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상태인데... 뭔가 우울증도 엄청 우울증도 아니고 그냥 게으른건가 싶었는데 사실 예전에 나는 이렇지 않았거든? 지금은 그냥.. 멍하고 아무생각도 없고 죽고싶다 이런생각보단 그냥.. 아무생각 안들고 멍해.. 예전엔 뭔가 이래저래 생각도 많고 상상력도 좋았는데 요즘은 암기력도 개판이고 집중력도.. 그렇고.. 근데 이 상태가 한 6~7년째 지속중이거든..? 언젠간 나을줄 알았는데 더 악화되지도 않고 나아지지도않고.. 이정도 되니까 그냥 내가 게으른건지 아닌지 헷갈리고.. 모르겠어.. 정신과 가볼까 하면 부모님은 약해빠졌다 , 약먹는다고 안나아진다,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된다, 운동하면 낫는다, 너가 정신이 약해빠진거다 이런 소리 하심.. 그냥 정말 내가 약해빠진건가 근데 그럴 힘이 없고 너무 힘들어.. 그러면 뭐가 힘드냐는 소리듣고.. 근데 진짜 난 걍 방구석 백수라 힘든건 없거든.. 하는것도 없고.. 취준하느라 공부하는정도..? 내가 문제인건지 정신과 가면 나아지는건지 모르겠어.. 운동 1시간씩 해도 그대로고.. 그래서 부모님께 운동 해도 안된다니까 1시간으론 안된다 하고.. 아침에도 뛰라하고.. 어떡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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