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20살이고 국립대 공대갔어 (지거국 아님)
난 올해 22살인데 학교 안가고 일하고 있어
근데 엄마아빠가 동생을 상전 모시듯이 하는게 진짜 너무 싫어
동생이 본가 내려오는 날이면
맨날 동생한테 옷사줘 밥사줘 걍 다 사줘 ㅋㅋㅋ
엄마 심부름 해주고 도와주고 집안일 하고 이런건 다 내 몫인데
이런 나는 안 보이는건지 참...
우리집 올해 들어서 좀 어려워졌는데
이 상황을 동생은 모르는척 하는건지 진짜 모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만 엄마아빠 눈치봐
엄마아빠가 외식하자고 하는날이면 이거 먹어도 괜찮나 너무 비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부터 들어
동생은 철없이 걍 천하태평하게 놀고먹고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들어간것도 아니고
걍 자기 성적에 맞춰서 국립대 간게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거야 도대체?
그냥 대학생된게 뭐가 그렇게...
나진ㅁ자너무 힘들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