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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여신 애인 왔어여,.

저번에 동성사랑방에 올 거라고 댓글 달아놓고 안 와서 진짜진짜진짜.. 진짜... 미안합니다......8ㅅ8

시험 끝나고는 좀 후리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과제폭탄에 통학러인데 연애질까지 빡시게 하고 쁠러스로 동네 친구들 만나서 밤 늦게 놀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제발 와달라고 기다리고 있다는 댓글 확인할 때가 맨날 학교가는 지하철 안, 학교 마치고 집 가는 버스 안에서 보면서 하.. 진짜 빨리 써야겠다..... 만 하다가 방학이 왔어ㅠㅠ;

사실 지금도 좀 있다가 약속이 있는데 오랜만에 노트북 잡고 시간 때우는 중이였어서 조금이라도 쓰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들렸어ㅠㅠ
결국 쓰다가 갈 시간 다 돼서 오늘 다시 쓴다고 한다....... 에혀.



일단 우리 근황..!

나는 대학에 들어왔지. 이거 처음 쓴 게 고2였나? 맞나..? ㅋㅋ ㅋ 아무튼 그랬는데 이제 대학생이 됐어.
내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떨어졌기 때문에 ..(뚀르르.. 내가 원래 살던 지역에 있는 대학에 다니게 됐는데
같은 지역인데 다른 지역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느낌이랄까..?
너무 멀어서 기숙사 생각..은 학교 다니고 얼마 안 돼서 뒤늦게 했고 원래 기숙사는 절대 안 가려고 했었어.
그냥 기숙사 생각은 1도 안 하고 대학 들어간 듯ㅋㅋ 당연한 게,, 기숙사 들어가면 우리 애인 못 보니까.....ㅠㅠ
대학 들어가고 한 달? 정도는 진이 다 빠져서 집에 들어오고 힘들어가지구 선생님도 2학기때 기숙사 신청하는 게 어떻겠냐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어! 여전히 힘들기는 하지만 선생님 아닌 다른 사람이랑 낯선 곳에서 생활한다는 건 나한테 있어서 정말로 어려운 일일테니까.. 전 4년 동안 통학러 하겠읍니다...ㅋ

그리고 선생님은 나랑 같이 고등학교에 들어온 거기 때문에 아직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계셔유.
더 예뻐져써유.
나이를 먹는 건지 먹다 뱉는 건지 어째 갈수록 더 어려지는 거 같고 정신연령도 더 어려지는 거 같고.. (자기야 미안
그래서 지금 고3 담임을 맡고 계시는데
거기 내가 아는 애들도 많은데 걔네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 올라오고 그럴 때마다 너무 짜증나고 심술나서 얼른 거기서 나왔으면^^
어찌나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지.. 내가 없는데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부분.. 참 존경스러우면서도..(생략_)
근데 우리 선생님이 한번이라도 내 담임이 됐더라면 내가 담임이었을 때랑 다른 애들 담임했을 때랑 행동 겹치고 그러는 거 엄청 싫어서 더 짜증났을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3년 내내 담임으로 안 맞이해본 게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우리가 이렇게 연애할 수 있는 사이로 발전했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게써? 이렇게 자기위로를 한다고 한다.





*




음.. 무슨 얘기를 할까.
내가 기억력이 똥이라 예전 얘기를 풀어서 쓰려고 하면
'기억도 잘 안 남+기억하려고 추억에 젖다가 시간이 다 감' 이것 때문에 글 쓰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ㅠㅠㅠㅠㅠ
그냥 내가 문제인 거지 뭐.....
그래서 최근 얘기! 최근에 뭐 하고 지내는 지 썰 몇개만 풀다가 갈게!! 빨리 써가지구 안 자는 사람들이랑 댓글 달고 놀 수 있었으면..!





