주인은” 

그땐 자신감이 없어 미처 하지 못했던 말을 오늘에야 비로소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 사실 이날만 오랫동안 기다렸거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완벽한 채로 네 앞에 서서 저기 How you doin’ babayyy 놀란 눈으로 날 보지마 네가 알고 있던 내가 아냐.’ 

 

마라톤 

‘김하루씨는 아쉽게도 제2차 면접시험에 불합격..’ 

“하...또 떨어졌네” 

버스에서 받은 문자를 멍하니 바라만보고 있음. 부모님한테는 뭐라고 말해야하나 

‘나 또 떨어졌어’ 

제형에게 보낸 카톡은 읽었다는 표시만 있을 뿐 답장이 없음. 실망했으려나 그럴만하지 

가만히 창문을 바라보는데 버스는 어디론가 바쁘게 가는데 자기만 멈춰있는것만 같음. 괜히 눈물이 나와 몰래 닦아냄. 정류장에 도착해 내렸는데 하필 비가 쏟아짐 

“아 진짜 최악이다” 

가방을 머리위에 올리고 달려 가려는데 누가 내 손목을 잡음 

“비 맞으려구? 감기걸리면 어쩌려고” 

“오빠?” 

눈앞에 우산을 쓰고 웃으며 제형이 서있음.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서러움에 참은 눈물이 마구 쏟아짐. 괜찮다는 듯이 내 등을 쓸어주는 큰 손이 위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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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울었으면 집에가자 내새끼” 

“응!” 

한쪽 어깨는 비를 다 맞으면서도 우산을 기울여 나한테는 비 한방울 맞지 않게 하려는 오빠를 보니 너무 고마움. 울음을 그치고 나서야 내가 민망해진걸 아는지 빨개진 내 코를 장난스럽게 톡톡 건드림 

“가면서 떡볶이 사갈까?” 

“헐 엄청맵게! 어묵도! 순대도! 간이랑 허파랑 팍팍 넣어서!” 

“오케이!” 

아직 이렇게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다시 해보자 조금 느려도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Don’t you run run run 많이 힘들잖아. 이젠 걸어가도 괜찮아. 지금 너의 곁엔 내가 있어 함께 걸어가는 내가 있어. So it’s okay!’ 

 

 

 

안녕 막둥이들 ㅜㅜㅜㅜㅜㅜ 데식이들 컴백해짜나여  

노래 너무 좋아서 눈물나잖아요. 우리 막둥이들의 최애곡은 무엇인가요?! 문득 궁금하네요ㅎㅎㅎㅎㅎ 

댓글들 보니까 과제랑 시험때문에 힘들어하시던데 

잘 해오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버텨요!! 

[데이식스] 심심하니까 아들부잣집 막내딸이 되어보자!-16 | 인스티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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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청담동 북쟁이]님 [컴싸이언스]님 [강브라]님 [버블티퐁퐁]님 [롕]님 [처음]님 [체리필]님 [씽유]님 [몽몽]님 [치즈나무]님 [밤고메]님 [버그]님 [밈밈]님 [케오빠]님 [쿄쿄]님 [문문라잇]님 [가스파드]님 [더데이]님 [필미]님 [17]님 [원필밀]님 [빙카]님 [뽀집사]님
다들 좋은 밤 따뜻한 꿈 꾸시길 바랄게요 사랑합니다❤️ 많이많이😊❣️

5년 전
비회원196.183
작가님ㅠㅠ 강브라에요ㅠㅠㅠ 학폭한사람들 가만두면안돼요ㅠㅜㅠ 하루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조차 되지않아서 너무맘아프네요ㅠㅠㅠ 보너스로 써 주신 노래글은 노래들으면서 보니까 완전 찰떡이에요ㅠㅠㅠ 오늘도 넘넘 잘 읽고 가요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아 그리고 저 내일부터 드디어 쓰차풀려용ㅠㅠ😂😂😂)
5년 전
독자9
작가님 제가 왔습니다ㅠㅠㅠㅜ 진짜ㅠㅠ 앞으로는 쓰차안먹게 주의할꺼에요ㅠㅠ 작가님글로 하루를 늘 끝내고있어용 좋은 글 감사합니다
😊😊😊

