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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엘자파일 전체글ll조회 302l 7
*약수위?*
* 각종 불편한 소재 주의 (미성년자 술담, 짭근친, 유혈, 성희롱 등) *
*아슬아슬한 경계*
*16세 미만 금지*











 벽은 얇았다.

다른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늘 거칠고, 숨 막히게 진득했다.

어디로든 새어나갈 곳 없는 목소리들이 축축한 공기를 타고 방 안으로 스며들었다. 벽지를 뒤덮은 곰팡이처럼, 그 소리들은 벽을 타고 침대 끝까지 밀려왔다.



손톱 끝은 부러져 있었고, 오른쪽 엄지에 생긴 딱지는 뜯을수록 새빨갛게 번졌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어느날 그가 내게 물었다. 




‘너도 내가 더러워?’





나는 고개를 저었다. 

허리를 타고 올라오는 차디 찬 손을 애써 외면하며 눈을 감았다. 






방 안엔 더이상 아무 말도 남지 않았다. 







소리 없는 침묵 속에서 벽은 더욱 얇아지고 있었다.

















프로필

[HQ/시뮬] SNOWDROP | 인스티즈

닝
고등학교 2학년
#
아빠는 총 두번의 재혼을 하였다. 








*시뮬 설정상 후타쿠치 시라부 비중 높습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글쓴이
지금 가능하신 분들은 모여주세야
9일 전
독자1

9일 전
독자2
하 나 오늘 왜 출근함..? 월루합니다
9일 전
글쓴이
시뮬을 달려보아요
9일 전
독자3

9일 전
글쓴이
닝하닝하
9일 전
글쓴이
이 시간대에는 닝들이 잘 없나보네여 슬프다
9일 전
독자4
그럼 저녁에 다시 만나요
9일 전
글쓴이
그래야겠어요 9시쯤? 어때요
9일 전
독자5
네 그때 만나용
9일 전
글쓴이
😍😍
9일 전
독자6
9시에 다시 올게요옹 ❣️
9일 전
독자7
헉 대박
9일 전
독자8
헐 지금 봤네요 ㅠㅠ 9시에 봐요 센세!
9일 전
독자9
센하
9일 전
독자10
저도 이제봤네요
9일 전
글쓴이
다들 호출 누르시고 9시에 보아요😍😍
9일 전
독자11
기웃~
9일 전
글쓴이
닝하!!
9일 전
독자12
센하
9일 전
독자13
센하~~
9일 전
글쓴이
시작하기에 앞서, 이 시뮬은 조금 거북함이 들 수 있다는 점………
9일 전
글쓴이
아주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시뮬 시작해볼게요
9일 전
독자14
닝센탑!!!
9일 전
독자16
닝하!!!
9일 전
독자15
ㄱㅂㅈㄱ)
9일 전
글쓴이
***

여름의 매미가 비명을 질렀다.
바람은 외면했고 햇빛은 방관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렸다. 소리의 근원지는 남색 대문 너머의 허름한 집 한 채.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자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왔다.

9일 전
글쓴이
열려있는 창 너머로 두 마리의 짐승이 보였다. 늘 그렇듯 거친 소리를 내뱉었다. 현관문을 열자 후덥지근한 공기가 얼굴을 감쌌다.

신발장에 놓인 3켤레의 신발이 마음을 안정시켰다. 세월이 묻어 누래진 운동화 옆으로 가지런히 구두를 벗어두었다.

다행이다. 혼자가 아니라서.

9일 전
글쓴이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듣지 못한 인사를 내뱉고는 거실로 들어섰다. 공기를 가득채운 진한 밤꽃 냄새에 속이 메스꺼웠다.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처럼 흔들리는 소파는 내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두 남녀가 서로 뒤엉켜 외설적인 소리를 만들어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 시선을 느낀 수컷이 고개를 돌렸다. 움직임을 멈추지 않은 채 나와 눈을 맞추며 히죽, 웃어보였다.

9일 전
독자17
으..)
9일 전
글쓴이
“왔니?”
“네.”
“오늘따라 다들 일찍 들어오는구나.”

수컷은 기분 나쁜 웃음을 터트렸다. 헐떡임이 묻어나오는 목소리였다. 좌우로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암컷의 울음소리가 매미의 비명을 집어삼켰다.

9일 전
글쓴이
수컷은 암컷을 달래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암컷은 눈물을 매달고 내게 속삭였다.

‘그를 거절해.“

고개를 저었다. 수컷의 표정에서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그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거실을 지나쳤다.

