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댓글수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그래도 난 이어갈게
나랑 수빈이는 그이후로 계속 둘이서만 지내고 둘이서놀고 밥도 그렇게 둘이먹었음
그래도 영어시간에 민경녀와는 친하게 지냄
남자애들이랑도 친하게 지냄 수빈이가 피부도 하얗고 눈도 크고이뻐서 남자애들이 좀 많이 꼬이기도 했음ㅇㅇ
그리고 수빈이는 남치니가 생김ㅋ
이 남자애는 준수로 하겠음ㅎㅎㅎ 준수가 먼저 고백해서 결국 얘네 둘은 사귀게 됨
다른 여자애들도 그거 알고는 수빈이랑 나한테 와서 말도 걸고 어떻게 사귀게됫냐 누가먼저 고백했냐 이런거 물어보고 그랬음..
그리고 그날부터는 수빈이를 애들이 대놓고 싫어한다던가 이러지는 않았음
글쓴이는 며칠뒤에 수영이랑 둘이 근처에서 만났는데 수빈이얘기가 나왔음
근데 수영이가 하는말이 수빈이의 실체는 가ㅋ식ㅋ이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빈이는 전학교에서 민경녀를 왕따시킨 주범이며 자기집은 엄청부자고 토플이 100점이상이라는 말도안되는
구라까지 치고다녔으며 남자애들앞에서 귀척약한척쩔고 하여튼 뭐 이렇게 설명을 하는거...
그리고 중요한건 이말이 모두 민경녀의 입에서 나온것이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수빈이네 집에서 놀다가 이얘기를 했을때 수빈이 울었음... 그러면서 하는말이
민경녀 자기학교에서 왕따는 맞았는데 다 지가 자초한거고 맨날 애들 이간질시키고 막말하고 그래서 왕따됬다는거
그리고 자기집엄청부자라는 말은 한적도 없으며 토플점수는... 진짜였긔... 얘가 점수보여줌ㅋ
내가 이거 애들한테 말함..ㅎ 애들은 이거듣고 완전 멘붕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민경녀가 말한건뭐야??이러면서 또한번 멘붕
수빈이 우는거보고 원모타임 멘붕ㅋㅋ
이일로 민경녀를 안좋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막 싫어하지도 않았음
어차피 민경녀는 지 노는 애들이 따로있고 우린 그냥 같이 안놀면 되기 떄문에..ㅇㅇ
근데 민경녀가 왕따가 됨....
처음엔 그냥 혼자 앉아있고 점심도 안먹고 그러길래 이상하다 생각만 했었는데
알고보니
민경녀가 같이 놀고 밥먹는 아이들은 총 3명으로 규리 현아 유리 ..이렇게 하겠음
규리가 좀 기가쎄고 자기맘에 안들면 띠껍고 하여튼 이런애임 그래서 얘는 애들사이에서 호불호가 확 갈리는편ㅇㅇ
근데 얘가 민경녀가 맘에 안들었나봄 애가 말도 재밌게하고 털털하고 그러니까 처음엔 같이 놀았는데
나중에 얘가 너무 나대고 장난이지만 툭툭치고 때리고 막말(못생겼다 꺼져 대충이런..)하고 그런게 싫었다고함..
그리고 규리를 시작으로 현아랑 유리도 싫어하게됨
나도 처음엔 얘가 말하는것도 재밌고 그랬는데 나중에 막말하고 이런건 아무리 장난이라도 기분이 나빴음ㅋ
암튼 그래서 수업시간에 민경녀한테 쪽지를 날림..
우리 이제 너랑 안놀겠다 다른애 알아봐라 대충이런내용.
돌직구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규리가 원래 돌려서말하고 이런거안함 그냥 말함..그래서 이때 민경녀 좀 불쌍했음
다른 애들은 수빈이 일말고는 민경녀가 딱히 잘못한것도 없고 말재밌게하고 그래서 완전 싫어하는애들은 없었음.
그래서 우리는 민경녀랑 밥도먹고 그러면서 친해짐 그냥 한마디로 우리랑 놀게됨...
수빈이랑 민경녀관계도 그럭저럭 괜찮아짐
그리고 난 왜 규리가 얘를 떨궜는지 이해하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민경녀의 재밌었던 막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이 나빠짐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도가 지나쳤음 완전나댘
근데 이 막말이란게
"야 너 못생겼엌ㅋㅋㅋㅋ꺼젘ㅋㅋㅋㅋㅋㅋ" 이라던가
"웃지마ㅋㅋㅋㅋ 이빨존나 못생겼네"라던가
무슨 말하면
"관심업성ㅋ 너 말하지마"
밥먹을때는
"넌 먹지마 역겹다ㅋㅋㅋㅋㅋ너 먹는거 더러움 그냥굶어죽엌ㅋㅋ"
이딴식임ㅋㅋㅋ 근데 이게 원래 옆사람은 재밌음...
근데 듣는사람은 장난인거아니까 정색도 못하고 그냥 웃어넘기지만 기분이 정말 똥임...ㅋ
아이구 나 학원가야됰ㅋㅋㅋㅋ 안녕인익들 나중에 다시올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