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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들 구함.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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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개월 전
독자2
나완전나이스타이밍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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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죤대박이자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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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자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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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닝하하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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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홍보글 좀 쓰고 올게용
1개월 전
독자4
셍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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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하!
1개월 전
독자5
넹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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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글 쓰고 왓서요 시작해도 될까여
1개월 전
독자6
어맛 서방님 닝이 왔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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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낭자 왔어?
1개월 전
독자7
🙆♀️
1개월 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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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의 성별 골라주시오
1. 남자
2. 여자
1개월 전
독자9
2)
1개월 전
독자10
2!)
1개월 전
독자11
헐센하 전느 2 여자가 좋아요)
1개월 전
글쓴이
닝자(닝 낭자 줄인거임) 하이
1개월 전
독자12
바로 열까?)
1개월 전
독자13
만장일치군 우린 운명일세)
1개월 전
독자14
2
1개월 전
독자15
더 없으면 열자)
1개월 전
독자16
굿굿)
1개월 전
독자17
복작복작 조타)
1개월 전
글쓴이
나머지는 차차 진행하면서 정합시다아아ㅏ 시작할게예
1개월 전
독자18
예아)
1개월 전
독자19
예아)
1개월 전
글쓴이
아 맞다 외형은.... 머 나중에 정할까 어떡할까요
1개월 전
독자20
나중에 정합시당)
1개월 전
독자21
조아용)
1개월 전
독자22
상관없)
1개월 전
글쓴이
ㅇㅋㅇㅋ 그냥 나중에 제가 외형 블라인드 선택지 생각해올게용~ 그때 정하기로 하고 시작할게요
1개월 전
글쓴이
-
등교 날 아침.
“…….”
모르는 남자한테 납치 당한 것 같다.
1개월 전
독자23
헉)
1개월 전
독자24
네코마타?)
1개월 전
독자25
오)
1개월 전
글쓴이
“…….”
“…….”
몬X터를 마시며 밤새 공부하고 다크서클이 눈 밑으로 길에 늘어진 채 등교를 하던 나는, 돌연 뒤에서 가방을 잡는 누군가에게 끌려갔고. 눈 깜짝할 사이에 처음 보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차를 타고? 아니, 순간이동…으로.
1개월 전
독자26
우왁)
1개월 전
글쓴이
“…….”
처음 보는 기차들이 즐비한 역 같아 보인다. 나의 귀를 멀게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큰 소리를 내며 달리는 기차들이 쌩쌩 달리는 어느 이름 모를 역이다. 회색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기차들 사이, 플랫폼 위에 서있는 남자를 흘겨봤다.
차갑게 생긴 남자는 코트를 입고서 벽에 기대어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에만 온종일 시선을 주며, 나를 볼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다.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전 어디로 팔려가나요.
2. 아저씨는 마법사예요?
3. 말 걸지 않는다
4. 자유
1개월 전
독자27
뉘쇼)
1개월 전
독자28
4. 여긴 어디고 아저씨는 누구예요??)
1개월 전
독자30
굿굿
1개월 전
독자32
열게야
1개월 전
독자29
저 어디로 팔려가요도 묻자 쫑알거리면 하나쯤은 대답해주겟지)
1개월 전
독자31
긍데 ㄹㅇ누구지)
1개월 전
독자33
4. 여긴 어디고 아저씨는 누구예요??
1개월 전
독자34
닝센탑!!!!!!)
1개월 전
독자35
닝하
1개월 전
글쓴이
아닝하!!!!
1개월 전
독자36
닝하!
1개월 전
글쓴이
“여긴 어디고 아저씨는 누구예요??”
아마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평생 입을 다물고 있을 것 같은 관상이었다. 뭐랄까, 훈장 선생님이 있는 서당에서 회초리 들고 서있을 것 같은 젊은 꼰대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저 아저씨처럼 벽에 기대어서 무릎을 끌어안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내게 저 납치범 아저씨가 말했다.
“말하면 어딘지는 알아?”
“모르지만 일단 이름은 알게 되겠죠.”
“당돌하네.”
아저씨가 담배 연기를 후- 뱉으며 말했다.
“킹스크로스역, 앞으로 네게 중요할 장소가 될 곳을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이지.”
1개월 전
독자37
오)
1개월 전
글쓴이
“킹… 뭐요?”
“봐봐. 말해도 모른다니까.”