9일 전
독자18
뭐야)
9일 전
글쓴이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복도. 방으로 들어가려던 도중, 홀로 굳게 닫힌 방문이 눈에 들어왔다. 방 안에서는 어떠한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가방 끈을 감싸쥔 채 방문 앞에 멈춰섰다.

나는
1.문을 연다.
2.노크를 한다.

9일 전
독자19
닝방인거죠?)
9일 전
글쓴이
닝방 말고 혼자 닫혀있는 방!)
9일 전
독자20
2?)
9일 전
독자21
노크 ㄱ?)
9일 전
독자22
가자)
9일 전
독자23
누구방인가요?)
9일 전
독자24
주인없는 방이에요?)
9일 전
글쓴이
방 안에 누군가 있을겁니다)
9일 전
독자25
2
9일 전
글쓴이
똑똑.

여전히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없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한번을 먼저 나와준 적이 없었으니까.

거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적어도 한명이 더 오기 전까지는 끝낼 생각이 없는 듯 했다.

9일 전
독자26
으 진짜 어른들이 추잡하게 왜그러냐)
9일 전
글쓴이
금방이라도 떨어져나갈 것 같은 문고리를 잡아돌렸다. 방문에서 끼기긱,하고 소름 끼치는 소리가 들렸다. 방 안은 창문이 있는 덕에 복도보다는 한 층 밝았지만 어두운건 매한가지였다. 겨우 책상 위의 전등 하나에 의지한 채 샤프를 끄적이고 있는 손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1.말을 건넨다.
2.말을 건네지 않는다.

9일 전
독자27
샤프 끄적이면 라부인가 1?)
9일 전
독자28
1
9일 전
글쓴이
”다녀왔어.“

샤프를 움직이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귀에 꽂힌 이어폰은 기능을 잃은 쓰레기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뻔한 것이었다. 저 소리들을 외면하고 싶을테니까.

몇 없는 문제집을 꽂아놓은 책장은 허전했고, 책상 위 전등은 불규칙하게 깜빡거렸다.

9일 전
글쓴이
반쯤 열려있는 가방 옆으로 나란히 내 가방을 내려놓았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펜을 붙잡고 있는 건,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그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었다.

나도 그런걸 찾고 싶었다. 그러나 부질없는 생각이라고, 누군가 내게 말했었다.

9일 전
글쓴이
미련한 아이였다.
어차피 망가져버릴 인생, 일찍 망가진다 한들 다를 바 없는데.

9일 전
글쓴이
늘 그렇듯, 비어있는 옆자리에 나라는 씨앗을 심었다. 싹 조차 틔우지 못하는 보잘 것 없는 씨앗을, 나는 늘 그의 곁에 심곤했다.

그는 꽃을 사랑했지만, 나는 꽃을 피우는 법을 알지 못했다.

드물게 기적처럼 돋아난 잎사귀는 매번 썩어갔다.

9일 전
글쓴이
물도, 햇빛도 건네주지 않던 너는,
내가 꽃을 피우길 원하지 않았다.
뿌리를 내릴수록 갈라진 흙 속으로 더 깊이 숨었고, 그는 그것을 외면했다.

물러터진 줄기는 스스로 버틸 힘을 잃고 자꾸만 기울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땅에 오래 잠들어있던 씨앗을 깨운 건 한없이 맑은 꽃을 피운 너였고, 그런 너에게 나는 기댈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그러길 원했고, 곁엔 늘 네가 있었으니까.

9일 전
독자29
라부려나?)
9일 전
독자30
그니까 저기 하고 계시는분이 닝 아버지인거지)
9일 전
독자31
재혼을 했는데도 다른여자랑 저러고 있는거고)
9일 전
글쓴이
😔)
9일 전
글쓴이
단단한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샤프를 움직이던 손이 멈췄다. 방 안은 고요했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했다. 거실에서는 또 다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꽃은 짧게 숨을 들이켰다.

“..더워, 떨어져.”

꽃의 곁에 머물면, 나도 언젠간 꽃을 피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9일 전
독자32
마지막 문장 너무 대문자 F닝 맘을 울린다..
꽃 옆이면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된다는거🥹)

9일 전
글쓴이
하지만 꽃은 영양분을 빼앗기길 꺼려했다. 아직 싹도 틔우지 못한 나를 늘 밀어냈다.

매정하고, 미련해.

