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쟈하오 아임 복징데스
나 왔어 내 사랑들
이번편은 점심 먹기전이나
먹고나서 내 사랑들
설리설리 두준두준 산들산들하라고 올리고 가
암호닉은 항상 환영
반말도 환영
나는 내 사랑들하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야
그래서 많이 오려고 하는거고
아 그리고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너무 자세한건 묻지말고
크앙 내가 역관광할거다!!!!!!!
그럼 즐겨봅시다
참고로 오늘은 급전개
... 우리 언징이 불쌍해서..
징어복수썰11 |
제 발로 나가지 못하는 언징을 마침 집안으로 들어오던 아빠의 비서에게 부탁해 방으로 보내버리곤 너징어는 침대에 누웠어. 생각보다 재미없는 상황에 한숨을 내쉬지.
하지만 처음부터 언징을 어떻게 하겠다는게 목적이 아니였기에 흥미를 잃은 눈이 원래대로 돌아와. 그리고는 눈을 감아. 불도 끄지 않고 그렇게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있던 너징어가 눈을 뜨려던 찰나, 누군가가 너징어의 방문을 열고 들어와.
다른 날보다 너징어를 못봐서 언징이 방으로 가는걸 확인하고 너징어를 보러 온 종인이였어. 하지만 불도 끄지 않은채 침대 위에 누워 눈을 감고있는 너징어를 보며 피곤해서 잠이 든줄 안거야.
조금이라도 얘기를 하고자했던 바램은 너징어가 잔다고 생각함으로써 깨져버렸지. 그래서 작게 투덜대는데 그게 조용한 너징어 방에서는 너무 잘 들렸지.
그 말을 들은 너징어는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해서 웃음을 꾹 참고 계속 자는척을 해. 그러면 종인이 옆으로 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바닥에 털썩 앉는 소리가 들려왔어. 혹시 들킬까 긴장을 하고있던 너징어는 일말의 의심도 없이 너징어의 머리칼을 정리해주고 볼을 쓰다듬는 손길에 긴장의 끈을 스르륵 놓아버리지.
"진짜. 오징어한테 단단히도 홀렸네"
"..."
"하루라도 아니 보던만큼보다 덜보면 미쳐버릴거같아 이젠"
"..."
"11년을 어떻게 버틴지가 신기할정도로 이젠 눈을 감아도 오징어 눈을 떠도 오징어만 보여"
"..."
"다른 남자 옆에 있으면 불안하고 일을 하다가도 오징어 생각에 일이 손에 안잡혀"
"..."
"나 이렇게 만들었어 오징어 네가. 어떻게 할거야 응?"
"..."
"나는 손잡는것도 포옹하는것도 뽀뽀하는것도 키스하는것도 다 나랑만 했으면하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로 넘어가면 너무 무섭다?"
"..."
"네 입에서 나는 너보다 다른 남자가 좋아라는 말이 나올까봐. 그래서 고백도 못하겠는데"
"..."
"좋아해 오징어. 11년 전, 아니 그 전부터 오징어만 보고 기다렸어. 아니다 이젠 사랑해..가 맞는거같네. 아씨 오징어 쓸데없이 더 예뻐져서!!"
너징어가 잔다고 생각하기에 거침없이 한 고백은 너징어의 심장께가 간질간질하게 만들었어. 마지막은 너징어가 예뻐진것에 대한 불안감을 한껏 담은 말이였는데 그 말투조차도 너징어에게는 귀엽게 느껴졌지.
그래서 너징어는 눈을 살며시 뜨고는 너징어 볼 위에 있는 종인의 손 위에 너징어 손을 겹쳐. 갑작스런 너징어의 손에 놀란 종인이 눈을 뜬 너징어와 눈이 마주치면 놀란 토끼눈이 되어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해.
"김종인 바보네 바보"
"..."
"나는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손잡고 포옹하고 뽀뽀하고 키스해"
"..."
"싫어하는 사람은 눈도 마주치지않는다고"
"..."