*





최근에 ! 는 아니고 이건 조금 된 건데 내 친구 한 명이랑 선생님 친구 두 명은 우리가 사귀는 사실을 알게 됐어!!!
그냥 갑자기 생각남.
다른 연애였다면 이건 거의 뭐 당연한 일 일수도 있는데 우리가 이성연애를 했어도 이건 아주 큰 일이잖아..?
지금은 뭐 내가 성인이 되고 각자 다른 곳에서 각자의 일을 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선생과 제자에 동성연애라니. 우리 서로가 원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타입이라 남들이 우리 사이를 알 수는 없었겠지만
우리가 그런 본래의 성격 말고도 우리 관계를 들키지 않으려고 애썼던 부분도 많았고.. 만약에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알 수도 없었고.
왜냐하면 우린 그 전에 스트레잇으로 살아왔으니까ㅋㅋ 힘든 부분이 많았지.
그리고 각자 기회가 생겨서? 아니면 상황이 닥쳐서? 그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아무튼. 나는 내 친구한테 연애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선생님은 선생님 친구 두 분한테 그 사실을 알리게 됐어. 동시에 막 알게 된 건 아니고 둘 사이에 텀은 있었따!
그 세 사람 다 믿음직한 사람이라서 아웃팅이나 그런 부분은 애초에 신경도 안 썼었어. 근데 난 좀 수월했던 거 같은데 선생님은 엄청 고생했어.
그 친구분들이랑 선생님이랑은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생활 같이 하면서 지금 서로 각자 교직에서 일하고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엄청 예민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니까.
우리 선생님이 많이 혼났지.. 당장 헤어지라는 소리도 듣고.. 그래서 한동안 많이 주눅들고 힘들어 했던 거 같네.
내가 친구여도 그랬지 않았을까 싶어. 그만큼 중요하고 책임감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니까 .. 그렇다고 우리 선생님이 책임감 없는 사람은 아닌데.. 내가 이때까지 봐왔던 사람들 중에 누구보다도 책임감 넘치고 자기 일 사랑하고 가치관 뚜렷한 사람인데 내가 꼬셔서 우리 선생님 혼나게 만들고.., 후ㅜ.....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 만약에 일 년 전에 말했으면 우리가 진짜 헤어졌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아주 잠시 들다 말았지.
뭔가 큰 죄를 지은 거 같지만 결국은 사람이 사랑에 이끌린 건데. 뭐 죄라고 하면 그 욕망을 참지 못한 게 죄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근데 그 모든 게 우리 선생님 탓이고 선생님의 잘못이고 섣부른 판단이고 그렇게 되어버리니까 지켜보기만 하는 내가 너무 맘이 아프고 슬프고 그랬어ㅠㅠ
선생님이 원래 마인드컨트롤 되게 잘하는 사람인데 밤마다 우는 거 보니까 너무 너무너무 힘들었어.
근데 또 그만큼 우리한테는 확고한 마음이 있었고 이 모든 걸 아니 이걸 더 뛰어넘어서 우리한테 닥칠 많은 것들을 감수하고 해낸 결정이니까 (솔직히 나는 그런 거 별로 없었는데 우리 선생님한테는 아주 컸지. 그래서 아주 힘든 결정이었을테고.
결국은 친구분들도 인정해주셨어. 인정? 이라기보다는 포기에 가까운 거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분들의 포기 상태(?)에서 처음 딱 만날 기회가 생겼는데 내가 너무 무서워서 만나기 싫어했음ㅋㅋㅋㅋㅋ 나도 혼날까봐..
만나게 됐을 때는 진짜 내가 어리게 보이기 싫어서 진짜 많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다 물거품이었고요..
결국 그 분들의 눈에는 내가 그저 갓 고딩에서 벗어난 애기였구요.. 막 만나자마자 "와.. 지금도 이렇게 애기같은 애랑 2년 전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도 안돼." 그래서
나랑 선생님이랑 서로 눈치만 보고 그러다가 한분이 막 짖궂게 "우리 ㅇㅇ이 어디가 좋은데?" 그러셔서 "어.. 그냥.. 어.. 예뻐서....?.." 이러니까
그때부터 다들 빵 터지고 분위기 풀리고 밥 먹는 내내 나는 뭐 칭찬 받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선생님은 친구분들한테 어택 당하고 그래서 안쓰러웠음ㅋ큐ㅠ
나는 우리 애인 체할까봐 등 뚜들뚜들해주고 그러고 있으면 친구분들도 자기들끼리 등 뚜들뚜들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막 눈치 보고 그러는 게 귀여웠어ㅋㅋ 내가 평소에 듣기에도 친구들 사이에서 막 갈굼 당하고 그런 포지션이 아닌데 그렇게 쭈굴하게 있으니깤ㅋㅋㅋㅋ

또 후에 한번 더 만나서 같이 밥 먹는 자리 생겼었고 또 두번? 선생님 친구랑 놀고 있을 때
내가 학교 마치고 선생님 만나러 갈 때나 그럴 때 잠시 만나서 커피 마시고 그런 적 있었어!
그때마다 친구분들이 우리 선생님 과거 털이 해주시구 그래서 재밌고 좋다가도 전에 사겼던 사람들 얘기라든지.. 우리 선생님 예뻐서 인기 많아가지구 있었던 헤프닝들..
그런 거 들으면 하하하.. 하하하하...^^
솔직히 이렇게 오래 사귀면서 이런저런 얘기 다 나눴고 선생님이 전에 사귄 사람들이랑은 깊게 사겨본 적은 없다고도 했고 그래서 별로 크게 신경은 안 쓰였는데
연애담 같은 걸 실제로 듣게 되니까 굉장히 질투가 났구요.. 선생님은 자꾸 내 손을 잡으려고 그랬구.. 친구분들은 깔깔 즐거워 했구..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런 기억도 있다.
막 저렇게 선생님 과거 얘기 듣고 내가 막 토라져서 그 상태로 같이 집에 걸어가고 있었는데 막 선생님이 자꾸 내 손 잡을려고 하고 팔꿈치 잡을려고 하고 그래서
내가 막 휙! 놓으면 선생님이 진짜 상처 받은 표정을 하거든.. ㅋㅋㅋㅋ 그러면 내가 또 그거 못 봐서 마지못해서 손 잡고 가면서
"선생님 친구들 얄미워." 이러니까 선생님이 "그러니까.. 이제 걔네들이랑 있을 때 나 보러 오지마.." 그래서 "안 갈 거야. 선생님도 미워." 그러니까
선생님 진짜 우는 표정 짓는데 너무너무 주인 잃은 강아지 같은 표정이라서 내가 풀릴 수밖에,, 아니 그래도 그거 안 보려고 막 앞에 보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내가 진짜 미워? 나 미워? 이제 나 안 사랑해?" 그래서 바로 "안 사랑하는 건 아니거든!" 이러니까
막 웃으면서 나 옆에서 끌어안고 밑에서 얼굴 들이밀고 막 "사랑해. 사랑해 쓰니야." 막 그러는데
솔직히 이거는.. 분노조절장애 있는 사람들이 보면 모두의 분노가 사그라들고 웃게 될 지어니...,
진짜 사랑을 안 속삭이고는 못 버티겠어서 나도 결국 "나도 사랑해." 이러고 뽀뽀하고 싶은 거 꾹 참아놨다가 오피스텔 들어가자마자 뽀뽀 쏟아부었다는,,
적다 보니까 우리 선생님이 나를 아주 갖고 노네 ㅋㅋ; 이 여자가 진짜.





