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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쥬 전체글ll조회 197l 3
[속보] 센터 소속 센티넬들, 미승인 센티넬 체포 성공


[HQ시뮬] Guided Obsession | 인스티즈



지난 4일 센터에서 미승인 센티넬의 본거지를 습격해 체포에 성공했다는 내용을 밝혔다. 살인, 마약 밀수 등 온갖 불법적인 일을 하며 운영 중인 단체였고, 앞으로 센터는 이와 같은 불법 미승인 센티넬들을 체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HQ시뮬] Guided Obsession | 인스티즈


여기는 23세기 지구, 약 100년 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했다. 인구의 약 5%를 차지한 센티넬들은 각자의 특수한 능력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HQ시뮬] Guided Obsession | 인스티즈





센티넬, 일반인보다 몇 배 강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오늘날 민간인에게 위협이 되는 괴생명체 제거, 테러 예방 등 시민 보호에 힘쓰고 있다. 다만 능력을 쓸수록 감각이 민감해지며 보유한 가이딩을 소진했을 시 폭주하며 목숨을 잃게 된다.



가이드, 센티넬의 갈증을 채워주는 존재. 신체 능력은 일반인과 동일하지만 가이딩이란 특수 능력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접촉 면적이 넓고, 시간이 길수록 가이딩을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다.





















[HQ시뮬] Guided Obsession | 인스티즈





"그런데... 제가 가이드라고요?"










[HQ시뮬] Guided Obsession | 인스티즈

"가이드시여, 이 한 몸 바치어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맹세하오니 가이딩이란 빛을 내려주소서."





*여닝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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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0일 전
글쓴이
닝하~
10일 전
독자2
센하!!
10일 전
글쓴이
역시 일요일 밤이라 사람이 없군요...
10일 전
독자3
홍보글 써볼까욥)
10일 전
글쓴이
제가 써봤지만 만애에도 사람이 별로 없네요...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당
10일 전
독자4
아!! 알겟어용 🥰
10일 전
독자5

10일 전
독자6
내일이군
10일 전
독자7
오 아 내일이넹
10일 전
독자8

10일 전
독자9
헣 내일 뵈어용
10일 전
독자10
기웃
9일 전
독자11
ㄱㅇㄱㅇ
9일 전
독자12
ㄱㅇㄱㅇ
9일 전
독자13
ㄱㅇㄱㅇ
9일 전
글쓴이
안녕 여러분~ 호출이 잘 갔을까요?
9일 전
독자14
넵!
9일 전
글쓴이
사람 더 모일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볼게요!
9일 전
독자15
네~
9일 전
독자16

9일 전
독자17
안냐스ㅔ요)
9일 전
글쓴이
오호 닝들 꽤 모인 것 같으니 시작하겠습니당
9일 전
독자18
ㄱㅂㅈㄱ)
9일 전
글쓴이
“미승인 센티넬 13명 생포 성공, 민간인 1명 구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치료 센티넬 파견 부탁드립니다.”

습한 지하 속 구불구불한 개미집처럼 이어진 미승인 센티넬들의 본거지를 습격한 정부 센티넬들은 순조롭게 미승인 센티넬들을 제압합니다. 그리곤 본거지의 가장 안 쪽에 도착하자 감옥과 같은 창살 속에 갇힌 당신을 발견합니다.

손목에 묶인 수갑, 목에 달린 가죽 재질의 목줄은 살갗을 파고들어 상처를 만들고, 햇빛 하나 들어오지 않아 어둡고 습한 이 환경에선 상처가 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심한 폭력이라도 당한 것인지 얼굴과 팔, 다리에는 푸르스름한 멍이 가득합니다.

9일 전
독자19
우리 닝 왜 때려ㅠㅠㅠㅠㅠ)
9일 전
독자20
무슨 일이야ㅜㅠ)
9일 전
독자21
야 뭐야 무슨일이야)
9일 전
글쓴이
치료 센티넬의 파견을 요청한 검은 제복을 입은 센티넬이 본인의 자켓을 벗어 얇은 흰 원피스 차림인 당신에게 덮어줍니다. 십년이 넘도록 냉기 속에서 살아온 당신은 처음 느껴본 사람의 온기에 자켓의 끝자락이 구겨지도록 움켜쥡니다.

“괜찮습니다. 앞으론 정부에서 당신을 보호할테니 긴장을 풀으셔도 됩니다.”

안쓰러울만큼 바들바들 떨고 있는 당신에 그는 괜찮다는 듯 약간의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입니다. 잠시 뒤 치료 센티넬이 도착하고 당신은 치료를 받는 동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9일 전
독자22
아니 옷도 원피스 차림... 골병 들게 생겼다)
9일 전
글쓴이
다시 한 번 눈을 떠보니, 이제와는 다른 천장에 놀라 몸을 일으킵니다. 이전과 달리 햇빛이 들어오는 방, 달랑 간이 침대 하나 놓인 방이 아닌 책장, 테이블, 침대, 의자 등 따스한 인테리어가 독보이는 방에 한참 동안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 바쁩니다.

때마침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일어나 계셨네요. 후쿠로다니 소속 아카아시 케이지라고 합니다.”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는 센티넬, 바로 어제 자켓을 벗어주었던 그입니다.

9일 전
독자23
헐)
9일 전
독자24
아카앗쉬!!!!!!!!)
9일 전
독자25
께지!!!!!!)
9일 전
독자26
아카아쉬!!!!)
9일 전
독자27
헐 아카아시ㅣ)
9일 전
글쓴이
약간의 준비 시간을 갖추고 당신은 아카아시와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간단한 조사만 끝나면 센터 밖으로 나가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9일 전
독자28
닝?)
9일 전
독자29

9일 전
독자30
오엠지 이렇게 설정을 시작한다고 완전 쩌는데)
9일 전
글쓴이
"... 닝입니다."

