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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tal sign 》











[HQ/시뮬] vital sign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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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겨우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들린 것은

살려달라는 외침이었다.










.

.

.










※ 센티넬버스

※ 로맨스/ 미스터리/ 피폐물

※ 유혈, 사망 주의

※ 캐릭터의 신체적, 정신적 결손 묘사 주의

※ 여닝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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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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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HQ/시뮬] vital sign  233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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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오
3개월 전
독자2
헐 언제시작하나요??!
3개월 전
글쓴이
이따가 밤에 만나요!!
3개월 전
독자3
헉 네!!!
3개월 전
글쓴이
👋
3개월 전
독자4
얍)
3개월 전
독자5
헉 센세 안녕하세요)
3개월 전
독자6
바로 시작하나요?)
3개월 전
독자7
두근두근
3개월 전
글쓴이
10시 맞춰서 시작할게요
3개월 전
독자8
넵!)
3개월 전
독자9
시작할때 다시 호출해주세여
3개월 전
글쓴이
넹!
3개월 전
글쓴이
분명히 평소처럼 잠에서 깨어났을 뿐이다. 그런데 이 낯선 곳은 어디지? 몽롱한 시선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점차 정신이 맑아오자 짙은 알코올 냄새가 느껴진다. 그리고 귓가에 일정하게 들려오는 기계음까지.

아마도 여긴 병원인듯 하다.

...내가 왜 병원에 있지? 머리를 굴려 생각해보지만 어제 일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3개월 전
독자10
모지모지)
3개월 전
독자11
오 로맨스에피폐물!!!!!개조음)
3개월 전
독자12
두근두근)
3개월 전
글쓴이
"...허, 억..."

몸을 조금 뒤척였을 뿐인데 무언가에 두드려 맞은 것 같은 고통이 덮쳐온다. 순간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그리고 곧 알아차린다. 내 코와 입을 막고 있는 호흡기를.

이게 뭐야. 호흡기를 떼어내고 싶어 손을 들지만 또 한번 고통이 느껴진다. 아까보다는 덜하지만 움직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 눈으로만 내 상태를 확인해본다.

3개월 전
독자13
닝 마니 다쳣니)
3개월 전
글쓴이
어쩐지 하얗게 질려 있는 왼쪽 손등에는 주사바늘이 꽂혀있다. 조금 따끔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시선을 주욱 아래로 내려 발을 쳐다본다. 겉으로 보기에는 딱히 몸에 외상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잠시 가만히 누워 천장만 바라보고 있으니, 꽤나 공간이 어둡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밤인가? 오른편에 있는 창문을 바라보니 두꺼운 커튼으로 닫혀있다. 바깥 상황을 알 수는 없을 것 같다.

3개월 전
독자14
오 분위기)
3개월 전
글쓴이
밤이라고 해도, 이곳은 이상하리만치 조용하다. 일어나고 싶어, 답답해. 눈을 최대한 굴려 호출벨 같은 것이 없을까 하고 찾아본다.

"오."

침대 위쪽에 줄이 달린 호출벨이 보인다. 다행히 손이 닿을 거리에 있다. 아플게 뻔하지만 일단 누군가를 불러서 이 상황에 대해 물어봐야 했다. 주사바늘이 꽂히지 않은 오른손을 들어본다.

"...윽."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최대한 뻗어본다. 잡았다!

3개월 전
독자15
얏타!)
3개월 전
독자16
왜 호출이 안 왔지 아까 맨 처음은 왔었눈데)
3개월 전
독자17
그러게 나도 안 왔네
3개월 전
글쓴이
오잉...?
3개월 전
글쓴이
꾹, 꾹. 두어번 벨을 누른다.

"......"

응답은 없다. 그러나 누군가 이곳으로 오지 않을까 싶어 복도와 연결된 문을 바라본다. 정확히 몇 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쯤되면 누가 문을 열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는다.

몇 번 더 벨을 눌러보지만 아무 응답이 없다. 설마 아무도 없을리는 없을텐데.

3개월 전
독자18
?)
3개월 전
독자19
모야무서워)
3개월 전
글쓴이
에라, 모르겠다. 난 멀쩡히 숨을 쉴 수 있는 상태니까. 여전히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호흡기마저 벗어버린다. 낑낑거리며 몸을 살짝 일으켜 세우고는 문을 향해 조금 크게 소리친다.

"저기요! 아무도 안 계세요?"