*




나는 원래 가족들이랑 살았고 이제 혼자 산 지 3년? 덜 됐는데 그래도 아직은 혼자 밥 먹는 게 힘들어..
요리는 내가 어느정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그냥.. 혼자 밥 먹는 건 아무리 해봐도 적응 안 되고 힘들고 나랑 같이 먹어주는 사람 없으면 요리 하기도 싫고 그래.
그래서 선생님도 그걸 아니까 시간 되는 날에는 나랑 항상 꼭 같이 밥 먹어주고 그런단 말야. 내 여친 아주 다정왕이지?ㅎ

근데 아무래도 선생님이다보니까 보충도 해야되고 특강도 있고 야자감독하는 날도 있고 그래서 나랑 같이 밥 못 먹는 날이 많아..ㅜㅜ
학생 때는 학교에서 석식 먹고 하니까 잘 못 느꼈는데 이게 대학생이 되니까 맨날 찾는 게 선생님이다... 저녁 시간 다 될 때마다 카톡으로 묻는 게 언제와? 니까...ㅋㅋㅋㅋㅋㅋ
기억력 없는 게 글 쓸 때마다도 느끼는 거지만 실생활에서도 기억력 제로라 매일 선생님 언제 오냐고 묻고 귀찮을 텐데 선생님은 맨날맨날 다정하게 답해주구..*

아무튼 그래서 내가 맨날 선생님 늦게 오는 날에는 같이 밥 먹어줄 사람 없어서 그냥 저녁은 안 먹고 패쓰했거든?
먹었다고 뻥치면 뭐 먹었냐고 물어보고 그래서 막 어느 날은 친구랑 먹고 집 들어왔다고 뻥치고 그랬는데
그거를 얼마 못 가서 들켜버렸어ㅋㅋㅋㅋㅋㅋ 내가 텍스트로는 거짓말 잘 치는데 이게 사람 얼굴 보고 거짓말을 치려니까 잘 안 되더라궁..
그냥 일상대화였는데 "오늘 밥 뭐 먹었어?" "오늘?(당황) 으음..... 볶음밥?" "(찌릿)(한숨)(한심하게 쳐다봄) 너 거짓말 다 티나.." "배고파..." 그러면서 밤에 야식 먹고ㅋㅋ
그때 이후로 선생님이 맨날 밥 먹었는 지 꼼꼼하게 체크했는데 내가 혼자 먹는 거 싫다고 떼쓰니까 선생님이 막 자기 셀카 보내주고 이거 보면서 먹으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맨날 맨날 밥을 챙겨먹었다는 그런 후눈후눈한 이야기...
근데 보내주는 사진마다 너무 예뻐서 일단 심장 부여잡고 (실제로 심장 부여잡고 앓음) 부엌으로 당장 뛰어간다는 그런 이야기.. 여씀다...ㅋㅎ





*





아. ... 쓰다보니까 선생님 보고 싶다 ..
진짜 보고 싶어서 그런데 전화 한통만 하고 와도 될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래..,, 안녕 갔다올게..!

응.. 갔다왔어.. 잠시 갔다온다는 게 좀 오래 폰을 붙들고 있었네..... 빨리 써야겠다 안 그럼 또 12시가 넘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음어믕 또 무슨 얘기를 쓸까.
할 얘기가 없ㄴㅔ... 우리 선생님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알려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일하고 있어....... 내가 탱자탱자 놀고 있다는 것에 아주 큰 분노를 느끼면서 분노의 일~ing~~~~~
그래서 일 끝나면 나 보러 오겠대. 내가 전화 안 했으면 얼굴 안 보여주려고 그랬는데 전화 와서 기특해서 자기 얼굴을 보여주겠다나 뭐라나..
나 방학 했다고 자기 바쁜 척 5져,, 사실 지금 바쁘긴 하지.,, 내가 수고했다고 쓰담쓰담도 해주구 예뻐해줘야겠지,,

원래는 막 선생님 일 끝나면 진짜 더워지기 전에 실컷 산책해놓자 하고 맨날 밤마다 산책하고 커피 사마시고 그랬는데
장마 시작돼서 너무 슬프다........
지금도 비 오고 있어.. 아 그쳤나? 모르겠어 암튼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선생님한테 며칠 전부터 장마라고 찡찡 거리니까 내 말 하나도 안 들어주구 자기도 찡찡댔어 비 올 때 학교 가기 진짜 싫은데 하면서..ㅋㅋ 귀엽다 ㅋㅋ

그리고 전화 하면서 오래 얘기했던 게 요즘 선생님한테 자꾸 남자 소개해주겠다는 얘기나 주변 친척들이 선 보지 않겠냐고 하는 게 많이 들어온다는 거지.
솔직히 나이가 그렇기도 하고 하여간에 뭣같은 대한민국엔 오지라퍼들이 존나게 많아서 남 결혼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
우리 선생님 가족은 그런 거 강요 안 한단 말이야. 워낙 개방적인 분들이기도 하고 선생님이 직접 자기 결혼관? 그런 거에 대해서 미리 얘기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도 존중하는 건데 주변에서 난리라서 요즘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어제 또 그런 거 들어왔다고 말하면서 쒸익,,쒸익,, 거려썽 ㅋㄷ
근데 진짜 나는 옛날에는 그런 얘기 들을 때 막 괜히 내가 김칫국 들이키고 아 뭐.. 그런 일 생기면.. 이해해야겠지.. 이러면서 선생님이 그런 거에 있어서 쩔쩔매고 그럴 줄 알았는데
우리 선생님 그런 거 들어오면 단호하게 내치고 따뜻하면서도 차갑게 거절하는..?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넘나 멋있구요.