"이렇게 안달내하면서 11년동안 어떻게 기다렸대?"
"너.."
"좋아해"
"..."
"그 다음말. 지금당장 해주고싶은데, 아직, 아직 아닌거같아"
"..."
"내가 너한테 제일 해주고싶은 말. 네가 나한테 제일 듣고싶은 말"
"..."
"그 말, 다 끝나면 질릴때까지 해줄게"
"..."
"그러니까 종인아,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줘"
조금 속도를 내서 너에게 사랑해라고 질릴때까지 말할 그 날이 오는 것을 앞당겨볼게.
*
*
*
"엄마, 엄마! 나 못하겠어요 너무 무섭다구요!"
-무섭다니 뭐가 말이니?
"오징어, 오징어가요!"
-어머 얘, 그 기집애가 뭐가 무서워서 네가 벌벌 떨어? 그깟 기집애 별거 아니니까 신경쓰지말고 넌 회장 유혹하는데 집중하렴
"회장 유혹하는데 집중하라구요? 저 늙은이를 내가요? 하, 말이 되는 소리를 해요"
-..언징아?
"내가, 내가 왜 당신때문에 저런 늙은이를 유혹해야하는데!! 왜 당신 딸때문에 벌벌 떨고 있어야하는데!!!"
-...
"다 당신때문이야!!! 내가 파혼한것도!!! 당신 딸 앞에서 벌벌 떠는것도!!! 저런 늙은이에게 결국 몸을 줘야하는 것도!!! 다 당신때문이라고!!!"
"아아- 그랬구나"
"...?!"
언징이 엄마와의 통화에서 결국 폭발했어.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언징의 목소리는 너무도 크게 들려왔지. 언징이 말한것 모두가 엄마의 탓이긴했지만 그렇다고 언징의 행실 문제도 있었어. 준면은 회사를 위해서 언징과 약혼을 한것이였고, 그동안의 언징의 행실은 준면에게 비지니스적인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게했지.
또다시 누군가에게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려는 언징의 말을 가만히 벽에 기대 듣고있던 너징어는 언징의 뒤로 나타나며 말해. 그럼 언징은 마치 귀신을 본마냥 놀란얼굴로 들고있던 휴대전화도 떨어트린채 벌벌 떨었어.
너징어는 전에 백발의 노인에게 사온 녹음기를 꺼내 언징에게 보여주면서 한쪽 입꼬리만 올려 웃어. 그에 언징은 더더욱 미쳐가지. 그러다가 결국 무서움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을 놔버려. 그 모습에 너징어는 올렸던 입꼬리를 내리고는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중얼거리지.
"녹음할만한 내용도 아닌데 왜 저래. 결국 정신놨네?"
언징의 치부가 될 말들을 녹음해서 조용히 살게 보내버릴 생각이였던 너징어는 알아서 미쳐주는 언징을 보며 고맙기도 했지만 역시나 재미없다고 생각했어.
어떻게 보면 여린 여자인데. 사람들에게만 잘했어도 이럴 일은 없었을텐데-하고 생각하다가 너징어는 휴대전화를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지. 전화를 끊고 한참을 언징이 정신을 놓고 소리 지르는 것을 보던 너징어는 드디어 도착한 사람들에게 손가락으로 언징을 가리켜.
"편집증과 정신분열증..이군요"
"아아- 그래요? 그럼 치료만 잘 받으면 금방 나올 수 있겠네요"
"글쎄요. 지금 환자의 상태를 봐서는 금방은 어려울것같습니다"
"상관없어요. 나는 딱 1년. 1년 동안만 치료비를 지급할거고 그 안에 완치하지 못한다면 저도 어쩔 방법이 없네요"
너징어의 연락으로 온 사람들은 정신병원 사람들이였어. 어쩔 수 없이 독방에 있는 언징을 보면서 너징어는 무심하게 말했어. 의사에 말에도 단호하게 말을 끊은 너징어는 1년치 병원비를 결제하고 그 곳을 벗어나.
