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봐도 사랑해해인아 하는 김수현 너무 신기함

대사가 '좋아한다고? 아닌데 나는 사랑하는데?' 이거 들으면서도 대사 진짜 뻔하고 유치하다 싶은데 김수현 입에서 내뱉어지는 순간 바로 그 뻔한대사가 납득이 돼버림

사랑해 해인아 할때 연기톤이랑 호흡이랑 감정이 진짜 너무 대단해 ㅜㅜㅜ 진짜 김수현이 다 살려서 레전드로 끌고간 씬이구나 싶어서 봤을때 소름끼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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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지 에필로그도 사실 대사만 놓고 보면 특별하진 않더라 김수현이 생명을 불어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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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다음에 사랑해 나오겟네<<
이러고 들었는데 나 소리지를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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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사랑해 해인아<< 따지고보면 평범하고 클래식한 대사인데 전달력이 미쳐서 레전드 장면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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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음 대사는 특벌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