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문의
설정
로그인
회원가입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연뮤
장터
픽션
공포
뷰티
스터디
iChart
게임
(비어있음)
설정 방법
자주 가는 메뉴
ID 저장
자동 로그인
분실
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이주승, 구성환 배우의 무대 인사 있음! 영화 '다우렌의 결혼' 시사회 50명 초대 이벤트
l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인기글
댓글
글잡담 N
애니/2D
전체 카테고리
제목
내용
제목+내용
필명
l
상세 검색
기간
~
이 기간의 모든 글 보기
l
글 번호로 찾아가기
연관 메뉴
만화/애니
애니/2D
실제연애
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BL
GL
개그/유머
실화
전체
HOT
댓글없는글
초록글
[HQ/시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156
l
애니/2D
새 글 (W)
놀이
전체글
l
2개월 전
l
조회
223
l
4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이곳,
당신의 오늘은 어떨지?
〈노빠꾸 하이큐 시뮬>
- 일회성일 수 있음
- 습작할 수도 있음
- 핸들 뽑고 말고 자유롭게~!
🖤
놀이
신작 알림 설정
알림 관리
후원하기
첫글/막글
현재글
막글
[HQ/시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156
2개월 전
현재글
첫글
[HQ/시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156
2개월 전
위/아래글
현재글
[HQ/시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156
2개월 전
작가의 전체글
공지사항
없음
4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와 근데 편의점 알바 개꿀이다
일상 · 21명 보는 중
성찬이 sbn 콘서트 실물짤...........
연예 · 1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전 남친한테 연락옴 ㅌㅌㅊㅋㅋㅋㅋ
일상 · 19명 보는 중
약 13년전 대한민국에서 초유행했던 웰빙음식..jpg
이슈 · 6명 보는 중
게임업계에서 보는 민희진 사건
이슈 · 25명 보는 중
인플루언서 면전에다 대놓고 꼽주는 예능ㅋㅋㅋㅋㅋ(feat. 뷔 닮은꼴).jpg
이슈 · 45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편의점 숏컷' 피해자 도운 50대, 일자리 잃고 생활고
이슈 · 15명 보는 중
있으면 지워야 하는 핸드폰 어플
이슈 · 12명 보는 중
정보/소식
[공식] 전소민 떠난 '런닝맨', 빈 자리 채울 멤버는 '강훈'…사상 첫 임대 멤버
연예 · 3명 보는 중
"3·1절이 뭔데"…선 넘은 유튜버, 죄송하다며 일본 노래까지
이슈 · 12명 보는 중
광고
파워링크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이슈 · 27명 보는 중
사회생활 시작하고 첫 결혼식인데
일상 · 17명 보는 중
독자1
오
2개월 전
독자2
꺄악
2개월 전
독자3
센하!!
2개월 전
독자4
노빠꾸 조아조아
2개월 전
독자5
ㄱㅂㅈㄱ
2개월 전
글쓴이
하이루~!
2개월 전
독자6
센하이루~!
2개월 전
독자7
ㅎㅇㄹ
2개월 전
독자8
센하!
2개월 전
글쓴이
닝들 보고 싶은 장르 있는지?! 장르부터 정해 봅시당.
2개월 전
독자9
하이틴? 좀아포? 해포? 아무거나 다 오케이
2개월 전
독자10
다 조아
2개월 전
글쓴이
좀아포 ㄱㄱ? 하이틴이랑 해포는 글쓰니가 잘 몰라서 설정 오류날 수 있음
2개월 전
독자11
조아요
2개월 전
독자12
그럼 좀아포로 고고해요
2개월 전
글쓴이
오키~ 그럼 간단한 설정부터 짜보자고 😎
2개월 전
독자13
요새 좀아포 너무 보고싶었는데 굿~!!!!
2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성별은?
1. 남
2. 여
2개월 전
독자14
가보자고
2개월 전
독자15
2)
2개월 전
독자16
2)
2개월 전
글쓴이
ㅇㅋ 여닝
2개월 전
독자17
ㅇㅋ ㄱㅂㅈㄱ
2개월 전
글쓴이
나이는?
1. 17
2. 18
3. 19
2개월 전
독자18
흠 2?)
2개월 전
독자19
1? 2?)