나도 고등학교 다닐 때는 잘 못 느꼈는데 이게 대학 들어오고 나니까 막 소개해준다하고 그런 게 많아져서 스트레스였거든.
아니 대학교 들어와서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뭘 얼마나 안다고 누굴 소개해준다느니 하는 건지 1도 이해가 안 가구요....
근데 초반에 그런 게 엄청 심했고 이게 고등학교 나오니까 좋은 점이 선생님이랑 같이 맞춘 커플링이라든지 커플템 같은 거 맘대로 다 하고 다닐 수 있어서
반지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당당하게 끼고 다니면서 애인 있다고 말하거든? 그래서 애인있는 거 아는 사람들은 별 말 없는데
내가 페북이나 이런 데서 연애하는 걸 티 안 내서 그런가 나 애인 없는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고.... 그래서 다짜고짜 아직도 남친 없냐고 그래서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하면서 남자 소개해주니 마니 하는 애새기덜이 있는데
존나 빡쳥 하......
뭔 스무살은 연애적령기고 이십대 후반은 결혼적령기고 이거 누가 정해놨어 싀벌,, 왜 알콩달콩 잘 연애하고 있는 우리를 힘들게 하냐구,,,,,,
진짜 내가 조만간 이 땅을 뜨,, 고 싶다 ㅎㅅㅎ
선생님 손 잡고 도망가고 싶다 으어어어어ㅓ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로망은 그런 것임.
외국에 가서 마당이 있는 집에서 고양이와 개를 키우고 마당에 나가서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같이 책을 읽고 있으면 옆집에 사는 배 튀어나온 인상 좋은 할아부지가 마당에 호스로 물 뿌리면서 좋은 아침! 이러면서 서로 인사 나누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오랜 로망.. 옆집에 꼭 배 튀어나온 인상 좋은 할아부지가 있어야 돼(단호)






*






어음어믕ㅁ얼 또 무슨 얘기하지.

아, 우리 아가씨 보러 간 거? i got c?

솔직히 박찬욱 감독 작품은 내 취향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처음에는 무슨 작품인지 모르고 박찬욱 감독 작품이래서 별로 보고 싶은 생각 없었거든?
근데 이게.. 절대로 그냥 보내선 안 될 작품이더라공.....
그래서 선생님이랑 나랑 아가씨 개봉날만 기다렸던 듯?ㅋㅋ
나 이제 성인이라서 19금 영화 선생님이랑 영화관에서 떳떳하게 볼 수 있다구요!!!!

아가씨 안 본 사람들 아가씨 꼭 보세염.
아직도 안 본 사람들이 있긴 해?..? 정말..? (절레절레) 그 사람들이랑 같이 안 놀아..... 안 놀거야........

아무튼ㅋㅋㅋㅋㅋ
영화 보는데 생각보다 많이 야하긴 하더라고..!
내가 1부 때는 그냥 팔짱 끼고 봤던 것 같은데 2부 때 정사씬 보면서 내가  나도 모르게 입을 벌렸었나봐; 그래서 옆에서 선생님이 내 입에 자기 손가락 넣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

ㅋㅋㅋㅋㅋ
영화관에서 나와서 선생님이 자꾸 나 입 벌린 표정 따라하면서 놀렸는데 내가 "짜증나." 그러니까 "짜증나." 따라하고 아오 진짜..
그리고 하루종일 "ㅇ아 넌 내가 걱정돼? 난 네가 걱정돼." 이러면서 대사 따라하고 놀았음 ㅋㅎㅋㅎ
오만 거 다 따라하고 놀았다 ㅎㅅㅎ//

아가씨 보고 우리 둘 다 김민희한테 푹 빠져서 그거 본 이후로 쭉 김민희 작품 몰아보고 그래썽....
태리야끼도 귀여워서 문영? 아무튼 태리야끼 나온 거 보려구 하는데 그건 선생님 바쁜 거 지나가면 같이 봐야지이이이이 히힣

그리고 난 친구랑 아가씨 2차 찍었구요....ㅎㅋ 선생님이 알고 ㅁㅐ우 분노했다.
(나는 아가씨 2차가 더 좋았다.. 참고하쉐열..)
그래서 이번주 수욜날 선생님이랑 아가씨 한번 더 보러가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가 이번주까지 하는 거 같더라공.. 아싸 나는 3차 찍는닷 헿





*





내가 요즘 고양이한테 푹 빠져서 트위터에 막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팔로해놓고 보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서
선생님한테 보여주면서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그랬느데 선생님이
"나로는 부족해? 내가 더 부려먹어줘?" 이러면서 내 목에 막 부비부비하고 뽀뽀하고 그러는데 으어,,,,,
나 평생 우리 애인 집사하고 싶다.
집사하게 해줘..... 모든 걸 다 용서해주고 다 갖다 바칠 수 이썽..............





*




그리고 얼마전에 우리 선생님 체육대회 했는데 그.. 페북 보기가 얼마나 질투나고 힘들고 그랬는 지 모른다.. 여기저기서 같이 사진 찍어주고 그래서
탐라에 전부 우리 선생님 사진이 여기저기에 들어가 있고.. 내가 잘 모르는데 친추 돼있는 어떤 후배가 올린 글에도 선생님 얼굴이 보이고.. 쓸데없이 예쁘고..
일단 좋아요는 다 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내꺼니까;
그리고 사진 다 저장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예쁘니까;
라임 !!!!!!

그리고 종이가방에 체육대회 반티 넣어서 바로 우리집으로 퇴근한 선생님 꽉 붙들고 귀에다 대고 "질투나질투나질투나질투나 질투낭라아아ㅏ아아" 그랬음.
그러니까 "귀여워귀여워귀여워 귀여ㅜ어워ㅜ어워워" 따라해주더라.
내가 막 종이가방에서 반티 꺼내서 "자기야 이거 이제 버려도 되지 않나?" 그러니까 "안돼~" 이러고 내가 "워.." 그러고 축 늘어지니까 팔 벌리고 와서 나 꽉 안아주고
그래서 내가 막 희희 웃으니까
"너 나 진짜 사랑하는구나?" 이래서 "왜?" 하니까 "주인이 안 놀아줘서 삐진 강아지마냥 낑낑대고 있어. 그러고 이렇게 안아주니까 막 웃잖아. 나 엄청 사랑하는구나?" 그래서 나도 인정하고 막 웃으면서 "미치게 사랑해!" 그러고 막 뽀뽀 쏟아부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서로 눈에 (사랑)   (사랑)  이렇게 써놓고 서로 쳐다보는 거 가태..
진짜 눈만 봐도 사랑에 배부름이 느껴진다 캬~~~~~
진짜 우리는 사랑 그 자체야 완벽하구만 (뻔뻔)





*




아 곧 선생님 올 것 같은데 잠 온다.. zz
분명히 졸린 눈 하는 날 보고 "아가. 잠 와?" 이러겠지.. 꿀 떨어지는 눈으로 그러겠지.. 그래서 나는 가끔 내가 졸린 게 좋아 ㅋㅎ..
날 그렇게 꿀 떨어지는 눈으로 봐주고 볼 쓰다듬어주고 예쁜소리해주면 일부로 수면제 먹고 싶은 충동도 들고 그래..