"편집증. 부모가 관심만 있었더라면 발견했을지도 모르는데. 어쩌겠어. 네 부모를 탓해야지 언징아 안그래?"
*
*
*
"네?! 정신병원이요?!"
엄마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찝찝했지만 결국 받았어. 그런데 이게 웬걸, 언징이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전화였어. 그 전화에 아까 너징어의 목소리가 들리고 끊겨버린 통화를 생각하며 머리가 지끈거리는걸 느끼지.
오징어. 네가 결국 일을 망치는구나. 낳아준 은혜를 이렇게 갚는다 이거지?
언징에게는 일말의 미안함도 안느껴지는지 거칠게 전화를 끊고 휴대전화기를 바닥에 내팽개친 엄마는 누가 들어오는 소리에 얼굴이 굳었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뒤를 돌아봐. 그러면 출장을 끝내고 온 친부가 엄마를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보지.
"결국 언징이를 정신병원에까지 가게하는군 당신이란 여자는"
"ㅇ,여보"
"그리고 영 찝찝해서 알아보니"
"..."
"준면군과의 약혼. 당신이 데려온 오징어때문이던데"
"..징어는 당신과 내 딸이에요!! 당신이 심고 내가 품은 우리 자식이라구요!!"
"아니 내게 딸은 오언징 하나뿐이오"
"다,당신이 어떻게 그래요!!"
"그래서 당신과 내 자식이 결국은 내 일을 그르치게 만들었지"
"..."
친부는 어떤 표정도 짓지않은채 엄마에게 말해. 그러면 엄마는 다 끝났다는 듯이 더이상 말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지.
그런 엄마를 지나쳐 방으로 향하던 친부는 아-하며 뒤돌아서서는 주저앉아 눈물만 흘리고 있는 엄마에게 차갑게 말해.
"당장 내 집에서 나가. 설마 쫓겨난걸 자랑스럽게 입에 올릴 생각은 못하겠지"
너징어의 존재는 대단했어. 직접적이진 않았지만 후폭풍으로 엄마가 이뤄놓은것들을 한순간에 무너뜨렸거든. 그 말을 끝으로 방을 들어가버린 친부는 문을 쾅소리나게 닫았어. 엄마는 그 문을 보며 이미 자신의 자리를 잃은것을 실감했지.
그에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너징어를 욕하고 곱씹어댔지. 존재만으로 언징의 정신을 놓아버리게 만들어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엄마가 이뤄놓은 삶을 완벽히 박살내버린 너징어를 씹어대던 엄마는 곧 입가에 미소를 띄워.
"오징어. 넌 나한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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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사람 말해주기
암호닉은 언제나 환영
반말도 환영
읽을 사람만 읽는 복징의 눈누난나 사!담!베!이!베!!!! |
어, 지금 내 사담 읽으려고 이거 누른거야?
...
사랑한다 하트 뿅뿅 찡긋 쪽쪽
나 아침에 운동갔다왔는데
트레이너한테 살 좀 빠진거같다는 소리 듣고와서
기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 지금
근데 오자마자 골뱅이 냐무냐무....
골뱅아 너는 살로 가지 말으렴
혼난다
어제 내 작업에 넘어와준 사람들 의외로 많더라?
역으로 막 나한테 작업거든 사람들도 있고
난 욕 안먹으면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한건데...
내 하트를 받아랏!
내가 요즘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인티에 먼저 들어오거든?
쪽지 와있는거 확인하면
막 3편에서도 댓글 알림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헐 김종인의 등장이 이렇게 효과가 좋은것이였나
싶었는데 이제 알았어...
실수로 구독료 10포인트 해놔서....
그래서 댓글을.....
그거 확인하고 구독료 없애려다가
다른 징어들은 다 적더라도 어쨌든 내고 봤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놔뒀어
앞으로 구독료가 붙는다면 그건 오직 복징이의 실수야
아니면....
포인트 부족으로 허덕이고있다거나...
있다가 저녁에 또 올게
내 사랑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줘
손뽀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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