2개월 전
글쓴이
괄찢 ㄱㄱ
2개월 전
독자20
2
2개월 전
글쓴이
ㅇㅋ~ 제일 중요한 학교 정해 보자고
2개월 전
독자21
시라토리자와?
2개월 전
독자22
22
2개월 전
독자23
우시지마 뒤에 숨어있자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시라토리자와 2학년 닝. 짹짹거리는 소리와 함께 눈을 뜨면 보이는 이곳은…… 기숙사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곧 등교 시간.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학교 갈 준비를 한다.
2. 학교를 짼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24
1
2개월 전
독자25
학교 째면 우짜
2개월 전
글쓴이
학교 갈 준비를 한다.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주섬주섬. 졸업이라는 석방을 기다리며 기숙사를 나선다.
오늘의 컨디션은?
1. 낫 배드
2. 굿
3. 배드
2개월 전
독자26
2
2개월 전
독자27
굿굿
2개월 전
글쓴이
굿. 적당한 햇빛까지 얼굴에 내리쬐는 게 왠지 모르게 오늘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걸. 훗.
성큼성큼 걸어 교실로 도착한 나. 내 자리는 적당한 바람과 운치까지 챙길 수 있는 자리다.
내 짝꿍은 누굴까?
2개월 전
독자28
시라부
2개월 전
독자29
좋다
2개월 전
독자30
라부라부~
2개월 전
글쓴이
내 짝꿍은 라부라부 시라부. 너의 앞머리는 오늘도 비대칭이구나. 오자마자 쳐다보는 시선을 느낀 건지 그는 책에 파묻던 고개를 들어올려 나를 쳐다본다.
할 말 있음 하라는 듯한 표정. 나는 그에게 무슨 말을 할까?
2개월 전
독자31
오하요~ 켄지로~ 너의 그 비대칭 앞머리는 오늘도 멋지구나👍
2개월 전
글쓴이
“ 오하요~ 켄지로~ 너의 그 비대칭 앞머리는 오늘도 멋지구나👍”
볼 때마다 만져보고 싶단 말이지. 엄지 척까지 내세워가며 말하는 내 모습에 미간은 그대로 찌푸려지고. 오늘도 헛소리는 여전하다란 저 얼굴.
“헛‘소리 말고 자리에 앉기나 해.”
이잉. 참 까질하다니까.
2개월 전
독자32
힝 까칠해
2개월 전
독자33
ㅎㅎ 켄지로라고 부른 거 뭐라 안하네?
2개월 전
글쓴이
결국 책상 위로 대충 엎어진 나. 조금 흐트러진 앞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다시금 공부에 집중하는 시라부를 힐끔 바라본다. 아침이라 시끄러울 법한 이 교실 내에서도 집중력이 어마무시하단 말이지?
나는,
1. 시라부에게 계속 말을 건다.
2. 주변에서 떠드는 소릴 들어본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34
2
2개월 전
독자35
닝센탑!!!!
2개월 전
독자36
닝하!!
2개월 전
독자37
닝하!
2개월 전
글쓴이
재미없긴. 웬일로 이름으로 불러도 화내지 않는 걸로 대충 넘기기로 하고. 주변에서 떠드는 소리에 집중해 본다.
“웬일로 아침에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니까.”
“엥? 웬일로. 너네 어머니 웬만해선 연락 잘 안 하시지 않냐.”
“그러니까. 요즘 도는 감기가 독하다나 뭐라나. 그래봤자 감기일 뿐인데.”
2개월 전
독자38
헉
2개월 전
독자39
감기 무시하면 큰일난다
2개월 전
독자40
ㅎㅎ?
2개월 전
글쓴이
“야, 그래도 학교 못 나오는 애들 있을 정도면 약한 수준은 아니지. 아까 걔도 아침부터 보건실 찾아갔잖냐.“
”그런가…… 아무튼, 갑자기 연락 와서 어색해 죽는 줄.“
2개월 전
독자41
보건실? ㅎㄷㄷ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대화에 집중해 본다.
