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즈 느와르
00. 나는 느와르가 너무 좋아. 솔직히 정장입고 정색하고 있는 까리한 엔시티를 생각해봐. 섹시하잖아ㅠㅠ. 그리고 나는 여주가 쎈거 너무 좋다고,,, 그러므로 여주가 조직 보스나 똑똑이 해커인거 조아해. 상상해봐. 미친듯한 간지 정장 차려입고 간부(=엔시티) 사이 지나가는거. 헝 여주 빠따 쓰는 것도 간지임. 왜냐면 할리퀸이 존예니까...ㅋㅋㅋㅋㅋ... 좀 아무말이지만 내가 좋으니 괜찮음. 흠 일단 조직을 간단하게 설명해볼게. 조직명은 NCT 2018. 여주의 아버지때 만들어졌고 여주는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음. 여주가 보스일때 새로 만들어진 것은 바로 간부제!! 엔시티 안에는 현장팀, 해커팀, 의료팀 등 여러 팀이 있어. 그 팀 관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팀 안에서 가장 실력있고 여주를 신뢰하는 애들을 한 명씩 모아 만든 게 간부야. 대충 설명 끝. 이제 썰을 좀 풀어볼겡. 01. 아 누구로 하지? 미친, 00즈로 간다. 우선 이 글에서 재민이는 좋게 말하면 영리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약았어. 뭐라하지? 좀 눈치가 빠르고 내가 지금 여기서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 지 아는 그런 느낌. 그런 재민이를 여주가 많이 아껴해. 그 조직판에선 멍청한 사람은 버려지는 법이니까. 자기 할 일 알아서 하는 재민이랑 여주가 죽이 잘 맞는거지. 반면에 제노는 진짜 정석대로 일 해결하는 사람이야. 그래서 제노는 재민이를 썩 좋아하지 않아. 꼬리 100개 달린 여우 같으니까. 근데 충성심 넘치는 제노는 이유없이 재민이한테 지랄하면 여주가 자길 버릴 것 같은거지. 싫어할 명분도 없는 걸 알아서 제노도 딱히 뭐라 못 해. 그냥 일방적으로 제노가 재민이를 싫어하는 사이야. 재민이도 제노가 자기를 싫어 하는 거 알고 있어. 근데 뭐 어쩌겠어. 제노가 지랄하는거 받아주는 것 마저 귀찮아서 그냥 적당히 무시까고 얄밉게 놀리고 말아. 제노가 전방 스나이퍼팀의 총괄이고 재민이는 이 조직의 의료팀 총괄이야. 얘네 밑에서 일하는 조무래기들도 자기가 소속된 곳의 간부가 누구와 사이가 나쁜지 알아. 그래서 재민이네 아가들이 먼저 제노 팀 아가한테 지랄하지. 네~! 정의가득한 남자 제노가 화가 나지. 자기 팀 아가한테 지랄하니까. 제노는 당장 재민이한테 가. 그리고 재민이 죽일 듯 노려보면서 니네팀 관리 똑바로 하라고 팀장 닮아서 애들이 자유분방하게 날뛰면서 남들한테 피해주지 말라고 말행. 재민이는 이번엔 우리 애들이 잘 못 한게 맞으니까 뭐 딱히 할 말이 없지. 그냥 딱 아 애새끼들 요즘 너무 놔뒀네라는 생각과 짜증이 났어. 제노 앞에서 내 밑에 있는 애들 실수 때문에 내가 입을 못 여는게 짜증났기 때문이야. 아 내가 보고 싶은건 이게 아니라고. 그니까 대충 마무리하자. 제노가 나즈막하게 욕 박고 머리 털면서 재민이 사무실을 나가 그리고 재민이네 친구들은 반죽음이였다고 한다^^!
02. 인준이는 여주 직속 비서라고 하자. 왜나면 존나 발리니까. 공적인 상황에선 존대 꼬박꼬박하는데 사적인때는 웃으며 욕하는거지. 음... 그냥 내가 보고 싶은 거 바로 쓸래. 여주가 현장에서 일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와. 여주 들어 오는 거 본 인준이가 여주한테 보스는 총도 못 쏘면서 보스냐고 놀림. 위에서 말했듯이 여주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야구방망이임. 총이 있어도 여주가 더 쎔. 그니까 총보단 그냥 때려 죽이는 편이 여주에겐 더 편하기 때문에 빠따 쓰는거임. 사실 말이 안되는 설정이긴 하지만 글이니까 뭐 어때. 여주가 인준한테 난 니보다 힘이 세잖아라고 개당당하게 말하며 씹창난 표정으로 한 손에는 담배, 한 손엔 빠따 질질 끌면서 옷에 피 잔뜩 묻혀서 들어오는게 보고 싶다고. 네. 빠따썰 풀려고 왔어요. 02 추가~ 여주가 현장에서 일할때 여주가 오랜만에 작전에 투입해. 왜냐면 인력 부족이거든. 간부들 사이에서 여주가 당당하게 앞서 나가. 그쪽 조직의 간부쯤되는 놈이 여주한테 당당하게 걸어오는거야. 여주는 가만히 노려보지. 그러자 상대 쪽 간부가 킬킬거리며 여자 주제에 여기가 어딘줄 알고 기어 들어오냐며 몸매랑 얼굴은 반반하니 자기네 조직으로 들어오라고 그러는고야. 여주는 어이가 없음과 동시에 화가 나지. 여주 표정 일그러지고 바로 뚝배기 갈궜지. 그리고 손을 질근질근 밟았어. 분이 안 풀리니까. 그와 동시에 여주가 시작이라고 말하자마자 나머지 인원 들어와서 그 일대 초토화시키지. 완벽한 여주네 조직의 승리인거야. 이겼지만 기분이 더러운 여주는 담배를 뻑뻑 피우며 빠따를 바닥에 질질 끌며 조직으로 돌아와. 정장에 피가 가득 묻어있고 살기 넘치는 표정인 여주를 보고 인준이는 자연스럽게 여주 정장 받아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