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me Of Lucifer & Angel ’
심판자가 물었다.
‘ 당신은 왜 죄를 지었는가. ’
그는 당장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 나는 그를 너무나도 사랑했습니다. ’
호오- 심판자가 흥미로운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고, 그는 피로 물들여진 자신의 몸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 너는 타락한 천사로써, 순결을 지키고 있는 천사를 더렵히려했다. ’
피가 점점 검게 변하며 그의 몸이 점점 소멸하고 있었다.
‘ 죽음으로 죄를 대신하겠습니다. ’
‘ 죽음으로는 부족하다. ’
‘ 나의 환생까지도 포기하겠습니다. ’
‘ … ’
‘ 나의 천사만은 살려주십시오. ’
당장이라도 없어질듯 한 희미한 얼굴이 잠시 소멸하는것이 멈추었다.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고, 그 눈물에서 하이얀 보석이 만들어졌다.
***
‘ 당신은 나의 천사인가요? ’
‘ 나는 그대의… ’
쉬이 말을 이을수 없었다. 나는 그대의, 나는 그대의, 나는 그대의 무엇인가? 그저 숙명으로써, 운명으로써 그대의 앞에 나타났지만, 나는 그대의 무엇인가. 나는 그대의 천사인가, 악마인가, 아니면 그저 그런 껍데기에 불과한가. 나는 그대에게 뭍고 싶다. 그대는 나의 무엇인가. 저기저 내 눈앞에 보이는 저 환영에 있는 나의 백조인가. 나의 하이얀 백조, 나의, 나의, 어여쁜 공주인가.
‘ 내가, 당신의 천사인가요? ’
‘ 그대는, 나의 백조인가…, ’
나와 그대는 혼란의 길에서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아, 얼핏 기억나는 기억속에서는 나는 타락천사였고, 그대는 내가 사랑한다고 하였던, 하얀 백조, 하얀 천사가 아니던가. 과거의 기억은 지워야, 환생할수 있다고 하였으니, 그대도, 나도 기억을 지워야 한다. 그대는 순결을 지켰지만, 죄를 지었고. 나는 완전히 타락한 ' 루시퍼 ' 이다. 그대는 환생하여 다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천사가 될 수 있지만, 나는 그대의 목숨을 지키려 환생을 포기했다. 그대의 목숨을 지키려 환생을 포기하였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가. 그대는 어찌 나와 같은 길을 걸으려고 하였던가. 나의 눈물로 만들어진 하이얀 보석이 그대를 지켜주지 못하였는가.
‘ 천사여, 그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환생하세요. ’
‘ 당신은, 어디로 가게되나요? ’
‘ 나는 없어지게 됩니다. 그대의 목숨을 지키려 환생을 포기하였거늘. 어찌 그대는… ’
‘ 당신과 같은 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
‘ 연모합니다. ’
이 하얀빛으로 들어가는 그대는 천사로 환생할 것이고, 이 빨갛게 물든 문을 열면 나는 죽게 됩니다. 나의천사여, 나의 백조여, 나의 그대여. 나의 모든것을 걸고, 그대의 모든것을 사랑합니다. 내게 입을 맞춰주세요, 내게 당신의 기억을 잃지 않게…
‘ 나의 카이님. ’
입을 맞추며, 한 몸으로 합쳐져 버린 우리는 하얀 빛으로 들어가버렸으니, 우리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나의 천사여, 나의 백조여, 나의 그대여 천사가 되어 온전히 사랑을 나누지 못하게 된다면, 차라리 인간이 되리.
안녕하세여 달다에염'ㅁ'
제가 이런 막장물을 들고 온 이유는 그냥ㅋ 내 인상이 막장인것 같아서ㅋ
프롤로그는 이러하지만 본편 내용은 현실에서 이루어 질거고여, 가끔 저런 분위기가 나올거에요..
음 본편부터는 커플링 표기를 카백찬/세루로 할 생각이구요
중간중간에 수위 나올것 같아요.
10편정도 예상하고 있고, 항상 공유는 제 블로그에서 ㅎㅎㅎㅎ 블로그도 닉넴도 달다라고 사용하고 이씀다
엑소떡픽인가 라고치면 나오세여... 안나오면 말고..
아무래도 밀린 작품이 많다 보니 그렇게 자주 못올라 올것같아요 ㄱㅔ다가 시ㅋ험ㅋ기ㅋ간ㅋ
ㅈㅔ가 공부한다는게 아니라 엄마가 컴퓨터 감시함ㅋㅋㅋㅋㅋㅋ거실크리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저번편에 답글 안단거 오늘 달거에영...
암호닉 맨날 아주 잘 아주 많이 받고여.. 음.... 사랑해여...S2
눈팅하시면 주거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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