5년 전
막내딸
으아ㅏㅏㅏㅏㅏ 다행이에요 ㅜㅜㅜ강브라님 오늘 맛있는거 드세여 흑흑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그ㅔ래도 꼬박꼬박 와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진짜 감동이었어요!!!! 증말 좋못사입니다 오늘 엄청 춥던데 따뜻하게 입으셨죠? 항상 감기조심하시구 좋은 하루 보내요 😊❤️ 항상 사랑함미당!
5년 전
독자1
필미에요❣️❣️ 오늘 짱 일찍 왔져~~ 자기 전에 작가님 글이 딱 올라왔길래 호다닥~~~ 뛰어왔어요‼️ 작가님 오늘도 글 너무 좋아요ㅠㅠ 약간 노래방 라이브 보고 와서 그런지 노래방뽕 차는데💦 혹시 오빠들이랑 노래방 갔을 때 써주실 수 있으신가요! 전 작가님의 필력을 믿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5년 전
막내딸
필미님!!!!! 저 글쓰느라 노래방 라이브 못봣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흐엉엉 🙉🙈 이건 꿈일것... 낼 봐야겠어요 ㅜㅜㅜ 제 필력 너무 믿으시면 안될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ㅏㅏㅏ 나도 데식이랑 노래방 가고십따 ㅜㅜㅜ 필미님의 소망을 담아 한번 잘 써보도록 노력할게요..!이불 잘 덮으시구 좋은밤 보내요❤️
5년 전
독자2
저는 아픈길! 그냥 갓ㅏ가 너무 주옥같아여ㅠㅠㅠ혼자 또 마감할때 아~~~~~~~행복했던 날들이어따~~~~~~~!!!!흥얼거리고ㅠㅠ아 너무 죠아여 방금 막내딸 님한테 답글도 받았는데 나의 죻음이 따따불! 하투 안농히주무세요
5년 전
막내딸
헉! 방금 단 댓글의 주인공이셨구나!!!! 너무 늦었었죠 흘흑 다 게으른 작가의 탓입니다.. 아픈길 너무 슬프고..들을때마다 눈물나구여 역시 노래 들을줄 아신다 우리 막둥이! ㅎㅎㅎㅎ 오늘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이제 푹 쉬시구 내일도 즐거운 일만 생기길!❤️
5년 전
독자3
롕입니다ㅜㅜㅜㅜ엉어엉엉 전공이 너무 맘ㅎ아서 울고있습니다... 지친맘...애들로 달래봅니다....애들아....나대신 시험 좀 봐줘....(?) 오늘도 감사해용😎
5년 전
막내딸
롕님 전 그냥 포기포기입니다 다비켜 금메달은 내거니까ㅜㅜㅜㅜㅜ 제 몫까지 부디 잘 해주시길...!! 얘들아 나 대신 한과목씩만 춰주라..(양심x)ㅋㅋㅋㅋㅋ 잘 보실겁니다! 저두 너무 감사해요 얼른 끝내고 빨리 주무세여❤️
5년 전
독자4
빙카입니당 냐하 아 증말루 마니또 튀동숲ㅋㅋㅋㅋㅋㅋ커여워서 잠을 못잡니다.....ㅠㅠㅠ원래면 잠 못자도 괜찮았는데ㅜ빌어먹을 보강.....흑흑아 마자여 저 자까님 덕분에 목감기가 나은거 가타요옵~ 야하!!!! 그래도 요즘 계속 추우니까 따숩게 입고 다니세용 아프시면 좀 슬플거 같아여 오늘 좋은 꿈 꾸시고 내일도 화이팅하세여!
5년 전
막내딸
빙카님 덕분에 좋은 밤 이었습니당! 목감기 나으셔서 다행이에요 ㅜㅜ 그래도 따뜻한거 항상 챙겨드시기... 목도리 두르고 다니시기에여! 보강(동공지진)도 잘 하시구! 얼른 시험끝나라 얼른 방학 커몬 그때까지 우리 잘 버텨봐여❤️❤️
5년 전
독자5
처음입니다!
크~~역시 배우신 분!!! 수록곡으로 글을 쓰시다니요ㅠㅠㅠㅠㅠ감동이예요..안그래두 매일 듣고 있는데 찰떡궁합이던걸요??? 저는 그 중에 아픈길이 이번 최애 곡이예요! (전곡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지만...ㅎㅎ) 오늘 자기 전에 또 들어야겠어요ㅋㅋ 들어도 들어도 어쩜 질리지가 않은지...그쵸?!?!? 하핳ㅎ 이번 화도 너무 잘 읽었어요~~~짱짱짱!!!

