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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성애자 전체글ll조회 2062l 1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속의 호그와트가 과연 허구일까요?
진실로 존재하지는 않을까요?

상위 1퍼센트, 취업률 100퍼센트, 어중간한 아이들에게 제일 만만한 학교라 불리우고 머글이 아닌 특별한 이들에겐 제 14 호그와트라 여겨지는 학교가 궁금하지는 않으신가요?
지금 그 얘기를 들려드리려 하는데







The Fourteenth Hogwart
뉴페이스, 그리고 싸가지

[EXO/인피니트] 제 14 호그와트 ; 뉴페이스, 그리고 싸가지 | 인스티즈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OST - A New Beginning
















3월 24일이라는 날짜는, 고스란히 그들의 눈 앞에 비춰졌다.


종인과 세훈은, 정확히 14번 게이트와 15번 게이트 사이를 얼쩡거린다. 
혹시나 늦지 않아서 입학을 하지 못할까, 하는 불안감. 그리고 기대감에 들떠있다 그들은.










" 김종인, 몇시까지 집합이야? "

" 몽구로 받은 시간은 오후 5시. "

" 몽구? "

" 응, 얘. "











종인이 자신의 품 속을 가리키자, 조그마한 요크셔 테리어가 그의 품 속을 빠져나온다.
새까만 눈, 그리고 금빛의 털까지.
예쁘다 못해 신비하기도 한 그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할 것 같은데, 세훈은 말없이 눈을 뗀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본다. 14.5게이트라.


14번 게이트와 15번 게이트를 통과하면 돼, 아버지가 영국 호그와트 유학때랑 똑같을거야.
하는 어머니의 말이 세훈의 머릿속에 울린다.
그러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 들어가자, 나 먼저 간다. "

" 어. "










세훈이 미끄러지듯, 천천히 뒷걸음질을 하자 곧 이어 새로운 시야가 그의 앞에 드러난다.
덕분에 세훈의 눈이 틔었고, 뒤 이어서 따라들어오던 종인의 눈도 틔였다.


그들의 앞에는 평범한 비행기처럼 보이는 비행기가 입을 벌리고 그들을 환영하고 있었다.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질적인 기분에, 그들은 어찌 행동해야할 바를 모른다.
다행히, 그 안에서 순하게 생긴 남자가 나와서 그들을 부른다.











" 학생이지? 얼른 타라! "

" 네…흐아아암 "

" 입 가리고 하품하라고 했지. "










세훈이 졸려하는 종인을 타박하자, 종인은 그저 씩 웃어보이며 선생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갈뿐이다.


종인과 세훈이 제법 그와 가까워 지자, 그는 아씨오 짐! 하며 짐들을 자신의 손에 들린 후, 뒤에 서 있는 학생에게 넘긴다.
이거, B6, B7.


종인과 세훈이 짐 하나 없이ㅡ강아지를 짐이라 칭하는 것은 못할짓이 아닌가ㅡ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들의 자리를 안내하는 학생회장ㅡ배지에 Gryffindor President라고 떡하니 적혀져있었다.ㅡ을 따라 B6자리로 향했다.
나란히 붙어있는 두 자리에, 그들은 어깨를 으쓱하며 자리를 잡는다.


그들의 앞에는 한명이
쫑알쫑알거리는 소리만 들려온다. 분명히 실루엣은 두명인데, 왜 한명의 목소리만 들리는 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관심 없다는 듯이 눈을 감고는 서로 이어폰을 나눠낀다.
아무래도 오래 지내다보니 이런 커플같은 일들도 그들에게는 흔하다.


그러나, 그들의 앞의 한 사람은 그들의 눈을 강제로 뜨게했다.
툭툭치며 종인과 세훈을 괴롭힌다.


결국, 인내심인 제로인 세훈이 항복을 외쳐보인다.










" 아 왜요? "

" 안녕, 또 보지. "

" 어..? "

" 왜 누군데? "

" 그 서점 주인. "

" 주인이 아니라 알바. "









방긋 웃어보이는 그의 모습이 잘생기지 그지 없다.