이 야밤에 소리치는건 민폐겠지. 들려오지 않는 응답에 한번 더 소리칠까 하다가 입을 다물어버린다. 결국 혼자 움직여야 하는건가.

3개월 전
글쓴이
혹시나 싶어 발가락을 움직여본다. 오, 멀쩡해. 처음에 비하면 고통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아주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켜본다. 침대에 걸터 앉는 것만 해도 힘들다.

"아휴..."

침대 밑을 두리번거리니 슬리퍼 한 켤레가 보인다. 새삼 처음 걷는 아이처럼 엉거주춤하게 바닥에 발을 딛는다. 몸에 힘이 없어 휘청대다가 옆에 있는 링거 거치대를 붙잡고 선다.

3개월 전
글쓴이
거치대를 붙잡고 선 폼이 벌써 할머니가 된 것 같다. 이 상황이 퍽 우스워 웃음이 터진다. 아, 웃을 때마다 아파. 혼자 웃다가 울다가 나는 또 다시 낑낑거리며 앞으로 한발 한발 내딛어본다.

1. 창문으로 간다.
2. 문으로 간다.

3개월 전
독자20
헙)
3개월 전
독자21
음..)
3개월 전
독자22
난 1?)
3개월 전
독자25
근데 커튼 확 열지 말고 살짝만)
3개월 전
독자23
1이땡기긴하는데 무섭)
3개월 전
독자24
문 밖에 누구있을지두.. 헉)
3개월 전
독자26
1해서 주변확인이라두 해볼까??)
3개월 전
독자27
구럼 1 하장)
3개월 전
독자28
좋아 1
3개월 전
독자29
닝 몸 아파서 도주는 어렵겠다 이런생각 하고 있음)
3개월 전
독자30
비틀비틀 걸어가는 닝의 다리)
3개월 전
독자31
도망가다가 넘어지겠다)
3개월 전
독자32
털썩..)
3개월 전
글쓴이
1. 창문으로 간다.

두꺼운 커튼으로 닫힌 창문을 향해 걸어간다. 천천히 커튼을 걷자 어두운 바깥이 보인다. 이마를 창문에 대고 더 가까이 확인해보지만 어두워서 보이는 것이 없다. 무슨 산 속에 있는 병원인지, 작은 불빛조차 보이지 않는다.

에잇. 더 볼 것도 없어보여 다시 커튼을 쳐버린다.

3개월 전
독자33
엇)
3개월 전
독자34
....?)
3개월 전
독자35
바깥에 함부로 나가면 안 되겠다는 정보를 얻었네...)
3개월 전
독자36
산 속에 있는걸 보니 수상하군.)
3개월 전
독자37
닝무슨납치라도됐나)
3개월 전
글쓴이
왠지 쓸쓸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침대 끝에 털썩 앉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곳은 정말 이상하리만치 조용하다. 문에 달린 자그마한 창을 노려본다. 복도에는 불이 켜져 있지 않은건지, 저 작은 창 밖도 어둡다.

1. 복도로 나간다.
2. 작은 창으로 복도를 확인한다.
3. 그냥 잔다.

3개월 전
독자39
아 나 ³ 끌리는데 진정할게 2)
3개월 전
독자40
아 아닌가 보이는 거 없다니 나가야겠네...)
3개월 전
독자41
밖에 안 보인다고했으니깐 그냥 나가볼까?)
3개월 전
독자42
아 어두운거구나)
3개월 전
독자43
음.. 어떡하지)
3개월 전
독자44
진짜 그냥 병실에 있고 싶음)
3개월 전
독자45
영화였으면 왜 나가! 왜 나가! 외칠 것 같음 무서움)
3개월 전
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독자47
그럼 밖에 확인만 해보고 이상하면 병실에있을까??)
3개월 전
독자49
확인이면 2?)
3개월 전
독자50
엉)
3개월 전
독자51
2
3개월 전
글쓴이
2. 작은 창으로 복도를 확인한다.

끄응. 다시 거치대에 의지하여 문으로 다가간다. 작은 창에 얼굴을 최대한 맞대어 양 옆으로 눈을 굴려본다. 어떤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복도를 바라보고 있자니 조금 스산해지는 느낌이다.

정말 아무도 없다고? 이럴수가 있나?

