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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백] 박카스 | 인스티즈

 

[오백] 박카스
 W. 리플(Riffle)

 

BGM) F(x) - Love Hate

 

 

▶ 박카스 한 병 : 힘내라, 청춘이여!

(부제: 축! 청춘 게이들의 첫 만남)

 

 


빨간색 스니커즈가 아스팔트와 뜨겁게 마찰했다. 나풀거린다기보다 정신없이 뜀박질을 한다는 게 어울릴 듯 했지만.
계단에서부터 쿵쾅거리는 소리가 웅웅 울렸지만 그런 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백현은 얼굴로 쏟아지는 바람을 걷어내며 기숙사 건물을 뒤로하고 내리막길을 뛰어내려왔다.
볼썽사납게 퉁퉁 부은 얼굴은 어젯밤의 숙취를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어젯밤 괜히 맥주가 땡기더라니. 난 이제 망했어. 박찬열 개새끼, 같이 마셔놓고서 깨우지도 않고 가냐!
불안정한 의식의 흐름 너머 문 닫히는 소리가 들리가 들려오긴 했는데. 팔을 툭 건드는 느낌과 제 이름을 불러대던 박찬열의 목소리가 마냥 꿈이 아니었다니.
백현은 뒤숭숭하던 꿈자리를 악몽으로 치부해버렸다. 쌉싸름하게 알코올의 향이 맴돌던 입안은 어느새 바싹 말라있었다.
백현은 눈도 뜨지 않고 시끄럽게 울어대는 알람을 꺼버린 제 손이 원망스러웠다. 선배들은 하필이면, 월요일날 아침에 강의를 신청할 게 뭐람!
강의 신청을 도와준 선배들의 얼굴이 두둥실 떠올랐다. 귀염 좀 떨면서 비싼 밥까지 사다 바쳤는데. 톡톡 터지는 하얀 물방울 속에서 저를 향해 웃는 미소가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었다. 백현은 코를 훌쩍였다. 애처럼 칭얼거리고 싶은 걸 꾹 누르고있는 참이었다. 1학년 1학기 첫 강의 시간, 대학 생활의 첫 걸음을 지각으로 날려버리다니.
대학 새내기의 풋풋함은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함께 떠나보낸 지 오래였다. 팔목까지 흘러내린 커다란 백팩의 무게에 어쩐지 발이 느려지는 기분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누가 신입생이라 생각을 하겠는가. 취업전선에 찌들어있는 졸업반이라면 모를까. 군대로 치자면 군기가 다빠진 채 잔뜩 늘어져있는 말년 병장 정도.
백현은 불안감이 엄습했다. 유독 아침잠이 많았다. 특히나 어제처럼 술을 한잔 한다거나 조금만 침대에 늦게 눕는 밤이면 그 다음날은 어김없이 지각을 할 정도였다.
고등학교 시절 지각을 밥 먹듯 일삼던 변백현의 추레함을 떠나보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가. 어쩐지 이런 일이 되풀이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헥헥거리는 숨소리를 뒤로 밀어보내며 백현은 신관 건물로 뛰어들어갔다. 이미 강의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저와 마주치는 얼굴은 없었다.
목에는 달랑달랑 이름표가 걸려있었다. '언론관광학부 12학번 변백현'

 

