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외전] 가람휘학 <죽음을 먹는자 외전> € 바르도의 신루 蜃樓



아이야.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거니?

네가 바라던 세계는 이미,



타오르는 겁화劫火 너머로 저물었단다.

허나 슬퍼하지 말거라.

내가 이룩한 모든 것은 결국

너의 발 아래-

.

.

.

가람휘학

죽음을 먹는 자 외전

1. 괄호 없는 시뮬

2. 모든 것은 당신의 뜻 대로

 2

[독자1]

헉

[글쓴이]

닝하👻

[독자2]

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

[글쓴이]

제가 이 글 딱 업로드하자마자 동점이 됐던데

[글쓴이]

제가 확인한 시점엔 한표 앞선 죽먹자 외전이 열리게 됐습니다ㅎㅎ

[독자3]

헉 죽먹자도 넘넘 조아요

[글쓴이]

오늘 어디까지 전개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글쓴이]

외전이라도 인물 설정은 있어야겠죠?!

[독자4]

헉

[글쓴이]

제가 너무 늦게 온 감이 있지만 ㅎㅎ 간단한 인물 설정이라도 해봅시다

[글쓴이]

당신의 성별은?
1. 남
2. 여

[독자5]

둘다조은데)

[독자6]

선착인가요??)

[독자7]

2)

[글쓴이]

선착입니다!

[독자8]

1))

[독자9]

아

[글쓴이]

괄호를 벗어주세요 모두들

[독자10]

2

[독자11]

1

[독자12]

큿소

[독자14]

훗. 오소이.

[독자13]

그래 이게 노빠꾸지!!

[글쓴이]

당신의 성별은 여자입니다.

[독자15]

그런거 해보고싶어 진짜 머글들 혐오하는 닝

[글쓴이]

당신은?
1. 순수혈통 (인간)
2. 뱀파이어
3. 늑대인간
4. 수인
5. 자유

[독자16]

2

[독자17]

11

[독자18]

아싸 모기마냥 캐들 피 쪽쪽 빤다

[독자19]

뱀파이어 신선하네~!

[글쓴이]

당신은 죽음을 먹는 자이자, 불로장생의 존재인 뱀파이어입니다.

당신은 흡혈을 통해 생을 영위해야 하며, 하루에 한명분 이상의 피를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독자20]

ㅎ...하앙..?

[독자21]

하앙인가...?

[글쓴이]

당신이 재학 중인 학교는?
1. 가람휘학 (시뮬 속 세계관과 동일)
2. 호그와트
3. 덤스트랭

[독자22]

근데 뱀파이어 물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줏

[독자24]

주사기 쓰면 안되나

[독자23]

1

[글쓴이]

당신은 한국의 마법학교 가람휘학에 재학 중이며, 죽음을 먹는 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1. 정체를 숨긴 상태다
2. 죽음을 먹는 자임이 공표된 상태이다

[독자25]

2

[독자26]

와우

[독자27]

ㅇ...와우... 혐관 가보자고...!

[독자28]

혐관좋당ㅋㅋㅌ

[독자29]

헉

[글쓴이]

가람휘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당신의 정체성-죽음을 먹는 자-을 알지 못하는 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흡혈로 생을 영위하는 뱀파이어라는 것을 아는 이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독자30]

이렇게 보니까 센세 진짜 오랜만인 것 가타ㅠㅠㅠ

[글쓴이]

🥺

[독자34]

보고싶었어요 😘

[글쓴이]

가람휘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1. 본편 속 세계관과 동일(인물설정 그대로. 주연닝과의 호감도 역시 고정)
2. 평행세계 (인물설정 그대로. 주연닝의 존재는 사라짐)
3. 새로운 세계 (전혀 다른 인물설정)

[독자31]

닝 말고 죽먹자캐 있겠지??

[독자33]

이거 조연닝이었나??

[글쓴이]

그렇습니다 ㅎㅎ

[독자35]

1

[글쓴이]

당신의 기숙사는?
1. 주작
2. 현무
3. 청룡
4. 백호

[독자36]

2

[독자37]

오 현무가 야망? 이었나 슬데

[독자38]

응응 현무가 슬데 비슷한 거였을거야

[독자39]

하 센세 시뮬 넘 오랜만이야🥹🥹

[독자40]

어라... 주연 닝이랑 호감도 그대로면 조금 곤란한데...ㅋㅋ

[독자41]

아 진짜네

[글쓴이]

당신의 기숙사는 현무관입니다.