"네, 나이는요?"

그는 무척이나 사무적인 말투와 태도로 당신을 대합니다.

당신의 나이는 몇 살인가요?

1. 20살 (1학년과 동갑)
2. 21살 (2학년과 동갑)
3. 22살 (3학년과 동갑)

9일 전
독자31
으음 2?)
9일 전
독자32
난 1이 좋아)
9일 전
독자33
나도 1)
9일 전
독자34
난 2나 3 좋은듯)
9일 전
독자35
근데 1도 나쁘지 않음)
9일 전
독자36
어린 닝이 보고 싶다)
9일 전
독자37
고르기 어려우면 블라 고?)
9일 전
독자38
ㄱㄱ)
9일 전
독자39
2?)
9일 전
글쓴이
블라인드 드릴까요?
9일 전
독자40
넹!)
9일 전
독자41
넹)
9일 전
글쓴이
당신의 나이는?

1.
2.
3.

9일 전
독자42
3
9일 전
글쓴이
1. 22살
2. 21살
3. 20살

9일 전
독자43
예)
9일 전
독자44
오 이치넨세랑 동갑쓰)
9일 전
글쓴이
“아마... 20살이요...”

여전히 낯선 풍경에 기어들어 갈 것 같은 말투로 답하는 당신입니다. 그런 당신을 보며 아카아시는 의문을 품습니다.

‘아마...? 오랜 시간 갇혀있던 거면 헷갈릴 수도 있으려나...’

하지만 여전히 많은 질문들이 남아있었기에 그는 커다란 의심 없이 넘어갑니다.

“언제 미승인 센티넬들에게 붙잡혔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9일 전
독자45
아뇽...)
9일 전
독자46
나는 아무것도 몰라용~)
9일 전
독자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닝들 ㄱㅇㅇ)
9일 전
글쓴이
”그.. 그건 잘...:

미승인 센티넬이란 말이 나오자 눈에 띄게 몸을 떨기 시작한 당신에 그는 재빨리 상태를 살핍니다.

“괜찮으세요? 조금 쉬었다 할까요?”

당신은

1. 휴식시간을 달라고 한다.
2. 괜찮다.

9일 전
독자48
빨리 해치우고 싶어서 2 하고 싶음)
9일 전
독자49
스겜 하자 2)
9일 전
독자50
나도222)
9일 전
독자51
2
9일 전
독자52
근데 휴식타임 가지면 께지랑 대화할수 있나..?)
9일 전
글쓴이
“괜, 괜찮아요...”

가까스로 고개를 끄덕인 당신에 아카아시는 질문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본인에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이전에 있던 곳에서 겪으신 일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미승인 센티넬들의 본거지, 정말 끔찍한 곳이었습니다. 영문도 알 수 없게 손을 잡거나 입을 맞춰오는 센티넬들. 어느날은 이보다 더한 짓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저 작은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습하고 추운 작은 방에서 센티넬들의 요구대로 따라주는 일이 대부분이었죠.

가끔씩은 검사,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마치 고문과 같은 끔찍한 일들을 겪었습니다. 매일 피를 일정량 이상 빼내가는 것은 일상이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을 먹으며 기억을 잃은 것이 수차례였죠.

9일 전
독자53
닝 고생했네...)
9일 전
독자54
모브들한테 스킨쉽... 으 닝아 고생했다)
9일 전
독자60
ㄹㅇ 배큐캐면 기분은 좀 들 나빴을텐데 모브라니
9일 전
독자55
어우)
9일 전
독자56
탑승!!!!!!!닝하아아아아아)ㅔ
9일 전
독자58
닝하~~~~~~
9일 전
독자59
닝하!!!!!!!!
9일 전
독자57
아이고..)
9일 전
글쓴이
그런 일들을 떠올리자 당신의 숨은 점점 더 거칠어집니다. 생각하기도 싫다는 듯 머리를 싸매며 고통스러워 하니 아카아시가 자리에서 일어나 급히 당신에게 달려갑니다.

“금방 치료 센티넬을 부르겠습니다. 우선 숨은 크게 내쉬고...”

그가 무어라 말하는지 이제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점점 아득해져가는 정신에 아카아시가 그를 붙잡았을까 따뜻한 감각이 그의 손 끝에서부터 퍼져 나갑니다.

“가이드...”

9일 전
독자62
께지 야사시이...)
9일 전
독자63
탑승!!! 대작냄새가난다))
9일 전
글쓴이
아카아시 케이지, 후쿠로다니 팀 부팀장. 능력은 염력, 등급은 S, 거기에 외모까지 출중한 센티넬을 모르는 사람은 적어도 이 센터 내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그를 차지하려 여러 가이드들이 전담 가이딩을 하겠다며 다가왔지만 상성이 모두 맞지 않아 가이딩 대체제 약물로 버티고 있던 그였습니다. 매번 이어지는 두통과 예민함은 그의 기본 상태였고, 결국 어느날 폭주에 휘말려 죽을 것을 다짐하던 그에게...

드디어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가이드가 등장했습니다.

손 끝을 타고 들어와 온몸을 휘젓는 따스한 기운의 가이딩에 그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당신을 붙잡습니다.

“가이드... 맞죠?”