5년 전
막내딸
인티 왜 또 아프지...댓글이 날아가써여 ㅠㅠㅠㅠㅠㅠ 아픈길 틀자마자 눈물나는사람 나야나💦💦 데식이들 천재만재만만세다!! 처음님 항상 와주셔서 댓글도 남겨주시고 덕분에 힘든하루에 큰 위로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구 감기도 조심하시구여❤️ 헤헤 사랑합니다 ㅜㅜ
5년 전
독자6
자까님!! 안녕하세요 뽀집사에요!! 오늘 소재 넘나 마음에 드는데 처음에 넘나 현실눈물 났어여..😂 흡 그래도 해피엔딩이라서 다행이랄까요..☆ 진짜 오늘은 제시간 맞춰서 읽었어요!! 너무 기쁘네여😁😁 아! 저는 수록곡 다 좋지만 그중에서 마라톤이 조금 더 정감이 가지 않나..싶더라구여 왜냐하면 지금 제 상황? 같은데 딱 듣자마자 아 이건 힐링곡이다 이러면서 다 듣고 나서 막 힘이 생기는거 같고 그렇더라구여🤔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역시 오늘도 구독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글이었습니당!!😘❣❤❤
5년 전
막내딸
나이스타이밍이셔따!!!! 아주우 우리는 찰떡궁합니다 요말씀~~~~ 마라톤!!!! 마라톤 제형 목소리 맨날 돌려듣습니다 참고막 인정 땅땅땅! 저도 뽀집사님이랑 같이 걸어가고싶네요 언제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ㅎ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시구 항상 화이팅이에여!❤️
5년 전
비회원149.231
버그에요! 독자님들 진짜 천재신가 어떻게 저런 소재를 ㅠㅠㅠㅠ 물론 그걸 써내는 작가님도 짱이에욤<333 아니근데 마니또에서 동물의숲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토끼필 ㅠㅅㅠ 으유귀여워ㅠㅠㅠㅠ 밑에 수록곡버전 보니까 오빠들 말구 남친들 또 보고싶네용!! 저는 수록곡중에 두통이 제일 조아요...!! 근데 또 원투원츄도 좋고 !! 아 근데 아픈길 들으면서 저런 생각은 또 못해봤는데 병간호ㅠㅠㅠ 앞으로 더슬플것같아요 헝 ㅠㅠㅠㅠ 날씨도 추운데 플챙유건 하시구 다음편에서 뵈어요!
5년 전
막내딸
버그님!!!! 그쳐... 난 우리 막둥이들 그 씽크빅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해여🤔🤔 (매일 식상한 글만 쓰는 사람) 두통 두토오옹!!!!! 최고져 ㅜㅜㅜ 기타미쳐~! 버그님이랑 데식노래 무박삼일로 이야기하고싶다 흑흑💦 암튼 버그님두 플챙유건 핫팩이구 목도리구 완전무장해서 다니세욥❤️ 건강한모습으로 다음화에서 봐용
5년 전
독자7
헤에에에 인티 디도스 공격이라더니 댓글 다 썼는데 튕겨서 댓이 안달렸어요ㅠㅠㅠㅠㅠ밤고메예요🌰🌰ㅠㅠㅠ기억 나는대로(맘대로)다시 댓 써요ㅜㅜ으휴 학교폭력은 정말 근절해야합니다..머리에 피도 안마른 애기들이 정말 악질이네여..고백 안받아줬다고 따시키다니ㅂㄷㅂㄷ제가 하루 언니면 바로 머리 쥐어 뜯어여..어빠들은 생각보다 이성적이라서 호오오 하면서 봤어여..멋있어..골져스..각코이...다음글에서 바로 분위기 반전ㅋㅋ마니똨ㅋㅋ다 들키는데 왜 매년 꾸준히 하는거죸ㅋㅋㅋㅋ성공한 사람이 영현쓰 한명ㅋㅋ다들 참..ㅎ귀엽다..ㅎ수록곡 글은..크으으응으ㅡㅇ여윽시 막(내딸 자까님)석사!!!배우신분...노래마다 애들 다 찰떡이예여ㅠㅠㅠ진짜 자까님 20회 말도 안되는거 아시져?글이 말해주자나여!!오래오래 글 쓰셨으면 하는 저의 소망을 담아 소재 놓고 가여..오랜만에 짱돌 굴려 봤어여ㅋㅋ<오빠들 앞에서 흑역사 생성당한 하루>부탁합니다!!좀 어렵져 예를 들자면 심장병 환자st로 심장 움켜쥐고 허억허억 거리면서 기어가서 비타민통 달달달 털어서 한움큼 먹고 후우하면서 한숨 돌리는 연기하는걸 오빠한테 들킨다거나ㅎㅎㅎ디테일하다구여?ㅎㅎ물론 제 얘기는 아니고 아는 사람 얘기예옇ㅎㅎㅎㅎㅎㅎ희희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여'^'💓💕💓💕
5년 전
막내딸
디도스 너무나 너무한것... 저도 방금 한번 팅겼어요 눈물을 머금고 ㅜㅜㅜㅜㅜ 그래도 다시 이렇게 정성스럽게 써주시다니 밤고메님 맨날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입아프다 진짜 그래도 말할래여 사랑합니당🌰❤️ 학교폭력 제발 제바알 근절 너무 나빠요 저라도 학교 엎었을것,, 아 근뎈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짜 밤고메님 이야기 아니라구여? 진짜 아는사람 얘기에여? ㅋㅋㅋㅋ 알았어여 넘어갈게여 김하루 흑역사 생성 오조오억개 만들자신있슴당! (저도 아는사람 이야기..) 여튼 오늘 하루도 화이팅!! 따뜻하게 보내요❤️❤️
5년 전
독자8
쿄쿄입니다앙! 작가님 오늘 갑자기 인생 현타가 와서 하루종일 우울했는데 작가님 글 읽으면서 첫번째편에서는 눈물 찔끔하고 마니또편에서는 완전 설렜어용>_< 작가님 덕분에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거같아용!! 내일 아니 오늘! 완전 춥다고 하니까 옷 완전 따땃하게 입고 나가셔야되용!! 항상 말하는거지만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용 제 삶의 낙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넘 고백인가여?><) 오늘도 좋은 밤 좋은 꿈 꾸세요!!❤️❤️
5년 전
막내딸
헐 왜요!!! 쿄쿄님 왜 현타오셨지? 누가 괴롭혔어요 ㅜㅜㅜㅜㅜㅜ 마음 잘 다독다독해주세요 저는 여기서 쿄쿄님 응원하고 있을게요ㅎㅎㅎㅎ 아무 생각없이 좋은 밤 되셨길 바라요. 저도 쿄쿄님 만나는게 제가 글 쓰는 낙입니다 항상 너무 감사해요! (고백입니다❤️) 오늘은 좋은하루, 행복한 하루보내요 누가 뭐래도 쿄쿄님이 짱 아무도 이길수 없으셈!!!❤️❤️
5년 전
비회원214.176
가스파드 입ㄴㅣ다!!!! 오늘도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하고 갑니다ㅠㅜ
영현이 화나게 하면 안됩ㄴㅣ다....섹시한데 무섭워요.. 물론 5명 다 무섭지만.. 막내 슬픈건 안돼!!!! 다들 마니또ㅋㅋㅋㅋㅋ영현이만 살아남았어ㅋㅋㅋㅋㅋㅋ 또 가사로 글까지ㅠ 오늘도 저는 감동을 머금으며..♡

