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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새우깡 전체글ll조회 409l 2



"생명체의 본질이란 무엇일까요?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은 
오래 전 초신성 폭발 등으로 
우주공간에 흩어진 원소들로부터 유래되었고, 
생명체가 죽으면 그 구성물질들은 분해되어..."

[HQ/시뮬] 여름의 함정 | 인스티즈

책상에 엎어져 잠들었던 당신은 선생님의 판서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납니다.

고개를 돌려 시계를 보면 4교시 지구과학 시간입니다.

당신은 찬찬히 주위를 둘러봅니다.

[HQ/시뮬] 여름의 함정 | 인스티즈

당신은 교복을 입고 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면 시끄러운 매미 소리와
운동장에서 떠들고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HQ/시뮬] 여름의 함정 | 인스티즈

고개를 들어 본 하늘은 눈이 시릴 정도로로 파랗고,

그 위로 거대하고 몽실한 구름들이 선연히 흘러갑니다.

교실 창문에 걸린 커튼이 거대한 나비처럼 나풀거리고,

열린 창문 너머로 들어온 선선한 바람이

피부를 훑고 지나가는 감각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투둑, 툭-
교과서 위로 물기가 스며듭니다.
당신은 결국 참지 못하고 조용히 눈물을 흘립니다.

[HQ/시뮬] 여름의 함정 | 인스티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9년 전, 멈춰 버렸던 당신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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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ㅇㅁㅇ)
어제
독자292
!!)
어제
독자293
적당히 2?)
어제
독자294
2?)
어제
독자295
에잇 2!
어제
글쓴이
음.. 한 스푼은 적을 것 같고, 그렇다고 세 스푼은 좀 많을 것 같고. 두 스푼만 넣어볼까요. 당신은 분말가루를 두 스푼 넣은 뒤 섞습니다.

드링크 통들을 들고 나오자 멀리서 누군가가 당신을 발견하고는 뛰어옵니다. 그 사람은 누구인가요?

1. ????
2. ???

어제
독자296
1? 오이카와? 2는...)
어제
독자297
2 쿠니미?)
어제
독자298
센세 아무나 괜찮나요?)
어제
글쓴이

어제
독자299
흠.... 1!
어제
글쓴이
당신을 향해 선수복을 입은 핑크머리의 남학생이 뛰어옵니다. 분명 이름이 꽃 같았는데... 아. 하나마키였었죠.

"이리 줘. 드는 거 도와줄게."

"아, 고마워."

어제
글쓴이
당신이 품에 한가득 들고 나온 드링크 통들을 향해 하나마키가 손을 뻗습니다. 반절 정도를 가져갈 줄 알았는데, 당신의 손에 고작 두 개를 남기고선 나머지를 다 가져가는 모습에 당신이 놀라 하나마키를 봅니다.

"두 개 정돈 혼자서 들 수 있지?"

"나 8살 아니고 18살이다."

"아, 까먹고 있었네."

어제
글쓴이
1. 타카히로 <<
2. 잇세이

어제
독자300
아 하나마키였네)
어제
독자301
핳ㅎㅎㅎㅎ)
어제
글쓴이
하나마키는 당신을 도와 드링크를 벤치에 내려놓으며 자연스레 드링크통 중 하나를 집어 마십니다. 별 것 아닌 상황이었지만, 당신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하나마키를 바라봅니다.

"..? 뭐 할 말 있어?"

드링크를 몇 입 마신 하나마키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아니, 그냥. 혹시 드링크 맛이 이상하진 않지?"

"응. 그냥 평범한데?"

하나마키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며 또 다시 드링크를 마십니다. 당신은 드링크를 마시는 하나마키를 세세히 관찰합니다. 다행히도 못 먹을 걸 먹어버렸다 같은 미묘한 표정의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설마 드링크를 탄 당사자 앞에서 겨우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 중인 것은 아니겠죠.

어제
독자302
헉...)
어제
독자303
닝아 한 번 마셔보자 간섭키ㅅ 읍읍😋)
어제
독자304
이거지예
어제
글쓴이
"아, 근데."

"응?"

"너랑 오이카와, 혹시 싸웠어?"

이건 또 무슨 생뚱맞은 소리야. 당신은 황당한 얼굴로 하나마키를 바라봅니다.

"아니? 우리 싸운 적 없는데."

"...그래? 아님 말고."

1. 왜 그러는데?
2. (별 다른 대꾸를 하지 않는다)

어제
독자305
1?)
어제
독자306
1)
어제
독자307
1
어제
글쓴이
"왜 그러는데?"

의아해진 당신은 하나마키에게 묻습니다.

"아니, 그냥. 너 어제까진 오이카와한테 요비스테 했었잖아. 오늘은 토오루 말고 오이카와라고 부르길래, 혹시나 했지."

....
..............

어제
글쓴이
이 세계가 정상적인 세계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의 여름에 죽었던 당신 대신, 계속 살아있는 정체모를 또 다른 당신이 오이카와와 이와이즈미와 함께 중학교에 진학하고, 또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그렇게 바로 어제까지 살아왔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어제
글쓴이
오이카와에게 요비스테를 할 수 있죠. 죽기 직전까지 우리는 친할지언정 요비스테를 하는 사이가 아니었지만요. 당신이 모르는 사이 이 세계의 당신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배구부 매니저 활동까지 했다고 하는데, 오이카와를 토오루라고 불렀다는 점이 특히 이상할 이유가 있나요.
어제
글쓴이
그런데도 자꾸만, 기묘한 위화감이 들어서.
어제
독자308
앗 토오루라 부르자)
어제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어제
독자309
ㅇ3ㅇ?
어제
글쓴이
이번 내용은 살짝 루즈했는데, 함께 달려주신 닝들 고마워요😘
어제
독자310
힝.. 다음에 또 만나요 센세🥺🧡
어제
독자311
벌써 끝인가요?
어제
글쓴이
체력이 딸려서 오래 시뮬 달리기가 힘드네요🥲 대신 자주 오겠습니당!
어제
독자312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독자313
안 루즈 했어요
어제
글쓴이
고마워요💋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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