9일 전
독자65
yes)
9일 전
독자66
오...오..오...? 닝 괜찮나..?? 케이지면 우린 괜찮은데...)
9일 전
독자67
미친앜아시개발림)
9일 전
독자68
아카아시랑 언젠가 키갈 갈긴다니 벌써 떨린다)
9일 전
독자76
하앙
9일 전
글쓴이
당신의 양팔을 세게 붙잡아 오는 그에 당신은 강제로 취해졌던 이전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싫... 싫어요...!!”

당신은 있는 힘껏 그의 팔을 떼어내고 의자에서 일어납니다. 가이드? 그건 또 뭔데 나한테 이래. 급한 숨을 내쉬며 그와 거리를 벌린 당신은 고개를 휙휙 돌리며 숨을 곳을 찾습니다.

당신은

1. 이불 속으로 숨는다.
2. 방의 구석에 숨는다.
3. 방 밖으로 나간다.
4. 자유

9일 전
독자69
4. 창문에서 뛰어내린다...ㅋㅋㅋㅋㅋㅋ)
9일 전
글쓴이
시뮬 엔딩...
9일 전
독자70
방구석에 가서 이불 속으로 숨는다
9일 전
독자72
천재네
9일 전
독자73
벗다
9일 전
독자74
조아 스겜스겜
9일 전
독자71
난 2)
9일 전
독자75
나도2)
9일 전
글쓴이
당신은 근처에 있던 침대 위 이불을 빼내어 방구석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곤 이불을 덮어쓴 채로 가쁜 숨을 고릅니다.

“흡... 흑...”

얼마나 몸이 떨리는지 이불 위로도 느껴지는 모습에 아카아시는 그대로 몸이 굳어버립니다. 기껏 찾은 본인의 가이드에게 처음부터 나쁜 인상을 심어주었단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대로 가서 무릎을 꿇고 빌까. 그럼 날 돌아봐줄까.’

그는 어느때와는 달리 이성을 잃고 고민에 휩싸입니다. 센티넬과 가이드, 센티넬에겐 가이드가 필요하지만, 가이드에겐 센티넬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계급에 그의 사고 방식은 이미 순응한지 오래입니다.

“... 겁 먹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내가... 미안해요.”

아카아시는 바닥에 앉아 겁먹지 않도록 먼 거리에서 눈을 맞추려 노력합니다. 비록 여전히 이불을 덮어쓰고 있는 당신 덕에 시선이 마주하진 않지만요.

9일 전
독자77
아잇..케이지 니가 사과할필요 없어...그 닝 덮친 모브새끼들이 잘못한거니까ㅠㅠㅠㅠ)
9일 전
독자78
벤츠다...)
9일 전
독자79
하…….너무 좋다)
9일 전
글쓴이
째각째각,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가 한참이 지난 다음에야 이불 너머 보이는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여전히 얼굴을 보일 생각이 없는 당신에 그는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자켓 주머니 속에서 부스럭- 무언가를 꺼내 보입니다.

“... 사탕 좋아해요?”

사탕? 그게 뭐길래? 개밥과 비슷한 음식물들을 주워먹고 자라온 당신에게 사탕이란 디저트는 사치였습니다. 따라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어본 음식을 접해본 경험이 무척이나 드물었죠.

당신은

1. 이불을 내린다.
2. 이불을 내리지 않는다.
3. 자유

9일 전
독자80
아 너무 맴찢이다)
9일 전
독자81
아니 사탕도 안주냐고...)
9일 전
독자82
일단 1?)
9일 전
독자83
3.이불속에서 고개만 빼꼼하기
9일 전
독자84
조타)
9일 전
독자85
ㄱㅇㅇ 이거가자
9일 전
독자86
좋다
9일 전
독자87
닝 너무….안쓰럽다 20살이면 애긴데…..))
9일 전
글쓴이
당신은 이불 속에서 고개만 빼꼼- 내밉니다. 다시 마주한 시선에 아카아시는 다행이라는 듯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사탕이... 뭔데요...?”

당신의 시선은 알록달록한 비닐이 올려진 그의 손에 향해 있습니다. 아카아시는 본인에게 관심을 가져주었다는 사실에 기쁘다가도 사탕이 무엇인지 모르는 모습에 얼마나 심한 대접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왔던 것인지 가늠하게 됩니다.

“음... 그러니까, 입 안에서 녹여 먹는 음식이에요.”

“먹어보면 달달하고 기분이 좋아질텐데... 먹어볼래요?”

그는 사탕 하나를 당신을 향해 건네며 묻습니다.

당신은

1. 사탕을 먹는다.
2. 사탕을 먹지 않는다.
3. 자유

9일 전
독자88
먹어야지 1)
9일 전
독자89
3. 손을 꼼지락 거리며 망설이다 가져가서 먹는다
9일 전
독자90
조아 빠르게 버섯!!
9일 전
독자91
굿
9일 전
글쓴이
당신은 손을 꼼지락거리다 조심히 그의 손 위에 있는 사탕 하나를 가져옵니다. 처음 까보는 비닐을 조심스레 벗기니 분홍빛의 투명한 사탕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으면 돼요. 깨물거나 삼키면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해요.”

당신은 그의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사탕을 입에 넣습니다. 입 안에서 사탕을 몇 번 굴리니 느껴지는 달콤한 감각에 눈을 크게 뜨며 어느새 당신을 덮고 있던 이불을 스르륵 내립니다.

사탕의 맛에 집중하고 있는 당신을 보며 아카아시는 귀엽다는 듯 조용히 미소를 짓습니다. 달달한 기분에 경계심이 조금 누그러진 당신은 그에게 무언가 말을 걸어보고자 합니다.

무슨 말을 해볼까요?

