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일의 스캔들' 을 보고 쓴 글입니다.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성혼이 가능하고 남자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욕망
06. 같이 궁에서 살자
지훈아, 응?
[규훈,영원,??,??,??,??,??]
“지훈아, 할 얘기가 있어. 어젯밤에 아버지가 부르셔서 하신 말씀이있어”
남작 부인은 잘 나가는 공작가의 딸이었으며, 정해진 혼처가 있었다. 남작을 사랑하여 그녀 누리던 부를 포기하고서, 그와 결혼을 했다. 부인은 세 형제를 낳아 다른 손에 안 맡기고 자신이 키우고 교육하며, 그들이 욕심부리지 않고 평범하게 살기를 바랬다. 그랬기에 찬이가 궁에 들어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았다. 찬이 지위 욕심이 있는 것을 잘 알기에 그 욕심에 잘못하여 자기 자신을 해칠 것 같아 불안했다.
방에서 민규를 기다리다 지친 지훈이 문 앞에서 서성이며 그를 기다리다가 말을 타고 오는 민규를 발견하고서 손을 흔들었다. 민규는 문앞에 있는 지훈을 발견하고 더 빠르게 달려 그에게 가 물었다.
“부인, 왜 밖에 나와있습니까?”
“방에서 기다리다가 답답하여 나왔습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까? 내가 보고 싶었습니까?”
“그것이...할 말이 있어서...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인, 그럼 할 말이 내가 보고싶었다는 것입니까?”
민규가 웃으며 자신이 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냐 말을 하자 지훈은 그의 말에 얼굴이 붉어졌고,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본 민규는 지훈을 더 놀리고 싶어 보고싶었다는 것이냐 물으며 그를 안았다. 그가 갑자기 자신을 안아 지훈은 놀라며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자신을 보며 웃는 민규에 자신도 그를 놀라게 해주려고 그의 허리에 손을 올려 안으며 놀리지 말라며 말을 한 뒤 찬이가 자신에게 부탁한 것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만 놀리세요! 할 말은 찬이 형님이 이번에 왕비님 시녀로 궁에 들어가시게 되는데 같이 들어가자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형님만 궁에 가시는 겁니까?”
궁이라는 말에 놀란 민규는 안고 있던 지훈의 어깨를 잡으며 그와 눈을 맞추었고, 찬이만 궁에 들어가는 것인지 묻자 석민도 들어가고 둘이 들어가면 부모님도 들어갈 것 같다고 울먹이며 말하는 지훈이었다. 민규는 그의 빰에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주었고, 지훈에게 궁으로 들어가는 건 무섭냐고 물었다.
“둘째 형님도 같이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두 형님이 가면 부모님도 같이 들어가실 것 같습니다..그러면 이 저택에 저만 있습니다..”
“부인, 저택에 혼자 있는 건 싫으시죠? 하지만 궁에 가는 건 무서우시죠..?”
“네..그렇습니다...하지만...궁에 같이 들어가면 떨어지지 않으니...그건 좋은데...여보는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면 부인이 이 저택에서 많이 슬퍼하며 지낼 것 같은데..그런 것 보단 궁에 같이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옆에 혼자가 아니라, 이 남편이 있지 않습니까?”
지훈은 자신의 말에 바로 궁에 들어가자고 하지 않고, 무서워하는 마음을 공감해주고서 약속을 먼저 얘기하고, 궁으로 들어가자고하며 옆엔 자신이 있다며 안심시켜주는 민규가 고마웠다. 지훈은 민규에게 꼭 자신 옆에 있어야한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말하며 그를 꽉 안았다.6화
“지훈아, 할 얘기가 있어. 어젯밤에 아버지가 부르셔서 하신 말씀이있어”
남작 부인은 잘 나가는 공작가의 딸이었으며, 정해진 혼처가 있었다. 남작을 사랑하여 그녀 누리던 부를 포기하고서, 그와 결혼을 했다. 부인은 세 형제를 낳아 다른 손에 안 맡기고 자신이 키우고 교육하며, 그들이 욕심부리지 않고 평범하게 살기를 바랬다. 그랬기에 찬이가 궁에 들어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았다. 찬이 지위 욕심이 있는 것을 잘 알기에 그 욕심에 잘못하여 자기 자신을 해칠 것 같아 불안했다.
방에서 민규를 기다리다 지친 지훈이 문 앞에서 서성이며 그를 기다리다가 말을 타고 오는 민규를 발견하고서 손을 흔들었다. 민규는 문앞에 있는 지훈을 발견하고 더 빠르게 달려 그에게 가 물었다.
“부인, 왜 밖에 나와있습니까?”
“방에서 기다리다가 답답하여 나왔습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까? 내가 보고 싶었습니까?”
“그것이...할 말이 있어서...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인, 그럼 할 말이 내가 보고싶었다는 것입니까?”
민규가 웃으며 자신이 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냐 말을 하자 지훈은 그의 말에 얼굴이 붉어졌고,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본 민규는 지훈을 더 놀리고 싶어 보고싶었다는 것이냐 물으며 그를 안았다. 그가 갑자기 자신을 안아 지훈은 놀라며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보았다. 자신을 보며 웃는 민규에 자신도 그를 놀라게 해주려고 그의 허리에 손을 올려 안으며 놀리지 말라며 말을 한 뒤 찬이가 자신에게 부탁한 것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만 놀리세요! 할 말은 찬이 형님이 이번에 왕비님 시녀로 궁에 들어가시게 되는데 같이 들어가자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형님만 궁에 가시는 겁니까?”
궁이라는 말에 놀란 민규는 안고 있던 지훈의 어깨를 잡으며 그와 눈을 맞추었고, 찬이만 궁에 들어가는 것인지 묻자 석민도 들어가고 둘이 들어가면 부모님도 들어갈 것 같다고 울먹이며 말하는 지훈이었다. 민규는 그의 빰에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주었고, 지훈에게 궁으로 들어가는 건 무섭냐고 물었다.
“둘째 형님도 같이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두 형님이 가면 부모님도 같이 들어가실 것 같습니다..그러면 이 저택에 저만 있습니다..”
“부인, 저택에 혼자 있는 건 싫으시죠? 하지만 궁에 가는 건 무서우시죠..?”
“네..그렇습니다...하지만...궁에 같이 들어가면 떨어지지 않으니...그건 좋은데...여보는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면 부인이 이 저택에서 많이 슬퍼하며 지낼 것 같은데..그런 것 보단 궁에 같이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옆에 혼자가 아니라, 이 남편이 있지 않습니까?”
지훈은 자신의 말에 바로 궁에 들어가자고 하지 않고, 무서워하는 마음을 공감해주고서 약속을 먼저 얘기하고, 궁으로 들어가자고하며 옆엔 자신이 있다며 안심시켜주는 민규가 고마웠다. 지훈은 민규에게 꼭 자신 옆에 있어야한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말하며 그를 꽉 안았다.
“이렇게 궁에 들어갈 줄이야...나야 좋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