그럼에도 그 꽃의 뿌리는 땅 깊숙히 파묻힌 나를 차마 손대지는 못했다. 차마 뿌리를 뽑아내진 못했다. 닿을 것처럼 다가오다가도 틈만나면 도망쳤다.

자신이 가진 모든 영양분을 모조리 빼앗기게 될까봐.

내가 뿌리를 내려버릴까봐.
내가 꽃을 피우게 될까봐.

9일 전
글쓴이
내가 너의 일부가 되어버릴까봐.
9일 전
독자33
정 줄까봐 밀어내는건가)
9일 전
글쓴이
꽃은 또다시 외면을 택했다.

샤프는 다시 제 할 일을 했다.

나는 무릎을 껴안고 앉아 있었다.
멍하니 피딱지가 져버린 지저분한 내 손톱과 달리, 깔끔하게 정리된 그 손톱을 바라보며.

9일 전
글쓴이
집 안은 여전히 진득한 소리가 울려댔다. 벽을 넘어 방 안을 가득 메웠다.
그들은 끊임없이 움직였다.
마치 비어 있는 집 안의 침묵을 채우려는 사람들처럼.

꽉 막힌 공간 속에서 더위를 느끼며 몸을 밀착했다. 밀어내는 손길은 없었다.

나는 그에게
1.말을 건다.
2.말을 걸지 않는다.

9일 전
독자34
2)
9일 전
독자35
2
9일 전
글쓴이
침묵은 길어졌다.
그는 말이 없었다.
덥지만, 그렇다고 꼭 덥지만은 않았다. 서늘한 바람에 발가락 사이로 흘러들어왔다. 몸이 움츠러들었다.

나는 그에게
1.말을 건다.
2.말을 걸지 않는다.

9일 전
독자36
1
9일 전
글쓴이
나는 그의 이름을
1.부른다.
2.부르지 않는다.

9일 전
독자37
뭐로하지 라부같긴한데)
9일 전
독자38
1)
9일 전
글쓴이
편하게 골라주세용)
9일 전
독자39
1
9일 전
글쓴이
“켄지로.”

머리위로 찰나의 시선이 느껴졌다. 바짝 마른 입술을 축이며 고개를 기울였다.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던 머리카락이 한쪽으로 흘러내려 시야를 가렸다.

“나 배고파.”

사각거리는 소리가 멈췄다. 눈동자를 돌려 그를 힐끔 올려다보았다. 올곧은 두 눈동자는 여전히 책을 향해 내려앉아있다.

9일 전
글쓴이
다시 한번 내뱉었다. 매끄러운 입술 사이로 얇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켄지로는 샤프를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다란 그림자가 얼굴을 덮었다.

그는 내겐 눈길도 주지 않으며 방문을 열고 나갔다. 어기적대며 의자에서 내려와 그의 뒤를 따라갔다.

아직 한창인 낮. 아빠는 출근할 생각이 없어보였고 엄마는 울기 바빴다.

켄지로는 토스트기를 만지고 있었다. 나는 식탁 의자에 앉아 그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았다.

9일 전
독자40
짜식 그래도 다정하네)
9일 전
글쓴이
째깍 째깍.
시간은 아직 흐르고 있다.

띵, 소리와 함께 엄마는 비명을 내질렀다. 힐끔 쳐다보니 두 짐승이 하나로 겹쳐져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수컷은 한 손을 뻗어 테이블 위에 놓인 상자를 뒤적거렸다.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수컷이 작게 욕을 내뱉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고 있기에.

9일 전
글쓴이
“닝, 한 박스만 더 가져와줄래?“

냉장고에서 딸기잼을 꺼내는 켄지로를 지나쳐 주방 옆 창고로 들어갔다. 뜨거운 열기가 더위를 재촉했다. 오른쪽 선반 위로 수많은 박스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 하나를 손에 들고 창고를 빠져나왔다.

수컷은 암컷의 뒷통수를 쓰다듬으며 나를 응시했다. 소파 밑으로 하얀 액체가 채워진 밀색 고무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9일 전
글쓴이
“여기둘게요.“

툭. 테이블 위로 박스를 올려두었다. 수컷은 내게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밤꽃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 닝.“
”네.“
”하나만 꺼내줄래?”

9일 전
글쓴이
수컷은 또다시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암컷은 나를 구경했다.

주방을 확인하니 켄지로가 의자에 앉아 이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미건조한 눈빛이 내 몸을 훑어내렸다. 식탁 위로는 잘 구워진 토스트가 놓여져 있었다.

빨리 가서 먹지 않으면 다 식어버릴거야.

