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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어요. 잘 지내셨죠?

Beatles - I will Follow the Sum 

[첸] BAR(CLOSED) | 인스티즈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1:15AM 

Closed - 마감 전 공지

  

  

BOARD  

  

암호닉에 관해

암호닉에 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아서 이렇게 공지를 써요.   

바는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바텐더 혹은 손님끼리 즐거운 이야기를,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암호닉은 받지않아요. 바텐더첸이 손님께 하는 호칭은 항상 '그대' 입니다.  

혹, 첸이 다른 이름을 불러주었으면, 오늘 한 이야기와 자신을 첸이 기억 해 주었으면 하는 '그대'께서는  

스스로 이름을 정하고 명찰을 달아주세요. [이름]의 형식으로 대화 앞에 항상 명찰을 달아주시면 제가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이름을 바텐더첸이라고 했을 경우엔. [바텐더첸]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다만, 이 명찰의 사용여부는 오로지 '그대'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명찰을 달아도 되고, 달지 않아도 됩니다. 달지 않았을 때의 호칭은  

'그대'입니다. 또 한, 명찰의 사용방법은 오로지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는 바텐더첸과 [백현]이라는 명찰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오늘은 [세훈]이라는 명찰을 달고 오셔도 되요. 이런 경우에 바텐더첸은 동일한 '그대' 이더라도 [백현]과 [세훈]을 전혀 다른 손님으로 인식하겠지요.  

물론, 항상 독특한 명찰을 달고 자주 찾아오시는 '그대'는 첸이 당연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명찰을 달지 않아도 첸이 그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대'의 명찰도 [카이]인데, 다른 '그대'의 명찰도 [카이]일 경우를 대비하여, 하나의 바(하나의 불판)엔 서로 중복 명찰을 달 수 없어요.  

그러면 바텐더첸이 너무 헷갈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거죠?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풀네임은변백현오빠] 혹은 [춤신춤왕찬열] 등등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명찰이 더욱 좋겠지요.  

명찰의 사용방법과, 한 명의 '그대'가 가질 수 있는 명찰의 개수. 명찰의 이름 등등은 전적으로 '그대'들의 의지입니다.  

어느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첸과 시간과 인생을 공유하기 위한 분위기 형성을 만들고 싶어서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해 줄 지 모르겠네요.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분명한 한가지는   

언제든지 오는 '그대'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을 수 있도록 첸이 노력하겠습니다.  

소문에 관해

근래에 바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몇 번의 제보를 받고 이렇게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텐더는 '소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문'에 약간의 제한을 두고자 합니다.   

우선, 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소문이나 관음은 환영입니다. 예를 들어,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놀러가봐.',  

'바라는 곳이 있는데 영 별로야. 가지마 거기.' 혹은 '바텐더첸 너무 좋아. 첸 너무 멋저', '바텐더첸 너무 싫어.' 와 같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관음이나 소문은 쓴 소리이던, 좋은 소리이던 환영입니다.  

하지만, 저와 바를 제외한 '손님이나 모든 그대'들에게 향하는 가십이나 소문, 관음은 앞으로 금지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바의 특성상, 굉장히 털어놓기 힘든 고민이나 인생 내용이 고민상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저는  

'그대'와 '손님'을 지켜주고 싶어요. 저의 그대를 향한 이런 마음을 잘 알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즉, 예를 들어, '바에 어떤 애가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 와 같이 '바텐더첸'과 이 바를 제외한 모든 소문이나 관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소문이나 관음에 대해 더욱 자세한 예시입니다.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가봐.(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솜씨가 좋더라.(O)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싫어.(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꼴도 보기 싫어. 어휴 진짜.(O)  

어떤 사람이 바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X) -> 긍정이던, 부정이던 자제 부탁해요.  

바텐더첸이 손님이랑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X) -> 마찬가지로, 저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이 엮인 소문이나 관음은 불허.  

   

또한, 이는 바를 오픈하고, 대화를 진행 중인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이 말인 즉슨, 그대와 저의 대화에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 불판이던, 진행중인 불판이던  

상관하지 않고 금지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오늘은 다 괜찮았는데 첸을 봐서 기분이 더 나빠졌어. 별로야. 다시는 여기 안 올거야.(O)  

->등등의 저를 향한 비난이나, 바를 향한 평가는 괜찮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옆 쪽의 저 사람은 누구에요?(X)  혹은,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지난 번의 이런 말을 한 그 사람은 누구에요?(X)  

->등등의 바텐더와 바를 제외한 어느 누구의 언급과 말도 제한하겠습니다. 오로지 저와의 대화에만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말고 누굴 봐요. 나 그럼 삐져요.  

