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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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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판 하트시그널에 한국인 닝이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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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글쓴이
즈나랑 라부가 제일 뒤에 있었는데 라부는 아까 핏기 없던 얼굴이 조금 나아진 거 확인만 하고 죽 만들러 갔고 즈나는 직접 닝한테는 안 묻고 사람들 얘기 들어들어 괜찮은 거 압니다
21일 전
독자8410
죽…………바로 죽………….
21일 전
독자8411
센세 혹시 닝 인간관계 맺을 때 여러 사람과 깊게 맺는 것보다 한 사람에게 깊게 맺는 편인가요?
21일 전
글쓴이
사토미가 후타쿠치보고 닝 공주 안기 해서 데려가라 하는데 후타쿠치는 어어 그래야겠네 하면서 진짜 닝 들려고 하니까 모모에는 순간적으로 손 뻗으려 하다 마는데 쿠니미는 진짜 손을 뻗어요
21일 전
독자8412
근데 라부 설마 매끼마다 다른 죽 만들었나요?
21일 전
글쓴이
지문에 적혀있어용 매 끼니마다 다르게 했다공
21일 전
독자8414
와 그냥 매끼 챙겨줬다고만 봤는데…………라부 진짜 미쳤네요
21일 전
독자8413
저 순간에도 사랑과 전쟁이구나...
21일 전
독자8442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21일 전
글쓴이
그 사이 어부지리로 가장 가까이 있던 코노하가 닝 팔 잡아주고 부축해준 채로 닝 데리고 갑니다 사토미는 일부러 후타쿠치한테 들어야 겠다 말한건데 얼떨결에 코노하 닝을 도와준 꼴이 되었거ㅛ
21일 전
독자8415
니로가 모모에 눈치를 안 보고 바로 들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장족의 발전이다…
21일 전
독자8416
난 그저 저 순간에도 사랑과 전쟁이라는 게 놀랍기도 하고 이해도 간다...
21일 전
글쓴이
전후상황은 대충저랬고요
아픈 걸 봤을 때 생각
: 쿠니미 (학교 가기 싫은데 간호 하고 싶다)
후타쿠치 (왤케 눈을 못 떼게 하냐)
코노하 (그냥 상황이 속상함 운명이 자길 안 도와주는 것 같아서)
시라부 (아침에 진작에 약 좀 먹지)
이이즈나 (또 누군가가 떠올라서 잘 안봄)
21일 전
독자8417
쿠니미 걱정돼서 간호하고 싶은 게 아니라 학교 가기 싫어서?
21일 전
독자8418
쿠니미 너...
21일 전
글쓴이
니로가 직접 침대 맡에 비타민씨 두고 간 거예용?
: 넹 근데 유카 있을때 들어왔어요 닝 자는 거 깰까봐 살금살금 놓아두었구요 닝 혼자나 닝,모모에 같이 있으면 안 들어갑니다
21일 전
독자8419
마사카 라부 아침에 정수기 때 상태 이상해 보여서 약 챙겨줄려고 했어용…?
21일 전
글쓴이
넹 저기 말한 거 약 챙겨주려고 한겁니다 뭔가 스프라이트 샤워한 기분임 말하고 싶었던게 그동안 생각이 안났는데어쩌다 생각나서 말한기분
21일 전
독자84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문 안 했으면 어쩔 뻔
근데 라부 미쳤다……………………..그러면서 약속 잡기?
21일 전
독자8420
왤케 눈을 못 떼게 하냐는 건 사랑인데…
21일 전
글쓴이
사진 찍고 낫는 모습 보여주기 이거 닝 부모님한테 니로가 전달하려는 거였죠?? 근데 노리쨩한테 컷 당한? 그러면 결국 부모님은 닝 아픈 것도 모르실까용?
: 넹 닝이 직접 말하지 않으면 모르시겠죠 코노하 후타쿠치는 그냥 성격차이, 견해 차이입니다
21일 전
글쓴이
후타쿠치는 막대 아들이라서 코노하는 집안 장아들이라
21일 전
독자8422
오
21일 전
독자8423
막내쿠치 넘 귀엽다……..