아저씨가 낮은 웃음을 흘리며 휴대용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껐다. 그가 움직이자 두꺼운 갈색 코트 자락이 조금씩 흔들렸고. 이번엔 아저씨가 내게 먼저 물었다.
“너 한번도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 받은 적이 없어?”
“뭔 입학 통지서요? 저는 그냥 뺑뺑이로 고등학교 갔는데요? 아. 저희는 평준화 지역이라서 뺑뺑이에요. 사실 특목고 목표로 하다가 잘 안됐지만요.”
“…….”
그… 그렇구나? 아저씨가 작게 읊조렸다. 입시 안 해본 사람이 보일 것 같은 반응이다.
1개월 전
독자38
아저씨 누구야!!!!!!!)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여전히 바닥에 주저앉아 무릎을 끌어안고서 오들오들 몸을 떨고 있었다. 납치범 아저씨에게 그런 내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올빼미가 편지를 물어다 주는 일이라던가? 그런 건 겪은 적 없어?”
“올빼미가 편지를 왜 줘요. 요즘 시대에 올빼미를 그리고 어디서 봐요. 환경오염이 이렇게 극심한데. 도심에 올빼미 있는 게 더 이상해요.”
“…….”
아저씨가 이번에도 입을 다물었다. 요즘 애들은 원래 이러냐는 작은 중얼거림도 들려왔다.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게 또 한동안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다. 어떡하지. 부모님이 걱정할 텐데. 난데없이 딸이 낯선 남자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지금은 꿈에도 모른 채 있을 게 분명했다.
레일 위를 빠르게 지나다니는 열차들을 보고 있자니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사실은 내가 저기로 밀려서 콱! 죽어버리는 비극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같은 생각들이. 허무맹랑한 망상들이 이어지고 있으니 아저씨가 또 말을 걸었다.
1개월 전
독자39
아저씨 누굴까
1개월 전
글쓴이
납치범 주제에 목소리는 드럽게 좋았다.
“아무튼… 너무 걱정하지는 마.”
걱정해라.
“네가 걱정하는 일은 없을 거야.”
네가 걱정하는 일보다 더한 게 일어날 것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세계가 펼쳐지긴 하겠지.”
널 저승으로 보내버리겠다.
1개월 전
독자40
잘못 데려온거 아니지)
1개월 전
독자41
닝 필터링해서 듣는거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
……
“살려주세요. 저 죽이지 마세요. 착하게 살게요. 이제 피망도 먹고 당근도 먹을게요.”
“뭐?”
“저 가지도 잘 먹을게요. 물렁물렁하지만, 살기 위해서라면 먹을 수도 있어요.”
“아니.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분명 나를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들은 나를 죽여버리겠다는 말처럼 들렸다. 이젠 아저씨에게도 숨기지 않고 몸을 계속해서 떨고 있으니 아저씨가 눈썹을 찡그렸다.
1개월 전
독자42
아저씨탓임)
1개월 전
글쓴이
그냥 저 아래로 밀어버리자. 납치범을 죽인 거니 정당방위 정도는 되겠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확 밀어버리자! 같은 극단적인 생각을 꿈꾸며 내가 몸을 움직이려 결심하는 순간 또 입을 열었다.
“시간 됐다. 이제 열차 타러 가자.”
그렇게 말하며 무거운 짐가방을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손목을 잡아끌고 어딘가로 걸어갔다.
1개월 전
독자43
닝 머글이라 통과 못 하는거 아님?
1개월 전
독자44
닝ㄷㄷ)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남자의 뒤통수를 때린다
2. 얌전히 끌려간다
3. 저 어디로 가는 거예요?
1개월 전
독자45
3?)
1개월 전
독자46
3)
1개월 전
독자47
2?)
1개월 전
독자48
잠시만!! 잠시만요(끌려가지 않으려 남자가 힘을 주는 것의 역방향으로 하고 멈춰선다) 어디가는데요!
1개월 전
독자49
난 좋아
1개월 전
독자50
버섯
1개월 전
글쓴이
43분까지
1개월 전
독자51
버섯어요)
1개월 전
글쓴이
“잠시만!! 잠시만요!!”
나는 아저씨에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그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힘을 주어 당겼다. 아저씨가 힘을 주어 나를 당기는 것을 멈추지 않았지만, 곧 힘을 풀더니 발을 멈추었다.
“어디가는데요!”
“위험한 데는 아니야. …아니, 사람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겠다. 네 행동에 따라 다가오는 의미가 다르겠지.”
“스핑크스 문제도 아니고 그게 무슨 말이에요?”