9일 전
독자92
그...죄송해요..아까전엔 제가..무..무서워서...놀라셨죠..?(울먹거리는 눈빛으로 아카아시의 허리춤을 살짝 잡는다)
9일 전
독자93
ㄱㅇㅇ.. 손으로 아카아시 허리춤 잡고 울먹거렸음 좋겠다
9일 전
독자94
추가할까?
9일 전
독자96

9일 전
독자95
조타
9일 전
독자97
이거 벗자 ㄱㄱ
9일 전
독자98
버섯
9일 전
글쓴이
“그...죄송해요..아까전엔 제가..무..무서워서...놀라셨죠..?”

당신이 울먹이며 그의 허리춤을 살짝 붙잡자, 아카아시는 경계심 많은 고양이를 길들이는데 성공했다는 듯 약간의 기쁨이 눈에 보입니다.

“아뇨, 제가 놀라게 한걸요...”

아카아시는 당신과 접촉하는 일을 조심하며 당신의 소매를 붙잡고 말을 겁니다.

“우선 바닥에서 일어날까요? 차가우니까요.”

그의 도움을 받아 자리에서 일어난 당신은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그런 당신의 앞에는 사탕이 한가득 놓여있고, 여전히 당신의 입 안에서는 사탕 하나가 도르륵- 굴러갑니다.

9일 전
독자99
닝센탑!!!
9일 전
독자100
꺄우 닝하~~!!!!!
9일 전
독자101
경계심 많은 고양이를 길들이는데 성공했다는 듯 약간의 기쁨이 눈에 보입니다 <- 이거 진짜 귀여움..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
9일 전
독자102
둘다 ㄱㅇㅇ)
9일 전
독자103
ㅎㅎㅎㅎ)
9일 전
독자104
ㄱㅇㅇ)
9일 전
글쓴이
“그러니까 가이드 맞죠?”

“... 그게 뭔데요?”

“센티넬, 가이드... 몰라요?”

어릴적 누구나 세계를 구하는 센티넬, 그런 영웅을 치료해주는 또다른 영웅인 가이드를 꿈 꿔보지 않은 학생은 없을 것입니다. 센티넬과 가이드는 어린 아이들의 꿈이었지만 인구의 약 5%, 선택 받은 자들만이 될 수 있었죠.

정상적인 유년기를 보냈다면 모를 리가 없는 내용에 아카아시는 꽤나 어릴 적부터 당신이 그곳에서 생활했음을 짐작합니다.

9일 전
독자105
아니 어릴때부터 납치한거면 완전 아기한테 뭔짓한거임 모브들..)
9일 전
독자106
ㄱㄴㄲ...내가 다 안타까움..
9일 전
글쓴이
아카아시는 그런 당신에게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주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천천히 이야기를 꺼냅니다. 센티넬, 가이드의 특징부터 시작해 오늘날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 방식까지 말이죠.

꽤나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던 당신은 아카아시의 말이 끝나자 본인을 가리키며 묻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가이드란 거죠..?”

“아까 접촉했을 때 분명히 가이딩이 느껴졌어요. 자세한 건 검사를 해봐야 할텐데...”

아직 경계심 많고 불안해 보이는 당신의 상태에 아카아시는 조심스레 당신에게 묻습니다.

“검사는 빠르게 끝나고 아프지도 않을 건데, 아직 무서울까요?”

당신은 무어라 대답할까요?

9일 전
독자107
솔직히 무서운데 금방 끝난다고 하니까...뭐 힘내볼게요)
9일 전
독자108
아...그...해..해보라면 하겠는데요.. 괜찮은거죠...?)
9일 전
독자109
안 무서우면 거짓말이겠지만... 해 볼게요.
9일 전
독자110
이게 좋다
9일 전
독자112
ㄱㄱ
9일 전
독자111
그래서 뭘로 할까?)
9일 전
글쓴이
“안 무서우면 거짓말이겠지만... 해 볼게요.”

“검사 받는 동안 계속 옆에 있을게요, 무섭지 않도록.”

당신은 아카아시에게 간단한 센터 소개를 받으며 검사실로 향합니다.

긴 복도가 늘여진 장소에 도착한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고 아카아시는 하얀색 문 앞에서 인식 장치에 본인의 손을 올려놓습니다.

“아카아시 케이지 인식되었습니다.”

기계음이 울리고 철문이 서서히 열리자 아카아시가 당신을 이끌며 검사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9일 전
독자113
와..설렌다)
9일 전
글쓴이
5분 휴식!
9일 전
독자114
에스~)
9일 전
독자115
넹~~~
9일 전
글쓴이
다시 달려봅시다~ 오늘 목표치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9일 전
독자116
이케!!!!!!)
9일 전
독자117
예!!!!)
9일 전
글쓴이
“아카아시?”

회색 머리를 가진 남자가 의자를 뒤로 젖힌 채 검사실 안으로 들어온 당신과 아카아시를 바라봅니다.

“어? 어제 데려온 애 아니야?”

그는 당신을 기억하는지 반갑다며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당신은

1. 남자에게 인사한다.
2. 아카아시 뒤로 숨는다.
3. 자유

9일 전
독자118
3.아카아시 뒤로 빠르게 숨어서 옷깃을 붙잡고 있다가 고개를 살짝 내민다
9일 전
독자120
벗겨
9일 전
독자119
버섯!!!!)
9일 전
글쓴이
당신은 낯선 남자의 인사에 빠르게 아카아시의 뒤로 숨어 옷깃을 붙잡습니다. 마치 고양이 같은 경계심과 재빠른 행동에 남자의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아하하, 겁이 많구나?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미안해.”

