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꿈을 꿔
누군가와 해맑게 웃고 있는 내 모습이 나오는 꿈
함께 밥을 먹고, 함께 걸어 다니고, 그 사람들과 울고 웃고...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그리운 모습들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
누구인 걸까?
내 기억인 걸까?
그렇다면,
당신들을 만나보고 싶어.
"움직이지 마."
"... 저기 총은 좀 치워 줄래? 안 움직였어."
"... 너! 네가... 왜 여기에?"
"당신, 날 알고 있는 눈치네. 날 어디서 봤나 봐?"
"우리가 어디서 만났는지 알려 줘. 난 모든 기억을 잃었거든."
- 해피 1주년!
- 흑철 개봉 기념이 된 듯한 1주년 외전
- 이 세계관은 IF! 본편과는 평행세계라 생각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