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아육대는 재밌다 'ㅅ'
오늘은 너징과 엑소가 아육대를 나가는 날이야!ㅋㅋㅋㅋㅋㅋ
모든 팬들이 싫어하고 기피하는 스케줄 아육대..하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그래 정정하자 좋아하기만 하는 너징은 굉장히 신이 나있어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너징은 운동을 좋아하나 썩 못하는 편이지 그래서 매니저오빠도 무리해서뛰지말라고해ㅋㅋㅋ몸축낸다고
너징은 고개를 끄덕끄덕 매니저오빠의 말을 흘려듣고 모든 종목에 참여하고싶어서 안절부절ㅋㅋㅋㅋㅋ
너징이 운동을 못한다고 했으나 그나마 제일 잘하는 달리기를 참여한다고 내놓고 다른 종목은 위험해서 안된다는 엑소의 명령에 너징은 바로 복종하지
너징과 엑소는 같은 팀! 하늘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너징과 백현은 신이나서 선두를 서서 걷는 준면의 뒤에서 폴짝폴짝 손잡고 뛰고있어
" 징어 기분좋아? "
너징의 오랜만에 밝은 모습을 보는 백현이는 흐뭇흐뭇^ㅅ^
" 응! 완전! "
너징의 신이나서 뛰는 모습을 홈마들은 놓치지 않고 찍어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너징은 정말 깔끔하게 머리를 포니테일로 올려 묵고 하늘색 트레이닝복에 하얀 런닝화를 신었어
엑소들과 다 맞춰입은거라구 한다~
그런데..
사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엑소는 잔디성애자가 되기 시작한다..
준면은 혼자 흥나서 흥겹게 춤을 추다가 지쳐서 헥헥 거리며 누워있고
종인은 양말은 어디다 갔다버렸는지 맨발을 긁적긁적 긁고있고
세훈은 종인옆에서 우산쓰고 인상을 팍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민석이 찾느라 바쁜 루한과 잔디와 하나가 되어 누워있는 크리스
그리고 종인의 신발을 저 멀리 던져버리고 헤헤 빙구웃음짓는 타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그런 엑소를 보고 혀를 차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자신도 움직이기 시작해
사실 너징은 눈치가 없어서 잘 모르지만
너징이 지나갈때마나 모든 아이돌들의 시선이 향하는건 사실이야
너징은 아이돌들의 아이돌이랄까?
sm의 막내이기도 하고 화장기 하나도 없는데 하얗고 예쁜 얼굴이나 조그마한 체구나
모든 남자아이돌들과 여자아이돌들의 시선이 향해
너징은 눈치없이 그저 ^ㅅ^~하며 신나게 잔디를 활보하고 있지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달리기시합이 시작되고
너징은 자신만만하게 레일로 나갈 준비를 하는데 옆에서 엑소가 더 난리야
" 우리 징어 다치지만 않게 해주세요.. "
" 징오 다치지마 징오 이번에도 다치면 타어 울꺼야.. "
" 막 뛰지 말고 몸조심히, 알겠지 막내? "
민석이가 너징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모두들 너징이 레일에 설때까지 너징에게 눈을 떼지 못해
종인은 완전 너징을 뚫어버릴 기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탕! '
총소리가 들리고 너징은 재빠르게 뛰기 시작해
너징과 옆라인의 여자아이돌이 서로 비슷하게 치고 나가
너징은 옆라인을 한번 보고는 더욱더 발에 힘을 주고 달려나가더니 결국 1등을 했어!
너징은 목에 금메달을 걸고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에 잡히고
너징은 카메라에 잡힌지도 모른체 땀을 뻘뻘 흘리며 그저 빙구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면이 제일 먼저 박차고 달려나가 너징을 꼬옥 껴안고 어화둥둥하고 타오도 신이 났는지 너징을 들었다가 놓아줘
그리고 너징과 엑소의 경기가 다끝나고 심심해 쥬금 너징은..
딱히 친한 아이돌분들도 없고 저기 엑소라 쓰고 자연인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잔디와 사랑에 빠져있고..
그렇게 너징은 우산을 쓰고 다른 아이돌분들의 화목한 담소를 부럽게 쳐다보고 있지
그 때!