수련회 교관들이 딱 저랬다. 본인은 학생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천사가 될 수도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하던게 뇌 속에서 재생되고 있다. 본업이 수련회 교관인가.
1개월 전
독자52
교관ㅋㅋㅋㅋㅋ)
1개월 전
독자53
천사가될수도악마가될수도
1개월 전
글쓴이
납치범 아저씨가 멈춰 선 곳은 웬 벽기둥 앞이었다. 진짜 특별할 거 없어 보이는 벽기둥이었다. 조금 다른 점을 말하자면 그 위로 9와 4분의 3이라는 기호가 쓰여있는 것뿐이었다.
무거운 짐가방을 어디서 난 건지 모를 짐수레에 넣고서 나의 어깨를 두드린다. 툭툭 가벼운 손길이 어깨에 닿았다가 떨어진다.
“앞으로 달려.”
“네?”
“앞으로 달리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자연사하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벽에 머리 박고 죽으라는 거 아냐?
1개월 전
독자54
자연샄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독자55
ㄹㅇ협박아니냐며)
1개월 전
독자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
1개월 전
글쓴이
아침부터 있던 오늘의 일을 정리해보겠다. 새벽에 숙제를 하느라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며 밤을 새웠다. 아침에 일어나 등교를 하는데 가방이 잡혀 모르는 남자에게 납치 당했다. 그것도 순간이동으로. 그런데 이제는 호구와트니 입학 통지서니, 올빼미니 이상한 얘기를 하더니 냅다 벽에 머리를 박으라고 종용한다.
막장 드라마도 이렇게 쓰면 욕 먹을 듯.
나는
1. 아저씨랑 같이 달린다
2. 혼자 달려간다
3. 못하겠다며 주저앉는다
1개월 전
독자57
2하면 아저씨 호감도 오르나)
1개월 전
독자58
아저씨를 벽으로 밀어버린다)
1개월 전
글쓴이
이것도 가능함요
1개월 전
독자60
에..센세?
1개월 전
독자61
좋다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독자62
벗을까?
1개월 전
독자63
응
1개월 전
독자59
3?)
1개월 전
글쓴이
55분까지
1개월 전
독자64
아저씨를 벽으로 밀어버린다
1개월 전
글쓴이
주머니에서 담뱃갑을 꺼내는 아저씨의 뒤통수를 살기 가득하게 노려봤다. 나 혼자 죽을 순 없다. 원래 가는 길은 외로우면 안 된다. 인생사 결국은 혼자라지만 난 혼자가 싫으니 길동무를 만들어야 쓰겠다.
내 앞에서 제 운명도 모르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아저씨의 뒤를 집요하게 쳐다보던 나는 그의 넓은 등을 세게 밀어버렸다. 벽기둥과 진한 머리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어?”
그러나 퍽 소리가 나며 아저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질 거라는 내 예상과 달리 아저씨의 몸이 벽기둥 너머로 빨려 들어가더니 모습이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1개월 전
독자65
갹)
1개월 전
글쓴이
“아저씨? …죽었어요?”
당황스러웠다. 아니 죽으라고 밀었더니 쏠랑 사라졌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아저씨의 짐가방이 든 짐수레를 끌며 벽기둥 앞으로 다가갔다. 잠시 그 앞을 서성이고 있으니, 웬 팔이 불쑥 나타나서는 나를 잡아당겨버린다. 결국 나도 아저씨가 빨려 들어간 그 벽기둥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1개월 전
독자66
갸아악)
1개월 전
독자67
어머)
1개월 전
독자68
박력♡
1개월 전
독자69
아저씨 물귀신이 되어버렸네...)
1개월 전
글쓴이
갑자기 당겨진 몸에 놀란 내가 소리를 질렀다.
“왁!”
“젊어서 그런가 목청도 좋아.”
“네? 저 살았어요? 우리 같이 저승 간 거 아니에요?”
“저승은 무슨. 시간 없어, 얼른 타.”
“네? 그러니까 뭘….”
시간이 없다며 아저씨는 내가 끌고 들어온 짐수레를 채갔다. 아저씨가 손으로 가리킨 내 뒤에는 거대한 열차 하나가 있었고, 머리에서는 연기를 내뿜으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기장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곧 ‘호그와트행 열차가 출발합니다! 얼른 타십시오!’라고 외치고 있었다.
1개월 전
독자70
ㄷㄱㄷㄱ)
1개월 전
글쓴이
“…….”