.

.

.

승풍파랑 乘風破浪

끝 없는 야망만이 원대한 결과를 이룩할지니

[독자42]

주연닝이랑 캐들 호감도 어땠더라....

[독자43]

좋았지..

[독자44]

높았...지...?

[글쓴이]

호감도 삭제할 기회를 드릴까요?ㅎㅎ

[독자45]

네!!!

[독자46]

네!!!!

[독자47]

네네네ㅔ네네넨

[독자48]

지금은 우리가 꼬셔야함 ..

[독자49]

센세 사랑해요

[글쓴이]

그럼 이건 투표로 정할게요!

[독자50]

네엥ㅇ

[독자51]

아 그러면 2로 되는건가

[독자52]

주연 닝 사라지는거

[글쓴이]

1. 주연닝 없는 세계관 (인물설정 그대로)
2. 주연닝 존재하는 세계관

[독자53]

111111

[독자54]

1

[독자55]

1손)

[독자57]

손

[독자58]

손

[독자56]

2손)

[독자59]

111

[독자60]

1!!!

[독자61]

2는 아무도 없네

[독자62]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3]

다들 캐 꼬시고 싶은거지? 나만 그런거 아니지? 😏

[독자68]

당연~

[독자64]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5]

다 꼬셔

[글쓴이]

그렇다면 인물 설정은 그대로 가겠지만, 외전 닝과의 인물 관계는 새롭게 형성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66]

네에!!

[독자67]

녜

[독자69]

넹넹

[글쓴이]

당신의 학년은?
1. 1학년
2. 2학년
3. 3학년

[글쓴이]

다시 노빠꾸로

[독자70]

2

[독자71]

1

[독자72]

오 1학년!!

[독자73]

2학년 아냐?

[글쓴이]

당신의 나이는? (정체-뱀파이어-를 숨긴 상태이므로 몇백살도 가능)

[독자74]

500..?

[독자75]

1만

[독자76]

999살

[글쓴이]

당신의 나이는 500살로, 사악과 죽음을 먹는 자들에 의해 약 400년 간의 영면과도 같은 꿈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당신은 죽음을 먹는 자의 간부로,

[독자77]

오 간부

[독자78]

오오

[글쓴이]

(내용 없음)

[독자79]

닝 얼굴?

[글쓴이]

작전 중에는 주로 스나 ㅇㅇㅇ와 함께 움직이게 됩니다.

[독자80]

앟 근데 닝 성별 여자아닌가

[글쓴이]

스나 린타로의 아버지입니다!

[독자81]

헐 스나버지.. 사랑해

[글쓴이]

GIF

스나 린타로 / 가람휘학, 2학년 현무관

아주 오래 전, 온기를 잃은 그의 두 손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하다. 가끔은 시린 눈 사이에 손을 꽂고, 제 손 안에서 녹아내리는 차가움을 느끼고 싶다. 늘 제 머릿속을 뒤흔드는 사람들의 목소리. 기쁨. 슬픔. 즐거움. 분노. 원망. 애증. 사랑. 인간들의 감정이라면 이제 지긋지긋하다.

소년과 남자의 경계, 스나 린타로는 지난 수십년 간 그곳에 서있었다. 제 삶의 이유도, 목적 마저도. 모든 것은 아버지의 뜻대로.

그러나 그는 태어나 처음, 제 혼란한 머릿속이 칠흑같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두려웠다. 레질리먼시를 잃게 되면 제 존재의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기에. 아버지는 쓸모 없어진 저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 소녀를 보는 순간. 존재만으로도 제 머릿속을 잠잠하게 만드는 소녀의 눈물을 보는 순간. 처음으로 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인간의 감정이 꿈틀거렸다.

동정? 연민? 그때의 감정을 설명하려면, 과연 어떤 단어가 적절할까.

[글쓴이]

주연닝이 사라진 세계관이기 때문에. 작중 연화 닝은 어린 시절 사망한 걸로 ㅎ

[독자82]

스나 3학년이구나

[글쓴이]

2학년으로 수정했습니다😱

[독자83]

연화 닝...쏘리 ㅎ

[독자84]

닝 사망 슬프다🤧

[독자85]

ㅋㅋㅋㅋㅋㅋㅋ 오타였구나!!