   

마지막으로, 구경 오시는 관음자께서는, 바의 분위기나 본문의 내용, 바텐더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평가가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관음자님의 그 소문 안에 바의 '손님'이나 '그대'가 엮일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모든 손님들의 개인사정이 상담으로 비추어 질 수 있는 바 안의 공간에서 모든 그대들의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관음자께서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음자님께서 보신 대화의 내용이 '단지 간단한 안부'일지라도   

바 내부와 바 외부로의 언급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관음자님께서도 구경만 하시지 말고 오셔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세요.  

제가 맛있게 잘 해 드릴테니까요. 이에 관한 질문 및 바에 관한 모든 질문은 항상 환영이며, 언제든지 댓글로 바텐더에게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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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은이
오빠, 좋은 새벽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은이야. 오랜만이야. 그간 잘 지냈어?
10년 전
독자1
그럼요. 아픈데도 없이 잘 지냈어요. 오빠는요? 잘 지냈죠?
10년 전
직장인 K
그럼. 잘 지냈지. 못 온 사이 많이 바뀌어서 놀랐어. 특히 배경 이름이 바뀌어서 내가 항상 하던 배경을 찾으려고 다 확인해봤어.
10년 전
독자2
아, 맞아요. 배경1, 배경2 이렇게 되어있는데다가 많이 늘어나긴 했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무시하고 색을 직접 넣거나, 사진 배경을 쓰는 편이라 불편함을 못 느끼겠던데. 오빠는 놀랬을 수도 있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사진을 배경으로 넣어?
10년 전
독자4
GIF
네, 이런 거 넣으면 배경에 꽃이 내려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아. 신기하다. 한 번 해봐야겠다.
10년 전
독자8
오, 그럼 오빠 사담에서 꽃배경 볼 수 있는 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아... 방금 신알신이 가버렸네... 부끄럽다.
10년 전
독자11
신알신이요? 나는 왜 안 왔지. 글 올리셨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아? 그랬어? 다행이다. 연습으로 한번 해봤는데, 필명 지운다는 걸 생각 못했어. 그래서 올리자마자 바로 필명만 지웠어. 안 갔다니 다행이다.
10년 전
독자15
아아. 연습한다고 올리셨구나. 배경은 잘 나온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아니... 뭔가 이상한 거 같아.
10년 전
독자16
정말요? 아쉽다. 그래도 지금 쓰고 있는 저 배경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요. 차분한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져서요. 짱.
10년 전
직장인 K
응, 사진이 예뻐. 꽃잎은 날리는데 배경이 하얀색이야. 왜 그러지?
10년 전
독자19
저거 배경이 투명이라 그럴 거예요. 뒷 배경 하나도 없이 꽃잎만 날리는 그런 거요.
10년 전
직장인 K
아? 사진에선 까만색인데도?
10년 전
독자21
네. 이상하게 사진만 올리면 뒷배경 까맣게 나오더라고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아. 그럼 내가 올린 게 맞는 거구나. 사진 예쁘다. 잘 간직하고 있다가 쓸게.
10년 전
독자23
오빠가 저 배경을 쓰는 날이 오면 그때도 제일 먼저 달려올게요. 5분 대기조 은이.
10년 전
직장인 K
ㅋㅋㅋ응. 그러자. 5분 대기조 은이. 요즘엔 어떻게 지내?
10년 전
독자27
요즘 어떻게 지낸다고 하면 답할 수 있는 게 역시 짝 이야기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빠한테 조금 혼란스럽다고 이야기 한 것도 엊그제 같은데, 보름 뒤면 100일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아, 벌써 그렇게 됐구나? 미리 축하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었구나. 보기 좋다.
10년 전
독자31