낯선 풍경에 잠시 움직이는 걸 잊고 멍하니 바라봤다. 기관사 아저씨가 모자를 고쳐 쓰며 열차 안으로 들어갔고.
“뭐해?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널 두고 갈 수는 없거든? 그러니까 빨리 타자.”
다시 나타난 아저씨는 내 손목을 잡고서 열차 안으로 올라탔다. 이윽고 큰 소리를 내는 열차가 바퀴를 움직이며 출발한다.
1개월 전
독자71
호그와트로 강제 납치당한 닝 개웃기네)
1개월 전
독자72
네 아젓씨)
1개월 전
독자73
아저씨 진짜 누구야
1개월 전
글쓴이
아저씨의 손에 이끌린 나는 열차 안을 이리저리 살피며 끌려갔다. 창밖을 바라보면 처음 보는 풍경이 나를 반기고 있었고, 지나가며 보이는 열차 칸 안에는 맥주를 마시며 낄낄 거리는 내 또래의 아이들. 깃펜을 들고 무언가를 적는 중년의 여성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 걷다가 아저씨가 멈춰섰다. 그러더니 짐이 실린 어느 칸의 문을 열며 으쓱이듯 말했다.
“여기야. 그나마 조용한 쪽으로 찾느라 애먹었다고.”
“어….”
뭐, 그래서 고마워하라고?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만 가볍게 숙였다. 별 미친 인간을 다 보겠네.
1개월 전
독자74
굿아저씨)
1개월 전
글쓴이
내가 앉자 아저씨도 반대편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낡아 보이는 창문이 덜컹이며 열렸고, 아저씨는 이번에도 담뱃갑을 꺼내더니 입에 곧바로 담배를 물었다. 미성년자 앞에서 흡연이라니 최악이었다.
나는
1. 저희 어디로 가요?
2. 이제는 말해주세요. 아저씨는 미친 사람이죠?
3. 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4. 자유
1개월 전
독자75
물맞고 싶어요?)
1개월 전
독자76
2)
1개월 전
독자77
4. 꾸짖을 왈! (담배를 뺐는다) 아저씬 누구고 여긴 어딘데요? 저흰 어디로 가고있는거예요? 전 평화로운 일상 보내고 있었는데 엄마가 저 사라진거 알면 엄청 걱정할거거든요?
1개월 전
독자78
ㅋㅋㅋㅋㅋ 이거 맘에 든다
1개월 전
독자79
버섯?
1개월 전
독자80
예아!
1개월 전
독자81
ㅋㅋㅋㅋㅋ좋아
1개월 전
독자82
벗었어요!
1개월 전
글쓴이
“꾸짖을 왈!”
“…?”
예의범절을 독학한 건지 미성년자 앞에서 대놓고 흡연하는 납치범 아저씨의 행태를 보고 참을 수 없었다. 나는 손을 뻗어서 그가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빼앗고, 그의 옆에 놓여있는 휴대용 재떨이 옆에 담배를 비벼 껐다. 토끼처럼 눈이 커진 아저씨의 얼굴이 보였다. 나는 그런 아저씨에게 숨도 쉬지 않고 물었다.
“아저씬 누구고 저흰 어디로 가고 있는 거예요? 전 평화로운 일상 보내고 있었는데 엄마가 저 사라진 거 알면 엄청 걱정할거거든요?”
헥. 헥. 말하느라 숨이 차 잠시 숨을 골랐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짐수레에서 물을 꺼내 건네주었다. 예의를 제대로 배운 건지 독학한 건지 정말 알 수가 없다.
1개월 전
독자83
엄마한테 배웠는데 망할 아저씨 코롸)
1개월 전
독자84
닝 랩잘하겠다
1개월 전
글쓴이
아저씨는 습관처럼 담배를 다시 꺼내려고 했지만, 내 살기 가득한 눈빛에 손을 도로 거두었고. 곤란한 듯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사실 나도 걱정스러워. 네가 이렇게 호그와트로 가게 되는 걸 안다면 너희 어머니가… 나, 나를 죽일 것 같거든? …그때는 네가 내 편 들어주는 거야. 알겠지? 응? 부탁이다, 진짜.”
“뭘 그렇게 벌벌 떨어요?”
엄마 얘기가 나오자 아저씨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엄마 대체 이 아저씨랑 무슨 사이인 거야? 납치범과 엄마가 사실은 아는 사이? 그렇다기엔 둘 사이에 제법 세대 차이가 날 것 같은데.