백현은 뒷문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축 늘어진 눈꼬리에 울상이 잔뜩 매달려 있었다. 입을 삐쭉거리다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갔다.
다들 첫 강의라 그런지 새내기들만의 긴장감에 일찍 도착한 듯 했다. 비어있는 자리는 맨 앞자리와 맨 뒷자리 뿐이었다. 백현은 부리나케 맨 뒷자리에 가방을 올렸다.
오리엔테이션 진행을 준비하던 교수는 자신이 준비해 온 종이를 나눠주는 것에 한참 정신이 팔려 눈치를 채지 못한 듯 했다. 백현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피곤이 몰려왔다.
잠시 책상에 엎드려 밭은 숨을 내뱉다가 옆에서 느껴지는 시선에 제 옆에 앉은 남학생을 슬쩍 쳐다보았다.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인데.
백현은 목에 걸려있는 이름표를 확인했다.
'언론관광학부 12학번 도경수'
아, 얘구나. 잘생겼다고 여자애들이 좋아하던 애가. 신입생 OT 때, 다같이 얼큰하게 취해있는 자리에서 저 얼굴을 훔처보며 내지르던 여자애들의 찬사가 들려오는 듯 했다.
근데 얘 성격 좀 싸가지 없다던데. 뭐라 그랬더라, 그…. 태연 누나가 번호 알려달라고 그랬더니 싫다고 했었나.
그냥 뭐, 잘생기긴 했네. 얼굴값 하는가 본데. 백현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아차싶었다. 너무 빤히 쳐다보면 민망할텐데. 
언제부터였는지 저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던 눈길에 백현은 멋쩍은 듯 몸을 일으키며 입꼬리를 당겼다. 저기….
"혹시 출석확인 했어?"
"아니 아직"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꽤 듣기 좋았다. 이렇게 보면 괜찮아 보이는 것 같은데.
그래? 다행이다. 백현은 웅얼거리며 주위의 눈치를 봤다. OT나 MT를 다녀와서 꽤 친해진건지 여자애들은 저들끼리 눈인사를 하기 바빴다.
백현은 낯선 얼굴들을 둘러보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아직, 많이 어색한데. 정신없이 뛰어오는 바람에 엉망이 된 옷을 추스리며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았다.
뭔가를 잊은 듯한 기분이었다. 뭐지. 뭐하려고 그랬지. 백현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별안간 얼굴을 확 굳혔다. 
그리곤 뒷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이를 앙 다문 얼굴이 독립운동가의 것처럼 결연했다. 백현은 미친듯이 액정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박차녈 개싸갖ㅣ야. 지 혼자 내빽ㅗ!! 넌 이따 내가 족치ㄹ거ㅇㅑ」
오타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살벌한 문자를 보내놓고 백현은 심통이 난 얼굴로 다리를 달달 떨었다. 가기 전에 두들겨 깨우던가 해야지. 툭 한번 건드리고 가냐? 심지어 발로 건들인 것 같아. 기분이 더러워! 의리 없는 새끼. 싸가지 밥 말아 먹은 새끼. 내일은 내가 먼저 일어나서 알람 다 꺼놓을 거야.
백현은 찬열에게 답장이 왔는지 확인하려 무릎에 올려놓은 핸드폰을 힐끔거리다가 아직도 저를 향해 신기한 듯 시선을 두고있는 경수를 쳐다보았다. 왜?
"아니, 그냥.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우리 OT 때 봤었나?"
"아… 못봤던 것 같은데. 아마 다른 조였겠지"
차마 자신만 보았노라 말하기엔 뭔가 껄적지근한 기분이 들어서 백현은 대충 둘러댔다. 왠지 모르게 자신이 비참해졌다.
"근데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아까부터…."
백현은 떨떠름한 얼굴로 제 얼굴을 문질거렸다. 왜 이렇게 쳐다보는거야. 아침에 뭐 묻히고 나왔나? 아니면 로션이 뭉쳤나?
"아니, 뭐. 너 되게 웃겨서. 표정이 진짜 다양해"
…저거 욕이지? 백현은 기가막힌 듯 경수를 쳐다보았다. 실실 웃다가 결국엔 팔에 고개를 묻고 끅끅거리는 게 도통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백현은 숨을 씨근덕거리며 경수의 뒷통수를 노려보다가 어느새 자신의 앞까지 넘어온 종이쪼가리를 낚아챘다.
그래. 태연누나가 싸가지 없다고 한 거는 다 이유가 있는거야. 내 표정이 어때서!
옆자리에 같이 앉기가 탐탁치 않았지만 지금 와서 자리를 옮기기도 그렇고 맨 앞자리에서 교수의 시선을 받아낼 자신이 없었다.
그냥 오늘만 이렇고 앞으로 안 마주치면 되지. 내가 친해질 것도 아니니까! 백현은 애써 경수의 얼굴을 무시하며 퉁명스럽게 말을 이었다.
"됐고. 이거 뭐하라고 나눠준거야?"
"아 이거. 옆에 앉은 사람끼리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라던데"
너랑 나랑 짝이야. 경수는 종이를 흔들어보이다가 백현과 자신을 손가락으로 번갈아 가리키며 짝! 이라고 외치며 씩 웃었다. 순간 백현의 볼이 붉어졌다.
미, 미친! 왜 갑자기 웃고 지랄! 백현은 제 볼을 감싸며 경수의 반대쪽으로 몸을 틀었다. 종이에 쓰인 질문을 차근차근 읽으며 불이 붙은 제 마음에 모래를 끼얹었다.
내가 왜 이러지. 요즘 내가 너무 외로웠나? 박찬열이 소개팅 해준다고 했을 때 그냥 한다고 할껄! 백현은 심각한 얼굴로 제 연애사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남자를 좋아하나부터 시작하여 제 머리를 콩콩 쥐어박기도 했다. 아직 술이 덜 깨서 그런거야. 백현은 자신의 생각에 격하게 수긍하며 경수가 제 쪽으로 밀어놓은 종이를 집어들었다. 읽어내려갈수록 백현의 눈썹이 씰룩였다. 반듯반듯한 글자의 획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이름 도경수. 나이 20살….
"어, 나도 트래비 맥코이 좋아하는데!"
오오, 하는 감탄사가 입에서 절로 흘러나왔다. 눈을 동그랗게 뜬 얼굴을 쳐다보던 경수의 눈이 보기좋게 휘어졌다. 백현은 애써 죽여놓았던 불씨가 다시금 활활 타오르는 걸 느꼈다. 무슨 자격증이 이렇게나 많아. 집도 잘 사나봐. 헐. 심지어 한식 자격증도 있어.
어느새 저를 향해 몸을 돌린 채 턱을 괴곤 아빠미소를 짓고 있는 경수를 경의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다.
내가 이러는 건 너가 대단해서가 아니야. 너가 잘생겨서도 아니야. 그냥 갑자기 친해지고 싶어졌어. 경수야 아까 친해질 것도 아니라고한 건 기분탓일거야.
백현은 우물쭈물거리다가 슬그머니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경수는 그와 동시에 웃음이 터져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하던지 백현은 멍하니 경수만 쳐다보았다.