3개월 전
글쓴이
혹시 여기는 병원이 아닌걸까. 아니, 분명히 병원인데. 나는 왼쪽 손등에 꽂힌 주사바늘을 바라본다. 바늘에 이어진 선을 따라 거치대에 달린 수액으로 시선을 옮긴다. 왜인지 이 바늘을 빼고 싶은 충동이 든다.

1. 주사바늘을 뺀다.
2. 주사바늘을 빼지 않는다.

3개월 전
독자52
기분 나쁜데 확 그냥 뽑아재껴버려)
3개월 전
독자53
몸에 안 좋을거같은데 )
3개월 전
독자54
나도 1)
3개월 전
독자55
1로 갈까?)
3개월 전
독자56
1
3개월 전
글쓴이
1. 주사바늘을 뺀다.

손등에 붙어있는 테이프를 떼어내고 조심스럽게 바늘을 뽑아버린다. 아얏. 바늘을 뽑아버리니 피가 조금 세어나온다. 대충 옷자락으로 손등을 눌러 지혈을 해본다. 바늘을 뽑고나니 손등이 조금 저려오는듯 하다.

피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에 거치대를 구석으로 밀어두었다. 몸을 가누는게 불편하기는 하지만 계속 끌고다니기에는 거치적거린다.

3개월 전
글쓴이
주사 자국이 남은 손등을 쓸어내며 생각해본다. 그래서 이제 어쩌지?

1. 복도로 나간다.
2. 가만히 기다린다.
3. 잔다.

3개월 전
독자57
병원 구경다니자)
3개월 전
독자58
돌아다니던 캐랑 만날지도?)
3개월 전
독자59
오)
3개월 전
독자60
1?)
3개월 전
독자61
1
3개월 전
글쓴이
1. 복도로 나간다.

문을 바라만 보고 있던 난 침을 한번 꼴깍 삼키고는 느리게 문을 연다. 따뜻한 병실과는 다르게 복도는 조금 서늘하다. 고요한 복도에 살금살금 걸어나와 벽에 기대어 선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았기에 벽을 천천히 손으로 짚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희미하게 보이는 복도를 둘러보니, 이곳이 병원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짐작이 어쩌면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병원이라기에는 근무하고 있는 의사나 간호사도 보이지 않고, 기다란 복도는 너무나 휑하다.

3개월 전
글쓴이
내가 있었던 병실 외에도 다른 병실이 복도를 따라 있지만 사람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나 외에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듯 보였다.

"......"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순식간에 두려움이 몰려온다. 이 넓은 공간에 나 혼자라고? 설마하고 걸음을 빨리 내딛어보지만 긴 복도는 끝나지를 않는다.

대체 난 어디에 있는거야?

3개월 전
독자62
????)
3개월 전
독자63
뭔데)
3개월 전
독자64
어라)
3개월 전
글쓴이
거의 패닉한 상태로 걷다보니 복도 끝에 다다른다. 그곳에 계단이 있기는 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무섭다.

복도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끝없는 어둠이 나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느낌이다. 눈에 눈물이 찔끔 맺힌다. 어떻게 하지? 고개를 내저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계단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발소리? 사람인가?

3개월 전
독자65
갹 귀신이야)
3개월 전
글쓴이
왠지 모를 반가움에 계단 쪽을 유심히 쳐다봤다.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검은 인영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이다!

사람의 형체를 확인하고 곧장 다가가려다가 그 자리에 멈춰선다. 그래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막 다가가면 안되겠지. 계단을 내려오던 사람도 나를 발견했는지 그 자리에 우뚝 멈춰선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나와 같이 환자복을 입고 있다.

3개월 전
글쓴이
조금 달라보이는 것이라면. 내 것은 아무 무늬도 없는 새하얀 옷이었지만, 그 사람의 왼쪽 가슴팍에는 큼지막하게 어떤 숫자 하나가 쓰여져 있다는 것이다. 눈을 게슴츠레 뜨고서 숫자를 확인한다.

[1~12까지 숫자 중 하나를 고르세요.]

3개월 전
독자66
7!!
3개월 전
글쓴이
[7번]

그 사람의 옷에는 7이라는 숫자가 쓰여져 있다. 저건 무슨 의미일까. 곧 멈춰 서있던 사람은 다시 천천히 계단을 내려온다. 그리고 거리낌없이 내가 서 있는 복도 구석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얼굴을 알아볼 만큼 가까이 다가왔지만, 그는 하얀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에 제대로 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

키가 큰 남자는 나를 무심한 표정으로 내려다본다.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를 건네지만 그는 반응이 없다. 짙은 검은 눈동자가 나를 가만히 살펴본다.