9일 전
글쓴이
천천히 몸을 숙여 박스를 뜯었다. 수컷은 역시 재밌는 녀석이라며 낄낄댔다. 하나를 꺼내 그에게 건내려 하자 땀에 절어 축축해진 손이 눈에 들어왔다.

”고마워.“

무척이나,

”우리 딸.“

더러웠다.

9일 전
독자41
닝센탑!!
9일 전
독자42
닝하!
9일 전
글쓴이
닝하닝하)
9일 전
독자43
딸한테 저런걸 보여주면 안 쪽팔려?)
9일 전
글쓴이
하하하!
집 안을 울리는 웃음소리에 여자는 짖궂다며 남자의 가슴팍을 때렸다. 나는 몸을 돌려 주방으로 돌아갔다. 켄지로는 내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를 지나쳐 싱크대의 물을 틀었다. 차가운 물줄기가 손을 때렸다.

짐승의 울부짖음은 다시 시작되었다. 손의 물을 대충 닦아내고 켄지로의 맞은 편에 앉았다. 그는 교복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나를 내려다보았다.

“잘먹겠습니다.”

9일 전
독자44
그니깐 닝버지랑 시라부 엄마인건가?
9일 전
글쓴이
후타쿠치 엄마!)
9일 전
독자47
아하..!
9일 전
독자45
엄마는 비명을 내질렀다라는게 누구 엄마야..)
9일 전
독자46
아 다행이도 재혼하신 어머니분들중 한명이셨군요)
9일 전
독자48
그럼 어... 닝이랑 켄지로랑 켄지는 다 이복남매라는건가...?
9일 전
글쓴이
마자여)
9일 전
글쓴이
식어버린 토스트를 양손에 쥐고 한가득 베어물었다. 입 안으로 상큼한 딸기향이 퍼졌다. 켄지로는 그제서야 시선을 돌려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누군가와 연락을 하는 듯 한동안 핸드폰을 두드렸다.

그러고보니 내 핸드폰은 어디에 뒀더라.

생각이 나지 않아 음식을 씹던 것을 멈추고 기억을 되짚었다.

9일 전
독자49
센세 지문 짱 빠르다
9일 전
글쓴이
언제 느려질지 몰라요…ㅋㅋㅋ)
9일 전
독자50
홍삼 먹어요 쭉 들이켜요 센세 옳지~
9일 전
글쓴이
오늘은 학교 사정으로 인해 단축수업을 하였다. 켄지로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나를 두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고, 나는 다른 반 동급생에게 붙잡혀 30분을 훌쩍 넘기고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나머지 한 명은 행방을 모르겠다.

동급생에게 붙잡혔을 때, 핸드폰은 손에 들려있었다. 그는 내게 잠깐 보자는 말을 했고, 나는 수락했다. 그를 따라 도착한 곳은 체육관 창고였다. 그는 3반의 체육부장이었지만 난 아니었다. 창고 정리를 도와달라는 말에 흔쾌히 수락했다. 여름의 창고는 무척 덥고 어두웠다. 바닥에 널부러진 배드민턴채를 하나하나 주으며 그를 곁눈질 했다.

9일 전
독자51
불길해
9일 전
글쓴이
3반의 체육부장이기 이전에 켄지의 친구였다. 내게 이런 부탁을 해올리가 없을텐데. 조금의 의심이 들었다. 밝은 갈색의 눈동자가 나를 돌아봤다. 할 말이 있냐고 물어왔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정리를 모두 끝내고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을 때,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거절하며 그에게서 멀어졌을때, 그때도 분명 핸드폰은 손에 쥐고 있었는데.

9일 전
독자52
핸드폰 도둑이다)
9일 전
글쓴이
“뭐해, 안 먹고.“

멍한 정신을 깨운 건 켄지로의 목소리였다. 고개를 드니 어느새 핸드폰을 내려놓은 그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손에 들린 토스트를 입에 물며 고개를 저었다.

9일 전
글쓴이
귀를 울리는 이 비명이 매미의 것인지 여자의 것인지 이젠 잘 모르겠다.
9일 전
독자53
켄지로 지금 닝 눈치? 닝 살피고 있나 아까 닝버지가 희롱해서?
9일 전
글쓴이
끼이익-

창 너머로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켄지로는 손목의 시계를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유 더 줘?”
“응, 더줘.“

그는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내게 다가왔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서둘러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관에서는 열쇠를 돌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9일 전
독자54
켄지? 아니면 부모??
9일 전
독자55
그와중에 딸기잼토스트 맛있겠다)
9일 전
글쓴이
머리 위로 작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그에 고개를 들어 켄지로를 올려다 보았지만 여전히 무표정이었다. 그는 얼른 먹으라며 다시 맞은 편에 앉았다.