어머, 얘 웃을 때 입술이 하트야.

 

"백현아"
"어?"
"오늘 저녁에 약속 있어?"
"아니 아직"
"그럼 내가 밥 해줄게. 우리 집 갈래?"
백현은 뭔가 속아 넘어간 얼굴로 경수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자신의 신상을 기입해놓았던 종이를 집어들어 경수의 앞에 쓱 내밀었다.
"…너도 내꺼 보던가"
도경수의 제안에 대한 무언의 동의였다.

 

 

 


덩기덕 큥더러러럭 덩기덕 큥덕! 'ㅅ'

[EXO/오백] 박카스 | 인스티즈

사랑하는 백현아, 생일 축하해.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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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독자1
으악!
11년 전
리플
헐 수정수정ㅠㅠㅠㅠㅠㅠ 으앙
11년 전
독자2
아아, 헤줍이에요ㅠㅠ. 일등으로 댓글달고 싶어서 으악! 한건데, 리플님은 왜 놀라신거죠 (의문) 얼른 작품들고 오랬더니 진짜 그럴건 뭐야ㅋㅋ 혹시 노린거에요? 흐흐. 이번 작품은 상당히 경쾌한 느낌이네요. 청춘게이물이라 그런건가...? 백현이는 톡톡튀는 사이다같아요. 콜라보다는 맑은! 리플님 새 작품 업뎃했으니 재탕삼탕n탕하면서 힐링할거야ㅠㅠㅠㅠㅠㅠ꼭 그럴거야ㅠㅠㅠㅠㅠㅠ애정합니다,하트하트..♡
11년 전
독자3
급하게 쓰다보니 정신없는 댓글이ㅜㅜ 이해해줘요....
11년 전
리플
헤줍님이다..(수줍수줍) 이거 댓글망상/톡? 에 잘못올라가서 댓글에 상근님이 뙇.. 그래서 놀랐답니다ㅠㅠㅠㅠ 짤 찾다가 포기하고 큥이 사진만 들고왔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청춘게이물이예요.. 소근소근.. 콜라보다 맑다고 하니 저는 참 좋습니다. 탄산이 되서 헤줍님 톡 쏠거라능 데헷데헷 저도 헤줍님 글 재탕에 삼탕까지 하고 올게요. 저도 많이 애정합니다. 하트하트
다음편 저한테 스포안하면 이제..^^ 몸의 대화를 하게될꺼라능