그의 사과와 아카아시가 괜찮다며 이끌어준 덕분에 고개를 옆으로 내밀어 조용히 인사를 건넵니다.

“... 안녕하세요.”

“응, 안녕. 난 스가와라 코우시, 여기 센터 연구원이야.”

본인을 연구원이라 밝힌 스가와라는 여전히 밝은 미소를 지은채 당신과 아카아시를 환영합니다.

“그래서 아카아시는 무슨 일이야?”

9일 전
독자121
스가와라구나!!! 보쿠토인줄 알앗는데)
9일 전
글쓴이
“그래서 아카아시는 무슨 일이야?”

“가이드 검사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가이드? 누구 새로... 아, 저 친구?”

스가와라의 질문에 아카아시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곤 여전히 경계심을 가득 세운채 그의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검사는 스가와라 상이 안내해 주실거야. 친절하신 분이니까 겁 먹지 말고 가자.”

9일 전
독자122
스가상이면 지옥까지라도 따라감..)
9일 전
독자123
ㄹㅇ..근데 천국으로만 인도해줄것 같음..
9일 전
독자124
하앙
9일 전
글쓴이
“닝이라고 했지? 여기 손 올리면 돼. 하나도 아프지 않으니 걱정마.”

아카아시에게서 사정을 들은 스가와라는 둥근 모양의 기구를 가져와 손을 올려보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아카아시가 조금 떨어져 지켜봅니다.

천천히 당신의 손이 기구 위로 올라갔을까, 검사실 안이 새하얀 빛으로 순식간에 가득찹니다.

“... 이게 무슨.”

처음 보는 광경에 아카아시는 물론 스가와라까지 입을 벌린 채 한참을 멍해 있습니다. 컴퓨터에 기록되는 수치가 끝없이 올라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마침내 결과지에 기록이 적힙니다.

<가이딩 측정 불가>

9일 전
독자125
오미친)
9일 전
독자126
오 닝 s급이상이다)
9일 전
글쓴이
검사에 실수가 있었나 싶어 몇 번이고 다시 시도해 보아도 기록지는 같은 결과를 내놓습니다.

<가이딩 측정 불가>

“스가와라 상, 이게 무슨...”

“나도 처음 보는 경우긴 한데... 가이드는 맞아. 근데... 등급이 우선 측정할 수 있는 S급이 넘는다는 거겠지.”

9일 전
독자127
오 닝 완전 쩌네)
9일 전
독자128
그러니 모브들이 깊은 곳에 가뒀네)
9일 전
글쓴이
스가와라는 출력한 검사지와 겉옷을 챙기며 급히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위에 바로 보고해야 할 사항인 것 같네. 아카아시는 그동안 닝 좀 챙겨줘. 금방 다녀올테니 그때 이야기 하자.”

인사를 전할 틈도 없이 나가버린 그에 아카아시와 당신은 그가 급히 나가버린 문을 바라봅니다.

9일 전
독자129
진짜 와밖에 안나온다)
9일 전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9일 전
독자130
예?
9일 전
독자131
?
9일 전
독자132
뭐야 끝났어요??
9일 전
독자133
우시지마가 되
9일 전
글쓴이
넹 약간 프롤로그 느낌쓰~
9일 전
독자134
뒷풀이 하나요?!
9일 전
글쓴이
할까요?! 궁금한 거 다 물어보시게나
9일 전
독자135
아카아시 닝 가이드인거 느끼고 정확하게 어땠대요?? 설랬대요?!><
9일 전
글쓴이
아카아시는 능력을 발현한 이후로 편안함, 안정감이라는 감각은 느껴본 적이 없지만, 가이드인 걸 느낀 이후로 오랜만에 그런 감각들을 되찾았고... 그런 아카아시에게 닝은 구원이겠죠?
9일 전
독자136
와 구원 쩐다
9일 전
독자137
23 학년이면 닝이랑 상황 비슷하나요?
9일 전
글쓴이
우선 닝이 1학년이라 캐들의 부둥부둥이 더 심할 겁니다. 그거 빼고는 다 비슷합니당.
9일 전
독자138
사탕 무시하면요?
9일 전
글쓴이
여전히 경계심 많은 고양이... 아카아시 진짜 무릎 꿇었을지도...
9일 전
독자139
하앙..
9일 전
독자140
하..애들이 닝 부둥부둥하는게 너무 보고싶ㅇ믐...
9일 전
글쓴이
앞으로 캐들이 닝 데리고 맛집 탐방하러 다닐 예정!
9일 전
독자141
휴식시간 달라고 할 경우요!
9일 전
글쓴이
아카아시랑 조금 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9일 전
독자142
아까비
9일 전
독자143
스가 아카아시 검사보고 느낀 점이요
9일 전
글쓴이
둘 다 놀람x100 상태
9일 전
독자144
오늘 저희 선택이나 지문같은거 잘했나요!?
9일 전
글쓴이
넹! 아직 누굴 다치게 하거나 죽일 생각이 없기에... ><
9일 전
독자145
누구 다치지 말아라ㅠㅠㅠㅠ
9일 전
독자146
혹시 이 시뮬은 포카포카한 시뮬인가요 아님 피폐한 시뮬인가요... 센가불 장르에선 포카포칸 못보겟죠..??
9일 전
글쓴이
포카포카 80 피폐 20...?
9일 전
글쓴이
근데 어쩌면 뒤집힐 수도...
9일 전
독자147
담에 언제오셔유?
9일 전
글쓴이
아마 내일 또 올 것 같습니당
9일 전
독자148
아싸
9일 전
독자150
예스굿
9일 전
독자149
갹 조아
9일 전
독자151
애들 꼬시는 비법같은거 잇나요..??
9일 전
글쓴이
먼저 나서서 가이딩 해준다 그러면 다 넘어옵니다. 여기 가이드들 콧대가 높아서 가이딩 받기 쉽지 않거든요.
9일 전
독자152
아..오..오...근데 닝 트라우마때문에 쉽진 안ㄹ읗듯..
9일 전
글쓴이
마자요! 닝 트라우마 극복이 제일 어려운 과제입니다!
9일 전
독자153
그냥 캐들이 둥가둥가해주면 될것같은데...
9일 전
글쓴이
후훗 더 질문이 없다면... 저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9일 전
독자154
안녕히 주무십세여... 닝들이랑 센세 모두 하이큐 꿈꾸세요😴💤
9일 전
글쓴이
닝도 최애꿈 꾸시길~
9일 전
독자155
센닝바🩷
9일 전
독자156
ㄱㅇㄱㅇ
8일 전
독자157
닝센탑!!!!!!
8일 전
글쓴이
사람 조금 모일 때까지만 기다릴게요~
8일 전
독자158
센하!!!
8일 전
글쓴이
닝하~
8일 전
독자159
오 센하
8일 전
글쓴이
생각해보니 지난번에 호감도 표시를 하나도 안 했더라구요
8일 전
글쓴이
최종 호감도로 올리겠습니다.

