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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몇일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컴퓨터 오늘 드디어 고쳤다...ㄸㄹㄹ 완전 좋은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컴퓨터 포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한글..........다 날라갓쪙 헣허헣허허허허헣 제목이 좀 오글거려도 이해점 |
너 없인 안되 썰 1
4월이야.벚꽃도 한창 만발하고 날도 풀려가기 시작해서 매우 따뜻해.그냥 저절로 웃음이 날 그런 날씨였어.
하하호호 캠퍼스를 누비는 여러 무리의 사람들을 그저 멍하니 큰 벚꽃나무 밑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너징어야.
진짜 말 그대로 무채색이였어.
멍하게 앉아있는 너징어 옆으로 누군가 다가와 앉아.그러곤 자연스레 징어의 어깨에 손을 두르지.너징어가 좋아하는 섬유유연제 냄새가 확 풍겨와.
"또 늦잠잤지."
"오늘 오전 공강이라서.."
멋쩍은듯 웃으며 뒷머리를 긁적이는 종인이야.
그런 종인의 모습에 너징어는 그저 조그마한 웃음 한 번 지어보이고 말아.
그 모습을 본 종인이도 쓰게나마 웃어.그나마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종인이는 징어를 웃게하는 유일한 존재였으니까.
그런 둘을 멀리서 바라보는 사람이 한명있었어.
너징어만큼 마른 모래같은 사람 한 명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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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을 한 너징어는 자기 또래의 아이들은 물론 입학생도 모두 알지 못하는 탓에 가만히 앉아 핸드폰을 보지.
그 때 강의실문을 확 열어젖히고 들어오는 사람이 한 명 있었어.
그 사람 한 명 덕에 방금까지도 소란스럽던 강의실이 일순간에 조용해져.
그 남자는 핸드폰을 하고 있는 너징어의 앞으로 다가가 쭈그려 앉아.
"못 본 새에 더 예뻐졌다."
"...."
"도대체 나는 언제 봐 줄거야?"
"...."
"뭐 어떻게 해야 니가 날 볼래?"
너징어는 지친다는 얼굴로 너징어 앞에 남자를 내려다봐.
오세훈이란 이 남자는 너징어가 학교에 복학하고 1주일동안 알게모르게 따라다닌 남자야.
그냥 따라다닌 것도 아닌 것 같아.옆에서 지낸 사람이 아니면 모를정도의 징어의 습관을 외고 있을 정도니까.
차가운 인상의 세훈이 여전히 네 앞에서 쭈그린채 네 얼굴을 쳐다봐.
"난 그 쪽이 누군지도,"
"..."
"왜 날 쫓아다니는 지도"
"...."
"하나도 관심 없어.짜증나는 짓 그만해."
너징어의 말투엔 차가움과 덤덤함이 동시에 서려있어.
그냥 자신과 같은 인격체 하나,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느낌이였지.
그 때 교수님이 들어오고 세훈은 일어나 징어의 뒷줄 빈자리에 앉아.
세훈은 징어가 한말이 비수가 되어,날카로운 창이 되어 가슴 한켠을 찌르는 느낌이 들어.
다시끔 시려오는 눈에 그냥 눈을 감아.
.
.
.
강의가 끝나자 마자 너징어는 강의실 문을 나가.
아니,나가려 했지.
모두 다 빠져나간 빈 강의실에 나가려는 너징어와 그런 너징어와 대치하는 세훈이가 서있어.
"비켜."
"못비켜."
"....."
"내가 누군지를 몰라?왜 너를 쫓아다니는지 몰라?"
"...."
세훈이 째려보는 너징어를 내려다본채로 말을 이어.
그리고 강의실 문을 등지고 있는 너징어 뒤로 무표정으로 굳은 종인이 서있는 걸 보게 되지.
그 모습에 한 쪽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
비소를 띈 채 너징어에게 또박또박 말해.
"내가 누군지,왜 너를 쫓아다니는지 똑똑히 깨우쳐줄게."
"...."
"네 옆에 놈한테도 전해.넌,그 자식 것이 아니라 내 거야."
마지막 말은 징어에게 가까이 다가가 귓가에 속삭이듯이 말해.물론 자신을 노려보는 종인이에게도 들릴 정도로 말했지.
징어에게서 뒤로 물러났다 그대로 강의실을 나가는 세훈이야.
문에 짝다리를 짚으며 서있는 종인의 어깨를 툭치곤 말을 하지.
"병신새끼"
종인의 표정이 더 굳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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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편은 구독료 엄찌렁
다 걸거지렁
조회수랑 댓글 땜시 내 쿠크 박살낫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후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