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그것은 곧 진리 00. 내가 보고 싶은 멤버별로 쓸거임. 생각나는거! 고냥 순서 무시 그냥 쓸거야 ㅎㅎ
01. 나쟴 나나랑 여주는 둘다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야. 그러다 보니까 서로 많이 만나는 시간이 적은 편이야. 그래서 그만큼 더 서로에게 애틋하지. 그런데 요즘 여주의 몸 상태가 말이 아니야. 환절기라 감기기운도 있고 잠도 쏟아지. 일을 하는데 너무 피곤한거야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꿈뻑 졸아버렸어. 옆에 앉아있던 회사 동기 동혁이가 여주 깨워주면서 말해. 여주야. 니가 신혼이라 밤에 불타는건 아는데, 피곤하면 적당히 하라고. 어? 하고 잔소리한다. 여주 동혁이 보면서 야... 그런거 아니거든? 툴툴거려. 사실 밤마다 불타고 있는건 사실이라 여주 귀가 빨갛지. 그런 여주를 동혁가 보고 피실 웃으면서 속으로 생각해. 귀여운 자식들...ㅎ하고 말야. 아무튼 여주도 요즘 왜 이렇게 몸 상태가 별로지? 그날이 다가오나...? 하고 생각하는데 머리가 띵 울려. 여주는 아, 미친... 나 왜 생리 안 하지...? 설마,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야. 그렇게 퇴근 시간까지 마치고 여주는 쌩 나와. 오랜만에 재민이도 칼퇴근했는지 차를 가지고 여주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여주는 자연스럽게 재민이 차 탔지. 여주 차 타자마자 재민이는 여주한테 뽀뽀해주고 집으로 차를 운전했어. 여주 그런 재민이를 보며 자연스럽게 말해. 재민아 차 돌려, 산부인과 가야해라고. 재민이 여주 말 듣다가 띠용하지. 으응? 여주야, 왜? 생리통이 심해졌어? 하고 걱정하는 말을 뱉으며 차를 돌리긴 하지. 여주는 아니... 내 추측인데 임신한 것 같아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