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얘들아 나 어떡해ㅜㅠㅠㅠㅠㅠ 수인줍 했는데 동물 키운 적 없어 좃댓어 어떡하냐 나 하ㅜㅜ...
늴리리야 I 20XX. 0. 0. I 61
ㅈㄱㄴ.... 나 어떡해? 그냥 평범한 동물인줄알고 에궁 불쌍해~ㅠ 하고 주워왔는데 눈떴더니 전라의 남성이 뙇;; 몸 좋더라
...아니 이게 아니고. 근데 수인한테 밥 줘도 돼? 배고프다는데 햇반 돌려줘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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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밥 줘."
"누가 네 주인이야."
"? 이게 취향 아니었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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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어디 있다 온 거야."
"나 오늘 늦는다고 했잖아. 밤에 약속,"
"항상 나는 뒷전이지. 나는 매일 너 하나만 기다리는데. ...바깥 일이라는 게 그렇게 중요해?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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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갑자기 왜 그래. 어디 아파?"
"..."
"아이고, 온몸에 열이 펄펄 들끓네. ...근데 수인은 아프면 동물병원 가나 그냥 병원 가나?"
"...나가."
"뭐?"
"......제발, 좀. 나가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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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기입니다."
"...네?"
"뭐... 건강한 수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아니 시'바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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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닝아."
"..."
"나만의... 암컷이 되어주지 않을래?"
"최악의 고백 탑 텐 시상식에 선정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왜! 꽤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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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아, 오늘은 나랑 같이 산책나가자. 응?"
"그 목줄 차고?"
"응."
"와... 돌아오는 길에는 목줄말고 수갑차게 생겼네. 널 진짜 어떡하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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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토끼는 항상 발정ㄱ,"
"..."
"...뭐! 궁금하면 좀 물어볼 수도 있는 거 아니야?"
"토끼 뒷발로 초당 60대씩 처맞고 싶은 거 아니면 입 다물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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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당신과 수인들의 우당탕탕 한집살이, 지금 시작합니다!
1. 노빠꾸
2. 거의 닝의 동물원이 될 것 같네요 희희
3. 동물은 제가 임의로 정해볼게욥
4. 반응 없으면 숑 사라집니다...ㅜㅠ
5. 이번 주 금요일 11시에 개장합니다. 아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