2. 폰을 확인한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42
2
2개월 전
독자43
이럴땐 정보 얻기지
2개월 전
독자44
떨려ㄷㄷ
2개월 전
글쓴이
여기도 그닥 재미는 없네. 의미심장하게 지들끼리 모여서 대화하길래 좀 다른 줄 알았더니. 가볍게 으쓱인 어깨 아래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조회 전까지 핸드폰이나 하지 뭐. 원래 제일 재밌는 건 폰으로 시간 떼우기거든.
뭘 확인할까?
1. 문자
2. 뉴스
3. 부재중 전화
2개월 전
독자45
2
2개월 전
글쓴이
뉴스를 확인해 본다. 아침부터 빼곡하게 올라온 기사들. 가벼운 사건사고들부터 경제 이야기까지. 질릴 법한데도 눈이 가는 건 사실이라. 흥미로운 것을 추려보기로 한다.
1. [요즘 유행하는 감기, 신바이러스는 아닌가?]
2. [도쿄의 도로 위…….]
3.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4. [오늘의 운세]
2개월 전
독자46
흠 1
2개월 전
독자47
부재중 전화 궁금하다
2개월 전
독자48
3 상관은 없어보이는데 궁금해
2개월 전
독자49
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요즘 유행하는 감기, 신바이러스는 아닌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유행 질환으로 인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벼운 두통, 발열, 기침까지. 어딜 봐도 감기 증상으로 보이는 이 질병은 초반에는 가벼운 두통을 호소하다 고통을 견디지 못해 드문드문 폭력성까지 내보이고 있다고. 세간에는 ‘좀비’라는 우스운 명칭까지 붙는 이 질병. 더 이상 가벼운 감기라고 봐서는 안 되지 않을지.
비슷한 증상을 내보이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에 들려……
2개월 전
독자50
헉 심각하네
2개월 전
글쓴이
그래. 내가 요새 지겹게도 들어왔던 감기에 대한 내용이다. 언젠가부터 나타난 이 질병은 일본의 전역을 야금야금 먹어치우고 있었으니까. 근데 말은 좀비니 아니니 저렇게 해도 남을 물어뜯는 것까진 없다지 않았나.
“그리고 좀비라니. 좀 웃기잖아.”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말에 어디선가 느껴지는 시선. 시선을 올리면 ‘정신 사납게 굴지 마.’라 쓰여 있는 라부라부가 빤히.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윙크한다
2. 말을 건다
3. 마저 핸드폰을 본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51
1
2개월 전
독자52
ㅎㅎ
2개월 전
독자53
참을 수 없는 선지였어
2개월 전
독자54
😘라부얌~
2개월 전
글쓴이
그에 난 자연스럽게 윙크 한 번 날려주신다.
“뭔…….”
“내가 막, 자꾸 눈이 가나? 신경 쓰이고 막?”
말을 말자, 식으로 고개를 돌려버리고. 아니 그치만. 자기가 먼저 쳐다본 거 맞다 아님? 조금은 억울하게도 쳐다보다가.
2개월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56
얼른 귀엽다고 해라 라부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라부라부에게 ’감기‘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2. 핸드폰을 마저 본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57
1
2개월 전
글쓴이
돌아간 시선 앞에 핸드폰을 불쑥. 뭐냐는 듯한 시선을 보내오던 그도 화면을 쳐다본다.
“시라부, 넌 이거 봤어? 오늘 감염자 또 늘어난 거.”
“맨날 있는 얘기잖아. 새삼스럽게.”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이거 봐봐. 폭력성까지 있다잖아. 무섭지 않아?”
화면을 쭉 밀어낸 그는 문제집에 얼굴을 처박고.
“어차피 치료제 나왔다며. 뭐가 무서운데.“
2개월 전
독자58
오 치료제 있어?
2개월 전
독자59
치료제 불안한데
2개월 전
독자60
22
2개월 전
독자61
22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긴 해도 말야. 변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그러고, 폭력성도 있다고 그러고?”
“하, 고통이 크면 당연히 사람이 얌전해지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거고. 그마저도 제압할 수 있는 선에서 그친다며.”
2개월 전
독자62
치료제가 아니라 실험약인듯..?
2개월 전
독자63
라부야 입입입입
2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말이다. 괜한 마음이 든단 말이지.
나는,
1. 시라부의 말에 수긍한다
2. 시라부의 말에 반박한다
3. 시라부의 말에 두려움을 표현한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64
중요한가요?