5년 전
막내딸
가스파드님!.! 실제로 화내면 영현이가 제일 무섭지 않을까 생각해여...🤔🤔 원래 따뜻한 사람이 화내면 정말 살벌한것이죻ㅎㅎㅎㅎㅎㅎㅎ 한번 보고싶긴한데....그럴일은 없겠죠? 꺄르륵 마니또 너무 재밌구 신나구 써놓고보니 다들 바보같고 그러네요ㅋㅋㅋ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 전 왜 콧물이 날까여 💦 암튼! 항상 감사하구 사랑합니다❤️
5년 전
독자10
청담동 북쟁이에요!
아닛 작가님 무슨말이에요? 20화요? 나랑 천년만년 같이 가는 거 아니였어 작가양반? 나 마음 속으로 혼자 약속 했는데...? 작가님은 못 들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 안돼 못 보내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도 못 보내구 내가 좋아하는 보너스도 못 보내...ㅠㅠㅠㅠㅠ 이번화 윤도운이랑 김원필은 또 왤케 서윗하게 쓰셔가지고!ㅠㅠㅠㅠㅠㅠ 유독ㅅ윗하네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구 작가님 저 종강핬어요😆😆😆 아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작가님 아직 안 하셨다면 좀만 더 힘내요!!! 화이팅!!