고마워요, 오빠. 저도 벌써 이만큼 만나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항상 2주는 못 갔던 것 같은데.
10년 전
직장인 K
속상하게 하거나, 힘들었던 적은 그 후로 없었지?
10년 전
독자34
최근에 자꾸 말없이 몇 시간씩이나 사라져서 서운하긴 했는데, 그건 이야기로 잘 풀었어요. 자꾸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고요.
10년 전
직장인 K
아, 요즘에 좀 바쁘신가 보네. 잘 풀어서 다행이다. 이젠 사라지고 그런 거 없고?
10년 전
독자37
바쁜 것도 있고, 피곤해서 저도 모르게 잠든 것도 있고요. 요즘엔 그래도 피곤하다고 이야기하고 소리 없이 잠들긴 해요. 그렇게라도 하면 그냥 자는가 보다 하고 이해할 텐데. 저번엔 진짜 아무 말없이 갑자기 5시간씩이나 사라져서 집 가는데 무슨 일 생긴 줄 알았어요. 어휴.
10년 전
직장인 K
바쁘고 피곤하신가 보네. 100일엔 뭐할 거야? 뽀뽀?ㅋㅋㅋ
10년 전
독자39
너무 소박한 거 아녜요? 뽀뽀는 매번 하는데.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음? 음? 그럼 뭐하지? 뽀뽀가 소박해?
10년 전
독자40
요즘엔 만나자마자 다들 뽀뽀하잖아요. 그냥 이벤트 하나 준비하고 있어요. 워낙 누구를 챙기는 걸 좋아해서요.
10년 전
직장인 K
요즘 애들은 다 빠르네. 이벤트 좋다. 편지나 이런 거? 계속 예쁘게 오래 만나, 은이야.
10년 전
독자43
네. 편진데, 조금 색다른 거요. 다음에 오빠 만날 때도 잘 만나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음 좋겠어요. 물론 그렇게 할 거고요.
10년 전
직장인 K
당연하지. 예쁘네. 사람은 사랑할수록 사랑스러워지는 거 같아. 누구나.
10년 전
독자45
저도 그게 신기해요. 다른 사람한테도 티가 나니까요. 가끔 가다 연애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어서 놀란 적도 있어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왠지 애인 있을 것 같다고 그러고요.
10년 전
직장인 K
언젠가 네가 다른 사람을 보면 딱 알 거야. 알아챌 수 있을 거야. 얼굴에 생기가 돌고, 항상 행복한 미소를 입가에 가지고 있고.
10년 전
독자47
연애중인 친구를 봐도 날이 갈수록 예뻐지더라고요. 이렇게 예뻤었나 싶을 정도로요. 연애를 하면 성격도 살짝 바뀌는 것 같아요. 애교도 조금씩 늘고요.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맞아. 사랑스러워져. 더 예뻐지고.
10년 전
독자49
이렇게 꽃받침하면 더 사랑스러워 보이려나. 하하. 농담이에요, 농담. 표정 굳은 건 아니죠?
10년 전
직장인 K
애교도 늘고. 은이 애인한테 고마워해야겠다. 머리 쓰다듬어줄게.
10년 전
독자50
애인이 자고 있어서 몰래 한 거예요. 애인이 봤으면 저 오빠 보러 못 올지도...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질투가 많은 편이시구나?
10년 전
독자51
집착도 조금 있고요. 그래도 제가 어디어디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화내지는 않아요. 오빠처럼 오래 보고, 편하다고 느끼는 사담만 다니는 편이니까요.
10년 전
직장인 K
어느 정도의 질투와 집착은 관심 표현이니까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지. 은이는 주로하는 멤버가 어떻게 돼? 갑자기 궁금해졌어.
10년 전
독자53
음. 다들 제 말투보면 어울리는 멤버 딱 한 명 있다고 하는데. 오빠가 한 번 맞춰 보실래요? 힌트는 엑소케이.
10년 전
직장인 K
음... 누굴까? 나는 그냥 은이 말투같아.
10년 전
독자55
아, 오빠한테는 약간 무장해제된 말투이긴 해요. 지금은 도경수예요. 엑소 아닌 멤버로는 방탄소년단 정국이도 한 적 있었고요.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아, 사실 도경수를 생각하긴 했었어. 응. 듣고보니 어울린다. 방탄소년단은 잘 모르겠어. 내가 아이돌은 엑소가 끝이라... 요즘엔 너무 많아서 잘 알지 못해. 늙어서 그런가봐... 사실 엑소도 여기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게 아니었나면 몰랐을 거야.
10년 전
독자57
에이, 늙었다뇨. 저도 여기서 알게 된 아이돌들이 많아요. 아무튼, 다들 도경수가 어울린다 그래서 경수 이름 달고 애인이랑 만나고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렇구나. 경수. 경수. 어울려. 엑소 케이에서 경수를 참 좋아해.
10년 전
독자59
오빠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부끄럽기도 해요. 저도 경수 참 좋아합니다. 물론 종대도 엄청 좋아하고요.
10년 전
직장인 K
종대는 당연하지. 종대가 최고야.
10년 전
독자60