세훈과 종인은 고개를 숙여 그의 왼쪽 가슴에 붙어있는 명찰을 확인한다. 김명수?
얼굴과 안 어울리는 이름에 그들은 속으로 웃음을 억누른다. 선배니까.


명수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보이며 악수를 청한다.
종인은 그 청을 받아들이지만, 세훈은 그저 그를 올려다본다.










" 이야, 싸가지. "

" … … . "

" 김종인? 안녕? "

" 안녕하세요. "

" 야야야, 김준면. 후배들이다, 인사해라. "

" 슬리데린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

" 야, 얘는 딱 봐도 슬리데린이지. 안 그러냐? "

" 네…? "










명수가 세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얘기하자, 세훈은 모르겠다는 눈빛을, 반면에 준면은 그를 위 아래로 훑어본다.
그리곤 관심 없다는 듯이 다시 고개를 돌린다.
덕분에 명수의 표정은 굳어버렸고, 세훈과 종인의 표정은 굳어버렸다.


명수는 한참을, 그들의 눈치를 보더니 지나가는 스튜어디스, 아니 학생에게 말을 건다.
이 상황을 무마하려는 건지, 아니면 그냥 뭐를 사고 싶은 건지.












" 박민하, 초콜릿 하나. "

" 너한테는 안 팔아. "

" 어쭈, 이게. "

" 어, 신입생이네. 뭐 줄까? "

" 초콜릿 하나랑, 김종인 넌 뭐. "

" 단거. "

" 초콜릿 두개주세요. 얼마에요? "

" 6시클. "










세훈이 민하의 손에 은시클 6개를 민하의 손에 쫘르륵, 떨어뜨려준다.
민하는 주머니에 동전을 떨어뜨려 놓더니, 세훈의 손에 초콜릿을 쥐어준다.
세훈이 받아들은 초콜릿은 개구리 모양을 띄고 있었다.
이게 책 속에서, 그 개구리 초콜릿인가?









" 이게 그 개구리 초콜릿맞아. 한국버전. "

" 아. 선배는 앞에 안 보세요? "

" 사납기는. "









명수는 쳇쳇, 거리며 앞을 쳐다보고는 준면에게 앵긴다.
물론 준면도 그의 손길을 받아주지는 않았지만.
그런 명수를 한심하게 보는, 민하이다.


민하는 저 새끼들 상대해봤자 피곤해, 하며 카트를 끌고 앞으로 향하고
세훈은 초콜릿의 포장을 벗겨 입 안에 넣는다.
포장이 벗기는 와중에 카드가 그 안에서 떨어졌다.









" 이게 뭐야? "

" 몰ㄹ…ㅏ. 아 졸려 진짜… "

" 얼른 깨라, 좀. "

" 지금 제 14 호그와트 행 비행기가 출발할 예정이니, 모두들 자리에 착석해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안내방송이 울리고, 세훈은 안전벨트를 하며 카드를 살펴본다.
카드에는 ' 28살, 멀린 2급, 김려욱 ' 이라 적혀져있고, 그 위에는 아까 본 얼굴의 남자가 빙그레 웃고 있다.
세훈이 카드를 뒤집자, 카드 뒷면에는 자세한 설명이 쓰여져있다.


' 최근 재편성되어진 제 14 호그와트의 ' 신비한 동물 키우기 ' 교사를 일임하고 있다.
두 번째 최연소 멀린 2급 취득자로써, 제 14 호그와트의 교장인 권보아와 가까이 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


세훈은 카드 내용을 대충 훑더니, 에라 모르겠다하곤 담요를 덮는다.
종인은 어느새 담요를 덮었는지 곤히 잠들어있다.
세훈도, 눈을 감고는 애써 잠에 들려 노력한다, 사실 두근대는 심장덕에 잠이 오진 않지만.











" 제 14 호그와트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 "












-















누군가가 세훈을 거세게 흔들어깨운다.
세훈이 간신히 달콤한 잠의 유혹에서 벗어나 눈을 띄자, 잘생긴 얼굴이 그를 반겼다.
명수는 아닌것 같은데, 누구지.












