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나라를 잘 다스렸던 측천무후
그녀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늙어죽게 되었다.
죽은 어머니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중종.
그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지나치게 성격이 유약하여,
아내인 위황후의 말에 뭐든지 다 따랐다는 것..
그리고 위황후와의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었는데....
(당나라 시대 이미지가 아닙니다.)
바로, 안락공주였다.
안락공주는 당시 보기 드문 굉장한 미인이었으며
굉장히 똑똑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바로 안락공주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디럽게 못되었다는 것...
죄없는 백성들을 끌고 와
자기 멋대로 노비로 부려먹기도 했고,
매관매직을 통해 모든 벼슬자리에 앉히고,
백성들의 토지를 빼앗아 제 것으로 만들고
당시 그녀의 옷, 한 벌만해도
일만냥이 넘었다는 이야기까지 있으니(확실친 않음)
그녀의 위세와 동시에 부정부패가 굉장히 심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로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막대한 총애를 받았으며,
그녀가 부모님에게 부탁해서
안되는 일이라고는 없었다.
아니 그녀의 상소문은 아바마마가
읽지도 않고 무조건 OK사인이 떨어졌다.
문제는 똑같이 아름답고 영악했던 어머니,
위황후는 자신의 딸을 말리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옆에서 도왔다는 것..
아무튼,
세상에 두려울 것 없던 그녀는
아바마마에게 "황태녀"의 자리를 요구하기에 이르른다.
하지만, 그것만큼은 거절당한다.
화가 난 그녀는 황태자인 오빠를 죽이기에 이르르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이 친오빠를 죽였다는 것을 들킬까봐
어머니인 위황후와 짜고 아버지를 독살...했다고는 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아무튼 중종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과 동시에 안락공주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아버지의 동생인 작은아버지와 그의 아들(사촌)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그들은 궁궐을 장악하여,
안락공주와 위황후를 폐위시켰다.
한 때나마 궁궐에서 갖은 부귀영화를 누리던
안락공주와 그녀의 어머니는
자신들의 세력들과 함께 같이 숙청당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숙청한
작은아버지는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문제는 있었다.
바로 안락공주와 위황후를 처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태평공주!
(당나라 시대 이미지가 아닙니다)
조정 대신들은 작은아버지(예종)보다도
태평공주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 황제로 등극한 예종의 아들,
이융기는 아무래도 안되겠단 생각이 든다..
결국 아버지에게 간언해,
고모인 "태평공주"에게 칼을 들이밀게 된다..
같이 안락공주 패거리들을(....)
몰아낼 때 더없는 힘이 되어준 고모.
그 때야 고마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결국.... 당나라 황실 최고나 다를 바 없던
태평공주는.... 조카의 손에 의해..
숙청당하였다.
후에 시간이 흘러..
예종도 나이가 들어 죽게 된 후,
황제가 된 이융기.
그는 치세를 제도 개혁 등을 통해 치세를 펼쳐
중국 역사상 다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전성기를 만들어낸다..
처음에만.......^^
나중에 그는 양씨 성을 가진
한 여인에게만 집중하여...
나라가 기울게 하고,
본인은 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는..
씨앗을 만들게 된다.
양귀비의 성격은 온화한 편으로..
본래 그녀 본인은 정치에 나서질 않고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고는 하나..
그녀의 친정식구들이
그녀의 총애만을 믿고
부정부패를 저질러서 망한거라고 한다.
(3 2 4 세모가 알려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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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제가 댓글이 궁금하거든요.
(엽○진은 말씀해주셔서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