21일 전
독자8424
그러고보니 오늘 선택지나 자유지문이.. 있었나?
21일 전
독자8425
아 생각났다 있었다
21일 전
독자8426
전 좋았어요
21일 전
독자8427
그저 너무 슬플 뿐
21일 전
글쓴이
하우스 내에서의 어장은 얼마든지 허락이 되지만 밖에서까지 하는 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지 않을까, 했거요
21일 전
글쓴이
포반 뒤풀이에서 스나랑 이후어지면 하우스의 아무랑도ㅠ연락 안 하겠다 그랬는데 이 흐름으로는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얘기라 생각했구요
21일 전
독자8428
어우 방금 탑승해서 읽고 왔다 흑흑 스나야
21일 전
글쓴이
짝사랑이기때문에 스나와는 뭔가 더 극적느로 되고 싷은 마음이 조금 있었기도 하고요?
21일 전
독자8429
짝사랑이란 참 슬프다
21일 전
글쓴이
여튼 오늘은 거의 오토 시뮬이었는데도 봐주셔서 갬사합니다~🩷
21일 전
글쓴이
스나 문장이 도치 된 건
21일 전
글쓴이
이제 막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해서고요
21일 전
독자8430
재밌었어용!
21일 전
독자8431
ㅋㅋㅋㅋ센세 진짜 졸려보이시는군영
좋은 꿈 꾸시고 좋은 🌰되세용~ 저도 자러가볼게용 빠잉🩷
21일 전
독자8433
닝바닝바
21일 전
독자8434
닝두~
21일 전
독자8432
전 도치된 문장에서 설렘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21일 전
독자8435
왜용 이따 봐요 8ㅁ8
21일 전
글쓴이
💞
21일 전
독자8436
좋은 밤 되세용 모두~
21일 전
글쓴이
그냥 갑자기 양치하니까 잠이 안와서 글이나 퇴고 하려고 보고 있는데 (진짜 댓 하나하나가 넘 소중하고 사랑스러울수가...🥺) 아 사랑함다!!!!!!!!!!!! 내가 미쳤지 아니 팩소주를 마시긴 했는데 으엉... 괜히 오늘 뭔가 내가 아닌 것 같은 나를 느낌...?
그냥 개같이 감사해서 이따 올게요!!!!!!!!!!! 아니 진짜 완결 봅시다!!!!!!!! 혹시라도 아무도 안 궁금하고 저만 궁금한 거면 제가 그냥 드림글로 쓰면 되니까요!!!!!! 이 나약해 빠진 정신머리 좀 고치고 올겠숨다...!!!!!
21일 전
독자8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따봬요!!
21일 전
독자8443
흐아아아 미쳐벼려 닝이 이렇개 아플 줄은 예상 못했는데 암튼 재밌었다 어늘도….
21일 전
독자8445
아무도 안 궁금할 리가 일단 전 궁금함
21일 전
글쓴이
좋은 하루 보내용🩷
21일 전
글쓴이
아 깜짝이야
21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일 전
글쓴이
시간 비어서 질문 답해주고 있던 찰나에 닝과 마주한 일에 대하여
21일 전
글쓴이
근데 오늘 변태노리 못 만났었어용?
: 넹!! 아파서 닝이 일찍 퇴근 한 것도 있었구용 코노하가 채팅을 걸긴 했지만 저때는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볼 수 있는 상태가 도저히 아니었기에 연락 온 것도 몰랐죠... 또 데이트도 미뤄지구 그래서 닝이 많이 미안해하니까 코노하는 그렇게 미안하면 하루를 통으로 자기한테 달라고 농담 반 진담 반 식으로 말하긴 해용
21일 전
글쓴이
센세 혹시 닝 인간관계 맺을 때 여러 사람과 깊게 맺는 것보다 한 사람에게 깊게 맺는 편인가요?