2개월 전
글쓴이
ㄴㄴ 노빠꾸 시뮬이니 편하게 편하게
2개월 전
독자65
흠 3?
2개월 전
독자66
3
2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난 좀 무서운데. 아픈 건 별로이기도 하고.”
조금은 침울한 목소리. 걱정까진 아니어도 신경은 쓰인다고. 직전과는 다르게 수그러든 모습 탓인지 다시금 시선이 느껴진다. 그가 보기엔, 그래. 조금은 두려워 보였을지도.
“……무서울 것도 많다. 너 하는 행동 보면 앞으로도 멀쩡할 것 같으니까 쓸데없는 걱정 그만해.”
걱정은 정작 본인이 하고 있으면서 말이지. 남들한테 하는 것처럼 외면도 못하고.
2개월 전
독자67
ㅎㅎ
2개월 전
독자68
임꺽정
2개월 전
독자69
푸하하!
2개월 전
독자70
🤨
2개월 전
글쓴이
때문에 비죽 올라가는 입꼬리를 잡을 수 없는 건 내 탓이 아니란 말.
“그래? 그러면 혹시라도 걸리면 라부라부부터 찾아가야지.”
“뭔, 왜 나를……”
말도 안 되는 고집까지 피워가면, 시간은 벌써 아홉 시 정각을 가리킨다.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선생님은 들어오고. 짜증이라도 내려던 시라부는 입을 다문다.
2개월 전
글쓴이
오늘도 노잼인 하루 시작이구나. 핸드폰은 다시금 주머니에 욱여넣고, 조회를 하는 둥 마는 둥. 나는 창문 바깥으로 시선을 돌린다.
2개월 전
독자71
운동장에 일 벌어지는거 아녀?
2개월 전
독자72
헉
2개월 전
글쓴이
모래바람도 덜 휘날리고. 햇빛도 좋고. 오늘 하루 정말 끝내준다.
‘……’
끝내…… 음? 이런 조명을 방해하는 이가 있었으니. 교문 앞에서부터 걸어오는 인영이 보인다. 저벅저벅, 비틀비틀. 들리지 않을 발걸음을 중얼거리게 만드는 행색.
2개월 전
독자73
헉😨
2개월 전
글쓴이
그 인영은 천천히 다가와 고개를 들어올리더니 어느 한 부분을 빤히 쳐다본다. 1층, 2층, 가늠하듯 끌어올라오는 시선은 종내 한 곳을 닿고.
그러니까, 나를?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인영과 시선을 맞댄다
2. 인영의 시선을 피한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74
1?
2개월 전
독자75
1이지...
2개월 전
독자76
뭘바 콱씨
2개월 전
글쓴이
시선을 맞대기로 한다. 뭐야? 뭘 봐? 왠지 모를 묘한 기분에 눈싸움이라도 하는 마냘 빤히 바라보고 있자니.
인영의 시선은 또렷해진다. 동시에 올라가는 입꼬리. 응? 쭉, 쭉, 올라가 이모티콘의 웃는 얼굴이라도 만들어내는 것처럼 활짝 웃어댄다.
그리고. 손을 들어올려 한 방향을 가리킨다.
2개월 전
독자77
엣
2개월 전
글쓴이
나? 아니다. 손끝은 점점 올라간다. 내가 있는 곳, 바로 윗층. 그리고 또 윗층.
옥상이라도 있을 법한 곳에 손가락이 닿으면.
쿵. 하고. 위에서 뭔가가 떨어졌다.
2개월 전
독자78
뭐야 뭐야 뭐야
2개월 전
독자79
???
2개월 전
글쓴이
큰 소리와 함께 만들어낸 정적. 그 공간을 깨부수듯 누군가의 큰 비명이 들려온다.
뭐야? 뭔데? 무슨 일인데? 웅성거림은 커지고, 창 밖으로 얼굴을 내민 이가 으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입을 틀어막고 뒤로 물러난다.
아우성이 펼쳐지는 이곳. 그 모습에 수업을 준비하던 선생님까지 창가에 가까이 다가가고. 이내 굳은 표정과 함께 전화기를 들고 급하게 교실 밖을 나간다.