3개월 전
독자67
헐 마스크?? 키요??)
3개월 전
독자68
494)
3개월 전
글쓴이
"가이드..."
"네?"

그가 무어라 말했지만 목소리가 작아 알아듣지 못했다. 되묻는 내 목소리에 그는 반응하지 않고 그저 내 쪽으로 손을 뻗는다. 갑자기 손이 다가오니 몸을 움츠려 피해버린다. 그러자 그는 움직임을 멈추고는 이내 손을 거둔다.

"......"

또 그는 나를 잠시 살펴보는 듯 하더니 그냥 뒤돌아 계단으로 향한다.

어, 어라.

3개월 전
글쓴이
이렇게 그냥 가버리는거야?

1. 그를 붙잡는다.
2. 그를 따라간다.
3.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3개월 전
독자69
어디가)
3개월 전
독자70
안 잡으면 갈거같은데)
3개월 전
독자71
1
3개월 전
글쓴이
1. 그를 붙잡는다.

나는 또다시 혼자 남겨진다는 불안함에 계단으로 향하는 남자를 붙잡았다. 휘청대는 다리로 그의 뒤를 쫓아가 팔을 잡았다.

"잠, 잠시만요!"

그 순간 그가 내 손을 쳐내고는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갑작스레 가해진 힘에 연약한 내 몸뚱아리는 바닥으로 엎어진다.

"으, 아앗!"

3개월 전
독자72
아야)
3개월 전
글쓴이
나 또한 놀란 얼굴로 그를 올려다본다. 남자는 뭐가 그렇게 놀란건지 아예 뒷걸음질치며 내게서 멀어진다. 입술을 달싹거리던 그는 작은 목소리로 내게 말한다.

"...만, 지지마."

아니, 그거 좀 닿았다고 이렇게 사람을 쳐내다니. 바닥을 짚고서 끙끙거리며 일어나니 그가 내게 잡혔던 팔을 끌어안고는 또 한걸음 뒤로 물러난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치 내가 무슨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것만 같다.

3개월 전
독자73
부끄럼 타나봐요 ㅎㅎ)
3개월 전
독자74
어머어머)
3개월 전
독자75
잡으면 안됐었나..)
3개월 전
글쓴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잔뜩 경계하고 있던 그는 마스크를 고쳐 쓰고는 다시 계단을 내려가려고 한다. 나는 이번에는 그를 붙잡지 않고 다급하게 그를 불러세운다.

"가, 같이가면 안돼요? 저 여기가 어딘지 잘 몰라서요."

나를 무시하고 계단을 내려가던 그는 흠칫거리다가 멈춰선다. 그러다 미간을 구긴 그의 얼굴과 마주친다.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고?"

방금 전에 들릴듯 말듯 하던 목소리와 달리 낮은 그의 목소리가 귀에 꽂혀 들려온다. 내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말투다.

3개월 전
독자76
여기 어디엥요ㅜㅜ)
3개월 전
글쓴이
왜 그러지? 그의 물음에 고개만 끄덕이자 뒷걸음질치던 사람은 어디가고 또 성큼성큼 내게 다가온다. 순식간에 좁혀진 거리에 이번엔 내가 한걸음 뒤로 물러선다. 계속해서 미간을 구긴 채 나를 쳐다보던 그가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그리고 뭔가 깨달은듯 고개를 작게 까딱거린다.

"...차라리 잘 된걸지도..."

뭐가요? 궁금증이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지만 내게는 아무 대답도 들려주지 않는다.

3개월 전
독자77
뭐야 왜 너만 알아 나도 알려줘.(당당))
3개월 전
글쓴이
"따라오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
"아..."

그래도 아까전 내 물음에는 대답을 해주려는지 나를 보고는 계단쪽으로 눈짓을 보낸다. 나는 혼자 있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 곧장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는 그의 뒤를 따라 나도 조심히 걸음을 옮긴다.

휴, 어쨌든 다행이다.

캄캄한 계단을 한발 한발 집중해서 내려가다 남자는 어느층에서 멈춘다. 내가 있던 곳은 제법 높은 층이었는지 꽤나 계단을 많이 내려온 것 같다.

