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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전체글ll조회 584l 4




+ 시작하기 전 +

1. 만화 원피스 세계관과 작가 본인의 설정을 합쳤습니다.

2. 괄호 없는 선착순 시뮬레이션 입니다.

3. 하이큐 시뮬레이션 입니다.


-


대해적 시대


[HQ/시뮬] 대해적 시대 | 인스티즈


해적왕 골드 로져를 아는가?

부, 명성, 힘. 이 모든 것들을

손에 넣었던 장본인.


[HQ/시뮬] 대해적 시대 | 인스티즈


그 자가 죽을 당시 말했다고 한다.


“나의 보물 말인가? 원한다면 주도록 하지.

찾아라, 이 세상 전부를 그곳에 두고 왔다…!”


[HQ/시뮬] 대해적 시대 | 인스티즈


처형장에서 했던 이 말 때문에

세상은 ‘대해적 시대’를 맞았다.


.

.

.

대해적 시대에서 나는?

1. 해적

2. 해군

4. 소시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글쓴이
닝들 있나용
2년 전
독자1
있서요!
2년 전
독자2
센하~
2년 전
독자3
네! 있어요!!
2년 전
독자5
엑 벌써 시작인거야?!
2년 전
독자6
안 돼 내 해군ㅠㅠ
내가 먼저 할 걸ㅠㅠ

2년 전
글쓴이
해적인 당신의 성별은?
2년 전
독자7

2년 전
글쓴이
당신은 해적단의…

1. 선장
2. 선원

2년 전
독자9
둘 다 좋은데
2년 전
독자10
1
2년 전
독자11
헉 센하
2년 전
독자12
행콕 언니야 처럼 될 수 있는 건가!?
2년 전
독자13
1
2년 전
독자14
닝 해적왕 가보자고
2년 전
독자15
가보자고~~!~!~!
2년 전
글쓴이
짭짤한 바다의 냄새, 출렁이는 바다에 힘없이 흔들거리는 작은 돗단배,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르름.

“…나 진짜 바다로 나왔어.”

상기된 볼을 감싸며 두 눈을 반짝이던 내가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3대째 해군 가문 외동딸… 이래도 되는거 맞지?”

2년 전
독자16
선착이에여??)
2년 전
독자17
아 남닝 아쉽당
2년 전
글쓴이
아빠 미안, 불효녀는 바다로 나와버렸어. 그치만…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군이 되라는 말만 들으면 누구라도 이럴걸?

그저 바다에 몸을 맡기고, 바다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던 나는,

1. 목적지가 있다
2. 목적지 따위 없다

2년 전
독자18
22 닝은 계획따위 없다
2년 전
독자19
아빠누굴까)
2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ㅋ해군 딸인데 망나니네 우리 닝
2년 전
글쓴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허벅지 위로 올린 다리를 까딱이며 태평하게 노래나 흥얼거리는 나에겐 목적지 따윈 없었다. 이 드넓은 바다 한 가운에, 정도를 모르는 불도저만이 있을 뿐.

“경치 좋네.”

2년 전
글쓴이
꼬르륵-

“아… 그러고 보니까 오늘 한 끼도 못 먹었지… 고기나 잡아 먹을까?”

연달아 꼬르륵거리기 시작하는 애석한 배 때문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엇! 그런데…

1. 배
2. 섬

2년 전
독자21
1
2년 전
글쓴이
“저게 뭐야?”

저 멀리서 커다란 배 한 척이 보인다. 너무 멀리 있어서 그런가… 잘 안 보이네. 바닥 아무데나 굴러 다니던 망원경을 든 내가 눈에 갖다 댄다.

“어디 보자…”

엥?

2년 전
글쓴이
“난파선?”

페인트 칠이 벗겨지고 나무 판자가 부러져 반으로 작살난 난파선이 보인다. 쯧쯧쯧… 내가 혀를 차고,

“해적기도 찢겨서 안 보이고… 다 죽었겠구먼.”