11년 전
독자4
으하하 어쩐지...안 보이던 상근님이 떡하니ㅋㅋㅋㅋ놀랐잖아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청춘이니만큼 발랄하겠죠....(의심미) 음음, 제글은.....몰라요 헤헤 나만 알거야~
11년 전
리플
혼날래요?^^ 저 카카오를 톡! 하는 곳에다가 테러합니다?
11년 전
독자5
고민이에요.....뭘 먼저 올릴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리플
저는 새우가 좋아요♥
11년 전
독자6
그래도 독촉은 안되요, 확 튀겨버릴라니까 히히
11년 전
독자6
아 좋아 ㅠㅜㅠㅠ오백은 사랑이야!!!!!!!!!오백 체고시다!!!!작가님 사랑해여!!!!둘이캐릭터가 너무 싱크돋아요 흐흐흐 다음편은..없을까요?ㅠㅠ
11년 전
리플
다음 편 있습니다!헿헿 에피소드 형식으로 갈듯해요..(소근소근) 으아아 저를 사랑해주시다니ㅠㅠ 저도 사랑합니다..헿헿 오백행쇼!
11년 전
독자7
박카스라는 제목에 맞게 상쾌하네요'ㅅ'헤헤 즈만 비타오백에 생각난 것 아니겠져......?요 귀여운 아가들을 어찌할까요~ㅠㅠㅠ
11년 전
리플
으악! 비타오백ㅠㅠ 사실 저도 비타오백 생각했다구여(소근소근).. ㅠㅠㅠ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하트
11년 전
독자8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굉장히 좋은 글 보네요! 아침부터 광대가 폭팔해버릴 것 같아요ㅠㅠㅠㅠ왜 도경수오빠는 멋있는데 잘생기고 귀엽기까지 한거죠???? 왜 백현이는 술 먹은 다음날도 귀여운 건데요?? 으아아아 진짜 월요일날 박카스같은 픽이에요ㅠㅜㅜ
11년 전
리플
광대가 폭발해버렷! 펑펑펑펑ㅠㅠㅠㅠ 술 먹으면 추레해지기 마련이지만 큥이니까.. 데헷데헷 박카스같은 픽이라니ㅠㅠㅠ 저는 여기서 웁니다. 엉엉엉
예쁜 댓글 감사드려요. 하트