“아 냄새…”

현관 쪽에서 작은 중얼거림이 들려왔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두 짐승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9일 전
독자56
켄지 안녕)
9일 전
독자57
미취겟네ㅋ 저것도 아동학대다!!
9일 전
독자58
가정폭력이다!!
9일 전
독자59
그니깐 닝버지 닝머니가 먼저 결혼하고 이혼해서 닝버지랑 시라부어머니랑 재혼 후 이혼해서 닝버지 후타쿠치어머니랑 재재혼 한건가
9일 전
글쓴이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리 달갑지 않은 인물이었다.

“웬일로 다같이 모여있어.”

와이셔츠는 어디에 둔 건지 켄지는 반팔 하나만 걸친 채 내 옆에 털썩 자리잡았다.

9일 전
독자60
닝은 켄지 안좋아하나? 달갑지 않다고 하니까)
9일 전
독자61
저런 집에서 자랐으면 켄지의 껄렁거리는 성격이 맘에 안 들수도?
9일 전
독자62
/그래서 휴대폰 어디간건데)
9일 전
글쓴이
“나도 하나만 줘.”
“내가 왜.”
“아 하나만.”

켄지가 칭얼댔지만 켄지로는 고개를 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의 접시를 싱크대로 가져갔다.

참 이상한 광경이었다. 같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거실과 주방은 다른 분위기가 맴돌았다.

9일 전
독자63
주방 고딩들답다 ㄱㅇㅇ)
9일 전
독자64
ㄱㅇㅇ
9일 전
글쓴이
”손 없어? 니가 해 먹어.“
”존‘나 너무하네 그럼 얜 뭐냐?”

담배가 들린 손이 나를 가리켰다. 나는 아직 불이 붙지 않은 담배를 쳐다봤다. 켄지로는 그의 말을 무시한 채 나를 일으켰다.

”손 씻어.“

그는 나를 화장실로 이끌었다. 친히 불까지 켜주고는 더이상 미련없다는 듯이 몸을 돌렸다.

9일 전
독자65
왜이리 발리지
9일 전
글쓴이
”아..지낸 세월 많다고 차별하네.“

낡은 문이 큰 소리를 내며 닫혔고, 주방에서는 중얼거림과 함께 라이터를 키는 소리가 들렸다.

9일 전
독자66
아... 개막장 집안이네)
9일 전
글쓴이
***

화장실을 나왔을 땐 더이상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텅 빈 소파를 바라보다 하얀 연기가 자욱한 주방으로 향했다.

후우-

그는 담배를 태우며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식탁은 깨끗했다.

나는
1.토스트를 구워준다.
2.방으로 들어간다.

9일 전
독자67
1?)
9일 전
글쓴이
나는 켄지로가 했던 것처럼 수납장에서 식빵을 꺼내 토스트기에 넣었다. 그런 나의 행동에 뒤에서 시선이 느껴졌다.

고개를 돌리니 켄지의 무표정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손에 들린 식빵을 쳐다봤다.

“왜?”
”….“

9일 전
글쓴이
스읍,후-
물음에도 그는 말없이 연기를 빨아들였다.

지잉- 지이잉-

”여보세요.“

켄지는 눈치없이 울리는 전화를 받으며 내게서 시선을 돌렸다.

“언제, 오늘?”

나는 노릇노릇 잘 구워진 토스트를 하얀 접시에 담아 그의 앞에 올려두었다. 나를 힐끔 쳐다본 그는 통화를 하며 토스트를 한입 베어물었다.

9일 전
독자69
라부랑 닝은 몇년동안 지냤을까)
9일 전
글쓴이
”야 여기가 뭐 모텔이냐, 그냥 적당히 데리고와.“

너무 많으면 에바야.
부모님이 없으니 집 안은 무척 조용했다. 허전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아.”

얌전히 토스트를 씹으며 말을 주고 받던 켄지가 대뜸 나를 쳐다봤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기울이니 시선이 잠시 아래로 향하다 얼굴로 돌아왔다.