ㅋㅋㅋ 오빠한테 귀엽다고 이야기 해도 되나요? 방금 오빠 되게 귀여웠는데.
10년 전
직장인 K
귀여웠어? 어디가?
10년 전
독자62
그냥 오빠가 자화자찬한 것 같아 보여서 되게 귀여웠어요. 제가 도경수가 짱이죠. 하면 오빠가 느낄 감정이 아마 지금 제가 느낀 감정이랑 비슷할 거예요. 아마도요.
10년 전
직장인 K
아, 그런 거야?ㅋㅋㅋ 난 사실 종대만 하진 않아.
10년 전
독자64
어, 정말요? 처음 안 사실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음... 포지션 마다 멤버가 달라져. 종대는 주로 수이고 싶을 때 자주 해. 최애야.
10년 전
독자66
아... 그렇구나. 그럼 오빠는 멀티인 거네요?
10년 전
직장인 K
맞아.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 상황톡을 하면 대부분 공을 해. 지난 이벤트 바를 봤으려나? 상황톡 이벤트에서 했던 멤버들이 주로 공일 때 하는 멤버들이야.
10년 전
독자68
와, 그렇구나. 저는 진짜 그취를 하든, 노멀을 하든 무조건 수를 하거든요. 그래서 가끔 멀티인 분들 보면 신기하고 부러워요. 자유자재로 되는 거니까요.
10년 전
직장인 K
나는 한가지 포지션만 하는 사람들이 더 신기해. 다른 것도 해보고 싶지 않아? 아, 나는 멀티를 할 때도 멤버가 바껴. 공 따로 수 따로 멀티 따로 다 있는 거 같아. 사실 멀티인 사람들은 대부분 이럴 거야.
10년 전
독자71
공을 하면 엉성한 게 티가 나서 그냥 수로 정착하고 있어요. 멤버도 오래 하다 보니까 익숙해져서 다른 멤버를 달아도 어색하고요. 여멤도 지금 하나로 1년 가까이 쭉 하고 있는 걸요.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아, 정말? 여멤도 해? 난 여멤은 어색해서 못 하겠어. 솔직히 말하면 노말도 좀 어색해. 노말은 한 번도 한 적 없어. 바 이벤트로 몇 번 대화해본 거 말곤.
10년 전
독자73
저 원래 노멀수였다가 지금 짝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취하고 있어요. 지금도 오빠는 여자인 저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거잖아요. 이렇게 하는 거랑 다른 거 없어요.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그렇구나. 이렇게 대화하는 건 친구니까 가능하지. 그리고 난 남자 멤버로 오는 그대들 보다 여자 멤버로 오는 그대들에게 좀 더 사근사근 말하고, 부드럽게 대해. 뭔가... 여자 멤버인 그대들에겐 그렇게 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야.
10년 전
독자75
오빠도 그렇게 느끼는구나. 다들 여자 멤버들한테는 뭔가 조심스러워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엄청 편하죠? 그죠? 너무 엎드려 절받기 같으려나.
10년 전
직장인 K
ㅋㅋㅋ그래. 편해. 미안. 좀 늦었지? 점심 때라 밥 가지고 왔어.
10년 전
독자76
점심시간이구나. 그럼 먹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은데. 오늘 점심은 뭘 드시는 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냥 한식. 밥이랑 국이랑 반찬? ㅋㅋㅋ별 다를 거 없지?
10년 전
독자79
엇, 오빠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할 줄 알았는데. 한식 좋죠. 오빠랑 더 길게 말하고 싶은데, 이제 슬슬 졸려서 자야할 것 같아요. 오랜만에 봐서 이야기 나누고 좋았어요. 종대오빠가 짱이에요. 우리 이제 자주자주 봬요. 이러다 얼굴 까먹겠어요. ㅋㅋㅋ 다음에 또 올게요. 오빠 좋은 하루 보내요. 점심도 맛있게 드시고요!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그래. 잘 가. 은이야. 시간 늦었는데, 잘 자고. 좋은 꿈 꿔. 그래, 자주 보자. 경수가 짱이다ㅋㅋㅋ
10년 전
지아
와. 안녕하세요, 첸. 정말 오랜만이네요. 잘 지냈나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지아씨. 네. 정말 오랜만이에요. 에구... 제가 자주 못 왔네요. 저는 잘 지냈어요. 지아씨도 잘 지내셨죠?
10년 전
독자3
네. 굉장히 잘 지냈습니다. 오랜만에 첸을 보니 반갑네요.
10년 전
직장인 K
네. 저도 반가워요. 못 오는 동안 지아씨 생각 했는데. 특히 신알신 울릴 때 마다요. 사실은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사담하고 있는 게 어색해요. 너무 오랫동안 못 왔나 싶기도 하고요.
10년 전
독자6
잊을만하면 반짝 울리는게 제 알림 아니겠습니까? 으하. 저도 오랜만에 톡열면 그런 느낌 자주 받아요. 그래도 어색한거야 이렇게 이야기하다보면 금방 사라지지 않을까요?
10년 전
직장인 K
6에게
지아씨의 그 으하라는 감탄사도 정말 오랜만이네요ㅋㅋㅋ