그때,

1. 무언가 떠내려 온다
2. 난파선 위…

2년 전
독자22
1?
2년 전
독자23
선착이쥬? 근데 둘 다 좋아서,, ㅎㅎ
2년 전
글쓴이
한번 봐 줄까용?
2년 전
독자24
ㅇㅅㅇ 난파선으로 가면 골드 있나)
2년 전
독자25
둘 중에 더 좋은게 있나여?)
2년 전
글쓴이
워스트와 베스트
2년 전
독자26
앗...
2년 전
독자27
헐..?)
2년 전
독자28
기회를 다시 주신거 보니까 그럼2?)
2년 전
독자29
센세 힌트)
2년 전
독자30
2 갈까?)
2년 전
독자31
뭔가 저 2뒤에 찍힌 저 점 세개가 불안해…)
2년 전
글쓴이
처음이니까 알려드릴게요.

1. 누군가의 시체
2. 살아남은 누군가

2년 전
독자32
뜨아악악
2년 전
독자33
2
2년 전
독자34
바꿔요.. ㅎㅎ
2년 전
글쓴이
“오, 뭐야 뭐야. 잠깐만… 저기 배 위에…”

스윽 스윽, 망원경을 더 확대하며 배 위의 검은 형상을 유심히 관찰한다. 저거 사람 맞나?

나는?

1. 난파선으로 향한다
2. 무시한다

2년 전
독자35
1!
2년 전
독자36
1
2년 전
독자37
가보자고
2년 전
독자38
무시하면 우리 부르나?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오케이, 한번 가 보자. 사람이면 선원으로 받든가 어디 내려주든가 하자고!”

후우… 돗단배의 노를 잡은 내가 양팔에 힘을 주어 젓는다. 영차, 영차. 부서진 배의 잔해들이 둥둥 떠다니고, 그 수가 점차 많아질 때 즈음, 내가 고개를 들었다.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 끔찍하네…”

2년 전
글쓴이
이제 어엿한 뱃사람으로써 부서진 배만 봐도 심장이 요동친다. 조각배를 난파선에 가까이 붙인 내가, 다행히도 끊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밧줄을 타고 위로 올라간다. 그러고 보니 이거 꽤 큰 배잖아? 신생 해적단은 아닌 것 같은데… 잡생각을 하며 배에 내리자,

“멈춰.”

목에 칼이 들이밀어진다.

2년 전
글쓴이
반질반질 잘도 갈아진 칼날이 목을 파고든다. 따끔거리는 감각에 눈가가 절로 찡그려지고 나지막한 욕이 새어 나온다. 초면에 예의가 없네… 기껏 도와주려고 왔더니 칼이나 들이밀고.

나는 상대에게 무슨 말을 할까?

2년 전
독자39
어...)
2년 전
독자40
초면에 예의가 없으시네 난파선에 사람있어서 도와주려고 온건데 말이야
2년 전
독자41
ㄱㄱ
2년 전
독자42
와 떠내려온게 시체야..??? 난 캐일줄..)
2년 전
독자43
죠질뻔햤네)
2년 전
글쓴이
“초면에 예의가 없으시네 난파선에 사람있어서 도와주려고 온건데 말이야.”

하하, 애써 웃으며 손가락으로 칼날을 치워낸다. 아야 따가워라. 무표정한 얼굴의 하얀 남자가 못마땅한 듯 눈썹을 까딱인다.

“어떻게, 도와줘? 말아?”

2년 전
글쓴이
와 이번엔 내가 생각해도 좀 해적 같았다. 진짜 재수 없게 웃었어. 혼자 상상의 나래에 빠져 우쭐대고 있자 상대방이 입을 연다. 검은색 머리칼이 바람에 흩날려 부드럽게 춤을 추고, 다소 냉소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쪽, 해군은 아닌 것 같네. 현상금 사냥꾼?”

답을 바라듯 가만히 나를 응시하는 남자에게,

1. 정체를 밝힌다
2. 밝히지 않는다

2년 전
독자44
22
2년 전
독자45
2 신비주의 컨셉으로 간다
2년 전
글쓴이
뭔가 알려주면 지는 것 같은데… 그리고, 알려줬다가 뭔 짓 할 줄 알고?

“뭐… 그냥 뱃사람이라고 해두자.”