2개월 전
독자80
😱😱😱😱😱
2개월 전
글쓴이
뭔데. 대체 무슨 일인데. 그러니까 위에서 뭔가 떨어진 건 맞는데…….
나 역시 시선을 아래로 돌리면 그 현장을 마주하고 만다.
하얀 교복 아래로 빨갛게 퍼져 있는 피. 핏물에 젖어 이리저리 퍼진 머리카락. 꺾일 수 없는 각도로 뒤틀린 다리와 함께 머리가 깨진 누군가의 모습이 보인다.
2개월 전
독자81
아악😱
2개월 전
글쓴이
동요하는 모습을 발견한 시라부가 뭘 그리 멍하니 바라보고 있냐며 팔을 당기면. 나는 그제서야 붉게 번진 시야 앞에서 정신을 차린다.
나는,
1. 창 밖에서 몸을 물린다
2. 아까 봤던 인영을 살핀다
3. 사고 현장을 자세히 살핀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82
3
2개월 전
글쓴이
눈이라도 가릴 모양으로 당기는 팔을 밀어내고 나는 고집스럽게 사고 현장에 시선을 조금 두기로 했다. 튀어나오려는 아이들을 통제하는 선생님들, 바닥 위로 계속해서 번지는 핏물. 그 중심에 놓여 있는,
차가운 시체가 되어버린 누군가.
2개월 전
독자83
ㅎㄷㄷ
2개월 전
글쓴이
신원이라도 확인할 모양인지. 선생 하나가 가까이 다가간다. 얕은 숨 하나 흐르지 않는 모양. 차갑게 굳은 얼굴이 여기까지 보일 정도였다. 명찰 확인과 함께 당장의 기본 확인은 끝난 것인지 몸을 무르려 하면.
일순간, 웅성거림이 커지기 시작한다.
뭐야? 뭔데? 또 뭔데. 무슨 일인데?
뒤에 머물고 있던 아이들은 볼 수가 없고. 앞에 있는 이들만 사색이 되어 뒷걸음질을 치고 나면 그제서야 가려진 아이들은 확인하고야 만다.
2개월 전
독자84
왜왜 뭔데
2개월 전
독자85
뭐지..?
2개월 전
독자86
뭐여 ㄷㄷ
2개월 전
글쓴이
떠나려는 선생의 발목을 부여잡고 손톱으로 기듯이 몸뚱이를 감아내는 시체, 아니. 사람인지 시체인지 알 수 없는 괴물과도 같은 형상이.
핏물 묻은 기침을 뱉어내며, 끓는 소리와 함께 목덜미를 잡아 뜯기 시작한다. 이상하게 뒤틀린 관절 하나하나까지 몸을 옭아매며. 억센 힘에 살갗이 뜯겨나가는 게 멀리서도 훤히 보이고.
2개월 전
독자87
으아악
2개월 전
글쓴이
살려달라 외치며 같이 엎어져 뜯겨나가던 선생님의 형체는 그대로 뚝, 하고 무너진다.
동시에, 터져나오는 것은 창문이 깨져나가는 소리. 직전의 누군가가 그러했듯 형체가 뛰쳐나오듯 바닥으로 뒹굴면 그 위를 덮쳐 또 한 번 살점을 뜯는 이가 있다.
순식간에 상황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뒷걸음질을 치던 이들이 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한다.
2개월 전
독자88
돔황차!!
2개월 전
글쓴이
“뭘 멍하니 보고 있어!”
결국 고집스러운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시라부의 힘에 이끌려 나 역시 교실을 뛰쳐나간다. 사방에서는 비명 소리가 들려오고. 핏물이 번지고, 뜯고, 뜯고, 뜯고…….
2개월 전
독자90
아그작 아그작
2개월 전
글쓴이
“씨‘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흘려듣기에도 혼란스러운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오면. 나는,
1. 체육관으로 향한다
2. 위로 향한다
3. 아래로 향한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91
흠
2개월 전
독자92
1? ㅎㅎ
2개월 전
독자93
체육관 국룰인데 선배 후배들 잘 찾아 오겠지..?