" 아이스크림 드실래요? "
한 남자아이돌멤버가 다가와서 너징에게 빠삐코를 건내줘
너징은 방긋웃으며 감사합니다아~ 하고 두손으로 받고는 바로 받아서 먹어
그 남자아이돌멤버는 여자아이돌들의 이상형으로 많이 꼽혔달까? 인기도 많고 얼굴도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게다가 너징과 동갑이라고 알고있어
남자아이돌멤버가 너징의 옆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 너징은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기뻐서 환하게 웃으며 대답해주고
어느새 말도 놓게 됬어!
" 아니 내가 그래서 그랬는데~ 형이 말야 "
" 뭐야 그게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웃겨 "
홈마들이 너징이 하늘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람과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다른색깔의 트레이닝복을 보고 카메라로 확대를 해서 보니까
요새 뜨고있는 그 남자아이돌..!
홈마들은 재빨리 사진을 찍지ㅋㅋㅋㅋ 사진속에는 빠삐코를 사이좋게 물고 너징과 그 멤버가 서로 마주보며 얘기를 하는
마치 청소년사랑드라마의 한장면 같달까
그리고 너징팬까페는 난리가 나지
[130916] 너징의 새로운 친구~'ㅅ'
(사진)
징오야.......ㅠ^ㅠ 그분이랑 친구는 좋지만 연애는 안돼..
댓글은 어느새 10개가 넘고 숙소에서 한가로히 너징의 팬까페에서 올라오는 프리뷰를 보던 경수는 너징의 새로운 친구 라길래
그것을 클릭하고는 안그래도 커다란 눈을 더 크게 떠
그리고 상남자됴로 돌아오지
" 이새끼들이 징어 좀 잘돌보랬더니 "
그리고 종인에게 전화를 해
' 경수형 왜? '
" 야 징어 어딨어 "
' 징어? 몰라? '
" 너 지금 징어 찾고 나한테 다시 전화해 "
종인은 한가로히 잔디와 사랑에 빠졌다가 경수의 그 정색이 생각나서 몸서리를 치고는 일어나서 어기적어기적
엉덩이를 긁으며 징어를 찾아나서
그런데..!
저기 징어의 이름표와 낯선 남자의 이름표가 붙어있네
종인은 성큼성큼 다가와서 너징과 멤버의 사이에 끼여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징어와 그 멤버사이에 종인이 끼이고 종인은 애써 방긋 웃으며 너징과 그멤버를 번갈아봐
" 하하 무슨 얘기 하세요? "
" 아 안녕하세요! OOO의 OO입니다 "
" 아 네 저는 카이라고 해요 저 잠시만 징어 데려가도 되죠? "
이것은 백현과 있었던 일 같은데..?
너징은 살짝 불안해 그런 너징의 손목을 잡아 종인이 일으키고
너징은 종인에게 끌려가면서
뒤를 돌아서 그 멤버에게 인사를 해줘
" 야 너징어 너는 운동하라고 보내놨더니 남자를 만나고있냐? "
" 너 말이 좀 심하다? "
" 야 너징어 내가 너 봐주고 봐주는건데 자꾸 너라부를래? 종인오빠라고 부르라고 했지 "
" 니가 오빠라고 불릴짓을 해야 오빠라고 부르지 멍청아! "
너징은 토라져서 먼저 앞장서서 가버리고 그런 너징에게 괜시리 미안하고 분한 종인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뒤따라가
그리고 홈마들의 프리뷰에는
너징의 옆을 졸졸 쫒아다니면서 너징에게 용서를 구하는 종인의 모습이 보였다구 한다..'ㅅ'
그거땜에 종인x너징이 다시 뜬건 안비밀!
작가쎄이 |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늦었져? 그래서 구독료는 음슴니다ㅎㅅㅎ 이번에 아육대가 갑자기 끌려서 써봣어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함니다 사랑해요 하트하트! |
암호닉ㅎㅅㅎ♡ |
'ㅅ' 셜록 센 찹쌀떡 루루 오리꽥꽥 정은지 오블리 비타민 카레호빵 라인 루 잡초 초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