묘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상대방에 어색하게 헛기침을 한다. 쟤는 어째 동공이 흔들리질 않냐. 무섭네.

2년 전
글쓴이
큼큼! 슬금 슬금 시선을 피하던 내가 목을 가다듬고는 말한다.

“그러는 그쪽은 해적인가?”

“보면 몰라?”

한 대 쳐도 되나. 저 곱상하게 생긴 얼굴에 흡집이 난다니 마음은 아프지만, 너무 재수가 없다. 피부도 허여멀겋고 때리면 멍 들 것 같은데.

2년 전
독자46
누구려나)
2년 전
독자47
검은머리??)
2년 전
독자48
흠..)
2년 전
독자49
검은머리, 하얀피부, 검 이면 미호크?)
2년 전
글쓴이
하이큐 시뮬이라 원작캐는 나오지 않습니다!
2년 전
글쓴이
나는?

1. 도와주냐고 묻는다
2. 다른 사람은 더 없냐고 묻는다

2년 전
독자50
어....)
2년 전
독자51
센세 이것도 미라클 노미라클이에여?)
2년 전
글쓴이
호감도의 문제?
2년 전
독자52
2하면 경계할거같은대..)
2년 전
독자53
1?)
2년 전
독자54
어... 그러면 1?)
2년 전
독자55
2하면 경계할거같고..)
2년 전
독자56
1
2년 전
독자57
11
2년 전
글쓴이
자꾸 말리는 것 같은 기분에 원래의 목적을 다시 상기시켰다. 난 이제 어엿한 해적단 선장이잖아. 비록 선원은 없지만… 어쨌거나! 선장으로써의 위엄을 보여야지.

“당신이 해적이든 혁명군이든 뭐든 간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줄게. 빚이라도 달아두자고.”

그러자 잠시 뜸을 들이던 상대방이 고개를 끄덕인다.

“쿠니미 아키라. 당신이라고 하지 말고 이름 불러.”

2년 전
독자58
헉 쿠니미쨩!!!
2년 전
글쓴이
통성명 시간인가…

내 이름은?

1. 닝
2. 자유

2년 전
독자59
호엑 왜 답들이 없지ㅠㅜㅜㅜㅠㅠ 센세 1로 갈게요
2년 전
독자60
원피스au 시뮬 넘 조아요 여름이라 더운데 바다 배경 드림이라니.. 🥺🥺
2년 전
독자61
1
2년 전
독자62
1로된거 아니였어??)
2년 전
독자63
난 1로된줄)
2년 전
글쓴이
상대방도 밝혔으니 나도 밝히는게 낫겠지? 괜히 현상금 사냥꾼으로 의심할 수도 있으니까…

“닝이야. 아까는 그냥 뱃사람이라고 했지만 자세히는 해적.”

“해적인데 혼자?”

쿠니미가 바다 위 홀로 동동 떠 있는 내 작은 조각배를 흘긋 쳐다본다.

“신생 해적이라 선장 혼자야.”

2년 전
독자64
아하 쿠니미구나)
2년 전
글쓴이
왠지 하찮은 것 같은 기분에 쭉 삐져나온 잔머리를 만지작 거리던 그때, 쿠니미가 뭐라고 중얼거린다.

“…오세요.”

“뭐?”

“신원 확인 끝났습니다, 하나마키 대장.”

뚜벅 뚜벅, 배의 안쪽에서 구두굽 소리가 들려온다. 뭐야 혼자 아니였어? 무슨 상황이야 이게? 혼란스러운 와중에 끼익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수고했어~”

2년 전
독자65
...?)
2년 전
독자66
허...)
2년 전
독자67
????)
2년 전
글쓴이
…하나마키? 그 이름을 듣는 순간 몸이 굳는다. ‘그’ 세이죠의 2번대 대장 아니야? 그 사람이 왜…

“와, 하마터면 진짜 죽을 뻔 했잖아. 우리 막내 몸에 칼빵 놓고 튄 개’새끼 잡으려다가 난파나 당하고 세이죠 체면이 말이 아니지 뭐야.”