[글쓴이]

당신이 깨어난 곳은?
1. 죽음의 숲
2. 당신의 저택
3. 기숙사
4. 자유

[독자86]

1

[독자87]

죽음의 숲 궁금

[글쓴이]

당신은 온통 잿빛을 띤 주변을 돌아보며 무감각한 시선을 흘립니다. 가뜩이나 허기가 진 상황에, 누군가의 방해로 약해 빠진 인간 하나 사냥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당신의 기분을 언짢게 만듭니다.

"오늘은 또 뭔데?"

당신은 미간 사이를 찌푸리며 당신의 곁에 선 남자를 돌아봅니다.

그는?
1. 보쿠토 코타로
2. 히루가미 사치로
3. 스나 린타로

[독자88]

2

[독자89]

헉 힐감

[독자90]

힐감

[글쓴이]

"좀 적당히 하는 게 어때?"
"대체 뭘?"
"재학생들 노리는 짓 말이야.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너만 곤란해지는 거 몰라서 그래?"
"웃기는 소리. 위선 떨지 마, 사치로. 너한테 내 뒤치다꺼리 부탁한 적 없어. 네가 민간인 시신 하나 뒷수습하기도 벅차니까 하는 말 아냐?"

[독자91]

어우)

[독자92]

닝도 한 성격 하는구만)

[글쓴이]

당신은 신경질적인 눈빛으로 당신의 곁에 선 소년을 돌아봅니다. 소년의 이름은 히루가미 사치로. 그는 당신이 죽음을 먹는 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았던 시절부터 쭉 당신의 곁을 지켜 왔으며, 당신을 향한 맹목적인 충성을 맹세한 상태입니다.

"...차라리 내 피를 마셔. 애꿎은 사람들 건드리지 말고."

당신과 그. 둘 중 어느 누구도, 깨뜨릴 수 없는 영원한 맹세로.

[독자93]

헐

[글쓴이]

당신은?
1. 그래? 이제 네 피는 질려가던 참인데.
2. ...네가 그렇게 나오면, 내가 미안해지잖아.
3. 싫어.
4. 자유

[독자94]

2

[글쓴이]

"...네가 그렇게 나오면, 내가 미안해지잖아."

하는 수 없다는 듯 뱉어내는 그의 제안에, 당신은 한결 누그러진 표정으로 그에게 한 발자국 다가섭니다. 어느새 희미한 미소를 지은 당신이 제게 다가오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던 그가 못 말리겠다는 듯 작게 한숨을 내쉽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마, 닝.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모두 널 위한 일인 거 알잖아."

[독자95]

걍 결혼하자

[글쓴이]

당신은?
1. 나도 알아, 사치로는 날 사랑하지?
2. 뭐 원하지 않아도, 그래야 되겠지. 넌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한 상태니까.

[독자96]

1

[독자97]

뭔가 닝 성격 요오오망할 것 같아

[독자98]

요망한 닝

[글쓴이]

"나도 알아, 사치로는 날 사랑하지?"

당신은 쉽사리 의중을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지은 채, 단정하게 교복을 갖춰입고 있는 히루가미의 곁으로 바싹 다가섭니다.

"바보같긴. 이런 옷차림으로 날 따라다니면 결국 의심받는 쪽은 너라구."

당신은?
1. 그의 목을 가린 교복을 치워 살갗을 드러낸다.
2. 그의 뺨을 쓰다듬는다
3. 자유

[독자99]

3. 그의 허리쪽을 은근히 만지며 요오망한 눈빛으로 올려다본 후 뺨을 쓸고 그의 자세를 낮추게 한 다음 쇠골에 입술을 묻는다

[독자100]

워후

[독자101]

wow

[독자102]

안쓰고 있길 잘했다)

[글쓴이]

당신은 언제나처럼 말 끝을 흐리며 그의 허리 부근을 은근한 손길로 매만집니다. 당신의 손길에 귀엽게 흠칫 몸을 떠는 그를 요망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던 당신은, 손가락 끝으로 그의 뺨을 가볍게 쓸고 그의 자세를 낮추게 한 다음 , 살짝 드러난 그의 쇄골에 부드럽게 입술을 묻습니다.