*




안녕!! 글 봐줘서 고마워요!!!!
이제 곧 올릴 건데 늦게 올려서 기다려 준 사람들한테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사과할게요ㅠㅅㅠ
선생님 보내고 내가 깨 있으면 댓글 확인 바로바로 할 거예요 다들 안 자고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 시험기간인 사람들은.. 어음 내가 미안합니다.. 전 방학이라..ㅎㅎ;
다들 죠은 밤 되세요☆




♥암호닉♥

국어/악어/기린/퐁퐁이/북극곰/뿡뿡이/라이츄/22cm/쿠쿠/60/용용/고삼/널사랑하디오/둑흔/스무디/수학애인/토리/재수생/국어1등급/희재/이불/닭다리/해피/꽉꽉이/팬더/집앞이야/벚꽃/역사/스무살/철컹철컹/허당애인/곤도리/독문/독서실/김/청모/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헐헐 곤도리인데 오랜만이에요!! 다음 주부터 시험이라 인강 듣고 있었는데 알림 떠서 바로 왔어요 ㅋㅋㅋ 역시 선생님이랑 꿀처럼 지내시네요 부러워요ㅠㅠ 보는 내내 엄마 미소 지어졌어요 늦게나마 써줘서 고마워요!
8년 전
글쓴이
안녕안녕 곤됴리..!!!! 다들 헤어진 거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뜨겁고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려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주부터 시험이에요? 힘들겠다.. 열심히 해요!! 화이팅 ~~~
8년 전
독자2
집앞이야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현실로 본 적은없지만 내가 맴 속 응원 1위 커플이 쓰니 커플인데ㅠㅠㅠㅠㅠㅠ안 와서 진짜 헤어지기라도 했나 걱정했어ㅠㅠㅠㅠㅠ둘이 예쁘게 잘 사귀고 있다니 다행이다(안도의 한숨)바빠서 자주 못 오겠지만 이렇게 가끔 생존신고라도 해줘ㅠㅠㅠㅠㅠ뒷북 쩔지만 스무 살 선생님이랑 재밌게 화끈하게(ㅇㅅㅁ) 보내 ㅋㅋㅋ그리고 그 썰을 여기에 풀면 돼...^^ㅎㅎㅎ
8년 전
글쓴이
안녀유ㅠㅠㅠㅠㅠㅠ 이제서야 생존신고를 하게 돼서 미안하게 됐어요...... 화끈한 썰은 나만 알 거야!!!! 안 풀 거지롱 (메롱,, 약 올리는 거 아니고 왠지 풀어서 쓰는 게 좀 그래.. 그래서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겠읍니다 ^^ 글 봐줘서 고마워!!!!
8년 전
독자3
ㅋㅋㅋㅋ화끈항 썰 안 풀어도 돼!왜냐면 농담이었으니까 ㅋㅋㅋ사실 문학썰으ㅣ 진가는 달달한 썰에서 나오는 것 아니니?그러니까..달달한 썰...기대할게........다음에 또 봐 ㅎㅎ
8년 전
독자4
쓰니야 진짜 기다렸자나ㅜㅜㅜㅠ너무 반가워서 글도 안보고 댓글 쓰고 있다...너가 마지막글을 썼을 때 난 대학 다니고 동생은 입시준비중이었는데 지금은 나 취업해서 직장 다니고 있고 동생은 대학 합격해서 열심히 공부중이야 암튼 기다리는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다시 와줘서 고마워ㅎㅎ이제 읽으러 가야겠다 이제 좀 자주 와줘!!
8년 전
글쓴이
와.. 시간이 그렇게나 많이 지났단 말이야? 진짜 잘됐다!!!!! 나도 자주 오도록 노력해볼게 오늘 하루도 힘내 ㅎㅅㅎ
8년 전
독자5
하 진짜 쪽지 온 거 보고 심쿵햇자나ㅠㅠㅠㅠㅠ왜 이제 왔어ㅠㅠㅠㅠ방학했으니까 더 자주와 보고싶었잖아
8년 전
글쓴이
킄.. 심쿵..! 알았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으알알 ㅠㅠㅠㅠ 독서실차에서 쪽지보고 내눈을 의심해따 !!! ㅜㅜㅜ 쓰니 이제 대학생되서 진짜 바쁘겠다 ㅜㅜㅜ 바쁜와중에도 이렇게 길게써주다니...♡♡ 진짜 변함없이 아니 2년전보다 더 예쁘게 사귀는거같애 ㅜㅜㅜ 너무보기좋아 나도 입시끝나면 고백해야지 !! 오래오래 가요♡♡
8년 전
글쓴이
고백이라니.. 항상 느끼지만 고백은 좋은 것이야!!!!! 성공하길 기원할게 ㅎㅎ
8년 전
독자7
아 너무 좋다ㅠㅠㅠㅠㅠ오랜만이야 쓰니ㅠㅠ 맨날 기다렸어.. 앞으로 자주 와줘야돼 ....ㅜ ㅜ
8년 전
글쓴이
알았어ㅜㅜㅜㅜㅜㅜ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
8년 전
독자8
알림 와 있는거 보고 헐레벌떡 들어왔어요!!! 다시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자주 와주면 더 고마울 것 같아요ㅎㅎㅎ
8년 전
글쓴이
헐레벌떡ㅋㅋㅋㅋㅋ 고마워요 글 읽어줘서~~
8년 전
독자9
와아 으ㅜㅜ 진짜 오랜만이에요... 글만 봐두 서로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진짜 너무 보기 좋고, 또 부러워요 ㅠㅅㅠ 언제쯤 저런 연애를 해 볼 수 있을지 의문... 으앙 무튼 자주 와줘요^ㅁ^ 글 잘 보고 갑니다아. 암호닉 된다면 [슈가] 부탁해요!
8년 전
글쓴이
슈가!!! 기억할게요 ㅎㅎ 그리고 이런 인연은 살다가 한번 쯤은 만나게 되지 않겠어요?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8년 전
독자10
와 쩐당 쩐다ㅏ쩐다 기분 져음ㅜㅜㅜㅜ아무생각없이왔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우어ㅏㅜㅜㅜㅜㅜㅜㅜ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글쓴이
(기분 좋아졌다니 매우 뿌듯)
8년 전
독자11
달달ㅎㅐ... 아침부터 달달ㅎㅐ... 부럽다... 천년만녕 사귀어어해ㅠㅠㅠㅠㅠㅠ 내 애인은 어디에 있을까 ㅎ...
8년 전
글쓴이
그대의 애인도 곧 나타나겠지요 잘 찾아봐여!!!!
8년 전
독자12