실실 웃으며 팡크색 머리를 팔랑이는 모양새가 소름 돋는다. 저런 말을 웃으면서 하냐 어째…

“그래도! 여기서 닝 씨 만나서 다행이지. 난 열매 능력 소유자라고? 맥주병이라 헤엄도 못 치는데 망할 선장이란 놈은 어디서 뭘 하는지 오지도 않아.”

2년 전
독자68
와 맛키가 2번대장이야??)
2년 전
독자69
닝은 열매능력자 아닌가?)
2년 전
글쓴이
아까 내가 뭐라고 했었지… 선원이면 받든가 어디 내려주든가? 진짜 망했는데 이제. 세이죠는 칠무해(정부가 인정한 7인의 해적) 소속이잖아. 걔네 싹다 맛탱이 갔다고 하는데, 해적 된지 1일만에 죽나… 순식간에 하얗게 질려버린 내 얼굴을 본 것인지 자연스레 어깨동무를 하던 하나마키가 황급히 손을 뗀다.

“미안 미안, 너무 반가워서 그랬지.”

2년 전
글쓴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도리도리 젓자 날 쳐다보는 쿠니미의 눈빛이 어딘가 한심한 것을 본다는 양 짜게 식는다. 넌 이 공포를 모를거야… 이 사람, 선장 오이카와 토오루가 칠무해 되기 이전까지 현상금이 3억 넘어갔었다고!

“아 이거 곧 있으면 완전히 가라앉을 것 같은데 일단 닝 씨 배에 먼저 탈게요?”

2년 전
글쓴이
활짝 피는 꽃처럼, 쓸데없이 화사한 그의 웃음에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2년 전
독자70
와ㅜㅜ 현상금 3억)
2년 전
독자71
아 닝 해적 1일차야???)
2년 전
독자72
ㅎㅎ..)
2년 전
독자73
속은 느낌인데..)
2년 전
독자74
캐니까 봐준다)
2년 전
글쓴이
-

잔잔한 바닷물 소리가 자장가가 되어주는 밤, 나는 왜 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하나. 아니 정확히는…

“뭐? 와 닝 씨 가출하고 해적 한거야?”

하나마키 타카히로. 이 남자 진짜 엄청 시끄럽다.

“엑! 심지어 외동딸인데 그랬다고? 대박.”

2년 전
독자75
ㅎ...)
2년 전
독자76
조용조용)
2년 전
독자77
🤫)
2년 전
독자78
하나마키 타카히로 쉿)
2년 전
글쓴이
구석에서 잠을 청하는 쿠니미의 얼굴을 슬쩍 노려봤다. 저거 지금 다 알고 자기 혼자 피하려고… 나한테 다 떠넘기고 지는 잠이나 쳐잔다 이거지? 괘씸하네. 쿠니미 아키라, 곱상하게 생겨서 마음은 더러워. 불퉁하게 튀어나온 입술을 비쭉이며 들려오는 말을 대충 흘려넘긴다.

“아니 그래서, 그때 오이카와가 술에 취해가지고는 이와이즈미 머리에 토를 해서-“

“하하, 그러셨구나.”

2년 전
글쓴이
지금 본인도 술에 취하신 것 같긴 해요. 어느새 발갛게 달아오른 하나마키의 볼을 바라보다 손에 들린 육포를 우물우물 씹는다. 계속되는 그의 ‘전혀 궁금하지 않은 선장 흑역사’ 연설에 졸린 눈만 꿈벅이며 맞장구를 쳐준다.

나는?

1. 잔다
2. 안 잔다

2년 전
독자79
2?)
2년 전
독자80
얘네 어케믿고 자..?)
2년 전
독자81
2
2년 전
글쓴이
무자게 졸리지만… 도저히 이 사람 믿고는 못 자겠다. 세이죠의 대장 하나 하나가 해군 본부 중장 그 이상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널리 퍼져 있는데 그런 사람이 난파해서 이도 저도 못하고 망망대해를 헤매? 솔직히 말이 안 된다. 아무리 맥주병 몸이라고 해도 상대는 세이죠의 2번대 대장이야. 기후가 언제 바뀌는지 예측조차 못 하고, 온갖 해왕류들이 득실거리는 신세계(바다의 명칭)도 건너는데 이곳 위대한 항로(항로의 명칭)전반부에서 난파를?
2년 전
글쓴이
거절하면 죽일까 봐 어쩔 수 없이 데려왔지만… 어딘가 수상한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잔다면 어떻게 될지 몰라. 내가 빨갛게 충혈된 눈을 부릅 뜨고 하나마키를 바라본다.