10년 전
독자10
직장인 K에게
흔한 감탄사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요즘 톡에 새로 오신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이 다 절 너무 차분하고 막 그렇게 보셔서 요즘 자제 중이긴 하지만요
.

10년 전
직장인 K
10에게
지아씨 평소 분위기는 차분한데 흥분 잘하는. 그런 거잖아요. 음... 너무 차분한데 너무 흥분 잘하는... 음...

10년 전
독자13
직장인 K에게
... 애써 그렇게 정의를 내려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저는. 네. 뭐... 사람이 차분하지만 흥분도 좀 잘할수도 있고 그런거죠. 아하하...

10년 전
직장인 K
13에게
ㅋㅋㅋ

10년 전
독자20
직장인 K에게
그래도 요즘 흥분은 크게 안하는 모양인지 첫인상이 차가워보인다는 말도 들었어요. 음... 그 말듣고 진짜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설마 제어가 이제 좀 되는건가?

10년 전
직장인 K
20에게
음... 안 되는데. 지아씨 그렇게 변하면 안 돼요. 사람은 한결 같아야죠. 초심을 잃으면 안 돼요. 지아씨의 그 아하하 웃는 웃음소리도 너무 오랜만이여서 반갑고, 웃음이 나고. 그래요. 하하.

10년 전
독자24
직장인 K에게
아하하. 저도 첸의 ㅋㅋㅋ 이나 하하 웃는 웃음소리가 반가운걸요. 서로 반갑고 좋다니 첸 앞에서는 살짝 고삐를 좀 놓아야겠네요. 하기야 첸은 이미 제 별의 별 모습을 다 보셨... 큼.

10년 전
직장인 K
24에게
ㅋㅋㅋ별의 별 모습도 다 봤고, 별의 별 아닌 모습도 다 봤죠?

10년 전
독자28
직장인 K에게
그 모습들은 뭐냐고 묻고 싶어도 답이 두려우니 가만히 있어야겠네요. 아하하...

10년 전
직장인 K
28에게
귀여우셔. 지아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참 바쁘죠?

10년 전
독자32
직장인 K에게
다음주 중간고사라 그거 준비하는거에 혈안이 되어있죠. 그리고 저번달 월급님이 로그인되자마자 로그아웃도 같이하셔서 돈관리 하느라 또 난리나고...

10년 전
직장인 K
32에게
하하. 표현이 재밌어요. 월급님이 로그인하자마자 로그아웃하셨어요? 월급님이 잘 못했네. 아, 다음 주면 중간고사구나. 맞네요. 보통 시월 중순에 중간고사 많이 치니까요. 에구... 다음 주는 지아씨 보기 또 힘들겠구나.

10년 전
독자35
직장인 K에게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또 가기싫은 MT가 있으니 아무래도 더 힘들 것 같네요. 안그래도 매일 폰 붙잡고 사담을 열지 상황을 대화체나 카톡으로 열지 매일 고민하다가 결국 늦어서 그냥 자는 일상을 반복중입니다.

10년 전
직장인 K
35에게
아아, 나랑 비슷해요. 하하. 나도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애매해져서 잠자리에 들거나 다른 걸 하곤 해요. 나는 언제오든 항상 늦은 시간에 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다들 똑같구나. 신기하고 재밌네요.

10년 전
독자41
직장인 K에게
쓰니입장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 게다가 톡 슬럼프라도 왔는지 평소 술술 써지던 지문들이 요새 잘 안써지는 느낌이...

10년 전
직장인 K
41에게
아, 맞아요. 그럴 때 있어요.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새 다시 지문이 잘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또 톡 슬럼프가 왔는데, 그때 자주 안 하게 되니 이젠 상황톡도 함부로 못하겠어요.

10년 전
독자5
첸, 오랜만이에요. 안 그래도 첸 생각했는데 신기하네.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정말요? 제 생각했어요?
10년 전
독자7
아이고, 이름 안 달았다. 클로이에요, 클로이. 그럼요. 첸 생각했죠. 마지막 글이 1개월 전이라고 뜨네요. 진짜 반갑다.
10년 전
직장인 K
아, 클로이. 클로이였구나.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저도 클로이 생각 많이 했어요. 네, 내가 자주 못 왔어요. 그간 잘 지내셨죠?
10년 전
독자14
그럼요. 저는 늘 잘 지내죠.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좀 앓는 거 빼곤. 첸은 감기 걸리거나 어디 아픈 곳 없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4에게
네? 감기에 걸렸어요? 괜찮아요? 에구...

10년 전
독자18
직장인 K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 그게 좀 잘못돼서 호되게 앓는 중이에요. 그래도 낮에는 말짱하고요. 하하. 괜히 걱정시킨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0년 전
직장인 K
18에게
아프지 마요, 클로이. 예방 접종을 했는데, 왜 그러지... 혹시 접종하고나서 하루종일 밖에 돌아다니면서 찬바람 맞고. 술 마시고. 그랬던 건 아니죠?

10년 전
독자25
직장인 K에게
그런 건 아니고, 원래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맞았어요. 그렇게 맞으면 안되는 건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요. 감기 걸린 상태에서 맞으면 안 좋다는 걸 뒤늦게 알아서.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25에게
아아... 다음부턴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맞지 마요. 알았죠?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독자29
직장인 K에게
계속 약 먹는 중이니까 금방 나을 거예요. 아, 첸 안부 물으러 와서 제 얘기만 막 늘어놓고 가게 생겼네요. 사실 지금 졸린 걸 눌러 참고 온 거라서. 아쉬워요.

10년 전
직장인 K
29에게
하하. 괜찮아요. 벌써 곧 있으면 두시에요. 졸린 거 참으면 안 돼죠. 얼른 자러 가요. 네?