"...입에 발린 말만 하는 건 여전하구나."
"으응? 뭐가아?"
"...됐어. 하던 거나 마저해."

[독자103]

흠)

[독자104]

워후

[글쓴이]

그는 체념한 사람처럼 눈을 감더니, 당신의 입술이 천천히 열리는 것을 느끼며 이내 숨을 참기 시작합니다.

"...아플거야, 언제나처럼."

짧은 순간 찾아오는 고통이, 제 피를 내어줌으로써 당신의 일부가 되어간다는 비틀린 쾌감이, 그리고 그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당신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이. 마지막 남은 그의 자존심을 무너뜨릴까봐.

"흣...."

내 찰나의 고통이, 너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독자105]

🤤

[독자106]

하앙

[글쓴이]

"그거 알아? 난 사치로 몸에서 나는 향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그거 다행이네. 널 만족시킬 수 있는 게 하나라도 있어서."

당신의 입가에 묻은 핏방울을 닦아주며, 그가 속삭입니다. 흡혈 이후에 듣는 인간들의 달뜬 숨소리는 언제나 만족스러워.

당신은?
1. 오늘도 잘 참았으니까, 칭찬해줘야겠네.
2. 무슨 소리야. 너처럼 완벽한 남자가 어디 있다고.
3. 자유

[독자107]

3 무슨 소리야 언제나 만족스러워 내 피도 먹어볼래?(칼로 손가락을 살짝 찔러 조금 흐르게 한 후 먹여준다)

[독자108]

워..

[독자109]

자꾸 아까부터 어떤 닝이 맛도리 지문 써서 난 안 쓰고 기다리게 됨ㅋㅋㅋ

[독자1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독자111]

지문닝한테 맡긴다

[독자112]

ㅇㅈ 지문닝 머싯어

[독자113]

꾸벅 꾸벅 ♡

[글쓴이]

"무슨 소리야."

당신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어조로 그의 말을 정정하며, 싱긋 눈을 휘어 웃습니다.

"언제나 만족스러워. 내 피도 먹어볼래?"

당신은 칼로 손가락을 찔러 조금 흐르게 한 뒤, 피가 흐르는 손목을 그의 입술 옆으로 가져다 댑니다.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그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어가는 걸 즐기면서요.

"너, 그거 악취미야."

그러나 그렇게 답하는 그는, 아주 달고 귀한 술을 마시 듯 당신의 손목을 부드럽게 핥아 올립니다.

[독자114]

둘이 사귀면 안되나?

[독자115]

걍 둘이 결혼해...

[글쓴이]

"...사랑해."
"응, 나도 알아."
"너도 사랑한다고 말해줘..."

1. 사랑해, 사치로.
2. 싫은데? 난 네가 애타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 좋더라.
3. 자유

[독자116]

3.그래 사랑해. 말뿐으로 되는거아?

[독자117]

˗ˋˏ와ˎˊ˗ 2도 맛도리였겠는데

[독자118]

센세 3 약간 뭐 더 바라는건 없어? 이런 늬양스..

[독자119]

다 맛두리

[독자120]

두리안

[글쓴이]

"그래 사랑해. 말뿐으로 되는거야?"

당신의 은근한 목소리에, 딱딱하게 굳어있던 그의 표정이 한결 풀리는 것이 보입니다.

인간들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는 종족이란 말이지.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나 좋은가? 형체도 없는 그.딴 게?

"응."

애가 타는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던 히루가미가 저보다 한뼘 정도 작은 당신의 입술 가까이로 허리를 숙입니다. 불과 몇 분전까지 제 피가 흘러들어간, 뜨겁고 빨간 입술로.

"그게 뭐든, 네 입에서 나온 말이면."

당신은? (자유지문)

[독자121]

(히루가미 어깨에 팔을 두르고 키스에 응한다. 힐감을 눞히고 닝이 위에 있는 자세로 바꾸고 키스하다 힐감 아랫입술을 살짝 물어 나온 피를 핥아먹는다)

[독자122]

ㅎㅇ

[독자123]

(내용 없음)

[독자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흐응... 바보같긴..."