9일 전
독자70
?)
9일 전
독자71
무ㅜ여 어른들 어디감?)
9일 전
독자74
지문 다시보니깐 닝 화장실에 있을때 나간듯?
9일 전
독자76
그니깐 아예 밖으로?
9일 전
독자77
엉엉
9일 전
독자73
켄지 지금 토스트 안 해줄 줄 알고 담배에 불 붙인거였나?
9일 전
글쓴이
”나 딸기잼.“

이상한 일이었다. 켄지는 토스트에 잼을 발라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한번도 찾은 적 없던 잼을 갑자기 달라는 그에 어리둥절해 하며 딸기잼을 꺼내 그의 옆에 올려두었다. 고맙다는 말은 들려오지 않았다.

“몇시에 올건데. 아 좀 일찍 와라.“
‘아 알았어 알았어. 6시?’

9일 전
독자75
집으로 부른건가?
9일 전
글쓴이
남이 먹는 것을 구경하는 취미는 딱히 없었기에 방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야 기다려봐.”

다 먹으면 치우라는 말을 건네고 그를 지나치려 하자, 손목을 붙잡아 왔다. 전화는 아직 끊기지 않았다. 스피커 너머로 여럿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파.”
“기다려.”

붙잡힌 손목이 욱신거려 놓아달라 부탁하자 기다리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9일 전
독자78
켄지로는 어디갔지 방에서 공부?
9일 전
글쓴이
‘암튼 그래서 여자애들 다-’
“야 그만 닥‘치고 끊는다.”
‘엥? 잠만 아직 말 ㅇ,’

뚝.
일방적으로 통화를 마무리한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손목을 끌어당겼다. 강한 힘에 속절없이 끌려가 식탁에 허리를 부딪혔다. 갑작스러운 통증에 미간이 찌푸려졌다. 켄지는 식탁 위로 손을 짚어 나를 양팔로 가둔 채 말없이 내려다보았다.

9일 전
독자79
뭐임 뭔데!!!
9일 전
독자80
??)
9일 전
독자81
왜)
9일 전
글쓴이
매미는 다시금 비명을 내질렀다.
바람은 회피했고 햇빛은 모습을 감췄다.

”….딸기잼은 상큼해서 좋더라.“
“..그렇지.”
“그래도 토스트랑 같이 먹는 건 싫어.”

딸기잼을 들고 뚜껑을 열었다. 상큼한 향이 확 올라왔다.

“뭐야 거의 새삥이네.”

후타쿠치가 병을 흔들며 중얼거렸다.

9일 전
독자82
토스트가 너무 맛이 없었던거지
9일 전
글쓴이
…….
9일 전
독자83
닝-딸기쨈, 토스트-이 집구석인가?
9일 전
독자84
닝은 새삥~ 모든게 난 새삥~
9일 전
글쓴이
끼이익-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켄지로의 방일 것이었다. 주방으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슬쩍 눈을 돌리니 켄지로와 눈이 마주쳤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
”…..“

9일 전
독자85
텐션 왜이리 발리지
9일 전
독자86
감자라 모르겠는데...)
9일 전
글쓴이
켄지는 켄지로를 슥 보고는 다시 내게 집중했다.
켄지로는 우리를 지나쳐 플라스틱 컵에 물을 따랐다.내리깐 속눈썹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자 켄지가 어딜 보는거냐며 이마를 툭 쳤다.

“딸기잼은 너도 좋아하잖아 닝.“
”….아.“

켄지가 딸기잼을 달라고 했던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했다.

9일 전
독자87
잠만 딸기잼-닝 토스트-시라부?)
9일 전
독자88
아 토스트가 집구석이 아니라 시라부였구나
9일 전
글쓴이
”맞지?“

그가 눈꼬리를 접어 웃으며 내 뺨을 감쌌다. 뒤에서는 작은 한숨소리가 들렸다. 켄지로의 것이었다. 발소리가 멀어졌다. 켄지의 어깨 너머로 거실을 치우기 시작하는 켄지로의 모습이 보였다. 같이 치워줘야 하는데..

”사이 좋게 나눠먹자.“

딸기향을 머금은 그가 조급하게 다가왔다.

9일 전
글쓴이
“가족이잖아.“
9일 전
독자89
닝하!!!)
9일 전
독자91
닝하!
9일 전
독자90
잠시만 지금 밖에 다녀와서 안 씻은 손으로 담배와 토스트를 만진 후 닝 볼을 만진거야?
9일 전
글쓴이
ㅋㄱㄱㅋㄱㅋㅋ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
9일 전
독자92
뾰루지나것다...
9일 전
글쓴이
원하는 것을 위해 가족이란 말을 입에 담았다.
피로 이어지지 않은 가족이었지만, 형식상으로는 가족이었다.