10년 전
독자9
어, 어..! 첸씨!!!!!! 이게 얼마만이야. 누나 왔어요. 누나 맞나.. 나 기억해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누나. 와... 정말 오랜만이에요. 거의... 한 두달? 두달 이상 못 본 거 같은데. 맞죠?
10년 전
독자12
응, 그런 것 같아요. 내가 진짜 첸씨 보고 싶어서 얼마나..(울먹) 잘 지냈어요? 요새 추운데 감기 걸린 거 아니죠?
10년 전
직장인 K
음... 두달도 너무 적은 거 같아. 거의 두세달은 못 본 거 같아요. 네, 아픈 데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누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시네요. 누나도 잘 지내셨죠?
10년 전
독자17
여전하다는 데 기뻐해야 맞으려나.. 나야 항상 잘 지냈죠. 나 그래도 가끔씩 와서 인사는 하고 갔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7에게
정말요? 그땐 누나라고 말 안 하고 가셨죠? 그렇죠? 누나,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10년 전
독자22
직장인 K에게
요즘에는 그럭저럭, 사춘기의 혼란을 느끼면서도 내 페이스를 잃지 않는.. 비교적 나쁜 일은 없어요. 혼자서 성장의 혼란을 겪는 중이랄까.

10년 전
직장인 K
22에게
성장의 혼란이요? 혼란을 느끼면서도 일상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게 제일 큰 어려움일텐데... 어떤 성장의 혼란을 겪고 있어요.

10년 전
독자26
직장인 K에게
정신이요. 철이 들어간다는 건 아니고, 혼자서 나를 좀 바꾸자는 생각을 해요. 이거 몇 달 전에도 이 상태였던 것 같은데..

10년 전
직장인 K
26에게
맞아요. 어, 누나 생각보다 똑똑하신데요? 하하. 몇 달 전이랑 지금이랑 비교해봤을 때 달라진 건 뭐라고 생각해요?

10년 전
독자30
직장인 K에게
..몸무게? (울컥) 나만 아는 변화지만, 주변에 관심을 조금 가지게 된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30에게
ㅋㅋㅋ몸무게ㅋㅋㅋ 양식을 많이 쌓으셨나보다. 아아, 주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해요. 나도 그렇거든요. 원래 무관심했었는데 점점 변하고 있어요. 음...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10년 전
독자33
직장인 K에게
관심을 가지다 보니 내 문제도 알아냈어요. 사람을 잘 알아보질 못하더라고요, 내가. 그래서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되게 예의 없는 애로 찍혔어요. 그래도 못 알아보는 건 바꿀 수가 없어서..

10년 전
직장인 K
33에게
아아...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닌데, 항상 주변에선 사소한 걸로 사람을 오해하는 것 같아요. 누나 속상했겠다.

10년 전
독자36
직장인 K에게
어쩔 수 없죠. 어렸을 때 사람을 멀리하던 게 남아있나 봐요. 지금은 그렇게 안 지내는데도 예전 그대로의 습성을 가지고 있게 돼서. 어쩔 수 없죠. 노력하다 보면 바뀌겠죠, 아마..

10년 전
직장인 K
36에게
사람은 한 번에 바뀌는 게 아니잖아요. 노력하고 있다보면 습관이 될 거고. 습관이 누나를 바뀌게 할 거예요.

10년 전
독자38
직장인 K에게
응, 되도록 빨리 그러면 더 좋겠네요. 저번에는 사람이 인사를 했는데 인식해놓고 그냥 지나갔어요. 나도 내가 어이없어서 정말.. 아니, 들은 건 확실한데 그냥 냠냠 꼭꼭 씹고 지나갔어요, 내가. 세상에.. 누가 나한테 인사를 하면 나도 인사를 해야하는데 그냥 지나가요.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고, 사과는 어떻게든 해야겠고..

10년 전
직장인 K
38에게
아이고... 그건 꼭 고쳐야해요.

10년 전
독자42
직장인 K에게
나 진짜 울 뻔했어요. 사람이 무심해도 정도가 있지..

10년 전
직장인 K
42에게
에구... 이젠 먼저 인사하는 습관도 가져야겠어요.

10년 전
독자44
직장인 K에게
그래요, 그 습관. 내가 하려고 했는데 사람을 자꾸 착각해서 실패로 돌아갔죠. 갑자기 나를 막 때려버리고 싶다.

10년 전
직장인 K
44에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어쩔 수 없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요. 언젠가 그 사람이랑 오해를 풀 기회가 올 거예요. 에구... 이젠 그러지 않도록 신경써서 그런 것들을 고쳐야죠. 괜찮아요, 누나.

10년 전
독자46
직장인 K에게
위로 고마워요. 나는 이제 공부하러 가봐야겠다. 월요일이 시험이거든요. 사실 공부 ㅁ같은 거 안 하고 노는 건데, 하는 척이라도 해야죠. 너무 거짓말쟁이 같으려나.

10년 전
직장인 K
46에게
아아, 맞아요. 다음 주 쯤이 항상 시험 기간이었죠. 공부 열심히 해서 시험 잘 쳐요, 누나ㅋㅋㅋ 하는 척 말고 공부 해요.