“-하늘섬이라고 하늘에 있는 섬이 있는데 우리가 거기서… 닝 씨?”

“…네? 왜요? 아, 하늘에 섬이? 우와.”

“졸리면 자요, 뭘 그렇게 버팅기고 있어.”

2년 전
독자82
멀믿고..)
2년 전
독자83
마자)
2년 전
글쓴이
자라는 듯이 주섬주섬 자리를 옮기는 그에게 나는 무슨 말/행동을 할까?
2년 전
독자84
엇 말해야되는거였구나)
2년 전
독자85
그럼 우리 같이 잡시다 어때요 서로 잠들면 되는거자나요
2년 전
독자86
센세 가셨나요..?)
2년 전
글쓴이
ㅋㅋㅋ 아뇽
2년 전
글쓴이

Adam Levine - Lost Stars

2년 전
글쓴이
“그럼 우리 같이 잡시다.”

내 말에 꺼져가는 램프에 불을 붙이던 하나마키가 픽 웃는다. 노르스름한 빛이 그의 얼굴에 와닿고, 요란한 핑크색 머리카락이 주황으로 물든다. 시커먼 바다 위를 밝히는 것은 오로지 달빛 뿐. 목적지가 없는 이들을 인도하는 것은 반짝이는 별들. 그가 손에 들린 성냥을 후 불어 끄고는 배의 한구석에 자리잡아 눕는다.

2년 전
글쓴이
“나 아직 못 믿죠? 하긴 나 같아도 안 믿는다.”

잠이 깨버려 똘망똘망하게 뜨여진 눈을 깜빡이며 밤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바라본다. 자기도 잘 알고 있네.

“그래도 닝 씨한테 딱히 나쁜 짓 하려는 의도는 아니니까 한시름 놔요. 그럴 생각 있었으면 처음 만났을 때 확 채가지, 안 그런가?”

그것도 그런 것 같긴 하고…

2년 전
독자87
아 브금 분위기 최고…)
2년 전
독자88
아 로스트스타 대박..)
2년 전
글쓴이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하나마키는 혼자 떠들어댔다. 아까 보니까 눈도 빨갛던데 어서 자요, 아 맞다 내가 세이죠에서 2번대는 요리 담당이라고 말 해줬나?, 그런데 여기에 음식 같은거 있긴 해요? 보니까 술이랑 육포밖에 없는 것 같던데- 어쩌구 저쩌구. 이 사람 어디 혼자 말하기 대회 같은 데 나가면 우승할 것 같다.

나는?

1. 말을 건다
2. 잔다

2년 전
독자89
1
2년 전
글쓴이
“…저어, 하나마키 씨.”

“응 왜?”

“그러고 보니까 어디서 내리실 건지 말을 안 해주셨는데요.”

“…잊고 있었네?”

진짜 골때린다…

2년 전
글쓴이
허허 웃은 그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뒤적인다. 그리곤 반절쯤 남은 종이 쪼가리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다. 그것이 점차 한 쪽으로 기울어지며 꾸물거리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음… 알라바스타까지 부탁해. 찾는 개’새끼가 거기까지 뛰쳐나갔네.”

알라바스타… ‘사막의 나라’ 라고 불리우는 그곳.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광지로써 평화로웠던 그곳에 내전이 벌어졌다 들었다.

2년 전
독자90
찾는 개,새?)
2년 전
독자91
샌세 졸도..?
2년 전
독자92
수고하셨습니다
2년 전
독자93
호고곡 벌써부터 재미지다....! 기다리겠슴다 센세!!!
2년 전
독자94
ㄱㅇㄱㅇ
2년 전
독자95
기웃
2년 전
독자96
ㄱㅇㄱㅇ
2년 전
독자97
귯귯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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