‘인사해, 네 새 가족이란다.’

사랑은 아니었다.

‘너 키스해본 적 있어?’

분명 아닐 것이고,

‘…..응, 해봤는데.‘

아니어야만 했다.

9일 전
글쓴이
입 안 가득 딸기향이 퍼졌다.
들뜬 숨이 뜨거운 공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허리를 들어올려 식탁 위로 앉혔다. 미끄러지듯 지분대는 손길에 눈을 감았다. 낯간지러운 소리가 고요한 침묵을 파고들었다. 시계 초침 소리는 어느새 멈췄다. 켄지로는 묵묵히 거실에 머물렀다.

“눈 뜨지마.”

암흑의 시작이었다.

9일 전
독자93
롸?
9일 전
독자95
토스트키스 하는거임 얘네?)
9일 전
독자96
오오..오..오..오
9일 전
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께요🩵🩵
9일 전
독자97
아니무슨이게아침드라마급막장장면에서끊는거와같은)
9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무엇이든 물어보시오
9일 전
독자98
근데 가족관계가 뭐 어케된거에요..?? 나만 감자닝이라 이해못했나
9일 전
글쓴이
닝머니 돌아가시고 닝버지가 라부엄마랑 재혼하였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고 현재는 니로엄마랑 재혼했습니당
9일 전
독자101
아하! 착한센세 고마워요💍
9일 전
독자99
라부가 닝한테 토스트 해줄때 닝 눈치본건가요?
9일 전
글쓴이
라부는 닝 눈치따위 안 바여
9일 전
독자100
언제 또 오시나요ㅜㅠ 다음것도 빨리 보고픈데
9일 전
글쓴이
정말 빠르면 내일 늦으면 화요일 아님 수요일?
9일 전
독자102
마지막에 후타쿠치 닝 식탁에 앉혀놓고 키스한거예요?
9일 전
글쓴이
키스부터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갔습니다 😳
9일 전
독자105
끝까지여?? 켄지로는 그걸 다 지켜본거구요?
9일 전
독자103
라부가 닝 니로 키스할때 진짜 어떤반응이엿어오....??
9일 전
글쓴이
늘 봐오던 것이었기에….. 역시 피는 못 속인다고 생각합니다
9일 전
독자106
아 이거좀 불쌍한데
9일 전
독자104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켄지로의 방일 것이었다. 주방으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슬쩍 눈을 돌리니 켄지로와 눈이 마주쳤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이때 라부 무슨 생각 하고 있었어요?

9일 전
글쓴이
속에서 차오르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했습니당
9일 전
독자107
이때 쿠치랑 니로랑 눈 마주친거 맞죠? 아닌가..?
9일 전
글쓴이
마자요
9일 전
독자108
켄지랑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닌가봐요?)
9일 전
글쓴이
네…일상에 가깝죠
9일 전
독자110
에?
9일 전
독자111
그럼 라부랑은 안했다는 소리?
9일 전
글쓴이
그건 잘 모르갯네요🥰😔
9일 전
독자113
외. 모르는것이야. 외!!!
9일 전
독자109
벌써 끝인가요?)
9일 전
글쓴이
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9일 전
독자112
애들 다 이상한 집에서 자라서 모럴이 조금씩 어긋나 있는건가요?
9일 전
글쓴이
ㅜㅜㅜ맞아오ㅜㅜ 정상적이지 못한 환경 속에서 부모의 모습들은 모두 정상이라 여기며 지내왔습니다..
9일 전
독자117
아우악ㅠㅠㅠㅠ
9일 전
독자114
애들 이러는거 후타쿠치맘이랑 닝버진 알아요?
9일 전
글쓴이
아직 모르고 있어요
9일 전
독자115
그럼 켄지랑 닝 하는거 켄지로가 다 본건가요?
9일 전
글쓴이
한참 거실에 머물러 있다가 중간 쯤에 방으로 다시 들어갓어요
9일 전
독자116
언제부터 켄지랑 닝은?)
9일 전
글쓴이
중3 때 어떠한 일로 인해 이지경이 되어버렸답니다
9일 전
독자118
켄지로랑 닝. 켄지 켄지로 닝은 각각 몇 살 때부터 함께 지냈나요?
9일 전
글쓴이
라부랑 닝은 초4 때 니로는 중2 때부터 지냈습니다
9일 전
독자119
켄지로는 닝이 켄지한테 토스트 데워준거 봤을 때부터 이렇게 될거 알고 있었나요?
9일 전
글쓴이
Yes…………….그래서 거실로 나온거
9일 전
독자120
닝은 몰랐던건가요?
9일 전
글쓴이
넹 늘 이상한 곳에 꽂혀서 급발진 할 때가 많긴 했지만 토스트 하나로 이렇게 되버릴 줄은 몰랏어요
9일 전
독자121
켄지로 근데 켄지랑 닝이랑 하는 꼬라지보면 한숨밖에 안나올듯
9일 전
독자122
아ㅋㅋㅋㅋㅋㅋ이 집에서 자기가 유일한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며 살듯
9일 전
독자124
시라부:..어휴 진짜 내가 눈을 가리고살든 해야지
9일 전
독자123
셋이서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9일 전
글쓴이
닝->켄지: 아빠랑 닮았어.
켄지->닝: 나사 빠진 장난감.