1개월 전
글쓴이
아저씨는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하며 기침을 했다. 마치 아까 전 물에 맞은 고양이처럼 떨던 자신이 부끄러워 이제야 아닌 척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가늘게 눈을 뜨고 아저씨를 보며 미간 사이를 좁혔다.
“큼… 이미 알고 있지만, 물어볼게. 네 나이가 올해로 몇 살이었지?”
내 나이는?
1. 17세
2. 18세
3. 19세
1개월 전
독자85
뭘로하지)
1개월 전
독자86
3이면 ㄹㅇ 절망편인데...)
1개월 전
독자88
ㄹㅇ... 수능 봐야하는데 그게 물거품 됨
1개월 전
독자87
3?)
1개월 전
독자89
다 맛있지만)
1개월 전
독자90
1..)
1개월 전
독자91
2?)
1개월 전
독자92
3이면 엄마가 아재 진짜 죽이러 올듯)
1개월 전
독자93
3)
1개월 전
글쓴이
22분까지
1개월 전
독자94
3)
1개월 전
독자95
블라 갈까?)
1개월 전
독자96
3많으면 난 3좋아)
1개월 전
독자97
3ㄱ)
1개월 전
글쓴이
아저씨의 얼굴을 초첨 없이 바라보던 내가 방긋 웃었다.
“열아홉이요. 원래 지금쯤이면 학교에서 수특 풀고 있어야 하는데 아저씨 때문에 다 망했어요. 책임져요. 제가 내신이랑 정시 둘 다 챙기려고 얼마나 똥을 쌌는데…!!”
“어… 미안하다.”
“하나도 안 미안한 얼굴이잖아, 지금!!!”
“…….”
떨떠름한 얼굴의 아저씨가 고개를 숙이며 다시 미안하다고 말한다. 지금 미안하다고 해결 돼? 내 대학 어쩔 건데, 갑자기 호구와트인지 호그트인지 뭐시기를 간다는데. 그게 대학을 보내줘? 보내주면 가볼게.
1개월 전
독자98
엌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독자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이름은?”
아저씨가 말을 돌렸다.
내 이름은?
1. 플러팅 닝
2. 아오시카 닝
3. 치사카 닝
4. 주 닝
5. 자유
1개월 전
독자100
플러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독자101
5. 스가와라 닝)
1개월 전
독자102
헐 스가 닝 ㄱㄴ?)
1개월 전
글쓴이
아 캐는 아숩게도 불가넝
1개월 전
독자103
오히려 좋아 꼬시기 가능)
1개월 전
독자104
ㄴㄷ 꼬시기 쌉가넝)
1개월 전
글쓴이
30분까지 골라주시긔 안 나오면 제가 랜덤으로 돌리긔
1개월 전
독자105
이거 중요한가요?)
1개월 전
글쓴이
계속 언급될 거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1개월 전
독자106
5.김 닝)
1개월 전
독자107
5 카와이 닝)
1개월 전
독자108
2?)
1개월 전
글쓴이
나온 것 중에 룰렛 돌릴게요
1개월 전
독자109
ㄷㄷ)
1개월 전
독자110
ㄷㄱㄷㄱ)
1개월 전
글쓴이
아오시카 당첨이라네요 이걸루 가겟슴다
1개월 전
독자111
녜)
1개월 전
글쓴이
아오시카 닝은?
1. 혼혈이다
2. 순혈이다
1개월 전
독자112
ㄹㅇ머글이 아니네)
1개월 전
독자113
2?)
1개월 전
독자114
순혈이지만 혼혈이나 다름없는 사고방식 가져두 좋겠다 인간계에 살았으니까...)
1개월 전
독자116
맛잘알
1개월 전
독자115
2??)
1개월 전
독자117
2
1개월 전
독자118
둘다좋음)
1개월 전
글쓴이
“아오시카 닝이요. …그런데 이미 알고 있는 거 아니에요? 내 나이도 안다면서요.”
“그럼. 내가 어떻게 네 이름을 모르겠니.”
의미심장한 남자의 말에 몸이 굳었다. 마치 나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한 태도였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오묘한 얼굴로 나를 보고 있던 남자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제 이름이 그렇게 유명해요?”
“너보단 네 어머니가 유명인이라.”
그렇게 말한 남자가 담뱃갑을 손으로 짓누르며 말했다.
“키타 에이토. 내 이름이야. 앞으로 너랑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으니 알아두면 좋겠어.”