와 ㅜㅠㅜ드디어 오셨다 문학여신 ㅜㅜㅜㅜㅜ쪽지 보고 바로 달려왔지요! 근데 뭔가 사귄다고 밝혔을 때 둘 다 감정소비 힘들게 한 것 같아서 안타깝지만! 해피엔딩이니까 다행이야 ㅋㅋㅋㅋㅋ ㅋㅋ방학 때도 재밌는 썰 들고 와요 진짜 오래오래 가고 결혼해요ㅜㅠㅠㅜ 얼마전부터 1편부터 다 다니 봤는데 새 글이 땋! 넘나 좋은 것ㅜㅜㅜㅜㅡ
8년 전
글쓴이
1편부터 다시 볼려면 나도 꽤 걸리던데 크항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3
대박 설렘열매 1000000만개 먹었다ㅠㅠㅞㅠㅠㅠ 나는ㄴ 언제쯤 연애를 할 숭 있을까ㅠㅠ
8년 전
글쓴이
설렘열매 일십백만억.. 저게 몇개야 도대체ㅠㅠ 연애할 수 있을 거야 못해도 낙담하지 말고 자신의 좀 더 사랑하다보면 누군가가 그 사랑에 이끌려 오지 않을까 싶어요 !>>!!.!>>!
8년 전
독자33
와 답댓이라니ㅠㅠㅠ 평생 행쇼해
8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 아 진짜 드디어 진짜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어요 진짜 달달 끝판왕 !!! 역시 여전히 이쁜사랑하고 있네요 진짜 보기 좋아요 이제 방학이니까 제발 자주와주세요 ♥부탁할게요 ㅋㅋㅋ
8년 전
글쓴이
부탁.. 알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봐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5
와 기다렸어ㅠㅠㅠㅠㅠㅠㅠ나도 아가씨 보고싶은데ㅠㅠㅠ이제 방학이니까 자주와주랍ㅎㅎㅎㅎ
8년 전
글쓴이
아가씨 봤어 나는 또 봤어!!!! 영화 내리기 전에 꼭 봐요 ㅜㅜ
8년 전
독자16
와진짜오랜만 요즘가끔생각나서 다시읽어볼까이렇게생각하고있었는대 알림떠가지고왕놀랐어!! 쓰니나랑동갑이였네!! 아직도 잘사귄다니까왕보기좋다!!와진짜...부러워아주이뻐그냥..앞으로도잘만나..!!
8년 전
글쓴이
동갑친구구만 ㅋ 우리 이쁘지 ㅋ 글 봐줘서 고맙구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
8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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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엄청엄청 기다렸는데 엄청엄청 늦게 와서 미안해요ㅜㅜ 우린 당분간도 헤어질 일이 없음이 분명해요 우리가 헤어진다면 그건 천재지변의 탓이 크지 않을까 싶어요..!
8년 전
독자18
와ㅜㅜㅠㅠㅠㅠㅠㅠㅠ 얼마만이야 진짜ㅜㅠㅠ 엄청기다렸어..ㅜㅠㅠ 인티 들어오자마자 쪽지와있길래 뭐지?? 했는데 진짜 너무 빈가웠다ㅜㅠ 잘못본건줄알았어.. 여전히 잘만나고 있다니 다행이면서 부럽다ㅜㅠ 난 졸업하고 지금 계속 쌤 못만나고 있어서 미칠것같애..ㅜㅠ 연락은 간간히 했는데 엄청 바쁘대... 방학때 만나기로 했으니까 진짜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 나도 쓰니처럼 꼭 잘될수있길...
8년 전
글쓴이
선생님 좋아하나보다ㅜㅜ 지금 선생님들이 바쁠 시기이기도 하고.. 방학 때 여유 있을 때 기분 좋게 만나요 ㅋㅋ!!
8년 전
독자19
내 첫 신알신!!!와!!!!!글써줘서 고마워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첫 신알신!!!!!! 와!!!!!!!!!!!!!!!!! 고마워여^^
8년 전
독자20
진짜 이게 얼마만이냐 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미안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헐 드디어왔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정주행을 몇번이나했는지몰라 글올라온거보고 진짜 반가웠어 자주 올려줘
8년 전
글쓴이
정주행 계속 해줬구나..ㅠㅠㅠ 맞아 정주행 계속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랬어 고마워요 자주 올게!
8년 전
독자22
와대박ㅠㅠ쓰니야 안녕?? 글 알게된지 이제 3주된 독자야 진짜 너무너무 설레서 모든글 계속읽고 이제 몇편에 무슨얘기있는지 거의다알 정도로 읽었어ㅎㅎㅎㅎ이렇게 딱 글올라오니깐 뭔가 연예인보는 기분이야 무슨느낌인지 알지??ㅎㅎㅎ여전히 알콩달콩하구나ㅎㅎㅎ잘사귀고있는모습 보니깐 안심되고 기분좋고 그렇다ㅎㅎㅎ글써줘서 고마워ㅎㅎㅎ이글도 무한복습할 예정이니깐 이제방학도햇겠다 그동안 쌓인 얘기들 술술 풀어줘~~ 이야기보따리 많은거 다안다??~~~ㅎㅎㅎ기다리고있을게
8년 전
글쓴이
헤엑 몇 편에 무슨 얘기 있는지는 나도 하나도 모르겠는데 완전 쩐다!!!!! 이야기보따리는 나의 머릿속에 많은데 이걸 풀 방법이 신통찮다 아주 그냥~~~~ 담에 또 봐^^
8년 전
독자23
헐허류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랜만이다ㅠㅠㅜㅜㅜ 근데 언제 봐도 너무 예쁘게 연애하는거 같아.. 앞으로 쭉쭉 더 오래가!!
8년 전
글쓴이
그치 우리 예쁘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8년 전
독자24
헐헐헐헐 나 이거 오늘밤에 본다 기다려!!!!!!!!!!!!!!
8년 전
글쓴이
봤어? 어제 봐썽? 어땠어?
8년 전
독자40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청모인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내 암호닉이 저기 생겼어....ㅠㅜㅠㅜㅠㅜㅠㅜㅠ 아진짜 좋아 너무 좋고....
난 누구 좋아할땐 자존감 낮아지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인데 쓰니랑 문학쌤 썰 읽을 때마다 자신감 생기고 기분도 너무너무 좋아진다.... 고마웡