" 일어나라 신입생아. "

" 누구…세요…? "

" 차차 알게 될거니까, 옆에 애도 깨우고. "

" 네… "









아 귀찮아 죽을 것 같아.
저를 스쳐가는 남자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고는 세훈은 정신을 차린다.
이렇게 자다가는, 안 좋은 이미지를 심게 된다. 그건 사회생활에서는 NO다, 정말.


세훈은 종인을 흔들어 깨운다.
종인이 으…하며, 잠꼬대를 하자 종인의 볼을 마법지팡이로 쿡쿡 찌르기도 한다.
이 새끼때문에 내 이미지가 망가질 수는 없다.



종인이 간신히 눈을 비비며 찬찬히 일어서기 시작하자, 세훈은 주위를 살핀다.
안내방송에서는 곧 도착할 예정이오니, 모두 자리에 착석해주십시오. 라는 방송이 흘러들어오고,
모든 좌석의 사람들의 눈이 하나 둘 씩 떠진다.
그리고 떠지지 않는 사람들의 눈은, 선생에 의해서 간신히 뜨여진다. 아까, 세훈이 읽었던 카드의 주인공말이다.











" 소노루스- 얼른 일어나 "

" 아악!!!!!!!!!!!! "

" 아 쌤, 또. "










그 선생의 마법덕에, 격하게 일어난 아이도 있고, 천천히 일어난 아이도 있다.
대략 200명 남짓한 아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세훈은 그 광경에서 시선을 떼고 본인의 옆자리인 종인을 한심하게 쳐다본다.
다만, 그를 건드리는 누군가가 있어서 그 시선이 금새 돌려졌지만.











" 오세훈? 다음 너야. "

" 네? "

" 뒤에 가서 너네 사온 교복 있잖아, 갈아입고 다시 와. 로코모토르 트렁크, 저거 옷가방 맞지? 둘꺼 옮겨놨으니까. "

" 아, 네. "

" 얼른 깨우고. 참고로 져지에 교복입는거 강추한다 신입생아. "











명수가 세훈의 머리를 툭툭 건드리며, 장난스럽게 얘기하고
세훈은 그저 날라가는 트렁크들을 바라 볼 뿐이었다. 그리고 거세게 종인을 깨우고.



간신히 종인을 깨운 세훈은 비행기의 뒤 쪽으로 가, BOY1 이라 적혀져 있는 탈의실에 들어간다
종인은 BOY2에 들어가고.


세훈과 종인은 바람과 같은, 각각의 교복을 들어올리더니 세훈이ㅡ종인에게는ㅡ, 혹은 명수ㅡ세훈에게는ㅡ가 알려준 방식대로 교복을 입기 시작한다.
확실히 명수가 알려준 방법대로 입으니, 훨씬 가벼웠고, 거울에 비친 그들의 모습은 단정한 교복을 입고 있었다.
느낌과 촉감, 그리고 무게은 실크천인데, 모양새는 교복이다.


세훈은 본인의 교복의 넥타이를 살짝 잡아당기더니, 만족스러운 표정을 하고는 탈의실을 빠져나간다.
종인은 반면에, 본인의 명찰이 잘 붙어있는지 확인을 하고는 탈의실을 빠져나가, 세훈이 앉아있는 의자 옆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들의 호그와트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됬다는 걸 알리는, 그들의 유니폼이었다.












-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그들은 려욱의 지시에 이끌려 호그와트로 향했다.
반면에 신입생이 아닌, 2, 3, 4학년 생들은 신입생들을 비웃으며 다른 쪽으로 향했다.
려욱은, 신입생들이 타고 있는 마차의 가장 앞부분에 타 설명을 하고 있다. 경쾌한 목소리로.














