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Black Cabin _Ch.2 <4>

CH.1 인연의 시작

1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680

2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704

3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752

4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807

5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6931

뒤풀이: https://www.instiz.net/writing2/96686

에필로그: https://www.instiz.net/writing2/97021

CH.2 동경과 모순

1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7047

2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7082

3편: https://www.instiz.net/writing2/97125

뒤풀이: https://www.instiz.net/writing2/97054

***

수많은 우여곡절을 지나 어엿한 제작사로 자리 잡게 된 당신.

'좋아. 이젠 평범하게 살며 열심히 회사를 키워야지!'

앞으로의 평탄한 삶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습니다.

Evol의 존재를 알게 된 순간부터, 

돌아올 수 없는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되었다는 것을요.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 사고와

서서히 얽혀드는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당신은 그동안 모르고 있던 도시의 이면을 마주합니다.

"불공평하다라... 확실히 그렇지."

"그래서 더 내려가기 싫은 거 아닌가?"

::: Black Cabin :::

Chapter 2. 동경과 모순 (4)

.

.

.

당신은,

이름: 아이하라 닝

나이: 24세

직업: 쿠로쿠모 제작사 대표

운5 두뇌4 체력3 스피드3 힘3

*이 시뮬레이션은 '하이큐'와 게임 '러브앤프로듀서'의 설정을 인용한 2차 창작물입니다.

*초능력+로맨스+일상물

*여닝 시뮬

*괄호 사용 자유

[독자664]

^^)

[독자665]

^^)

[글쓴이]

이 다음에 닝들이 지문 쓰실래요? 아니면 제가? |ꒉ:)و

[독자666]

나..나는 감자다)

[독자667]

나 또한 감자다)

[독자668]

센세가요)

[글쓴이]

이럴 줄 아라따.

[독자669]

ㅎㅎ)

[독자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71]

시키면 또 잘하죠 ㅎㅎ)

[독자672]

아이잉♡)

[글쓴이]

“쿠로쿠모는 지난 20년간 저와 제 아버지가 피땀을 흘려 키운 회사에요. 우시지마 대표님도 그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인정해 투자를 결정하신 거고요.”

당신은 빈 잔을 테이블에 탁 내려놓으며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시끄러운 소란 속에서도 당신의 또박또박한 목소리가 선명하게 울려 퍼집니다.

“저와 제 아버지를 모욕하는 것도 모자라, 시라토리자와의 임원들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을 폄하하다니. 이게 당신들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인가요?”

[글쓴이]

전화 오래 한게 맘에 걸려서... 그냥 제가 썼슴다 ^ㅁ^♡

[독자673]

꺄아아아)

[독자674]

흥 맞아)

[독자675]

센세 최고)

[독자676]

센세 움쪽)

[글쓴이]

충격에 찬 여자의 눈을 마주하며 냉소적인 미소를 짓는 당신입니다. 당신이 말을 끝맺자 차가운 물을 끼얹은 것처럼 주변이 정적에 휩싸입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당신의 행동에 두 여성은 숨통이 막힌 금붕어처럼 입술만 벙긋거릴 뿐입니다.

“...일단 가자. 보는 눈이 너무 많아.”
"으으 진짜... 짜증나!"

함께 있던 여자가 사색이 된 얼굴로 그녀를 잡아 끕니다. 입술을 깨문 여자는 당신을 노려보다가 결국 신경질을 내며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납니다. 가능하다면 사과까지 받고 싶었지만, 이마 충분한 보복을 했다고 느꼈기에 당신도 두 사람을 붙잡진 않습니다.

[독자677]

헹 ㅋㅋ)

[독자678]

ㅋㅋ 꼬시다)

[독자679]

푸항)

[독자680]

포항항)

[글쓴이]

“설마 저래 나올 줄은 몰랐는데. 이러니 내가 관심이 안 갈 수가 있나.”
“……”
“안 그러나 사무.”

벽에 기대선 채 상황을 지켜보던 아츠무가 씩 입가를 올리며 제 근처에 서있던 남자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그림자 속에 서있던 오사무는 대답 없이 당신에게 시선을 고정할 뿐입니다.

[독자681]

꺄아아악악 ㅋㅋ)

[독자682]

츠무사무야!)

[독자683]

히힣힣히히히ㅣ)

[글쓴이]

“성질 한번 대단하네.”
“그래? 내 눈에는 맞는 말을 한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한편, 인파 속에 서있던 히루가미 역시 은발 머리의 남자와 말을 주고받습니다. 은발 머리를 한 남자의 기가 찬 표정을 보며 히루가미는 후후 웃음을 내뱉을 뿐입니다.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린 히루가미의 가라앉은 눈동자에는 흥미의 빛이 서려듭니다.

[글쓴이]

미야 아츠무의 호감도 +5
미야 오사무의 호감도 +5
히루가미 사치로의 호감도 +5
호시우미 코라이의 호감도 +5
당신의 ?? +7

[독자684]

흥 맞아)

[독자685]

우린 맞는 말만 했다고)

[독자686]

오마이갓히루가미)

[독자687]

은발 머리 호시우미인가??)