아카아시 +50
닝의 트라우마 -150

8일 전
독자160
와!!!! 호감도짱만이 올ㄹ랐다)
8일 전
독자161
갹)
8일 전
글쓴이
시작할게유~
8일 전
글쓴이
스가와라는 출력한 검사지와 겉옷을 챙기며 급히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위에 바로 보고해야 할 사항인 것 같네. 아카아시는 그동안 닝 좀 챙겨줘. 금방 다녀올테니 그때 이야기 하자.”

인사를 전할 틈도 없이 나가버린 그에 아카아시와 당신은 그가 급히 나가버린 문을 바라봅니다.

8일 전
글쓴이
“음... 센터 구경이라도 할까요?”

스가와라가 떠나버려 어색하게 남겨진 둘 사이에서 아카아시가 말을 꺼냅니다.

“근데... 제가 21살인데 말 편하게 해도 될까요?”

당신과 조금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은 마음에 눈치를 보던 그가 제안합니다.

“네... 당연하죠...”

당신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아카아시는 그런 당신의 모습도 귀엽다는 듯 본인도 작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선 간단히 센터 구경 하자. 신기한 게 많거든.”

8일 전
독자162
ㅋㅋㅋㅋㅋㄱㅇㅇ반모신청)
8일 전
독자163
케이지 진자 설랸다..)
8일 전
글쓴이
당신은 아카아시의 뒤를 따라가며 센터의 로비로 향합니다.

“여기가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볼 수 있는 공간이야. 우선 우리 센터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가끔씩 외부인도 드나드니까 혼자 다니는 건 조심하는 게 좋겠지?”

“센터 대부분의 구역은 인증이 필요해. 정부 소속 센티넬이나 가이드가 되면 자동으로 지문, 홍채 같은 게 등록 되거든. 그걸로 여기저기 드나들 수 있어.”

아카아시는 당신은 발 맞추어 걸으며 당신이 궁금해 할 만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여기는 훈련실인데... 지금쯤 다들 훈련 때문에 바쁠거라 들어가긴 위험할거야.”

“어디 가보고 싶은 곳 있어? 안내해줄게.”

당신은 어디를 구경하고 싶나요?

1. 식당
2. 정원
3. 병동
4. 숙소
5. 제한 구역
6. 자유

8일 전
독자164
난 2)
8일 전
독자165
나도 2)
8일 전
독자166
그럼 2 열어서 스겜??)
8일 전
독자167
가자가자)
8일 전
독자168
2
8일 전
글쓴이
“... 정원, 가보고 싶어요.”

조금 전 로비 밖으로 이어진 파릇파릇한 정원을 보았던 당신은 아카아시에게 말합니다. 평생 검은색만 보고 살아온 당신에게 처음으로 느껴본 초록색은 잊을 수 없는 감각이었습니다.

“그래, 가자.”

계속 소극적이기만 했던 당신이 나서 이야기 해 준 모습에 아카아시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정원으로 안내합니다.

“와...”

거대한 나무들과 다채로운 꽃들이 가득한 모습에 당신은 넋을 잃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신이 난 당신의 모습을 아카아시가 뒤에서 따르며 지켜봅니다.

8일 전
독자169
닝 너무 귀엽고 예쁘자나ㅠㅠㅠㅠ)
8일 전
글쓴이
한참 동안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구경하고 있었을까, 어디선가 부스럭-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슨 소리지? 알 수 없는 소리에 당신은 약간 겁을 먹은 채 아카아시를 바라봅니다.

당신은

1.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한다.
2. 자리를 피한다.

8일 전
독자170
1 이런건 봐야함)
8일 전
독자171
1)
8일 전
독자172
1
8일 전
독자173
스겜좋아)
8일 전
독자174
몰까)
8일 전
독자175
개인적으로 배큐캐..)
8일 전
글쓴이
아카아시와 조심조심 소리의 근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고양이들에게 잔뜩 둘러싸인 누군가가 보입니다. 한 고양이는 그의 머리 위에 올라타기도, 다른 고양이는 무릎 위에서 늘어지게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무서워 보이는 분위기를 풍기지는 않았기에 당신은 긴장을 풀며 아카아시를 바라봅니다.

“음... 코즈메?”