3개월 전
독자78
근데 닝 겁없다 마그크낀 사쿠사 처음 보면 무서울만도 한데)
3개월 전
글쓴이
오우...오늘은 여기까지 하구 자야겠어요!!💤💤같이 달려준 닝들 고마워요!!☺️)
3개월 전
독자79
수고하셨습니당
3개월 전
독자80
오늘오시나여?
3개월 전
독자81
오늘 오시나요 센세!!
3개월 전
독자82
귯?
3개월 전
독자83
ㄱㅇㄱㅇ
3개월 전
독자84
ㄱㅇ
2개월 전
독자85
ㄱㅇ
2개월 전
독자86
ㄱㅇ
2개월 전
독자87
ㄱㅇ
2개월 전
글쓴이
닝하!
2개월 전
독자88
센하!!
2개월 전
독자89
오셨군요! 센하!
2개월 전
독자90
센하
2개월 전
독자91
계시나요?
2개월 전
글쓴이
남자는 뒤를 힐끗 돌아보며 내가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듯 했다. 그의 눈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니 이내 본체만체 하고는 복도로 향한다. 어두운 복도엔 여러 개의 문이 쭉 이어져 있다. 각 문에는 커다란 숫자가 1부터 차례대로 써져있는 듯 하다.

남자는 어둠에 익숙한지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어느 문 앞에 멈춰선다. 그의 옷에 적힌 숫자 7이 똑같이 쓰여진 문이었다. 숫자 밑에는 작게 글자가 적혀있다.

'사쿠사 키요오미.'

아마도 이건 이름이겠지. 이 남자의.

2개월 전
독자92
494 귀요오미..)
2개월 전
독자93
탑승~!~!~!~!)
2개월 전
글쓴이
이름 옆에는 또 다른 글자가 적혀있다.

'불멸'.

불멸? 뜬금없는 단어가 적혀 있기에 눈을 찌푸리고 문을 바라보고 있자, 남자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나는 바로 그를 따라 들어가지 않고 문 앞에서 먼저 안쪽을 살펴보았다. 내가 있던 곳과 똑같이 생긴 곳이다. 하나 다른 점은 이곳에는 창문이 없다는 것이다.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경계심을 조금 낮추고 남자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구석에 놓인 침대 한 켠에 앉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의 시선을 받으며 덩그러니 서 있기도 이상해져 침대 옆에 있는 1인용 소파에 살며시 앉아본다.

"......"
"......"

어색해. 조용한 공간에 낯선 사람과 시선을 맞추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슬그머니 먼저 시선을 피해 괜히 주위를 둘러본다. 사실 이 작은 공간에서 둘러볼건 없다. 그저 침대 하나, 소파 하나, 작은 협탁 하나 뿐. 이 남자는 왜 이런 곳에 있는거지?

2개월 전
글쓴이
뭐라도 물어볼까 싶어 다시 그에게로 시선을 둔다. 미동도 없이 앉아있던 남자는 미간을 짚고는 작게 한숨을 내뱉는다. 그리고 침대 위에 이불을 걷고는 그 자리에 철푸덕 누워버린다. 뭐지 싶어 그냥 그가 하는 행동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윽고 그는 이불을 덮고는 눈을 감아버린다.

뭐야, 자는거야?

"저..."

좀 황당해져 말을 붙여보려고 하자 아예 등을 돌리고 누워버린다.

2개월 전
독자94
이불 던져버려)
2개월 전
글쓴이
분명 깜깜한 밤이었으니까 잠을 잘 시간은 맞겠지만 앞에 사람을 두고 그냥 자버리다니. 이게 무슨 경우야.

1. 그를 흔들어 깨운다.
2. 그에게 말을 건다.
3. 가만히 냅둔다.

2개월 전
독자95
음)
2개월 전
독자96
2번 할까? 만지면 싫어할꺼같은데)
2개월 전
독자97
2
2개월 전
글쓴이
2. 그에게 말을 건다.

가만히 남자의 뒷통수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말을 걸어보기로 한다.

"저기요."

조용하게 작은 소리로 부르니 대답이 없다. 좀 더 큰 소리로 다시 불러보지만 역시나 대답하지 않는다. 벌써 잠이 들었나 싶어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본다. 마치 죽은 사람처럼 아무 소리도 없이 누워있다. 엄청 빨리도 잠드네.

2개월 전
독자98
옆에서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버리고싶다)
2개월 전
글쓴이
어쩌지 싶어 허공에 손을 꼼지락대며 다시 고민해본다.