: 알바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지금 닝이 병원다니면서 만났던 사람들 같이 닝이 뭐 히키코로리나ㅋㅋㅋㅋㅋㅋ인성에 문제 있는 사람도 아니니까 다양하고 여러 사람들과 연을 맺고 있긴 하지만 스나는 조금 다른 케이스예용
21일 전
글쓴이
스나만큼 챙겨주고, 스나만큼 위해주고, 스나만큼 배려해주고, 스나만큼 아껴준 사람은 타국에와서 스나 밖에 없었으니까용
21일 전
글쓴이
엄 스나 케이스를 굳이 따지면 닝이 한 사람과 깊이 관계를 맺는 성격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스나가 많이 노력해서 인연을 깊게 만든거예요
음 첨엔 아예 닝이 일본어 실력이 거의 바닥이었으니 차라리 소수인원과 인연을 깊게 쌓자는 생각이 강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거의 뭐...~ 어느정도는 잘 하잖아요?ㅋㅋㅋ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수와 인연을 깊게 쌓는 게 편했던 닝이 이번 스나와의 사건을 통해 너무 적은 사람들과만 교류하면 안되겠다구...좀 더 관계들을 넓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네용
21일 전
글쓴이
스나가 이렇게 쌓여있던 마음을 터트린 이유는
21일 전
글쓴이
닝의 말 때문은 아니었어용(여러분의 지문은 담백하고 평범했잖아요?)
스나는 괜찮다고 그러는 닝에게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인다고 말하고 싶었고
다음에 연락하자는 닝에게 언제? 라고 묻고 싶었습니당
이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불안함과 초조함이 결국 닝을 너무 숨막히게 만드는 집착이 될 수 도 있겠다 깨달아 버린 거예용
21일 전
글쓴이
어쩌면 닝에게 자신의 표현이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친 스나 서글픈 절망과 무력감을 느끼게 됩다
스나가 친구를 포기한 건 자신을 위해서가 제일 큽니당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는 건 기적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쳤던 스나는
자신이 노력만하면 닝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도 자신을 좋아하게 될 수 있다 여겼으용 그동안의 경험에 의해 축적된 데이터로...ㅋㅋㅋㅋㅋ
근데 닝이 이걸 깬 유일한 사람이 된거죠
21일 전
글쓴이
닝은 어딜가서도 사랑받을 존재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스나는 이제 본인을 돌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한거구용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사랑은 주고 받고, 오고 가고, 비워지고 채워지는 게 끝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열심히 사랑을 주기에만 바쁘고 준 만큼 받질 못 한 스나는 전혀 건강하지 않았고, 이를 더는 무시할 수 없었습니당
본인이 건강해야 자신이 주는 사랑도 건강할테니까요
21일 전
글쓴이
그래서 결국
마음을 드러내보이고
친구를 포기하고
억지로 자신의 사랑을 끊어낸겁니당
21일 전
글쓴이
GIF
스나의 서사와 심리를 보시고 조금이나마 스토리의 이해와 몰입이 되셨기를 바라며...물러가보갔어용갈
21일 전
독자8446
센세 이제 사진찍을때 까지 스나는 안나오나요??
21일 전
글쓴이
네!!!!!!!!!!!!!!!!!!
만나서 극적인 상봉을 시킬거예요(물론 스나는 모른 척 하겠지만요)
21일 전
독자8447
이제 스나가 모른척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ㅠㅠㅠ😭
21일 전
글쓴이
그래도...스나 루트가 되면 맛있을 거예요...🫳🩷
21일 전
글쓴이
그럼 20000 ㅃ ㅏ ㅃ ㅏ
(중간에 하우스 내에서 누구를 통해 스나 소식을 알게 될 수도 있을지도...~ㅋㅋㅋ)
20일 전
독자8448
센바 밤에 만나요👀~
21일 전
독자8449
이따 밤에 만나용💋
20일 전
독자8450
나중에는 스나가 사랑에 관해서는 가장 성장한 사람이 될 것 같기도
20일 전
독자8451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거라더니... 스나야 나 우럭...