“아... 아카아시구나.”

낯선 남자가 뒤를 돌아 당신과 아카아시를 바라보자 주변에 있던 고양이들은 옆에 있는 풀숲으로 도망쳐 숨어버립니다.

8일 전
독자176
켄마!!! 꼬냥이!!)
8일 전
독자177
꺅)
8일 전
글쓴이
“지금은 훈련 시간일텐데.”

“그러는 아카아시도 여기 있잖아.”

친한 건가? 대화를 주고받는 남자들을 번갈아 바라보는 당신은 경계심을 풀고 다가온 고양이에게 시선을 빼앗깁니다. 만져도 되려나? 겁 먹고 도망치는 건 아닐까? 복슬복슬한 털의 유혹을 참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던 당신에게 켄마가 말을 겁니다.

“만져도 돼. 만져달라고 온거야.”

그렇구나... 당신은 천천히 손을 뻗어 고양이의 등을 한 번 쓰다듬고는 처음 느껴보는 부드러운 감촉에 눈을 크게 뜹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얼굴인데, 누구야?”

당신은

1. 자기소개를 한다.
2. 아카아시의 뒤로 숨는다.
3. 자유

8일 전
독자178
3. 아카아시의 손을 꼼지락 대며 대신 소개해달라는듯 올려다 본다.)
8일 전
독자179
1)
8일 전
독자180
3. 아카아시의 뒤에 숨어서 살짝 내밀며 인사한다)
8일 전
독자182
난이거조아
8일 전
독자185
고고!
8일 전
독자181
아 다좋은데)
8일 전
독자183
그럼 180닝꺼로 열가ㅣ까?? 빠르게 스겜하자구~)
8일 전
독자184
구래)
8일 전
글쓴이
정체를 묻는 켄마에 당신은 고양이를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 아카아시의 뒤로 향해 숨습니다. 아카아시는 그런 당신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 듯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는 모습입니다.

당신은 아카아시의 허리춤을 붙잡고선 고개만 살짝 내밀어 켄마를 마주하고선 용기를 내어 말을 꺼냅니다.

“... 닝입니다.”

“아, 겁먹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코즈메 켄마, 그게 내 이름이야.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면 돼.”

8일 전
독자186
하아앙)
8일 전
독자187
앜아시 입꼬리 올리는거 왜캐발리지)
8일 전
독자188
고영대고영 ㄱㅇㅇ)
8일 전
글쓴이
어색한 통성명이 끝나고 당신이 다시 고양이에게 집중하기 바쁘자 뒤에서 아카아시와 켄마는 작게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어제 걔지? 혼자 살아남았다던?”

켄마의 질문에 아카아시는 시선은 여전히 당신에게 고정한 채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혼자 거기서 살아남았던 거면... 보통 능력이 아닐텐데...”

켄마가 가는 눈으로 고양이와 뒹굴고 있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그 시간도 금방 깨지고 맙니다.

“어이- 켄마, 또 여기 있네.”

8일 전
독자189
쿠론가??)
8일 전
독자190
쿠로?)
8일 전
글쓴이
“쿠로.”

“켄마 훈련 시간마다 없어지면 어떡해.”

“그런 거 별로 안 받고...”

“켄마 현장에서도 그런 소리 할거야?”

새로 등장한 낯선 남자와 켄마가 작은 말다툼을 시작하자 당신은 고양이를 쓰다듬는 손을 멈추고 싸움을 구경합니다.

8일 전
독자191
역시 쿠로)
8일 전
글쓴이
“파견 나갈 때마다 느끼겠지만 현장은 난장판이야. 민간인들은 살기 바빠 도망치고, 우린 가이딩이 바닥까지 떨어져도 그들을 보호하는 게 임무고.”

낯선 남자의 말에 켄마가 입을 꾹 다물고 그런 그를 보며 낯선 남자는 한숨을 푹 내쉽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준비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자고. 얼른 가서...”

낯선 남자는 켄마를 일으키려 하다가 옆에서 고양이와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당신을 보고 말과 행동을 멈춥니다.

“누구?”

켄마에 이어 당신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다시 손이 떨려오지만 두 번째라 그런지 대답할 용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답할까요?

8일 전
독자192
니..닝입니다..!! 나이는 대략 20살정..도..오..되지 않을까요..?! 잘부탁해요.(꾸벅)
8일 전
독자193
뭐야 왜 닝들없어?? 그럼 그냥 연다?)
8일 전
글쓴이
“니..닝입니다..!! 나이는 대략 20살정..도..오..되지 않을까요..? 잘부탁해요.”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당신의 모습을 그가 지켜봅니다. 대략이라... 무슨 사정이라도 있나... 쿠로오는 속으로 생각하며 본인의 소개도 이어갑니다.

“쿠로오 테츠로. 나이는 22살이야.”

그리곤 만나서 반갑다며 당신에게 손을 내밀죠.

당신은

1. 손을 맞잡는다.
2. 손을 잡지 않는다.

8일 전
독자194
1?)
8일 전
독자195
1하자 우리의 가이딩 실력을 보여주자고~)
8일 전
독자196
1
8일 전
글쓴이
당신은 천천히 그의 손을 맞잡았고, 둘 사이에선 약한 빛이 새어나옵니다.

“가이딩... 가이드네.”

쿠로오는 놀란 듯 눈을 뜨며 그의 팔목에 있는 워치를 살핍니다.

[가이딩 100%]

이렇게 단순히 손 잡는 걸로 가이딩이 채워질 수 있는 거였나? 쿠로오는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믿을 수 없다는 듯 계속해서 본인의 상태를 살펴봅니다. 하지만 당신과 쿠로오가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보자마자 아카아시가 달려와 거리를 벌렸기에 멀어진 당신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 아가씨, 정체가 뭐야?”

