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는데 대학 동기들이라, 아니면 고등학교 친구들이라 기타 등등 이유로 여자애들도 있을것 같다길래 일있다고 놀라고 해줬어. 내가 원체 그런거 신경 안쓰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얘 사회생활이 있을테고 하니까(그렇다고 내가 남사친 껴서 술 마시거나 그러는것도 아니야 술 그냥 안좋아해서)
그리고 남자친구도 자리 옮길때마다 연락 주고 집에 들어가면 전화하고 해주니까 언제 들어가냐 아직도 먹냐 이런 재촉전화 안하는 편이거든?
근데 자기를 좋아하는게 맞녜.. 뭔소리야? 했더니 여자 있는 술자리인데 아무렇지 않게 보내주고 한번을 가지 말란 소리를 안하냐고, 술자리 가면 자기만 나한테 연락하지 왜 나는 지한테 연락해서 이제 들어가란 소리 안하냐고..
내 입장에선 밖에서 놀때 자꾸 전화하면 신경쓰이고 짜증날까봐 연락 안한것도 있는데 그게 섭섭하대 자기 안좋아하는것 같고
내가 잔소리를 해줘야되는 부분이야..? 이런 전화 없으면 사랑하는 것 같지 않다고 느낄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