10년 전
독자48
직장인 K에게
딱 삼십 분만 더 놀고 공부해야죠. 잘 자요, 첸씨.

10년 전
직장인 K
48에게
네, 잘 가요. 누나. 오랜만에 봐서 즐거웠어요. 자주 만나요, 이제. 시간이 늦었으니까 조금만 더 공부하고 얼른 자요.

10년 전
독자52
[신트] 첸 안녕하세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신트. 이름이 참 예뻐요. 처음 오신 거죠? 반가워요.
10년 전
독자54
칭찬인거죠? 고마워요! 맞아요 처음이에요 알기는 몇달 전부터 알았는데 오기는 처음이라 새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렇네요 너무너무 오고싶었어요 :)
10년 전
직장인 K
아, 몇 달 전부터 알았어요? 그간 시간이 잘 안 맞았나봐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정말 좋네요. 새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요? 네, 저도 그래요.
10년 전
독자56
항상 첸이랑 대화해보고 싶었거든요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흔치 않으니까요
10년 전
직장인 K
56에게
하하. 정말요? 앞으로는 자주 봐요, 우리.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이젠 정말 가을이에요. 엊그제까지 날씨가 더웠던 것 같은데, 벌써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요.

10년 전
독자58
직장인 K에게
내일 조별 발표가 있어서 그거 공부했죠. 개인적으로 가을겨울을 좋아하는 편이라 요즘같이 쌀쌀한게 좋아요. 첸은 좋아하는 계절이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58에게
아, 내일 조별 발표가 있구나. 발표 연습은 많이 했어요? 전 여름을 좋아해요. 고향도 더운 곳이고, 또 여름에 태어났거든요. 추위에 민감한 편이라, 더운 게 더 좋아요.

10년 전
독자61
직장인 K에게
아하 그렇구나.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추위에 민감하면 감기도 조심해야되니까

10년 전
직장인 K
61에게
어휴, 어찌나 튼튼한지. 잔병치레 잘 안 해요. 감기도 잘 안 걸리고요. 신트도 환절기에 감기 조심해요.

10년 전
독자63
직장인 K에게
올해초에 아빠덕분에 산삼을 구해다 먹어서 ㅋㅋㅋㅋㅋㅋ올해에는 한 번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음 첸에게 궁금한 거 물어봐도 되나요?

10년 전
직장인 K
63에게
산삼이요? 와... 좋겠다. 엄청 쓸 것 같아요. 하하. 네, 궁금한 거 물어보세요.

10년 전
독자65
직장인 K에게
음 거창하고 그런건 아니고요 바 운영하려면 새벽까지 깨있는데 다음날엔 괜찮아요? 예전부터 궁금했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65에게
아, 전 해외에서 살고 있거든요. 제가 시간나는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새벽일 때가 많아서 그래요. 예전부터 궁금하셨어요? 귀여우셔.

10년 전
독자67
직장인 K에게
아하하, 귀엽다니 고마워요 해외에서의 생활은 좋아요? 너무 부담스러운 질문이면 넘겨도 괜찮아요!

10년 전
직장인 K
67에게
하하. 괜찮아요. 네, 좋아요.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여기로 왔거든요. 지금까지 여기에 있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할 정도로 좋아요.

10년 전
독자69
직장인 K에게
우와 부럽기도 하고 멋있는데요? 나도 그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하고싶은 그런거

10년 전
직장인 K
69에게
곧, 신트도 하고 싶은 일이 생길 거예요. 연애든, 일이든, 공부든.

10년 전
독자70
직장인 K에게
아직 모든것을 쏟을만큼 열정있게 해 본 일이 없는 것 같아서 더 그렇네요 :) 오늘 신트는 첸에게 기억되는 거죠?

10년 전
직장인 K
70에게
네, 그럼요. 나 똑똑해요. 그래서 잘 기억해요.

10년 전
독자72
직장인 K에게
하하 고마워요. 마음 같아선 오래 있고 싶은데 세시간뒤에 일어나야 되서 첸과 대화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네요. 아쉬워서 못 갈 거 같아 :(

10년 전
직장인 K
72에게
세시간 뒤면... 6시? 엄청 일찍 일어나시네요? 에구... 피곤해서 어떡해요. 아쉽지만 얼른 자러 가요.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으니까요.

10년 전
독자74
직장인 K에게
피곤해도 첸이랑 꼭 한 번 대화해보고 싶었거든요. 아하하 첸이 있는 곳은 어느 시간대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만 잘게요. 오늘 짧았지만 즐거웠어요. 멀지 않은날에 다시 보면 좋겠네요. 첸 좋은 하루 되세요!