11년 전
독자9
ㅋㅋㅋ아지금학교가야되니깐 나중에 학교에서 다시읽어야겠다 ㅋㅋㄱ오백좋아요!!
11년 전
리플
오오오오 다시 읽으신다면 저는 다음편을 얼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심미).. 저도 오백사랑합니다. 독자님도 사랑합니다. 하트
11년 전
독자10
헐 너무 좋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편인데 왜 이렇게 재밌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보고 갑니다!!!!
11년 전
리플
으아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려주시면 저는 냉큼 들고와야겠죠? 헿헿 댓글 진짜 감사드려요.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10
헐 너무달달해요ㅠㅠㅠㅠ작가님 짱짱맨ㅠㅠㅠ
11년 전
리플
ㅠㅠㅠㅠ좋다고 해주시니 저도 기분 짱 좋습니다! (짱 먹은 작가는 독자를 조심스럽게 망태기에 집어넣는다) 댓글 감사드려요 하트
11년 전
독자13
헐어떡해 귀여워옄ㅋㅋㄲㅋㅣㄱㅣㅣ긱ㄲㅋㅋㅋ
11년 전
독자11
안녕하세요....ㅠㅠㅠㅠ 지금입니다!!!! 흐규흐규 너무 귀엽네요ㅠㅠㅠ 자까님 워더진짜!! 워더ㅠㅠㅠㅠ 아 근데 제가 왜 비회원이냐....면..... 나를위한결정을...샀어요ㅠㅠㅋㅋㅋㅋ 그래서 이게 마지막 방문입니다!ㅠㅠ 댓글달려고 일부러 리플 님 검색해서 글 찾아 들어왔어요!! 제가 나결정기간을 아주먼미래로 잡아놔서 한동안이아니라 꽤 먼시간동안 보지 못할것 같아요..ㅠㅠㅠㅠ 나결정 산거 괜히 후회되네요ㅠㅠㅠㅠ 흐규흐규ㅠㅠㅠㅠㅠㅠㅠ 작까님 글 봐야되는데 내가 왜그랬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비회원으로라도 들어왔어요!!ㅎㅎㅎ 궁디팡팡!!ㅎㅎㅎ 오늘도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제 최애가 백현이 인거 어떻게 아시고ㅠㅠㅠ 항상 백현이를 이렇게 이쁘게 써주시는지 진짜 사랑해요!!ㅠㅠㅠ 작가님 글 진짜 잘 읽고 갑니다!! 나결정이 끝나는 그날에 다시 뵈어요ㅎㅎ 그때까지 글잡에서 꼭ㅠㅠㅠ.... 계셔주세요....ㅠㅠㅠㅠㅠ 저 암호닉 신청한거 딱 작가님뿐이라서 작까님없는 글잡은.... 너무 외로울거에요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ㅠㅠ 그래도 올해안으로는.... 오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계세요!! 겨울에 뵈어요ㅎㅎㅎ 겨울이 되기전엔 엑소가 컴백하겠죠?ㅎㅎㅎ 작가님은 제가 돌아올때ㅔ까지 강제로 루팡! 워더!
11년 전
리플
지금님! 이렇게 애타는 건 처음이네요.. 하.. 나를 위한 결정이라니.. 한동안 못들어오시면 저 어떻게 살아요.. 아..ㅠㅠㅠㅠㅠ 울고싶다.. 저도 최애가 백현이랍니다. (소근소근) 항상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라며 찡긋- 나결정 끝나는 날이 언제인가요?ㅠㅠㅠㅠ 저 그러면 앞으로 댓글에서 지금님을 못보는 건가요? 아니되요 아니되요ㅠㅠㅠ 저두고 어디가시려구요ㅠㅠㅠ 저 글잡에 자리깔았으니까 저 어디안갑니다! 꼭 돌아오셔요ㅠㅠㅠ 저랑 약속해요 흐엉..ㅠㅠㅠㅠ 왜 나결정을 사셨는지 이유는 짐작이 갑니다.. 겨울이 되기전엔 엑소가 컴백하겠..죠! 전 그렇게 믿습니다 헿헿 니더니더ㅠㅠㅠ 저 가져가요.. 엉엉엉 멀리 못나갑니다.. 여기서 하얀 손수건에 눈물만 찍고 있을게요.. 하트
11년 전
독자12
쩐다.....하....금손 진짜이건금손
11년 전
리플
으아 금손이라니ㅠㅠㅠ 저는 여기서 웁니다.. (오열) 독자님.. 제 사랑 드셔요.. 하트
11년 전
독자14
아이고ㅠㅠㅠ저콩디짱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왜이리 애들은 상큼발랄하구 난리ㅠㅠㅠㅠㅠ으헝헝 셤도끈낫는데 여기에 자리를피겟슴다
11년 전
리플
콩디짱님! 어디갔다고 이제오셨나능..저 애타게 기다렸다능..얼른..얼른.. 홈으로 가요.. 얼릉.. 하트하트하트하트 하트 남발할꺼야 엉엉엉
11년 전
독자15
귀여웤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리플
으아 신알신 감사드려요. 하트
11년 전
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이런소재너무좋아요ㅠㅠㅠㅠ달달~~
11년 전
독자17
으힣힣히ㅣ히히ㅣ히힣 도망가다 잡힌 몬드예용 =) 캠퍼스의 느낌은 언제나 그 청춘의 느낌이 가득가득해서 좋아요 ㅋㅋㅋㅋㅋ 겁나 다양한 표정의 변백현도 아빠미소 짓고있을 도경수도 눈앞에 선해요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풋풋하고 상콤하고 귀엽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박카스 두편은 내일로 잠시 미뤄두고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겠어요ㅠㅠㅠㅠ 실은...☞☜ 어제 자기전에 수취인불명으로 폭풍눈물...로 인해 오늘아침에 회사 지각해버렸....(소근소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타지각은 안되니까.... 잠시 감정 넣어두고 내일 다시 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놓고 또 몰래 올수도 있습니다만?) 사..사.... 좋아합니다 작가님!!!!!!!!!!!!!

11년 전
리플
아아 그 독자님이 몬드님이셨군요! 엉엉엉 아 어떡하죠 저 몬드님이 너무 좋아지려고 그러는데 으잉잉. 저도 어제 수취불쓰다가 울었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이라고나 할까요. 쓰는데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기분도 이렇게 우울했던 적이 있었나 싶기도 해서. 제 감정이 고스란히 몬드님께 가버렸나봅니다. 그렇다고 지각하시면 안되는데 엉엉 제가 모닝콜을 해드려야하나요 (소근소근) 박카스 한 병 조공해드릴테니 연타지각은 안됩니다! 아셨죠? 저랑 약속해요. 내일 다시 올 때 쯤이면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겠죠?
저는 사랑합니다 몬드님. 하트하트 (도망가지 못하게 망태기에 집어넣는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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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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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나가는 ##파도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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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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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그 나에게 유기현을 알려준 몬베베 친구도 함께라서 뭔가 떨리고 두근 거리기도 하는데 ㅎㅎ[햄찌현]- 나두 오늘 스케줄 끝나고 멤버들이랑 먹을 거 같넹 - 연락할게 조심하고!- 사랑해 라고 보내는 오빠에 또 설레서 헤헤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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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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