5년 전
막내딸
북쟁이님.... 저 너무 늦었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죄송해여 웃을 일이 아니네여ㅜㅜ 20화.. 오늘 썼으니까 진짜 얼마 안남.. 암튼암튼!!! 잘 지내고 계셨져~!~? ㅎㅎㅎㅎ 아푸지말구 종강 세상 부럽구,,, 저어는 좀만 더 할게여 ㅜㅜㅡ
5년 전
독자11
ㅋㅋㅋ쿄쿄쿄쿄쿄쿄쿄쿄쿜 넘 조아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막내딸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함당!!!!!!! 답글이 너무 늦었네여 양심쓰 없었쓰~~~ ㅜㅜ
5년 전
비회원0.144
17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니또 저거 브이앱으로 이미 어디서 본 것 같은 이 생동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식이들 목소리 더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 제 최애곡은 아픈길이에요!!! 가사가 넘 조아가지고ㅠㅠㅠ 역시 대식작사가 강영현,,, 오늘도 왕 빨리 와주셔서 감사해요!!!!!!!! 재밌게읽구갑니당
5년 전
막내딸
17님... 저번에 일찍 온 만큼 이번에 지각지각 대지각~!~!~~! 아픈길 좋아하시는구나 저두요,, 들으면 자동 눈물샘 각! 담편에서 또 만나여 우리❤️❤️
5년 전
독자12
밈밈임미다 자까님 안냐쎙용!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 곧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트리 꾸미는 남매들보고싶어ㅇ용ㅜㅜㅜㅜ!! 괜찮으실까욥
5년 전
막내딸
엄ㅁ머머 저 지금 크리스마스 특집 생각중이에여,,, 트리 너무 귀엽네여 ㅜㅜㅜㅜㅜ 꼭 써볼게여❤️ 감사합니다 밈밈님 ㅜㅜㅜ잘 지내셧죠,, ㅎㅎㅎ 늦은 안부
5년 전
독자17
저 너무 잘 지내썽용ㅜㅜㅜㅜㅜㅜ 진챠 시간 어ㅐ케 일찍가조..
5년 전
독자13
작가님 오랜만이네요ㅠㅠ 원필밀이에요ㅠㅠ 학폭 제형이 보고 완전 멋져서 심장쿵 하고 떨어진것 같네요ㅠㅠ 작가님 요즘 날씨 많이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오늘도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용❤️
5년 전
막내딸
원필밀님~~~! 학폭 너무너무고 제형이 모르겠지만 너무 치이는부분~~ ㅠㅠㅠㅠ 저는 따뜻하게 건강하게 잘 지냈답니다! 원필밀님도 아프지말고 잘 계셨길❤️
5년 전
독자14
작가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이제까지 쓰신글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항상 댓글 쓸 용기는 없었는데 오늘은 꼭 남겨야겠더라구요ㅎㅎ 학폭내용에서는 진짜 눈물이 났어요ㅠㅠ 작가님 글 오래오래 보고싶습니당! 작가님 글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5년 전
막내딸
독자님!!!! 안녕하세여 ㅎㅎㅎ 저도 그럼 처음 인사드리는건가여! 반갑습니당 만나서 너무 기쁘고 신나요! 오늘 우리 독자님 덕에 빨리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별거 아닌 글 읽어주시구 같이 즐거워해주셔서 제가 더더 감사합니당❤️❣️
5년 전
독자15
작가님 너무 천사아니신가여....ㅠㅠ 저 혹시 지금도 이름설정? 닉만드는 거 할 수 있나요? 저도 이제 계속 댓남기고 싶은데 그냥 제가 왔었다는 거 작가님께 알려드리고 싶어서요....👉👈ㅎㅎ
5년 전
막내딸
헙....귀여우셔... 알고싶어요!!!! 가르쳐주세여 귀염뽀짝 독자님 암호닉!!!❣️
5년 전
독자16
어머어머🥰 저는 마데카솔이요!!ㅎㅎㅎ 잘부탁드립니다 작가님💕
5년 전
막내딸
16에게
으아아아ㅏㅇ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마데카솔 ㅜㅜㅜㅜㅜ 너무 힐링아니실가..🤔❤️ 히히 감사합니당🥰😘❤️

5년 전
독자18
아.... 작가님 대박ㅠㅠㅠㅠㅠ 진짜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취향 제대로 저격 당하구 있어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19
학폭이라는 무거운쥰위기ㅠㅠㅠㅠㅠ그래도 ㅜㅠㅠㅠ 마니도로 다시 밝아져서ㅠㅠㅠㅠ 그래서 조금 거ㅐㄴ찮아여ㅠㅠㅠ 귀염댕이들 ㅠㅠㅜ 수록곡을 이렇게 글로 보니가 또 다른 느김이ㅜㅜㅠㅠ
5년 전
독자20
우리하루한테나쁜짓한사람들진짜........가만안둬.....🤬🤬 우리데식이들넘멋찌구ㅜㅜㅜㅜㅜ 오늘두오빠가갖구싶다는헛된상상만하지ㅠㅠㅜㅜㅜㅠ 물론주어는데이식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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