20일 전
독자8452
중간에 하우스 내에서 누구를 통해 스나 소식을 알게 될 수도 있을지도...~ㅋㅋㅋ <<<이거 누구지 혹시 모델인 에리짱? 아님 남캐들 중 하나? 훔…
20일 전
글쓴이
에리짜앙
20일 전
독자8456
홍홍
20일 전
글쓴이
이따 9시~9시30분에 새글로 올게요
20일 전
독자8453
꺄하
20일 전
독자8454
사랑해💋
20일 전
독자8455
꺄아아아아악오늘은일찍오시네!!!!!!짱조아
20일 전
독자8457
꺅
20일 전
독자8458
닝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스나가 너무 압도적이다
20일 전
독자8459
스나야............아
20일 전
독자8460
스나 진짜 아
20일 전
글쓴이
https://instiz.net/writing2/97299
20일 전
독자8461
센세 ,, 1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댓글창보니까 닝이 일하다가 전화를 받았고 스나랑 얘기하던와중에 스나가 냅다 고백을 한건가요??? 중간과정이 다 삭제된건지 .. 매끄럽게 이어지지않아서 뭔 내용인지 잘 모르겠어요...... 자세한 분위기와 내용을 함께 느끼구싶은데 ... 🥺🥺
2일 전
글쓴이
일단 비루한 제 필력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전합니다ㅋㅋㅋㅋㅠㅠㅠ... 읽다보니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고...또 그렇게 느끼는 게 어쩌면 너무 이해가 되네요 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전체적으로 퇴고와 수정을 거쳐야겠어유...)
일단 중간에 삭제된 부분은 닝이 스나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는 장면이었어요! 이 장면이 있었다면 아마 이해하기 훨씬 수월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용
위 장면은 닝의 성격을 재설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삭제되었는데요!
[무서워서 필사적으로 모른 척하는 선택적 넌씨눈]
이란 성격을 베이스로 잡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런 성격의 닝은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구요!
10시간 전
글쓴이
(* 좀 더 수월한 이해를 위해 대괄호: 지문에 나온 문장)
그리고 스나가 갑작스럽다고 느끼듯 고백하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자면...
음 천천히 할게요ㅎ
일단 <닝의 마음> 부터 해설해드리면...
세탁실에서 통화하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 현재 스나에게 전화가 왔는데 닝 심정이 반가워한다는 선택지로 인해 전화보단 스나에게 초점이 맞춰졌잖아요!
이를 계기로 닝은 전화를 하면서 이렇게 스나가 반갑고 보고픈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찬찬히 생각하게 됩니당
(만약 왜 전화했는지 궁금하다는 선택지로 갔으면 아마 스나가 훗날 촬영 제작진으로 온다는 말을 들었을 거 예용)
[마음의 대부분이 즐겁고 편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마음의 조그만 한 켠이 두렵고 불편했다.]
생각을 시작하니 그동안 일부러 모른체하고 돌아보지 않았던 마음까지 들여다 보게 된겁니다!
9시간 전
글쓴이
위 지문에서 [두렵고 불편한 마음이] 바로 스나가 자길 좋아한다고 느낄때마다 들었던 [설마, 아니겠지] 하는 마음이구용
하우스에 들어가기 전에도 스나의 남자친구의 발언에 '설마 아니겠지'라는 마음이 처음으로 나왔었고 지금 자기에게 달려올 것 처럼 구는 스나에게 두번째로 이런 마음이 들었어용
10시간 전
글쓴이
[네가 그립고, 반가웠던 건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너를 통해 확인받는 것만 같아서 안심이 되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네가 나를 떠나지 않도록 네가 좋아할 만한 말로 너를 붙잡아두고 싶어서가 아닐까? ]
이 지문을 통해 닝은 보고 싶다는 말이 불확실하고 이기적인 외롭기 싫은 마음에서 나온 말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닝이 아직 스나를 이성적으로 좋아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아직 자신이나 확신이 들지 않음을 의미합니당
닝이 조금 쑤렉히라거나 너무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게요...ㅎㅋㅋㅋㅋㅋㅋ 어장은 원래... 이타적일 수 없어요ㅎ 제 시뮬은 어장에 관해선 시뮬적 허용 같이 그리 느슨 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여러분 아직 루트 못 정하셨잖아용?!