2개월 전
독자94
절대 지켜
2개월 전
독자95
여차하면 탄지할배가 희생합시다
2개월 전
글쓴이
빼놓은 정신을 붙여 발걸음에 힘을 더한다. 지진이든 뭐든 터지면 운동장 밖으로 나가는 게 국룰이라지만. 사건은 밖에서 터졌으니까. 당장이라도 안전한 곳을 찾자면 체육관일 테다. 시라부 역시 같은 생각인지 체육관으로 향하고.
우리는 그렇게 정신 없이 체육관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몇 번이고 이상한 것들을 만나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지금 엎어지면 당장 죽기밖에 더 하겠나.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듯한 이들의 얼굴이 몇몇.
2개월 전
글쓴이
그들은 누구일까? (3명)
2개월 전
독자96
헉
2개월 전
독자97
우시지마, 텐도, 세미
2개월 전
글쓴이
클났다 님들 저 벌써 졸려요
2개월 전
독자98
헉 졸리시면....
2개월 전
독자99
으앗 많이 피곤하신가요..
2개월 전
글쓴이
폰으로 치고 있어서 그런가 졸립네요 ㅋㅋㅋ ㅜㅜㅜ
2개월 전
독자100
폰으로 하고 계시다니....힘드시겠어요
2개월 전
글쓴이
다들 짧지만 뛰어줘서 고맙습니더… 또 생각나면 올게유
2개월 전
독자101
넹~ 수고하셨습니다~
2개월 전
독자102
ㅜㅠㅠ 수고하셨어요!!
2개월 전
독자103
기웃
2개월 전
독자104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05
기웃...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전체
일반
분류
초록글
1
/ 3
키보드
필명
날짜
조회
애니/2D
[HQ/시뮬]
ハイキュー!!
1024
뿡
05.14 14:21
461
17
애니/2D
[HQ/시뮬]
Yes or Yes
1930
미자
05.05 16:08
824
15
애니/2D
[HQ/시뮬]
타의적 연하 킬러
365
Lily
05.03 19:44
484
12
애니/2D
[HQ/시뮬]
GLㅑTC卄 001 ¹
442
퐁당
05.05 05:55
316
8
애니/2D
[HQ시뮬]
Black Cabin _Ch.1 <5>
477
날개
05.12 21:55
268
9
애니/2D
[HQ/시뮬]
태양이 지는 곳으로 3
261
비포
05.11 16:47
212
6
애니/2D
[HQ/시뮬]
서큐버스의 지난 과오는 용서해주세요! ch_1.1
715
수주비
05.11 17:36
557
5
애니/2D
[HQ/시뮬]
Supernova <=> Ch.1 Black Mamba
10
샴페인
05.12 16:20
111
2
애니/2D
[HQ시뮬/공포]
에스테르담 저택 매뉴얼
981
호럴
05.11 20:42
414
6
애니/2D
[HQ/시뮬]
머드블러드로 살아남기
209
05.03 20:45
283
3
애니/2D
[HQ/시뮬]
국가대표 스캔들
75
빵빵
05.16 21:18
80
2
애니/2D
[HQ/시뮬레이션]
같잖은 순애씨
13
불닭
05.14 23:10
111
3
비공개/습작
[HQ/시뮬]
summer love!
4
누나
05.04 17:39
67
2
애니/2D
[HQ/시뮬]
러브캐처
5
호구마
05.07 18:16
130
3
애니/2D
Code name:뒷풀이
365
05.05 23:26
56
1
애니/2D
[HQ/시뮬]
나락 끝까지 함께야
2968
치데렐라
03.31 23:22
1959
9
애니/2D
[HQ/시뮬]
센티넬 닝. 오늘도 게이트 출장 중입니다!
115
구진눈
03.31 22:42
332
3
애니/2D
[HQ/시뮬]
센티넬-가이드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2214
띵동
03.31 22:16
1563
11
애니/2D
마법사의 삶은 고달프다
55
아가라고요
03.31 18:59
169
2
애니/2D
[HQ/시뮬]
who is the doppelganger?