닝->라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
라부->닝: 손이 많이 가는 존재.

라부->켄지: 더러워.
켄지->라부: 위선자.

9일 전
독자127
나사빠진 장난감... 너 이자식...
9일 전
독자125
만약 딸기쨈 안 줬다면 안 했나요?
9일 전
글쓴이
나중에 결국 하긴 하는데 적어도 식탁에서 하진 않았겟져
9일 전
독자126
켄지랑 닝이랑 하면 오늘 시뮬 끝이었나요?
9일 전
글쓴이
그렇슴미다
9일 전
독자128
라부는 닝을 동생 대하듯 하는거죠?
9일 전
글쓴이
비슷….해요
9일 전
독자131
왜 ... 이죠...?
9일 전
글쓴이
닝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애매해서…허허
9일 전
독자129
센세... 쬐끔만 더해요... 이렇게 보낼 수 없어...
9일 전
글쓴이
저 내일 학교 가야해요!!!!!!!
9일 전
독자130
ㅜㅜㅜ 보내드릴게요...
9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른 시일 내에 봐여
9일 전
독자132
라부 닝 켄지 중에 눈치 빠른 순서 궁금해요
9일 전
글쓴이
켄지
9일 전
글쓴이
가 가장 빠르고 그 다음 시라부 다음 닝
9일 전
독자133
라부는 닝이랑 켄지랑 그런거 하니깐 켄지보고 더럽다고 하고 켄지가 라부보고 위선자라 하는건 라부도 자각만 못 했지 닝을 그런식으로 보고 있어서네...
9일 전
글쓴이
하하하
9일 전
독자134
켄지 라부 닝 순서인 이유가
켄지는 라부->닝 눈치까고 라부는 자기 마음 자각 못 하고 있고 닝은 걍 아방~ 요런 느낌인건가ㅋㅋㅋㅋ

9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우리. 닝은 아방~ 해요
9일 전
독자135
켄지가 친구들 집으로 부른거예요?
9일 전
글쓴이
네! 저녁에는 부모님 둘 다 집을 비워서 거의 맨날 불러요
9일 전
독자136
닝은 학교 어디다녀요? 아예 HQ교?
9일 전
글쓴이
그럴 것 같아여
9일 전
독자137
하는 중에 친구들 오면 우짤라고...
9일 전
독자138
켄지로 공부해야하는데 시끄럽다고 싫어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
9일 전
글쓴이
배경음 삼아 나름 잘 집중해요ㅋㅋㅋㅋㅋㅋㅋ
9일 전
독자139
집으로 자꾸 부르면 켄지로 닝 켄지 이렇게 같이 사는거 다들 알겠네여?
9일 전
글쓴이
네 다들 알고 잇어용
9일 전
글쓴이
근데 시라부도 같이 사는 건 모르는 애들 몇몇 있어요.시라부도 집 많이 비우거든요
9일 전
독자140
센세 넘 재밌었어요...
9일 전
글쓴이
헤헤 저두용
9일 전
독자141
설정 텐션 대박이니깐 꼭 다음에 또 와주세요...
9일 전
글쓴이
꼭 올게요!!!!!!!!!!!!😳🩵🩵
9일 전
독자142
학교에 가신다니... 센바...!)
9일 전
글쓴이
다들 잘자요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항상 9시쯤으로 생각해두시면 될 것 같아여😍
9일 전
독자143
질문 남기고 가도 되나요? 닝이 안방에 갔다온 후 라부가 자꾸 닝을 봤는데 그때 라부 무슨 생각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요!
9일 전
독자144
ㄱㅇㄱㅇ
6일 전
독자146
ㄱㅇ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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