1개월 전
독자119
헐)
1개월 전
독자120
모브였구나
1개월 전
독자121
키키키키키키타)
1개월 전
독자122
키타? 키타상형이나 삼촌인가?)
1개월 전
독자123
아저씨 느낌이라 삼촌..?)
1개월 전
글쓴이
키타 에이토, 키타 에이토. 그 이름을 중얼거리고 있는 내게 아저씨는 아직 말이 끝나지 않았다는 듯 대화를 이어갔다. 어느샌가 다리를 꼬고 있는 남자의 표정이 능글맞게 변했다.
“오러로 일하고 있어. 아, 오러가 뭔지는 알아? 마법세계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것 같던데.”
“마법 세계가 뭔데요? 뭐 대충 예상해볼게요. 저는 마법사인가 봐요? 그래서 제가 고3이라는 신분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끌려가는 거죠?”
“응. 맞아. 너 마법사야.”
“아니 언제부터?”
“태어날 때부터,”
헤에?
1개월 전
독자124
헤에)
1개월 전
독자125
헤에)
1개월 전
독자126
헤에...)
1개월 전
독자127
나도 누가 좀 저렇게 안 끌고가주나)
1개월 전
독자128
센세가 끌고가주신대)
1개월 전
글쓴이
놀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 제가요? 태어날 때부터 마법사요? 뭐, 뭐… 선택 받은 게 아니구요?”
“응. 너 태어날 때부터 마법사였어. 신기한 거 알려줄까? 너희 어머니랑 아버지 둘 다 마법사야.”
“네? 언제부터요?”
“언제부터긴. 너랑 똑같아. 태어날 때부터지.”
헤에…. 내가 입을 벌리고 아저씨를 쳐다봤다. 그러니까 지금 내 출생의 비밀이 이 키타 에이토라는 아저씨에 의해 밝혀진 거지? 엄마랑 아빠는 19년 내내 그걸 숨기고 있었고. 19년 동안 그걸 숨긴다고?
1개월 전
독자129
왜일까)
1개월 전
글쓴이
“전 제가 마법사일 줄은….”
알고 보니 제가 마법사였습니다 짜란. 이게 뭐예요?
“네 어머니가 좀 대단한 사람이라 찾는 데 애먹었어. 갑자기 사직서를 내고 사라지니 높으신 분들이 길길이 날뛰었거든. 아오시카 가문의 가주가 사라지니 너희 할아버지도 그때 화 많이 내셨거든.”
“…저희 엄마는 사고를 몰고 다녔나요?”
“놀랍게도. 그분은 슬리데린 출신인데 하는 짓은 그리핀도르 학생들이랑 비슷했거든.”
엄마는 무슨 인생을 살아온 걸까? 문득 궁금해지고 말았다.
1개월 전
독자130
아빠는 어떤 분이셨을까)
1개월 전
독자131
평범한 학생이던 내가 사실은 마법 세계 순혈 가문의 후계자?!)
1개월 전
독자132
크 엄마)
1개월 전
글쓴이
“분류 모자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였을지도 모르지.”
아저씨가 호탕하게 웃었다.
나는
1. 호그와트에 가서 뭘 해야 해요?
2. 그리핀… 아무튼 그게 뭔데요?
3. 저를 왜 찾으신 거예요?
1개월 전
글쓴이
음 여기까지 해도 되겠슴니까
1개월 전
독자133
3?)
1개월 전
독자134
아니여...)
1개월 전
글쓴이
오늘 나갔다왔더니 피곤하여 눈이 감기다.. 다음에 또 찾아오겠어요 닝들
1개월 전
독자135
앗..ㅠ
1개월 전
독자136
그럼 힌트나 도르마무라든가 기회 하나 주세요😏
1개월 전
독자137
피곤하면 어쩔 수 없져ㅜ
1개월 전
글쓴이
다음에 올때... 선물 가져올게요... 네 기회같은거요 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1개월 전
독자138
좋아여 다음)
1개월 전
독자139
두근
1개월 전
독자140
잘자요♥️ 다음에 보기 센바닝바!!
1개월 전
독자141
갸악 센세 푹 쉬고 오세용 쭈왑❤️
1개월 전
독자142
센바!! 너무 재밌어요
1개월 전
독자143
너무 재밌어요ㅠ담에 봐요센세!!!😭😭❤️❤️
1개월 전
독자144
기웃
29일 전
독자145
ㅠㅠㅠ 센보싶!!
23일 전
독자146
센보싶!!!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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