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찬열세훈] 러블리 니니쌤 특별편 : 러브라인은 니니쌤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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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니니쌤♥

(특별편) 니니쌤만이 러브라인이 아니다

백현 찬열 세훈

"○○○ 못생긴것봐"

"남이사"

"근데 진짜 못생겼다"

"죽는다"

"호빵맨이 형님이라 부르겠어ㅋㅋㅋ"

아씨 짜증나. 어젯밤 늦게자는게 아니였는데. 아침에도 김종인이 내 팅팅부은 얼굴을 보고 한참이나 웃었었는데 이젠 너냐 변백현. 내 팅팅부은 눈과 입을보고 아주 웃기다며 난리법썩을 치는 변백현의 모습에 뒤늦은 후회를 했다. 어쭈 이젠 눈물까지흘려?

"이게 뭐가 웃기다고 난리야"

"거울 안보고왔지"

"아니거든?"

도데체 왜 시비인걸까? 저 놈은. 한참을 그렇게 변백현은 웃고 나는 변백현을 째려보고있었을까. 앞문이 열리며 변백현 덕분에 친해진 박찬열과 오세훈이 들어왔다.

"○○○ 하이"

"반장 안녕"

"변백현 저 새끼 아침부터 왜저러냐"

" 제 무슨 약먹었냐?"

교탁 바로 앞 맨 앞자리에 앉은 탓인지 앞문에서 들어오는 한기에 추워 팔을 쓱쓱 비볏다. 그런 날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오세훈과 박찬열은 문은 닫지도않은채 나에게 인사를 하고 우리 뒷자리인 자신들의 자리에 앉았다.

"아.."

아 진짜 추워죽겠네. 애들의 말에 몰라- 라며 건성으로 답해준 뒤 문을 닫으려 일어서는데 박찬열이 일어나려는 내 어깨를 꾹 누르더니 '추운데 앉아있어'라 말한뒤 문을 닫으러갔다. 이걸 고마워해야되나 말아야되나.

Lovely Ni Ni Sam

"이 오빠가 지켜줄테니깐 걱정하지말거라"

재잘재잘. 왜 하필이면 난 변백현과 짝꿍인건지. 또 피구를 할꺼면 그냥 하면 되지. 왜 짝피구를 하는건지 나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는다. 아니 이해를 하고 싶지않다. 자기만 믿으라며 큰소리 땅땅치는 변백현이지만 단 1%의 믿음도 가지않는다. 시작하자 마자 죽는거아냐?

"짝꿍끼리 모였지? 그럼 둘이 손잡아"

"아 선생님!"

"뭐 안하면 수행평가 점수 깎는다"

아이들의 야유가 체육선생님에게 쏟아졌다. 그 애들 속엔 나도 포함되어있었다. 어떡하지 진짜 손을 잡아야하나? 안잡으면 수행평가 점수 깎는다잖아. 고민이 되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있는데 옆에 애들을 살펴보니 여자애들이 남자애 체육복을 잡는게 보였다. 아 저러면 되는구나. 선생님에게 공을 받으러간 변백현이 돌아와 허공에 가만히 떠있던 손으로 변백현의 체육복을 잡으려하는데 변백현이 내 손목을 딱 잡더니 말했다. 가자 ○○○.

"정신차려. 하마터면 얼굴 맞을뻔했잖아"

"미안"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내 쪽으로 공이 날라왔다보다. 그걸 못본 내가 가만히 서있으니 변백현 안아 대신 맞아줬다. 으. 퍽소리가 나는게 꽤나 쎈공이였다고 생각하며 고통스런 표정을 짓는 변백현의 등을 토닥여줬다.

"미안해. 다른 생각하다가"

"됐어"

"아냐 진짜 미안해. 아프지"

"..미안하면 빵 사줘. 뛰었더니 배고파"

초코빵사줘-소심하게 말하는 변백현에 모습에 빵 터졌다. 살다살다 변백현이 귀여워 보이긴 처음이네. 웃음이 멎지않아 계속 큭큭되자 변백현이 뭐가 그리웃기냐며 자기도 알려달라고한다. 메롱- 싫은데?