당신은 히루가미의 너르고 단단한 어깨에 팔을 두르고, 그의 입술을 가볍게 핥습니다.

"뭐, 그래서 더 귀여운 거지만."

툭- 힘을 주지 않고 부러 그를 미는 시늉을 하면, 그는 당신의 손길에 응하듯 바닥으로 쓰러져 당신이 제 위로 올라 앉기만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쓰러진 그의 위로 올라타 두근거리는 맥동이 느껴지는 그의 입술을 진득하게 핥아냅니다. 네 심장, 터져버릴 거 같아. 속으로 큭큭 웃음을 흘리며 그의 열렬한 키스를 못이기는 척 받아주던 당신이 그의 도톰한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흐르는 핏방울을 핥아 먹습니다.

"맛있어?"

이미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묻는 그.

[독자125]

지금 거의 히루가미 원루트 시뮬ㅋㅋㅋㅋ

[독자126]

하앙

[글쓴이]

"...응. 너무너무."

당신의 대답에, 그가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거면 됐어."

이걸로 또 너의 하루를 벌었네.

...내 세상, 나의 전부.

+ 히루가미 사치로의 호감도 30

[독자127]

와

[독자128]

˗ˋˏ와ˎˊ˗ ㄹㅇ 힐감 원루튼데 ㅋㅋㅋㅋ

[독자129]

빨리 혐관도 보고 싶으다

[글쓴이]

히루가미 몰래 이미 다른 인간의 피를 잔뜩 섭취한 당신은,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복도를 걷는 중입니다.

당신이 마주친 사람은?

[독자130]

보쿠토

[글쓴이]

"코타로? 네가 여긴 웬일이야?"

현무관으로 향하는 기숙사 복도 앞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보쿠토에게 당신이 가볍게 묻습니다.

"... 닝. 지금 당장, 바르도로 가자."

정체를 숨기기 위해 늘 짓고 다니던 멍,청한 표정을 지운 그의 황금빛 눈동자는, 차갑게 가라앉은 새벽녘의 달빛 같습니다.

[독자131]

하앙

[독자132]

새벽녘의 달...

[글쓴이]

"뭐야. 이렇게 갑자기?"
"그분께서 널 찾으시니까."
"아... 왜. 오늘은 나 아무도 안 건들였어."

당신이 발뺌하듯 손사레를 치지만, 당신의 소매 끝에는 이미 히루가미의 핏방울이 물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눈빛으로 그런 당신을 흘긋 돌아본 그가 당신의 손목을 아프지 않게 붙잡습니다.

"아마... 중유에 도착하는대로 지령을 받게 될거야."
"...뭔데. 그렇게 급한 일이야?"

[글쓴이]

"아마도."
"지금은 한밤 중이잖아. 근데도 이렇게 비밀스럽게 움직여야 해?"
"...이곳에 네 정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내 쪽은 조금 곤란하거든."

그가 어이가 없다는 듯 중얼거립니다.

"필요의 방으로 가자."

당신은?
1. 따라간다
2. 거절한다

[독자133]

1

[글쓴이]

"...알겠어."

당신은 한숨을 쉬듯 대답하며, 그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현무관 입구를 지나쳐 더욱 깊숙한 복도에 도달한 당신은 기묘하게 자세가 뒤틀린 새하얀 석상 앞에 자리를 잡고 섭니다.

당신은?
1. 석상을 만진다
2. 석상의 앞을 맴돈다
3. 석상에게 지팡이를 댄다

[독자134]

2?)

[독자135]

어케해야하지))

[독자136]

3?)

[독자137]

이거 괄찢인가?)

[글쓴이]

당신은 석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선 상태로 석상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합니다. 머릿 속으로는, 선명한 형태를 갖춘 한 가지 형상을 떠올린 채로.

'분명 이무기의 그림이 그려진 석문이었지.'

당신이 머릿 속으로 선명한 석문의 형태를 떠올리자, 평평하던 벽이 격자상으로 갈라지며 커다란 석문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독자138]

오)

[독자139]

앗 뒷걸음질 치다가 센세 잡았다♡

[글쓴이]

"오늘은 성공했네."

보쿠토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당신의 손을 끌어 당깁니다.

"이제 너 혼자 다녀도 되겠다."