1. 그를 흔들어 깨운다.
2. 가만히 냅둔다.
3. 이곳을 떠난다.

2개월 전
독자99
2
2개월 전
글쓴이
2. 가만히 냅둔다.

나는 허공을 맴돌던 손을 내려놓는다. 아까 전에 만지지 말라며 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이 생각나 괜히 건드리지 않는게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이미 잠든 사람 깨우기도 좀 그렇고.

덩그러니 소파에 앉아 신고 있던 슬리퍼도 벗어두고 몸을 웅크린다. 제법 폭신한 소파에 몸을 맡기고 기대어 누우니 편안한 느낌이다. 어차피 늦은 밤이고 잠이나 잘까 싶어 잠든 남자를 힐끗 보다가 나도 눈을 감는다.

2개월 전
글쓴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그냥 잠드는 것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눈을 감으니 나도 점점 졸음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 밤이 지나고 해가 뜨면 이곳을 제대로 살펴보자는 생각을 하며 조금씩 잠에 빠져든다.

"......"

2개월 전
글쓴이
...

쿵쿵쿵.

꿈결인지 현실인지 모를 상태에서 시끄럽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더 자고 싶다는 생각에 귀를 막아버리지만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멈출 줄 모른다.

시끄러워! 도대체 누구야.

신경질적으로 이불을 걷어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라, 이불? 잠깐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나는 어느새 남자가 누워있던 침대에 있다. 어, 어라...?

2개월 전
독자100
?)
2개월 전
독자101
오오??)
2개월 전
독자102
494는 어디갔어)
2개월 전
독자103
사쿠사 젠틀맨?? ˊᗜˋ)
2개월 전
독자104
알고보니깐 닝이 사쿠사 밖으로 내던져놔서 사쿠사 빡쳐서 문 두드리는거 아니야??)
2개월 전
글쓴이
멍한 상태로 내가 잠들었던 소파를 쳐다본다. 남자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일단 남자를 찾는건 뒤로하고 계속해서 시끄럽게 문을 두드리는 게 누구인지 알아봐야겠다. 나는 아직 삐걱대는 몸을 일으켜 쿵쿵대는 발걸음으로 문 앞으로 향한다.

1. 문을 연다.
2. 먼저 말을 건다.
3. 좀 더 지켜본다.

2개월 전
독자105
헐 모야 탑승 읽고옵니다~)
2개월 전
독자107
닝하~)
2개월 전
독자106
누군지 확인해볼까?)
2개월 전
독자108
3?)
2개월 전
독자109
1번은 좀 위험할듯..)
2개월 전
독자110
3)
2개월 전
독자111
말 걸었는데 답 안해주면 뻘쭘한데)
2개월 전
독자112
3
2개월 전
독자113
3ㄱㄱ)
2개월 전
글쓴이
3. 좀 더 지켜본다.

문고리에 손을 가져가던 나는 곧바로 손을 거두어들인다. 잠시 몽롱한 정신에 하마터면 그냥 문을 열어버릴 뻔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쳐해있는지 다시 떠올려본다.

쿵쿵쿵.

무엇 때문에 저렇게 문을 두드려대는 걸까. 사실 문이 잠겨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문을 열어도 상관없을텐데. 일정한 박자로 두드리던 소리가 점점 느려진다. 몇차례 힘없이 두드리던 소리는 이내 완전히 사라진다.

2개월 전
독자114
오오 다 읽고 왔다)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문에 귀를 갖다대고는 바깥 소리에 집중해본다. 발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밖에 여전히 이곳은 고요하다. 문에서 물러나 헝클어진 침대 쪽을 쳐다본다. 그 남자는 어디로 갔을까? 시간은 얼마나 지난거지? 지금쯤 해가 떴으려나? 온갖 생각을 하며 잠시 소파에 앉아 기다려본다.

"......"

시간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다. 더구나 여기엔 창문도 없어서 바깥이 밝은지 어두운지도 알 수 없다. 그냥 나가볼까?

1. 복도로 나간다.
2. 좀 더 기다린다.