" 소노루스, 들리나요? "

" 네!!!!! "

" 저기 옆에 보이는 건, 제 14 호그스미드에요. 다들 ' 호그와트의 역사 ' 라는 책을 읽었겠죠? "

" 넌 읽었냐. "

" 아니? "

" … … . "











세훈과 종인은, 나란히 2번째 마차에 앉아 수군대고 있다.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한 여자, 지은이 부러운 듯 한숨을 쉰다.
쟤네는 혼혈, 아니 순혈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지은은 비행기를 타기 이전에, 호그와트에서 배부한 ' 머글을 위한 호그와트 안내서 ' 를 30번 이상은 훑어보았을 것이다.
일단, 취업계획서부터, 호그와트의 구조, 그리고 숙소 환경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말이다.
다만, 지은은 아무래도 부모 없이 혼자 지내온 삶이 익숙했기에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이었다.


지은은 그런 종인과 세훈을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결국 마차 밖의 풍경으로 고개를 돌린다.
칙칙한 서울과 다르게, 맑고 편안하다.



어느새 마차는 호그와트 앞에 도착하고, 려욱은 신입생들을 이끌며 정문 안으로 들어간다.
지은이 서둘러서 마차에서 내리다가, 누구에게 살짝 스치고 말았다.
그 누군가는, 그 짧은 스침을 어느샌가 파악했는지 지은을 향해 눈을 떠 보였다. 그리고는 살짝 얘기했다.










" 야, 너. "

" …응? "

" 사과도 안 하니, 예의가 없는건가. 혹시 머글? "

" 응, 맞아. "

" 내가 너 생각해서 얘기해준건데. 너가 사과 안 하면, 머글들이 전부 이렇다는 오해를 받아. 나는 머글은 아니지만 그걸 별로라서. 알겠니. "

" 응. 고마워. "

" 나야말로. "












그 학생은 지은을 향해 싱긋 웃어보이더니, 지은을 지나쳐 성큼성큼 정문으로 향한다.
지은은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감탄하며, 빠르게 뛰어간다.
다리도 길다, 참. 명찰에 최진리라고 적혀져있던데.


지은이 그녀의 뒷 모습을 보며 뒤쫓아가다, 문득 위를 올려다본 호그와트의 모습에 감탄을 한다.
커다란 탑에, 넓게 펼쳐진 들판, 그리고 탁 트인 하늘.
본인이 언제나 그리워했던 부모님의 잔상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반면에, 세훈은 아무 생각이 없다.
서울에서도, 조용한 동네, 그리고 편안한 동네에 살았던 세훈은 이런 하늘이 익숙했고, 들판이나, 탑은 외국을 나가면 언제나 볼 수 있었다.
다만 날라다니는 사람들이 신기할 뿐이었지.



려욱은 신입생을 이끌고, 연회장 안으로 들어갔다.
호그와트에 처음 오는 신입생들에게는 연회장 안의 모습은, 거의 대광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넓다란 공간에, 커다란 식탁에는 각각 기숙사의 학생들이 나란히 앉아있었다.


세훈과 종인은, 남들과는 다르게 터벅터벅 그 안으로 곧장 걸어가 줄을 서있다.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보이는 명수가 있었지만, 애써 무시한채로.
선생으로 보이는 남자가 명단을 바라보며 한 명씩 이름을 부르고 있다.


종인은 관심도 없다는 듯이, 세훈의 어깨를 쓰다듬고 있고 세훈은 그저 선생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천천히, 이름이 불리워지고, 김종인- , 하고 종인의 이름이 불리워진다.


종인은 세훈의 어깨에서 손을 떼고는 손짓해보이고, 세훈은 귀찮다는 듯이 그의 등을 밀어버린다.



종인이 나아간 의자 앞에는 낡아빠진 모자가 놓여져있었다.
이게 그, 선택하는 모자? 아무튼 그거인가? 하며 종인이 그것을 머리에 씌우자 그것은 말을 하기 시작한다.












" 슬리데린에 넣기엔 너무 착하구나. "

" 제가 좀 착하죠. "

" 그딴 말 하지 말아줄래. "

" 죄송합니다. "

" 래번클로. "










모자가 래번클로, 라고 소리치자 푸른색과 금색으로 도배되어있는 식탁에서 환호소리가 들려온다.
세훈은 그저 종인이 터벅터벅 걸어가는 것을 쳐다 볼 뿐이다.
쟤는, 래번클로구나.