당신은?
1. 무슨 소리야. 나는 걸어다니는 감잔데.
2. 어때? 현대 문명에 적응한 화석의 모습이.
3. 에이. 그래도 혼자 다니면 재미없지.
4. 자유

[독자140]

4 .🥔🥔?

[독자141]

ㅋㅈㅋㅋㄱㄱㄱㄱㄱㄱㅋㄱㄱㄱㄱㄱㅋㄱㄱㅋ

[독자142]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3]

어이없어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그건 또 어디서 배운 말이야. 내가 텐도 사토리랑 붙어 다니지 말라고 했지."
"사토리가 왜? 너보다 훨씬 재밌는데."
"그래- 그럼 이제 진짜 너 혼자 다녀."

당신의 말에 얼척이 없다는 듯 코웃음을 친 보쿠토가 당신의 손을 놓고 드넓게 펼쳐진 필요의 방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걷기 시작합니다.

[독자144]

삐졌냐?

[글쓴이]

"흥, 꽉 막혔어 아주."

당신은 온갖 잡동사니들이 널부러진 공간을 지나며, 당신의 손바닥만한 자물쇠가 걸린 옷장 앞에 자리를 잡고 섭니다.

"뭐해? 안 풀고."
"와, 진짜 치사하다 너."
"응 나 치사하고 재미없어."

보쿠토가 눈을 가늘게 뜨며 대답합니다.

당신은?
1. 자물쇠를 열어본다
2. 보쿠토에게 부탁한다
3. 자유

[독자145]

1

[글쓴이]

닝들 저..화장실 좀ㅎㅎㅎㅎ

[독자146]

넵 다녀오세여

[독자147]

넹넹

[글쓴이]

"내가 너보다 몇 백년은 더 산 거 잊었어? 귀찮게."

당신은 토라진 말투로 대답하며 망토 속에 숨겨뒀던 지팡이를 꺼내듭니다.

1. 스투페파이
2. 루모스
3. 알로호모라
4. 엑스펠리아르무스

[독자148]

어어라)

[독자149]

3

[글쓴이]

"알로호모라-"

당신이 손에 든 지팡이를 가볍게 휘두루며 주문을 외우자, 지팡이 끝에서 새어나간 기묘한 빛이 자물쇠 주위를 둥글게 감쌉니다. 그러다 곧,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굳게 잠겨 있던 자물쇠가 열립니다.

"뭐해? 안가고-"

코웃음을 친 당신이 성인 남녀 두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좁은 옷장 사이로 자리 잡습니다.

[독자150]

옷장 안에 단 둘이...?

[글쓴이]

"안이 좁잖아. 너부터 먼저 가."
"무슨 상관이야. 문만 닫았다 열면 되는데."

당신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옷장 앞에서 머뭇거리는 그의 손을 잡아끕니다.

"...먼저 가라니까."

큰 저항 없이 비좁은 공간 속으로 딸려온 그가 한 손으로 문 손잡이를 붙잡습니다. 곧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그가 당신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좀... 흔들릴거야."

그 말과 동시에 옷장 속이 요동치며, 당신은 뒤엉키듯 보쿠토의 품으로 안겨듭니다.

[독자151]

ㅎㅎㅎ

[글쓴이]

와 닝들... 저 너무 잠이 와서 못버티겠어요..

[독자152]

사실 저도 잠 와요......

[글쓴이]

그럼 오늘은 이만 자러갈까요?👻

[독자153]

넹 센세 수고하셨어요!! 좋은 꿈 꾸세요💗💗

[글쓴이]

휴 담에는 각잡고 달려보아요-!굿밤

[독자154]

수고하셨습니다

[독자155]

기웃

[독자156]

기웃기웃

[독자157]

귯

[글쓴이]

닝들 가람휘학 죽먹자 외전은 담달 중에 불글로 다시 데려올게요🔥

[독자158]

죽먹자닝..불글.. 3년만 기다려 센세..🥹

[독자159]

ㄱㅇㄱㅇ

[독자160]

ㄱㅇㄱㅇ

[독자161]

ㄱㅇㄱㅇ

[독자162]

ㄱㅇ

[독자163]

ㄱㅇㄱㅇ

[독자164]

ㄱㅇ

[독자165]

ㄱㅇ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