2개월 전
독자115
흠 우짜지..)
2개월 전
독자116
일단 복도로 나갈끄아..?)
2개월 전
독자117
지금 나가면 방금 그 사람 볼 수 있을거같은뎅)
2개월 전
독자118
나가보자!!)
2개월 전
독자120
조아써
2개월 전
독자119
복도 한 가운데서 비명 지르면 나 같으면 놀래서 함 나와볼 거 같은데(광역 어그로))
2개월 전
독자122
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123
??: 아아아아아아아아악!!!!!!!!!!!
2개월 전
독자124
??: 뭐지?
2개월 전
독자121
1
2개월 전
글쓴이
1. 복도로 나간다.

그래, 나가보자!

나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서 고개만 빼어 복도를 살핀다. 어두컴컴했던 복도는 어느새 옅은 빛이 들어와 밝아져 있다. 일단 지금 해가 뜬 것은 맞나보다. 나는 조금 안심을 하고서 문을 열어젖히고 밖으로 나온다. 복도를 찬찬히 살펴보니 밤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2개월 전
독자125
오 구경하자)
2개월 전
독자126
두근두근)
2개월 전
글쓴이
먼저 복도에 늘어선 문들을 살피니 숫자가 써진 12개의 문이 쭉 늘어서있다. 내가 방금 나온 7이라 써진 문과 같이 숫자 밑에는 누군가의 이름과 뜬금없는 단어들이 쓰여져 있다.

흠, 이건 무얼 의미하는 걸까. '사쿠사 키요오미', '불멸' 이라고 쓰여진 글자를 손으로 천천히 쓸어본다. 나는 다른 문들도 자세히 살펴보고 싶어 자리를 옮겨 어느 문 앞에 선다.

[1부터 12 중에서 숫자를 하나 고르세요! (7은 제외)]

2개월 전
독자127
어 머지? 능력인가??)
2개월 전
독자128
흐으으음,,, 5번?)
2개월 전
독자129
이번도 전처럼 캐 고르는건가 보다!!)
2개월 전
독자130
룰렛 돌리고 올까??
2개월 전
독자131
그럴까?
2개월 전
독자132
3 나왔어!
2개월 전
독자134
오옹!!
2개월 전
독자133
3!
2개월 전
글쓴이
[3번]

어디를 먼저 가볼까, 걸음을 옮기다가 숫자 3이 써진 문 앞에 선다.

'운난 케이스케', '절망'.

누군가의 이름과 단어. 절망이라...좋은 단어는 아니기에 썩 달갑지 않게 느껴진다.

2개월 전
독자135
엣 뭐지?)
2개월 전
독자136
일단 뭔지 모르겠으니까 문 열어봐야하나)
2개월 전
글쓴이
흐음, 어떻게 할까. 나는 고민에 잠긴 채 문고리를 살며시 붙잡는다.

1. 문을 연다.
2. 문을 두드린다.
3. 다른 문으로 간다.

2개월 전
독자137
2? 벌컥 열었다가 일 날거 같은뎅)
2개월 전
독자138
아무도 없으면 2~
2개월 전
독자139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
2개월 전
글쓴이
2. 문을 두드린다.

안에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먼저 문을 두드려보자. 몸을 조금 웅크리고는 최대한 조심스레 똑똑 문을 두드린다.

"......"

대답이 없다. 아무도 없는걸까. 몇번 문을 더 두드려본 후에 문 앞에 가까이 다가가 귀를 기울여 보기도 한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1. 문을 연다.
2. 다른 문으로 간다.

2개월 전
독자140
2!
2개월 전
독자141
사람 나올 때까지 찾는다 ^0^)
2개월 전
글쓴이
닝 바부)
2개월 전
독자142
에????
2개월 전
글쓴이
2. 다른 문으로 간다.

뭐, 아무도 없나보다.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문 앞에서 떨어져 선다.

[1-12 중에서 숫자 하나를 고르세요!(3,7 제외)]

2개월 전
독자143
아니 이럴수가)
2개월 전
독자144
센세 저 좀 보실래요)
2개월 전
글쓴이
🙂‍↔️)
2개월 전
독자145
하 그냥 문짝 부수면 놀라서 알아서 나오지 않을까?!)
2개월 전
독자146
2...
2개월 전
독자147
눈물나네)
2개월 전
글쓴이
[2번]

나는 멀리가지 않고 바로 옆에 있는 문 앞으로 향한다. 이번엔 무엇이 적혀있을까 왠지 두근대는 마음으로 문을 확인한다.

'히루가미 사치로', '축복'.

우와, 축복이라니. 왠지 느낌이 나쁘지 않은걸.