~수도 있겠다, ~아닐까? 로 애매모호하게 말을 끝낸이유는 그래도 스나 루트가 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 입니다! 닝도 지금 자신의 마음을 더이상 파헤치거나 깊게 들여다보려 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드린거예요
1시간 전
글쓴이
루트 분기점이 다가올 나중에
(아마 스나가 제작진으로 나오는 시점이 첫번째 루트 분기점이 될 거예용)
닝이 자신의 마음을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파고들었을때,
스나에 대한 생각을 결정하는 순간이 될 겁니당
여기서
1. 스나를 친구 이상으로 이성적으로 느끼고 있던걸 부정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면 <스나루트>로 가구용
(또 스나가 보고 싶다고 한 건 외로움을 채우기 위함이 아닌 부정하기엔 실은 많이 커져버렸던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불쑥 튀어나와버린 걸로 되구용)
2. 만약 스나가 없는 사이에 다른 하우스캐와 깊은 교류와 관계를 쌓아서 <하우스캐와 루트>가 이루어지면 스나를 친구로만 생각했고 그 이상으로는 사실은 부담스러웠다고 여겨진 걸로 흐름이 이어집니당
10시간 전
글쓴이
이제 <스나 마음>...
자기가 데리러 오겠다하구 같이 병원 가자고 늘 그랬듯 닝을 챙겨주려는 스나는 닝의 괜찮다는 거절의 답을 듣고
[스나는 괜찮다고 그러는 닝에게 전혀 괜찮지 않아 보인다고 말하고 싶었고 다음에 연락하자는 닝에게 언제? 라고 묻고 싶었습니당]
라고 저번에 해설해드렸던 것 처럼 마음이 이랬습니당
10시간 전
글쓴이
동시에 받아줄 곳이 없어 계속 토해내지 못 하고 묵히고 있던 마음이 어느덧 썩어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썩어간다는 의미는 사랑이 집착이 될 수 있겠다는 말이구용
이는 곧,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서서히 바람과 욕심이 몸집을 키워갔다. ]
이 지문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새로 수정된 지문에서 스나에게 태양과 바다는 <닝>을 의미합니다
10시간 전
글쓴이
친구라는 <성>
희망고문이라는 <족쇄>
으로 비유를 했구요
[심장이 쓰라리고 아릴 정도로 괴로운 통증을 감내하고 높이 올라선 댓가는 아무것도 없었다. 더군다나 눈 앞에 보인 광경은 어느 것 하나 달라진 게 없었다.
태양과 바다는 여전히 눈부시고 여전히 손에 닿을 수 없었다.]
이 지문에서
스나가 아무리 힘들고 고생해서 성을 올라 꼭대기에 도착해서도 태양과 바다, 즉 아무리 애써서 노력해도 닝은 변하지 않는 구나를 깨닫는 거구요
9시간 전
글쓴이
[성에 갇힌 이후 처음으로, 스나는 그 자리에서 있는 힘껏 원망 서린 소리로 외쳤다.
憎い。
"좋아."
ㅡ동시에 스나의 발을 단단히 옭아매고 있던 족쇄가 풀렸다. ]
스나가 외친 <원망>은 곧 좋아한다는 <고백>이 된겁니다
그렇게 제 마음을 후련히 전하니
자신을 아프게 했던 희망고문에서 벗어나 성을 떠날 수 있게 된거구요
10시간 전
글쓴이
갑작스러운 고백의 이유는
스나도 결국엔 자신을 최우선시 하고 싶은 본능을 갖고있는 <이기적인 인간>이기 때문이에용
일전에 이 시뮬은 <사랑> 이 아닌 <사람>이 주제라고 말씀드렸는데, 여기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는 누구 하나 이타적이지 않습니다!
적당하고 적절한 이기심이 있어야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욕망과 바람과 기대를 충족할 수 있어 행복감을 느낀다는 제 견해가 좀 많이 담겨있긴 합니다...ㅎㅋㅋㅋ
10시간 전
글쓴이
자존감과 자신감이 깎여가며 자신을 후순위로 미루면서까지 닝을 배려하고 우선시하던 지난 시간동안 스나는 닝이 좋으면서도 은연중에는 미울 수 밖에 없었요
원래 짝사랑은 고통스러운 설렘이자, 대가를 바랄 수 없는 희생니까요.
1년동안 자기와 닝에게 그럴 듯한 아무런 결실이 보이지 않았다는 걸 결국은 두 눈으로 확실히 보게 되고 인정하고나니 스나는 후순위에 두었던 자신을 끌어올리고 최우선으로 두었던 닝을 밀어내기로 결심합니다!