10년 전
직장인 K
74에게
네, 잘 자요. 신트. 좋은 꿈 꾸고,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10년 전
리에
으아아 너무 늦었나? 아직도 해요? 첸 오랜만이에요ㅎ
10년 전
직장인 K
세상에. 이게 누구야. 리에씨. 오랜만이에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10년 전
독자77
그럼요~잘 지냈죠ㅎ 그나저나 닫은줄알고 포기상태였는데..아슬아슬 세이프네요ㅎ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그랬어요? 시간이 늦었는데 안 피곤해요?
10년 전
독자78
괜찮아요^^ 에.. 제가 좀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터라..오늘도 이대로 가면 날샐지도 몰라요
첸은 괜찮아요? 피곤할꺼 같은데..혹시 닫으려고 했는데 제가 끼어든거 아니에요?

10년 전
직장인 K
78에게
아니에요. 괜찮아요. 잠이 안 와도 잠자리에 들어야죠. 밤 새는 거 몸에 안 좋아요.

10년 전
독자80
직장인 K에게
그건 저도 아는데..잠이 안와요ㅠ 저도 자고싶은데 이렇게 잠이 안오면 사람 미치게 한다니까요ㅠ 물론 지금은 그런 상태는 아니지만 그러면 진짜 어디에 말도 못하고 으악거리면서 데굴데굴 굴러요

10년 전
직장인 K
80에게
에구... 핸드폰 내려 놓고, 아무 생각도 하면 안 돼요. 그래도 못 본새 잘 지내신 거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10년 전
독자81
직장인 K에게
잘 지내야죠~못지내면 제가 아니죠!ㅎ 첸은 어땠어요? 아픈곳은 없죠?날씨추운데 감기 조심해요

10년 전
직장인 K
81에게
네, 아픈 곳 없이 잘 지냈어요. 하하. 네, 감기 조심할게요. 리에씨도 감기 조심해요.

10년 전
독자82
직장인 K에게
네네~ 조심할께요ㅎ 그나저나 전 요즘 소위말하는 덕질을 하고있던 분야가 더넓어졌어요;;전에는 좋아하는 가수만 있었는데 이제는 애니로도 모자라 한국성우 일본성우 안가리고 성우분들까지..눈이 모자란 지경이에요ㅎ 제가 목소리 좋은사람을 좋아하다보니이런 결과가...ㅎㅎ;;

10년 전
직장인 K
82에게
관심있는 분야가 넒어진다는 건 좋은 거죠. 하하.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구나.

10년 전
독자83
직장인 K에게
네 좋아해요 처음엔 애니만 좋아하다 목소리땜에 반해서 성우분들까지 좋아한다니까요..한국 일본안가리고 전부다요ㅎ
심지어 한국성우분들은 트위터 팔로우까지 해버렸어요;;ㅎ

10년 전
직장인 K
83에게
와아. 대단하네요. 하하. 제가 애니메이션이랑 성우 쪽을 잘 몰라서... 에구... 어떤 애니메이션 봐요, 요즘은?

10년 전
독자84
직장인 K에게
애니 보는건 정해놓고 보지는 않아요ㅎ 장르는 호러물 빼면 안가려서 대신 극장판이나 좋아하는 성우분들이 게임 더빙했다하면 바로 다운을 받죠 요즘은 거의 중증이라 파워레인져같은것까지 보는지경에 이르러 버렸지만요ㅎㅎ;; 극장판도 안가리구요..

10년 전
직장인 K
84에게
극장판이면 영화? 그런 건가요?

10년 전
독자85
직장인 K에게
네 티비판에서 여러화할꺼를 한편에 담아서 하죠 영화라고 보시면 되요ㅎ 시간도 더 길구요

10년 전
직장인 K
85에게
아, 그렇구나. 리에씨. 미안하지만, 이제 가봐야할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봐요. 너무 늦게까지 있지말고 얼른 자요.

10년 전
독자86
그대가 온 줄도 모르고 자고 있었네요. 그대가 올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말이에요. 내일 대학 면접 보러가서 그대에게 응원의 한 마디라도 부탁하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늦었네요. 그대 잘 지내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대. 계세요?
10년 전
직장인 K
내일 대학 면접 잘 갔다와요, 그대. 긴장하지 말고, 실수도 하지 말고. 끝나면 앞으로 다니게 될 수도 있는 대학교 캠퍼스도 한 번 둘러보고요. 면접 끝나면 잘 봤다고 나한테 바로 말 해주기에요. 알았죠? 화이팅.
10년 전
독자87
네. 그럴게요. 고마워요 그대.
10년 전
직장인 K
내가 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셨어요?
10년 전
독자88
어..네.. 그대가 보고싶어서..
10년 전
직장인 K
88에게
고마워요, 그대. 며칠 전에 나 찾아주셨던 그대 맞죠?

10년 전
독자89
직장인 K에게
음.. 아마 제가 맞을 거예요. 벌써 학교 갈 시간이 됐네요. 잘 있어요 그대.

10년 전
직장인 K
89에게
고마웠어요. 네. 학교 잘 갔다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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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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