1. 문을 연다.
2. 문을 두드린다.
3. 다른 문으로 간다.

2개월 전
독자148
씁..)
2개월 전
독자149
히루가미 쎄한데 일단 열어?)
2개월 전
독자150
1..
2개월 전
독자151
죽기보다 더 하겠어..)
2개월 전
글쓴이
1. 문을 연다.

이번에는 문을 두드리지 않고 바로 문을 연다.

"......"
"...응?"

사람이 있다. 아마도 '히루가미 사치로' 라는 사람이 저 남자겠지. 문을 열자마자 마주친 시선에 당황해 문을 붙잡은 채로 서 있는다. 남자는 옅은 미소를 지은 채 나를 쳐다본다. 그는 부드러운 인상이었지만.

"미안, 놀랐어?"

2개월 전
독자152
휴 착한가부다)
2개월 전
독자153
정보 털어야지)
2개월 전
글쓴이
남자는 나를 잘 아는듯이 말을 걸어온다. 나는 문을 붙잡은 손에 힘을 꾹 쥐고는 한걸음 물러섰다. 부드러운 미소와는 달리 붉은 액체가 남자의 얼굴에 튀어있다. 그리고 나와 같은 하얀 환자복에 또한 그 붉은 것이 덕지덕지 묻어있다.

저거...피야?

나는 또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2개월 전
독자154
?)
2개월 전
독자155
착한거 취소)
2개월 전
글쓴이
'위험해.' 라는 말소리가 머리 속을 울린다. 잔뜩 겁을 먹은 내 모습을 보던 남자가 앉아있던 침대에서 일어나 나에게 다가온다.

"괜찮아."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타이른다. 그런 모습으로 괜찮다고 하면 안심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정말로 괜찮아."

1. 도망친다.
2. 기다린다.

2개월 전
독자156
으아아아아악)
2개월 전
독자157
센세 요거 중요한가요??)
2개월 전
글쓴이
🤔🙂‍↔️
2개월 전
독자158
흠 2
2개월 전
글쓴이
2. 기다린다.

나는 더이상 뒤로 물러나지 않고 가만히 기다린다. 어느새 내 앞에 가까이 다가온 남자가 웃으며 나를 껴안는다.

"많이 놀랐구나. 떨고 있어, 너."

그런가? 나는 문을 붙잡고 있던 손을 들어 바라본다. 조금 떨리고 있다. 나를 안은 남자에게서 피냄새가 난다. 남자는 내 두 손을 붙잡아 자신의 허리에 감는다.

"얼른 날 꽉 안아줘."

2개월 전
독자159
에?)
2개월 전
독자160
닝을 아는건가??)
2개월 전
글쓴이
안아달라니? 그가 하는 행동에 따라 가만히 그의 허리에 손만 얹고 있자 몸을 떼고서 나를 내려다본다.

"네가 그 가이드지?"
"...가이드?"
"그래, 센티넬을 위한 가이드."

그가 또한번 나를 꼭 껴안는다. 그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가이드? 그게 뭔데. 그는 커다란 몸을 구긴 채 무언가 갈구하는 것처럼 내 품에 파고든다. 도대체 뭐하는 거야. 그를 밀어내려 해보지만 쉽게 밀려나지 않는다.

2개월 전
독자161
? 뭐지 기억이 없는건가)
2개월 전
독자162
닝 혼자 가이든가?)
2개월 전
글쓴이
내가 밀어내려 할수록 그는 더욱 내게 파고든다.

"너 정말 따뜻하다."
"...무슨..."

그는 마치 처음 사람을 안아보는 것처럼 말한다. 이외에도 그는 내 손을 멋대로 가져가 자신의 얼굴에 대보고는 '되게 부드러워.' 라고 말하기도 하고, 갑자기 킁킁거리는 듯 하더니 '좋은 향이 나.' 라고 말하며 어린아이 같이 굴었다.

2개월 전
독자163
머야 좀 기엽네)
2개월 전
독자164
(내용 없음)
2개월 전
글쓴이
졸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어요😉 같이 달려준 닝들 고마우이...)
2개월 전
독자165
잘자유 센세!~~
2개월 전
독자166

2개월 전
독자167
ㄱㅇ
2개월 전
독자168
ㄱㅇ
2개월 전
독자169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70
ㄱㅇ
1개월 전
독자171
ㄱㅇㄱㅇ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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