세훈은 그저 멍하니 머자가 떠드는 말을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래번클로,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그리고 후플푸프.
관심도 없는 기숙사들의 이름을 머릿속으로 되내이며 본인의 이름을 기다리는 세훈이다.


반면에 지은은, 진리를 쳐다보기 바쁘다.
어떻게 보면 도도하게 생겼는데, 또 어떻게 보면 되게 귀엽게 생겼다.
지은에게는 예쁘장한 진리가 그저 여신처럼 보였다. 절대로 지은이 부족한 외모는 아니었다.


진리가 그녀의 시선을 발견했는지, 새침하게 지은에게 묻는다.











" 뭘 그렇게 보니? "

" ㅇ…어? "

" 그렇게 보는거 별로 안 좋아해. "

" 알겠어, 미안해… "













시무룩해진 지은을 보며 진리는 살짝 웃는다.
뭐, 이런 애가 다 있지?
그러다가 불리워지는 이름에 다시 집중한다. 방금 뭐라고 했지?











" 오세훈. "








오세훈, 이라는 이름과 함께 소위 냉미남처럼 생긴 세훈이 앞으로 나가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이 된다.
슬리데린의 학생들에겐 명수의 입바람으로 그가 슬리데린의 후계자라 떠들어댔고,
나머지 기숙사의 학생들은 그것의 소문에 그를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세훈은 덤덤하게 앞으로 나가더니, 모자를 자신의 머리에 씌웠다.
그리고는 모자가 하는 말을 천천히, 들으며 대답을 하기 사직한다.












" 안녕, 슬리데린의 후계자? 너가 김명수 후계자라며? "

" 귀도 있으신가봐요. "

" 그러게? 그러면 슬리데린에 가야겠지? 네 아버지 오세준인가, 그 사람도 슬리데린이었잖아? "

" 기억하세요? "

" 내가 정해줬는데 당연. 슬리데린! "











슬리데린이라고 외치는 모자의 외침에, 초록빛의 식탁 쪽에서 함성이 들려온다.
특히나 명수의 약간의 하이톤의 목소리가 더욱 더 크게 느껴졌다.
저 형은, 슬리데린 같지 않은 슬리데린 이랄까. 하고 세훈은 생각한다.


세훈이 식탁에 앉자, 그의 옆에 앉아있던 준면은 말 없이 그를 쳐다보았고, 명수는 격하게 그를 환영해보았다.
그러나 세훈에게는 관심도 없지만.



마저, 기숙사 선택식이 진행되고, 지은은 그리핀도르, 진리는 후플푸프가 되었다.
지은은 본인의 기숙사의 식탁에서, 자신의 기숙사라고 오라던 그를 발견했고, 그는 본인이 남우현이라고 설명했다.
진리는 반면에 본인의 기숙사의 식탁에서 도도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새 단상 위에는 아리따운 여성이 자리잡더니, 그들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소노루스, 호그와트에 온 걸 환영해요, 신입생들. "

" 네! "

" 할 말은 없네요, 좋은 식사하세요. "












그 여성의 말은 쉽사리 끝나버렸고, 그들의 눈 앞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놓였다.
신입생들에게도, 그리고 재학생들, 그리고 졸업반인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호그와트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사담


어머, 또 오랜만이네요ㅋㅋㅋㅋㅋㅋ

사실 안 되는 글 좀 쓰느라 미치는 줄 알았어요

현재는 트윈홈 만드느라 바쁘네요...


그래도 나름 분량 엄청납니다만..?

