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아스포델 • Asphodelus <1>







♮

세상에 재앙이 도래했어요

당신도 나를 떠나가겠죠?

• 𝑨𝒔𝒑𝒉𝒐𝒅𝒆𝒍𝒖𝒔 •

많은 인류를 죽인 원인불명의 질병,

우리는 그 병의 이름을 타나토스(Thanatos)라고 명명했다.

사람의 이지를 잃게 만들고 결국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그 병에게

다른 무슨 이름을 지어줄 수 있을까?

그 자체가 죽음의 신이 되어 우리의 생을 앗아가는 것을.

자네도 알겠지. 난 신들이 싫어.

그들은 우리 인간을, 고통 속에 방치했어.

예, 당신은 그들을 원망했죠.

그럼에도 그 높은 곳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은 무엇입니까.

정녕 그것이 인류의 번영을 위한 것입니까?

1. TRIGGER WARNING ! ! ! !

2. 아포칼립스

3. 우린 살아남을 거예요. 그대가 그것을 바라였으니...

4. 남닝 시뮬



[글쓴이]

후타쿠치씨의 옆에 달라붙어 걸었어요. 제가 보기에 후타쿠치씨는 걸음이 빠른 편 같았어요. 그와 반대로 저는 조금 느렸죠. 빨리 걷는 걸 선호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와 제가 같은 속도로 걷고 있다는 건, 역시 이것도 그의 배려 중 하나였겠죠.

“저희 이제 어디로 가요?”
“몰라. 너는 생각한 거 있어? 넌 여기 왜 왔는데.”
“저요? 저 지킬 무기가 필요했어요. 산업단지니까 무기로 쓸만한 게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 그리고 음식이나 자동차도요.”
“자동차? 너 운전할 줄 알아? 면허가 있어?”
“있는데요…. 장롱면허긴 해요.”
“…….”

영 미덥지 않다는 얼굴이었어요. 장롱면허긴 하지만, 아무튼 운전할 줄은 아는걸요.

[독자600]

우리.. 아기 말티즈가....??)

[글쓴이]

저는

1. “음식을 먼저 구해야 될 것 같아요.”
2. “자동차가 있다면 이동하기 훨씬 좋을 텐데요.”
3. “후타쿠치씨는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요?”
4. 자유

[독자601]

3?)

[글쓴이]

13분까지 정해주세요!

[독자602]

3?)

[독자604]

지문 쓰는 닝?)

[독자605]

3

[글쓴이]

“후타쿠치씨는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요?”

저는 그가 한 질문에 성실히 대답을 했어요. 이제는 그가 말할 차례였죠.

“나? 나는 글쎄… 사실 여기도 아무 생각 없이 온 거야. 세상이 이렇게 변하기 직전까지 여기서 일했거든.”
“여기가 직장이었어요?”
“그냥 간단하게 정비 일 같은 걸 했었어. …타나토스가 퍼지고 나서는 그냥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지냈어. 어딜 정착해서 있자니 그것도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여기는… 그냥 오늘 여기가 생각이 나서 온 거였어.”

[글쓴이]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네가 말한 것처럼 무기도 얻고 음식도 얻으면 좋겠지. 그리고… 그래, 자동차도.”

후타쿠치씨도 어느 정도는 저와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이야 해가 떠있지만, 그럼에도 바람을 칼날 같았고 우리의 살을 베어버릴 듯한 추위였죠. 게다가 해가 지고 하늘이 어두워지는 때에는 지금보다 더 추워질 거고요. 그래서는 해가 떠있을 때, 최대한 우리가 원하는 걸 얻는 게 좋았어요.

[글쓴이]

그래서 저는

1. 음식부터 찾았다
2. 자동차부터 찾았다
3.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산업단지를 벗어났다)

[독자606]

1?)

[글쓴이]

26분까지 정해주세요!

[독자607]

1할까??)

[독자608]

1갈까 사실 뭐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독자609]

아직 시간 많긴 한데)

[독자610]

이거 중요한가요??)

[독자611]

배고픈건 좀 참을 수 있는데 쉴곳 없음 지칠거같아서 2가 나을거같기도)

[글쓴이]

중요 선택지입니닷!

[독자612]

힌트 8ㅅ8)

[글쓴이]

저는... 2번이 좋을 것 같아요!

[글쓴이]

근데 오늘 닝들 많이 없나요? 다음에 오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용🥲

[글쓴이]

닝들 없는 것 같으니 다음에 올게요!! 다음에 봐요! ᕦ(ò_óˇ)ᕤ

[독자613]

앗ㅜㅜ)

[독자614]

센세 가지뫄 나 이제부터 한가하단먈야)

[독자615]

돌아와요 흐흑)

[독자616]

언제 또 오시나요?

[독자617]

센새 저 실댓이 이상해서..

[독자618]

이제야 지문이 떴는데 ㅠㅠㅠ

[독자619]

가셨을까요 ㅠㅠㅠㅠㅜㅠ

[독자620]

센세 도라와..

[독자621]

아악 저 이제 집 와서 시뮬 접속했어요ㅜㅜ

[독자622]

30분만 일찍 올걸ㅜ

[글쓴이]

앗 다들 그러셨군요...🥺🥹 오늘은 다시 이어가기 애매할 것 같아요(._.) 설날 연휴 중에 더 올 테니 그때 만나요! 된다면 내일 와보도록 할게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독자623]

넵 내일 뵙겠습니다!! 센세도 좋은 밤 보내세요~~~

[독자624]

센세 내일 봬요😭

[독자625]

ㄱㅇ

[독자626]

ㄱㅇ

[독자627]

센세 보고 싶어요...

[독자628]

ㄱㅇ

[독자629]

ㄱㅇㄱㅇ.. 센세 보고 싶어요... 🥺💕 요즘 춥던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