[독자688]

헉 호슘??)

[글쓴이]

…저질렀다.

태연한 얼굴과 다르게 당신의 머릿속에서는 비상벨이 울리고 있습니다. 너무 열 받아서 나도 모르게 샴페인부터 끼얹기는 했는데. 이걸 우시지마나 켄지로가 알게 된다면 어떡하지? 대형사고 쳤다고 혼나는 거 아니야?

곧 다가올 후폭풍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머리를 분주히 굴리던 중, 당신에게 다가오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랜덤)
1.
2.

[독자689]

헉 1?)

[독자690]

블라니까 아무거나 해도 될 듯!)

[독자691]

1

[독자692]

누구야 누구!)

[글쓴이]

1. 보쿠토 코타로, 아카아시 케이지 <<
2. 히루가미 사치로, 호시우미 코라이

[독자693]

헐)

[글쓴이]

“이야- 멋있었어요! 다시 봤는데요 닝씨?”

등 뒤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 건 그때였습니다. 뒤를 돌아보자 한 손을 크게 흔들며 다가오는 보쿠토와 그 곁을 따르는 아카아시가 시야에 담기게 됩니다. 두 사람을 발견한 당신의 눈동자 역시 크게 떠집니다.

[독자694]

얘두라!)

[독자695]

와!)

[글쓴이]

“중간에 뛰쳐나가서 도와줘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설마 닝씨가 그렇게 해결할 줄은 몰랐지 뭐예요? 나도 앞으로 그런 식으로 보복하면 되겠네. 그치 아카아시?”
“그만 두는 게 좋을 겁니다. 보쿠토 선배가 그런다면 틀림없이 일이 속수무책으로 커질 테니까요.”
"......그런 거야?"
"애초에 닝이었기 때문에 일이 이 정도로 마무리 된 겁니다."

보쿠토의 천진난만한 물음을 칼같이 잘라내는 아카아시입니다. 정말 당신을 따라 할 마음이 있었던 건지, 기대가 가득했던 눈동자가 곧 콩알처럼 자그마해집니다.

[독자696]

헤헤헤)

[독자697]

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ㅋ)

[글쓴이]

두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볼까요?

[독자698]

무례를 참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순간의 감정에 욱한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도와주려던 마음 또한 감사히 받겠습니다!

[독자699]

좋아!

[독자700]

버섯

[글쓴이]

“무례를 참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순간의 감정에 욱한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도와주려던 마음 또한 감사히 받겠습니다!”
“음, 좋아. 아주 좋은 자세에요 닝씨! 아, 그래도 만약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날 바로 찾아와도 돼요. 그때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당신의 어깨에 손을 짚은 보쿠토가 씩 입가를 올립니다. 어깨에 닿는 묵직하고 커다란 손과 살짝 얹어지는 그의 체중은 생각보다 훨씬 듬직해서, 정말 그가 모든 상황을 해결해줄 수 있으리란 믿음이 생겨나게 만듭니다.

보쿠토 코타로의 호감도 +4
아카아시 케이지의 호감도 +4

[독자701]

보쿠토 ㅠㅠ)

[독자702]

날아갈게)

[독자703]

ㅎㅎㅎㅎㅎ)

[글쓴이]

“그나저나… 아까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쏠렸던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내일 특종에 뜨진 않을지 좀 걱정이네요.”

당신은 여전히 이곳을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합니다. 혹여 오늘 있었던 마찰이 내일 아침 뉴스 헤드라인에 뜨진 않을까 걱정이 됐기 때문입니다. [충격! 쿠로쿠모 대표, 사람의 얼굴에 샴페인을 끼얹다!] 뭐, 이런 기사 말입니다. 당신의 이미지는 곧 시라토리자와의 이미지로 이어지기에 걱정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독자704]

얘들아 막아줘...)

[독자705]

ㅎㅎㅎㅎ...)

[독자706]

.....ㅎㅎㅎㅎ)

[독자707]

언니..)

[글쓴이]

“방금 일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 오늘 이 연회장에서 있었던 일이 기사에 실릴 일은 없을 테니까.”
“그게 정말이야?”
“여기에서 있던 일과 대화는 모두 묵인되는 게 이 바닥의 암묵적인 룰이거든. 과거에 괜히 정계 인물들을 건드렸다가 보복을 당한 언론사들이 많았으니까.”

뭐… 대신 사람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소문이 도는 것까진 막지 못하겠지만. 나직이 뒷말을 덧붙인 아카아시가 주변을 힐긋 눈짓합니다. 소문 정도야 상관없겠지. 우리 회사 이미지가 망하는 것만 막을 수 있다면. 한결 마음이 놓인 당신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독자708]

휴)

[독자709]

다행..)

[글쓴이]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ゝ。∂）

[독자710]

안 돼요!

[독자711]

가지마ㅏㅏ

[글쓴이]

(내용 없음)

[독자7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13]

동그래져...

[글쓴이]

뒤풀이 할 닝들 있나요 hoxy…?

[독자714]

여기 있어요ㅠㅠㅠ

[독자715]

저용

[독자716]

네

[글쓴이]

방으로 넘어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