8년 전
독자41
쓰니 이사가진 않은거징??
8년 전
독자25
얼마만이야쓰니ㅠㅠㅠ미유ㅓ 나도 쓰니 안왔던 동안에 여친 생긌다ㅠㅠㅠㅠㅠ힝 행복해 진짜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우와아아아아아앙~~~~~~~~~~~~~~~ 대박!!!!!!!!!!! 행복한 연애중이라니 궁금해 궁금해 나도 남들 연애얘기에 관심이 많다굿
8년 전
독자26
와 레알 엄청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일 있는 줄 알았네 오랜만에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예쁘게 사귀시네요 대박 부럽다 벌써 대학생이시라니 믿기지더 않고... 앞으로 방학이니까 글 더 자주 올려주세요 ♡^♡
8년 전
글쓴이
무슨 일 없었어요 ㅋㄷㅋㄷ 그냥 내가 많이 바쁘고.. 피곤해 하고 그랬을 뿐... 레알 엄청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헐 완전 오랜망이에ㅕ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래오래 기다렸는데 왜 이제와썽ㅠㅠㅠㅠㅠㅠㅠ힝 쓰니 나빠ㅠㅠ!
8년 전
글쓴이
ㅎ..혼났다..! 미안해..!
8년 전
독자43
이제부터 자주와 쓰니야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28
어머어머 기다렸는데ㅠㅠㅠ 드디어 왔구나쓰니야ㅠㅠㅠㅠ행복해라♥♥♥♥ 여전히 달달터지는구낭ㅎㅎ 보기좋당
8년 전
글쓴이
응 우린 여전히 꿀 떨어지고 아주 끈적끉넉해!!!!!!!!!!!!!!!!! 고마워 ㅎㅎ
8년 전
독자29
아 진짜 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역사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늘도 역시나 달달하다는... 쪽지 와서 ㅂ보니까 문학여신님 신알신이라 진짜 너무 기뻐써요!!!!!!!!!!!!!!!아 개인적으로 수능 후~졸업식 썰 듣고 싶어요ㅠㅠㅜㅠ 제가 고딩이다 보니까 고등학교 썰을 더 듣고 싶어요ㅎㅅㅎ
대학교 가셔서 뭔가 쌤과의 연애를 더 자유롭게?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앞으로 꼭 꼭 자주자주 와줘요 애타게 기다리니까요 항상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수능 후~ 졸업식 때는 내가 동네 친구들이랑 망나니처럼 논 기억밖에 없어요 미안해요..... 저에게 그런 기억력을 바라시면 난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구..... 근데 진짜 대학교 오니까 연애는 전보다 훠어어얼씬 자유롭게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긴 해요 행복해요!! 글 봐줘서 고마워요 ~~~
8년 전
독자30
아 진짜 너무 사랑해요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너무 예쁘고 볼 때마다 설레서 주글 거 가태요 평생 사랑하세요 ♥♥♥♥♥♥♥
8년 전
글쓴이
죽지마아......
8년 전
독자31
헐징짜오랭만이다!! 아직까지 잘사귀거잇구나 짱이야 쓰니랑 쌤 천생연분ㅋㅋㅋㅋㅋㅋ
8년 전
글쓴이
마자 천생연분이얌 우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8년 전
독자32
우와 드디어 !!!! 진짜 제발 자주와주ㅜ
읽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간적이 없어.
부럽구 ! 더더 예쁜사랑 알려줘

8년 전
글쓴이
글 봐줘서 고마워요!!! 자주 오도록 노력해보께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쓰니 오랜만이야ㅜㅜㅜㅜㅜㅠ근데 보고싶은 썰 말하면 써주나ㅎㅎ
8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썰? 보고싶다고 말하면 툭 튀어나오는 게 있을..까..?
8년 전
독자35
옛날에 선생님생일썰 풀어줬으니까 쓰니생일썰도 풀어줘~~그리고 뭐 성인이니까...ㅎㅎ여기까지 할게
8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일 지난 지 까마득해서 기억이 안 난다.. 기억 지어짜내서 적자면 세줄로 끝날 것 같은데ㅠㅠ 그리고 막 우리 밤일에 있어서는 쓰지 않을 거야(단호) 하나하나 쓰기가 힘들더라 ㅋㅋㅋㅋ
8년 전
독자36
응...?ㅋㅋㅋ그거 말고...술 마시고 주정부린 에피소드라던지 뭐 그런건데...ㅋㅋㅋ뭔 생각하는거야!!!
8년 전
글쓴이
3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까지 심하게 취해본 적이 없어서 몰으겠다.....