즉, 제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고 놀라거나 불편해할 닝을 더이상 배려하지 않기로 한겁니다
자신이 편해질 수 있다면 말이죠.
10시간 전
글쓴이
어뜨케...좀 이해가 되셨나요...핫...
되셨기를 바라지만 안되셨다면 이 글쓴이 필력 개똥구리네 하고 그냥 넘겨주시길 바랍니당...🩷
한번 망했다 다시 쓰니 홀로 급한 마음에 자세한 서술이나 묘사 없이 저 혼자만 아는 흐름으로 불친절하게 적어드린 것 같아 죄송하네요...ㅎㅎ
그만큼 그래도 애정을 갖고 관심있게 보고 계시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편으론 또 너무 감사드리구요🩷
9시간 전
글쓴이
상단 고정된 브금과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너튜브 알고리즘 타다 듣게 된 노래인데 우는 닝과 울지 말라는 가사가 겹치니 뭔가 재밌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시간 전
글쓴이
(+ 아 비하인드)
일터로 가야는 겠는데 아무리 봐도 도저히 일할 컨디션이 아니라 아무 생각 안들게 잠이라도 자야겠다 싶어 사람들에게 간단히 연락 돌리고 퇴근한 스나.
집 들어서는데 현관부터 시작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집안 곳곳에 스며든 닝과의 추억이 자꾸만 떠올라 대충 눈에 보이는 것들만 가방에 쑤셔넣고 쫓기듯 집을 나간 스나는 정처없이 걷다가 날이 어두워지기 전
"おい..."
"....."
"急いで出てきたので傘を持って来られなかった。"
(급하게 나와서 우산을 못 챙겼어)
츰삼네 집으로 가게 됩니당
누구냐는 물음에 싱대방이 대답도 없어서 앙?! 하는 표정으로 문 열어주다 비 홀딱 맞은 생쥐꼴 스나 맞닦뜨리고 놀란 아츠무.
아츠무 뒤에서 누가봐도 사연 있어보이는 스나 보며 우물거리고 있던 속도 늦추는 오사무.
"悪いけど一晩だけ寝かせてくれ。"
(하룻밤만 재워주라)
"..."
"..."
"...今すぐはどこに行けばいいのかどうも分からないからだよ。"
(...지금 당장은 어디로 가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그래)
스나의 입꼬리는 평소와 같은 모양새로 괜찮은 척하듯 올라가 있었지만 츰삼은 스나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위태로움을 애써 숨기고 있다는 걸 쉽게 알아차립니당...
9시간 전
독자8463
진짜 최고의 센세 ••• 🥹🥹🥹
이해 완벽하게 됐어요 ........ 센세 필력 너무 좋아서 ,, 사실 읽으면서도 스나 고백씬에서는 괜시리 제감정까지 복받쳐서 펑하고 터졌답니다 .. 저는 제가 못보는 동안 부분이 삭제된 느낌이라 뭐지???했던건데 닝이 돌직구로 스나에게 자기 좋아하냐고 묻는부분이었군요 ..
전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좋았을것 같아요 !! 닝도 넌씨눈이어도 스나의 노골적인 시선과 배려에서 오는 감정을 확신까지는 아니어도 설마?하는 마음으론 남아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괜히 흐름 못 따라가서 넘 번거롭게 뒷북치는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풀어주셔서 넘 감사해요 ...
저 하트시그널 환연 연애프로그램 단 한개도 안봤는데 센세시뮬 너무 잘 읽고 있어요 ••• 메기라는 것도 여기서 처음 알았지만,,//
중요한부분 일본어로 내뱉는것과 센세가 번역까지 달아둬서 너무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
이런 시뮬 만들어줘서 넘넘 감사해요🩷
2시간 전
독자8464
추가로 비하인드까지 풀어주실줄이야 ... 🥹🥹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꼬옥 계속해서 다시 보러올게요.... 수정은 언제든지 상관없지만 삭제는 절대절대 말아주세요 •••
요즘 제 인생의 낙이에요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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