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최애 관찰보고서

[BGM]

빙의됐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 속으로

[독자2221]

빙의자인데 저렇게 태연할수 있다고?)

[독자2222]

어떻게 알았어 찾는거)

[독자2223]

왜 이렇게 수상해)

[독자2224]

아는거 다말해)

[독자2225]

무슨 관리자 이런거냐 아니면 그저 빙의자냐)

[독자2226]

오?)

[글쓴이]

장난스럽게 입꼬리를 씩 올리는 그의 옆으로 보이는 건 교복을 입고 있는 한 남자애. 작은 휴대용 게임기 버튼을 바쁘게 누르고 있는 그 애가 살짝 눈을 들어올리면, 나와 허공에서 시선이 마주친다. 그러다 잔뜩 놀란 고양이처럼 다시 눈을 돌린다.

“켄마. 친구가 왔는데 게임만 하고 있을 거야-?”
“…별로. …이제 처음 만났는데.”
“그러니까 더 정성을 보여야지.”

쿠로오 선배는 옆에 서있는 남자애에게 잔소리를 하다가 나를 쳐다본다. 그리고 스나와 내 귀로 동시에 들어오는 한 마디.

“너희도 빙의자지?”

[독자2227]

맞네)

[독자2228]

켄마가 조력자가 되면)

[독자2229]

으아아아아아악)

[독자2230]

든든하다)

[독자2231]

나 방금 심장이 멈춘 것 같은데)

[독자2232]

스나한텐 미안하지만 켄마가 조력자? 너무 든든한데)

[독자2233]

뭐야 둘이 같이들어온거야?)

[독자2234]

아니 근데 스나는 빙의자인게 티가 안 났나?)

[글쓴이]

<최애 관찰보고서> 1편 完

[독자2235]

네?????

[독자2236]

으아아아아ㅏ아아아ㅣ

[독자2237]

????,,

[글쓴이]

(내용 없음)

[독자2238]

으악

[독자2239]

앙마......흑흑

[독자2240]

이이이이이이잉

[글쓴이]

뒤풀이 가실 건가예?

[독자2241]

여기서 끊다니요....

[독자2242]

아니 센세 아침 드라마인줄

[글쓴이]

음하하하

[독자2243]

...................네..

[독자2244]

아뇨..네..

[독자2245]

지일 처억

[독자2246]

내심장

[독자2247]

조오금만

[글쓴이]

https://www.instiz.net/writing2/97130?page=1&category=4 << 뒤풀이 방입니다요

[독자2248]

더해요

[독자2249]

쿠로오 말로 내 심장이 멈춤

[글쓴이]

2편 링크 >> https://www.instiz.net/writing2/97151?page=1&categor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