이걸로 봐주세요 하트

그럼 안녕! 아침에 여러분께 좋은 소식이 있기를~


암호닉은 최신편에서 [] 요 사이에서 받습니다~







주문

소노루스 : 목소리를 크게 만드는 주문

로코모토르 트렁크 : 가방 옮길때 쓰는 주문






암호닉

몽이 슬리데린 호요 오미자차 현화 잇치 김종인워더 이요르 홈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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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미자차입니다! 으으....해리포터보다 더 재미있어 졌습니다. 이거 그린라이튼가요? 매일매일 신알신에서 작가님 이름이 보이기를 희망합니다ㅠㅜ아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어ㅠㅜㅜ
10년 전
비회원64.126
홈매트에요! 저같은 해리포터 덕후는 좋아죽겠아요ㅜㅜㅜ 비회원이라 신알신같은거는 못하지만 수시로 들어와서 작가님 작품 보고갈게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
헐..오늘 처음 읽고 정주행했는데 완전 재미있어요....대박........작가님 짱.와....완전 다음편 기대되는데 러브라인이나 그런건 있나요?
10년 전
독자3
[하늘고래]
10년 전
해리포터성애자
러브라인은 하나도 없는 픽이에요! 꽁냥꽁냥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10년 전
독자4
작가님덕분에 해리포터 정주행하고 와야게썽요...아진짜 완전 잼있어요ㅠㅜㅠㅜㅠㅜ다음편 진짜 기대.....명수 욀케 귀여웤ㅋㅋㅋㅋㅋ
10년 전
해리포터성애자
ㅋㅋㅋㅋ저도 이 글 때문에 해리포터 정주행 5번은 한 것 같아요..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
오오오옹~~ 다음편이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41.103
난데없지만 사랑합니다 작가님♥
1화때부터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10년 전
독자6
안녕하세요! 호요입니다~오..드디어 입학식을 했네요. 막 엄청 설레고 그러겠죠? 저는 개강하면서 하나도 안 설렜는데..하하하하핳....아무튼 아 지은이가 진리를 뭐라고 해야할까...친해지고 싶어하는? 같은 여자로서 동경? 이런것 같네요ㅋㅋㅋㅋ사고하고 시무룩하는 겈ㅋㅋ귀여워요ㅋㅋ그리고 진리는 지은이가 그렇게 생각할정도 뭔가 정말 도도한데 그 뭐라할까 멋있어보이고 그래요. 지은이한테 충고해준 것도 그렇고..아 그리고 종인잌ㅋㅋ제가 좀 착하죠랰ㅋㅋㅋ모자도 그딴 말 하지 말아줄래..ㅋㅋㅋㅋ어흑ㅋㅋㅋ귀여워욬ㅋㅋ그리고 세훈이는..오 어딜가나 아주 시크해요. 몽구를 봐도 계속 쳐다보지도 않고 선배가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어도 그냥 쳐다보기만 하고 패기가 아줔ㅋ아..명수가 그렇게 대할정도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했던 것 같은데...아..명숰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슬리데린같지않은 슬리데린이네요. 그리고 세훈이를 깨운 그 사람..음..지금까지 이름이 안 나와도 누굴까하고 예상을 했는데 와 이번엔 진짜..모르겠네요..경수인가..태민이인가..누구지..아무튼 이번편은 인물들이 많이 나왔네요. 이제 본격적인 학교생활이시작될텐데 다음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ㅠㅠㅠㅠ기다리고 있을게요. 이번편 잘읽었어요ㅠ감사합니다~그럼 다음편에서 봬요! 아 그리고 글 쓰시는 거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10년 전
해리포터성애자
어이구야 둘 중에 한명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많이 나올거에요~ 글 쓰는건 꼬박꼬박 쓰니까 괜찮아요 요즘에 좀 힘들긴 하지만
항상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7
와 둘 중에 한명ㅋㅋㅋㅋㅋ이얔ㅋㅋ확률은 오십퍼네요ㅋㅋㅋ그리고 저야말로 감사하죠ㅠㅠㅠ글 써주시는데ㅠㅠㅠ진짜 감사해요
10년 전
비회원18.66
듑듑이예요!! 드디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와...작가님의 글은 사랑입니다. 이새벽에 아예 처음부터 정주행하고 있는데..ㅠㅠ 지은이 왜이렇게 자신감이 없어 지은아ㅠㅠ진리처럼 당당하고 도도하게! 그래야 김명수가 널 무시 못한다고 ㅂㄷㅂㄷ.. 그리고 김준면 은근 슬리데린 안같은데 잘어울리는 것 같기도하고.. 갈팡질팡 너란남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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