8일 전
독자197
어 뭐야 이럼 안됨??)
8일 전
독자198
저 예쁜인데요)
8일 전
글쓴이
어머
8일 전
독자199
아잉
8일 전
글쓴이
“쿠로오 선배, 그러니까...”

아카아시는 당신을 뒤로 숨긴 채로 지금까지의 상황을 간략히 알려줍니다. 옆에서 켄마는 다시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여 함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 그렇구나. 근데 아카아시, 내가 설마 가이드한테 무슨 짓을 할까봐?”

여전히 거리가 먼 당신을 바라보며 쿠로오가 묻습니다.

“아니면 지금 네 가이드다. 그러고 있는 건가? 설마, 그런 주제 넘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겠지.”

센티넬들은 가끔씩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주변 공기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순식간에 차가워진 분위기에 당신은 아카아시의 허리춤을 세게 붙잡습니다.

8일 전
독자200
아 헐)
8일 전
글쓴이
“쿠로.”

켄마도 그의 감정이 불안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이름을 불러 진정시킵니다.

“아, 미안. 한동안 가이딩이 부족했더니 예민했었나봐.”

그는 기운을 갈무리하며 당신에게 겁먹지 말라는 듯 웃음을 지은채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그럼 사죄의 의미로 쿠로오 상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줄까? 어차피 훈련 끝날 쯤이기도 하니까.”

아이스크림? 저건 또 뭔데? 당신은 이제 몸의 떨림은 멈춘 채 두 눈을 크게 뜨며 아이스크림이 무엇일지 생각합니다

8일 전
독자201
아 섹시해)
8일 전
글쓴이
“아, 아이스크림은 사탕처럼 달달한데 시원한거야.”

아카아시는 궁금하다는 듯 그의 소매를 흔드는 당신의 손길에 아이스크림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달달한데 시원하면 맛있나...? 당신은 아까 처음 먹어본 사탕이 마음에 들었기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 좋아요.”

승낙을 받아낸 쿠로오는 다행이라는 듯 큰 숨을 내쉬고 당신과 켄마, 아카아시를 이끌고 센터 안 매점으로 들어갑니다.

8일 전
독자202
귀엽다 ㅋㅋㅋㅋㅋ쫄래쫄래~)
8일 전
글쓴이
“우와...”

여러 음식들이 들어선 모습에 당신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저것도 먹는 건가? 이건 무슨 맛이지? 입구부터 하나하나 물건들을 구경하는 모습에 시간이 꽤나 걸리지만 그들은 그런 당신을 아무 말 없이 기다려줍니다.

마침내 당신이 냉동고 앞에 서고 눈을 크게 뜨며 쿠로오에게 묻습니다.

“... 이게, 아이스크림이에요?”

쿠로오는 그런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먹고 싶은 걸 고르라 말합니다. 옆에선 아카아시와 켄마가 잘 먹겠다며 자연스레 아이스크림을 골라냅니다.

“... 너네는 사주겠다고 한 적 없는데 말이지.”

8일 전
독자203
ㅋㄱㅋㄱㅋ 너무 자연스럽잔ㄹ아)
8일 전
독자204
ㅋㅋㅋㅋㅋㅋㅋㅋ)
8일 전
글쓴이
쿠로오는 그들에게 알아서 하라며 한숨을 내쉬고 여전히 심각한 고민 중인 당신의 옆으로 다가갑니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센터 안의 사람, 어제 구조했다던 민간인,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모르는 모습 등을 보며 쿠로오는 대충 당신의 사정을 눈치 챘기에 하나하나 설명을 이어갑니다.

"이건 상큼한 과일 맛이고, 저건 초코맛. 저건 붕어 모양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고, 이건 플라스틱 용기 안에 들어있어. 쭉 짜먹는 거야."

과일맛, 초코맛이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콘으로 된 아이스크림을 골라냅니다. 쿠로오는 4개의 아이스크림을 결제하고 껍질을 벗겨 당신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넵니다.

8일 전
독자205
와 난 구구콘 좋아함)
8일 전
글쓴이
당신이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물었을까, 입술에 닿는 시원한 감각과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신기한 식감에 두 눈을 크게 뜹니다.

“맛있지?”

동그랗게 뜬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쿠로오는 그 모습이 귀엽다는 듯 머리를 한 번 쓰다듬습니다. 옆에선 아카아시가 못마땅하게 그 모습을 지켜보며 당신을 휴식 공간에 있는 테이블로 이끕니다. 넷은 사이좋게 테이블에 둘러앉아 각자의 아이스크림을 해치우기 바쁩니다.

8일 전
글쓴이
오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내일 다시 올까봐요...
8일 전
독자207
아뇨아뇨아뇨 제가 나루토 능력 뺐어와서 할개요 가지마요
8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대신 닝 원하는 펑 풀어주고 갈게요. 뭐 원해요?
8일 전
독자208
...닝 트라우마 빠르게 치료할수 이쓴ㄴ법!?
8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일 전
독자209
삭제한 댓글에게
오호!!

8일 전
독자206
아카아시 질.투.해?ㅋ)
8일 전
글쓴이
그럼 내일 다시 찾아올게요~ 다들 잘 자고 내일 만나요~
8일 전
독자210
잘자요
8일 전
독자212
졸ㄷ해버렸네요...
8일 전
글쓴이
제가 아직 밖이라 오늘은 힘들 것 같고 주말에 다시 찾아올게요😭🙇‍♀️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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