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가서 옆자리 사람이랑 말을못하겠어ㅠ

포카를 주셧는데 헉..!! 감사합니다!! 이러구 끝났어...

뭐 물어보면 대답은 잘할 수 있는데 내가 말을 못걸겠어..ㅎㅎ 소심그자체라... 첨에 감사하다고 하고 한시간반동안 폰함.. 글구 혹시 중간중간에 나한테 뭐 물어보시지 않을까 싶어서 폰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음..ㅋㅋㅋㅋㅋ 옆옆자리랑 앞자리는 서로 이야기하덩디 부럽..🥲

[익인1]

나도 그랬는데 이젠 공통 질문 몇개 준비해가서 와다다 물어봄ㅋㅋㅋㅋ 옆자리에서 뭐라도 주시면 감사합니다 받고 최애 누군가요, 언제 입덕했나요, 어제도 오셨나요, 최애곡은 뭔가요, 첫곡 궁예 등등 물어보고 물꼬틀어서 계속 질문하고 그랬음!! 도전해바ㅋㅋㅋ

[익인2]

나도 극내향이라 그냥은 길게 대화 못할거 같더라구 그래서 작은 선물 드리면서 먼저 말걸고 서로 최애 물어보면서 스몰톡 하고 그랬어! 한번 말 트니까 콘서트 내내 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궁 ㅎㅎ 다음에는 마냥 기다리지 말고 먼저 인사부터 하고 대화 시도해보면 어떨까? 부끄러움 한번만 참으면 콘서트가 더 재밌어질거야!!

[익인3]

나두 내향인데 간식 챙겨가서 드리면서 뻘쭘할 때 그냥 최애 누구냐 언제부터 좋아했냐 이런 질문하다 보면 친해져있더라 근데 나만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콘서트 보기 전이랑 볼 때는 개짱친마냥 리액션 하면서 보는데 끝나면 바로 연락처나 교환 없이 재밌었어용 ~ 하고 헤어짐 지금은 전부 얼굴도 기억 안 나…

[익인4]

보통 최애 누구냐 콘서트 많이 와보셨냐 뭐 이런걸로 말 트면 자연스럽게 이어져

[익인5]

왁 근데 나는 혼자서 보는 게 편하고 남 신경쓰고 억지로 대화 이어나가는 게 싫어서 그냥 더 안 물으시면 초반에 몇마디 나누는 거 말고는 더 얘기 안 하는데 보통은 얘기 이어나가려고 하는구나...?

[익인6]

걍 최애 누구예요 좋아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2마디 하면 나머지는 다 저절로 술술 나오게 되어있어ㅋㅋㅋ 너무 걱정할 필요 없는게 진짜 말 통하는 한국인이라는 것만으로도 무지 좋아

[익인7]

걍 바로 최애는 누구세요하고 물어보지 ㅋㅋㅋ
한번 트면 쭉 대화 연결되는데

[익인8]

근데 뭐 굳이 해야하나? 나도 간식주길래 감사합니다 하고 더이상 말 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