8년 전
독자37
헐 문학쌤ㅜㅜㅜㅜ 나 진짜 이거 기다렸는데ㅠㅠ 와줘서 고마워요ㅠㅠㅠ♡♡♡ 아직도 예쁘게 사귀고 있구나 너무 보기좋다!!!
8년 전
글쓴이
힣 맞아요 아직도 예쁘게 사겨!! 글 봐줘서 고마워요 !!
8년 전
독자38
아 진짜 대박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아직도 너무 달달해서 좋아요 ㅠㅠㅠㅠㅠ ♥♥♥♥♥♥♥♥♥♥♥♥♥♥♥♥
아 덕분에 시험공부 열심히 할 수 있을거 같애요
또 와줘요 !!!!!! ♥♥♥♥♥♥♥♥♥

8년 전
글쓴이
하트가 이게이게 몇개야~~~ 시험공부 열심히 해요!!!!
8년 전
독자39
진짜 얼마만이야... 요새 고삼이라 인티안하는데 진짜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문학여신한테 쪽지와있길래... 보는 순간 소름+전율이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소름과 전율을 일으켰다니까 뭔가 대단해진 것 같자나..! 고마워요 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2
쓰니야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ㅠ너랑 동갑인데 대학생활은 잘 적응했어???? 여전히 선생님이랑 예쁘게 잘 사귀네ㅠㅠㅠ 부러워!!!! 자주 와줘 항상 기다리고 있어❤️❤️
8년 전
글쓴이
처음에는 진이 빠질 정도였는데 이제 그런 건 없지만 아직 모르는 게 많아ㅜㅜ 친구야 너도 힘내궁 글 봐줘서 고마워!
8년 전
비회원89.144
그 동안 쓰니는 대학생이 됐고 나는 정지를 먹어서 비회원이 되었구나ㅋㅋㅋㅋㅋ 계속 쌤이랑 예쁘게 연애해라ㅠㅠㅠ
8년 전
독자44
으 여전히 알컹달콩 귀엽게 사귀는구나. 귀여워 좀 자주와 ㅌㅋㅋㅋㅋ 보고싶었다아아
8년 전
독자45
아 오늘 당은 이글로 다 흡수한거 같다ㅠㅠ 완젼 달달해ㅠㅠㅜㅠ쓰니 잘사귀고있어서 내가 다 좋다ㅠㅜㅠㅜㅠ
8년 전
독자46
흐앙 나 재수생이야 진짜 오랜만이다 ㅠㅠ 오랜만에 들어와서 쪽지 보는데 필명보고 깜짝 놀라서 들어왔어 ㅠㅠㅠㅠ 나도 이제 재수를 끝내고 대학 2학년 중반에 접어들어 가는구만... 자주는 못왔지만 그래도 올때마다 이렇게 좋은 소식 잇으면 훈훈하구 그래 ㅠㅠ 나두 작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한참 멀었다.. 진짜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거같아서 보기 너무너무 좋고 중간에 호스로 물트는 좋은아침 아저앀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당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보니까 그 꿈도 꼭 이뤄질거같아. 잘지내구있어서 다행이다아아아아 ㅠㅠ 가끔 놀러와줘!!! 볼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8년 전
독자47
헐..내가 인티에 로그인을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매일매일 인티에 들어왔는데도 로그인을 안하니까 신알신을 못봤구나..흐엉..12일전이라니...아맞다 나는 스무살이에요ㅠㅠㅠ너무 반가워..물론 지금은 스물한살이지만 닉은 스무살ㅎ 작년에 한 닉이니 나 양심없는 건 아니죠..?.ㅎㅎ여전히 달달하다ㅠㅠㅠㅠ정말 반가워요! 아 나도 63일째 예쁜 연애중이에요...부끄..헤헤 아직은 참 풋풋한 연애지만 쓰니 글 읽다보면 우리의 풋풋함도 참 오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ㅎㅎㅎㅎㅎ와줘서 고맙고,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48
선생님이랑 나이 차이 얼마나 나요??
8년 전
독자49
1편부터 정독했어요 ㅠㅠ 예전에 읽었었는데 또 한번 정독ㅠㅠㅠ 진짜 고2였던 쓰니가 스무살이라니 ㅠㅠ
8년 전
독자50
아진짜 너무 이쁘자나여!!!!!! 서리하다가 찾아서 정주행했어요ㅠㅠ쩐다 쩔어,,항상 예쁜연애만 하셨으면좋겠어요 !!! 또 봐는날이 있기를!!!!
8년 전
독자51
쓰니 요즘 바빠요? 계속 글을 읽으면서 기다려도 안 오네요ㅠㅠ 쓰니 글 달달해서 처음부터 계속 정독하고 또 정독하는데 새로운 글이 안 오네요 매일 알람 쪽지 보면 쓰니 인사하는 기대감에 봤다가 실망하고 그래요. 쓰니 선생님이랑 알콩달콩 하느라 바빠서 안 오는 거라고 믿을게요 저는 언제나 쓰니와 선생님 사랑을 응원해요! 파이팅!
8년 전
독자52
진짜설레서미치겠다ㅜㅜ이걸왜이제봤을까ㅜㅜ대리만족하면서읽는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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