Lovely Ni Ni Sam

그렇게 체육시간이 끝나 변백현에게 빵을 사주려 매점에 들렸다. 그런데 박찬열과 오세훈이 같이가자고 해 넷이서 매점탁자 앞 앉아 빵을 먹고있는 중이다. 몸을 움직인 뒤라서 그런지 빵이 너무 맛있어서, 사실을 말하자면 수업시간에 늦을것같아서 허겁지겁 먹는데 오세훈이 한 쪽 손을 들어 내 입가에 갖다댔다.

"뭐,뭐하는거야!"

"입에 크림묻어서"

"오올~"

놀란 내가 뒤로 물러나며 소리치자 변백현의 교복에 손을 닦으며 무심하게 말하는 오세훈이였다. 옆에서 변백현이 오세훈한테 왜 내 교복에 닦아 미친놈아라고 소리쳤지만 오세훈은 신경도 쓰이지않는지 태평하게 제 앞에 놓인 우유를 마셧다.

"오올~ 오세훈 반장 좋아하냐?"

"..."

"오올~ ○○○ 좋아하냐 오세훈?"

"오세훈이 이렇게 눈이 낮은 애인줄 몰랐다"

"미쳤나봐. 오세훈이 왜 나를 좋아하는데"

"에~ ○○○ 얼굴 빨개졋다"

"반장 부끄러워?"

"야 빨리 안좋아한다고해. 저 놈들 날뛰잖아"

계속 되는 애들의 짖궂은 장난에 먹던빵을 내려놓고 얼굴이 빨개질것같아 손 부채질을 했다. 그러자 더 놀려되는 애들때문에 이젠 화가 날것같아 오세훈을 노려보며 말하자 우유를 마시던 오세훈이 다마셧는지 옆에있는 쓰레기통에 우유를 넣곤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내가 왜 너 안좋아할거라고 생각하냐고"

"어??"

"헐 대박"

"오올~"

아 미친. 귀에 피가 쏠리는게 안봐도 뻔하다. 많이 빨개져있겠지. 쑥스러워서 고개를 푹숙이려는데 갑자기 오세훈이 매점이 떠나가라 크게 웃어됐다. 뭐야 지금. 어리둥절한건 나뿐만이 아닌지 오올~하며 나에게 장난치던 변백현과 박찬열도 얼굴에 물음표를 달고 오세훈을 쳐다보자 웃음기 가득한 얼굴을 한채 오세훈이 말했다.

"페북에서 돌아다니길래 따라해봤는데"

"반장. 설렜어?"

"뭐?"

"아니??아닌데?? 절때 아닌데??"

"에이. 반장 설렜구만?"

"하- 이 놈의 인기란"

지금 이 순간 난 김종인이 보고싶을뿐이다. 박찬열, 오세훈, 변백현 개새끼들.

작가의 말

이제 진짜 끝!!!!!!!!!!!!!!!!!!!!!!!!!!!!!!!!!!!

오늘은 그만올릴꺼야!!!

♥러블리 니니쌤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블리 니니쌤 아닌줄 아셧죠?

하지만 맞습니다!

계속 ○○의 과거만 보셔서 그런지 몰라도 ○○ 친구가 별로없을거라고 생각하실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는 반장이구요!! ○○는 현재 친한친구들이많아요!! 여자애들도 남자애들도 고루고루 친하답니다~

변백현과 박찬열, 오세훈

그리고 김준면선생님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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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면선생님을 잊지말라구!!!

오늘편에서는 여자친구들이 나오지않았지만 다음편에서는 좀 아주 조금 나올것같아요

왜냐면 다음에피가 애들이랑 놀러가서..는 스포이므로 안말할래!!!

제가 지금 시간에 쪼들리며 쓴 글이라 약간 횡설수설할수있어요. 오타지적 감사하구 수정할수있다면 수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