1560
수평선
03.31 01:58
599
6
애니/2D
[HQ/시뮬]
판타지에 트립하면 안되는 이유;;
369
사슬낫의 제니
03.30 22:53
328
4
애니/2D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337
삼
03.28 17:37
3989
22
애니/2D
[Hq/시뮬]
마법사로 살아가는 방법
1291
아가라고요
03.28 00:32
677
13
애니/2D
[HQ/시뮬]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방법 »-❤️🩹→
2184
띵동
03.26 23:55
1346
5
애니/2D
[HQ/시뮬]
닝과 기묘한 마법 세계 CH.1 <6>
8178
뿡
03.25 21:28
2625
25
애니/2D
[HQ/시뮬]
걘 아니야
498
츄베릅
03.24 22:04
1037
14
애니/2D
[HQ/시뮬]
그라운드 홈으로 부터
52
나쵸
03.24 22:04
221
3
애니/2D
[HQ/시뮬]
가이드 닝! 출장 나갑니다!
1411
구진눈
03.23 22:38
719
5
애니/2D
[HQ/시뮬]
GUN & ROSE_CH.5 사랑의 말Ⅲ >>> 7
2147
총장미
03.21 15:17
4232
23
애니/2D
[HQ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 03. 선의의 밤
422
하얀
03.20 00:55
1003
21
애니/2D
[HQ/시뮬레이션]
아포칼립스 세상 - 멸망한 곳에서 살아남아라 ep. 진엔딩_14
5306
죽음에서
03.18 21:53
2303
18
애니/2D
[HQ시뮬]
Black Cabin _Ch.1 <3>
1744
날개
03.17 22:01
887
13
애니/2D
[HQ/시뮬]
센티넬 닝. 오늘도 게이트 출장 중입니다! 1
2798
구진눈
03.16 23:55
1769
10
애니/2D
[HQ/시뮬]
UNDERGROUND CHILDREN 1
282
우산
03.16 14:15
333
6
애니/2D
[HQ/시뮬]
인권따윈 사라진 세계
36
오사무의주먹..
03.16 00:19
366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끝
검색
새 글 (W)
랜덤 추천 앨범 🎶
NewJeans - ETA
이무진 - 에피소드
NewJeans - Hype Boy
백호 - Love or Die
이클립스 (ECLIPSE) - 소나기
임재현 - 비의 랩소디
LE SSERAFIM (르세라핌) - EASY
아이유 - Love wins all
전체 인기글
l
안내
5/17 15:52 ~ 5/17 15: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연예
민희진측 멤버 탈퇴에 대해 의논한 정황 ㄷㄷ
2
연예
핫플
정보/소식
[단독] "투자자 만난 적 없다”던 민희진, N캐피탈·A파이낸스 어도어 인수 '쩐주'..
92
3
연예
정보/소식
"뉴진스 멤버 탈퇴를 왜 벌써부터 걱정?" 민희진 주장에 남는 의문 [이슈&톡]
14
4
연예
핫플
정보/소식
하이브 "아일릿, 뉴진스 카피 일절 없어..일종의 금기"
57
5
연예
정리글
"멤버가 이러면 안돼” 프로듀스3 '아이즈원' 조작의 시작
6
6
연예
정리글
일단 맞는말 하긴 했던 하이브 블라인드
17
7
연예
다들 에스파 Supernova 머라고 읽어?
18
8
연예
아니 피식대학 이거 기분 개나쁜데
10
9
이슈
[공유] 송다은 셀프 열애설 의혹 (feat.방탄)
15
10
이슈
..울 강아지 멋부리고 강아지 운동장 왔는데 아무도 없음..
1
11
일상
아니 무슨 면접 본 지 4시간만에 합불 문자를 보내네
14
12
이슈
?? : 민지야! 나는 2주 동안 화가 났었어
10
13
이슈
불법주정차 신고 200건 후기
28
14
일상
실시간 침착맨 생방송
5
15
이슈
컴활 시험 난이도 상승 됐어요
9
16
일상
뽕이랑 진짜 가슴 구분 절때 못하지않아??
10
17
연예
블라인드 법무법인 세종 뭐임ㅋㅋ "우리 회사가 이길거임"
5
18
연예
정보/소식
변호사도 선임안한 유저 한명한테 진 김앤장변호사 5명
3
19
일상
직구금지 아 어떡해
20
이슈
"할머니 맛, 충격적" 구독 318만명 '피식대학' 영양 지역 비하 발언 논란
3
1 ~ 10위
11 ~ 20위
애니/2D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