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눈을 떠보니 내 주변은 꽃밭이 되었다 -05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눈을 떠보니 내 주변은 꽃밭이 되었다 05

그러는 너는 누군데라면 물어보니 시발 어디서 꼬리를 쳐라는 말을하며 종인이의 품에 안겨있던

나를 일으켜 세웠다.종인이가 여자친구가 있었나...?내가 궁금한건 이 여자애가 누구고

종인이랑 어떤 관계인지 그것 뿐이었다. 나랑연락할때까지는 여자친구는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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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아..여자친구야?"

찡그린 표정을 하면서 따라 일어선 종인이는 나를 다시 품에 안으면서

신경쓰지마 라고 중얼거렸다.백현이와 찬열이 종대는 쟤도참 징하다라는 말을하며 수근수근거렸고,

경수는 그냥 저를 보고만 있었고,세훈이는 종인이 쫓아다니는 애 있어라며 말했다.

"음...쫓아다니는 애? 너 종인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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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어떻게 신경쓰지말라는 말을 해!!니가!! 내가 너 몇년을 좋아했는데!! 너네도 어떻게 그래"

내말이 들리지 않는지 신경쓰지말라며 품에안고서 자리에 다시 앉은 종인이를 보며 소리쳤다.

내말안들려?귀가 안좋나봐 종인아..라고말하자 그러게 아프지않고서야 네말이 들리지 않을리가 없는데 그지?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종인이가 이런반응을 보이는거 보니까 정말 신경안써도 될 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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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상황파악못하겠으면 그만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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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이지은...지금은 가는게 좋을듯"

"얘가 누구냐니까!! 진짜 여자친구라도 되? 내가 김종인 내꺼라고 그렇게 난리쳐도 씨발 또 어디서 이딴게 꼬였을까- 너 내자리에서 안꺼져?"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네자리?여기가 왜 네자리야?

종인이와 명찰을 바꾸어서 내 교복에는 김종인,종인이 교복에는 김웬디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

김종인이 자기꺼라면서 내자리에 나가라고 말하는 여자애를 보니 기분이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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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지은이라고 했나..ㅎㅎㅎ미안한데 의사선생님이 말은 바로바로 해야한다고 말하셨는데,모르는구나? 종인이는...내꺼야 네꺼아니구"

아 귀여워죽겠다니까.내 말이 끝나자마자 종인이는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끅끅대면서 웃으면서 말했다.

정말인데...종인이는 내꺼잖아....내 반쪽...난 네반쪽이니까 우린 항상 함께이기로 했으니까.

"내꺼야. 너 아무것도모르면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지은 모르는건 너인듯ㅋㅋㅋㅋㅋ웬디는 종인이 쌍둥이누나인데ㅋㅋㅋ"

"상황파악도 못하고..눈치도 없네"

"뭐..이지은이 저렇게 난리치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몇년을 쫓아다녔는데 반응하나 없던놈이 갑자기 어떤여자애 잡고 울었다는뎈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만 가는게 좋을거라고 말했잖아....지난 몇년이 불쌍해서 말해줬더니...꼴 좋다 "

쌍둥이였냐며 물어보는 여자애를 향해 대충 응이라고 대답해주니 아무리쌍둥이간이라도

뽀뽀하고 그러냐면서 다른사람들보기에 좋지 않다는 말을하더니 다시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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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럼 우리도 친구하자! ㅎㅎㅎㅎㅎ 나는 이지은이야 보다시피 종인이를 많이 사랑하는중 많이 도와줘 ㅎㅎㅎㅎ"

그러면서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그맣다.손가락이 가늘고..작고 하얗다.

나는 내밀어진 손을 그저 관찰하다가 대답했다.

"싫어. 나는 너랑 친구하기 싫은데."

자세히보니 얼굴도 많이 이쁘다.이쁜데...친구는 안되 왜냐면 넌 종인이를 사랑한다고 했잖아.

나는 도와줄 마음같은거 없어. 내가 학교를 처음다니기는하지만 네가 어떤애인지 짐작도 못하는

그런바보는 아니니까.

"응?.....왜?"

"너 도와주기 싫으니까. 나랑같이있으면서 종인이한테 붙어먹을거잖아"

"아 누나..붙어먹는다는말 누가 가르쳐줬어?"

백현이가 가르쳐줬어...종인이한테 붙어먹으려는 기집애들많다고...말했어.라고말하자

종인이가 백현이를 째려보더니 누나 그거나쁜말이야 정신건강에좋지않아라며 예쁜말만하라고 했다.

응 나 예쁜말만 할게.종인이가 들으니까. 누나는 예쁜말만 해야지

"그야 당연히...종인이 좋아하니까..너랑친구안해도 옆에 있을거야 나. 너는 그런거 못하잖아 종인이랑 어차피 안그래?"

그런거? 응 그런거 종인이랑 연인되는거.나는 할 수 있어.

종인이옆에 여자친구가 생기는 거 문제될거 없잖아?라며 확인하듯 물어봤다.

뭐가궁금한거야.나한테 무슨대답을 바라는지 모르겠다.

근데....이말은 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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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종인이 옆에 오지마. 그럼 나 너한테 나쁜짓할거야 엄청.나쁜짓. 그리고 ....종인이랑 나랑은 연인같은거 안해도 괜찮아

.............................종인아 우리이제 교실로 가자. 여기있기 싫어"

너 계속 종인이 옆에 있으려고하면. 내가진짜 나쁜짓 할거야.

그리고 종인이랑 나랑은 연인이라는 고리로 연결되어있지않아도 더 끈끈한 고리에 연결되어있어서 괜찮아.

나를 보는 여자애를 마주 바라보며 말하고는 일어났다.기분이 조금 이상해졌다.

종인이는 그래 알겠어 라며 내손을 잡고 동아리실을 나와서 교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이제 곧 집에간다며

차타고 집에 같이 간다는 사실에 들뜬 종인이는 자꾸 나를보며 싱글벙글거렸다. 나도 좋아 종인아.너랑 같이 집에 갈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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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 여자애.마음에 안들어... 쌍둥이라고 해도 도가 지나치지 않아?안그래?"

동아리실에 남겨진 이지은은 마음에 안든다는 말을 하며 못마땅한 표정으로 동조를 바라는듯이

말했다. 도가 너무지나쳐라는 말을 재차 하면서.이지은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제껏 아무말 없이

책을 읽고있던 도경수가 책을 덮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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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말대로. 너 이제 김종인 옆에 알짱거리지마"

"......뭐? 네가 무슨상관이야?"

"너는 김종인 몰라,김웬디도 모르고. 나도 오늘 김웬디 처음봤는데 걔가 했던말 잘 새겨들어

여기서 나랑 오세훈은 김종인 잘알아 어떤애인지. 다른애들도 어렴풋이는 알고있고.

김종인이 나서지 않을 때 조용히 사라져. 나도 너 불쌍해서 말해주는거야 몇년동안 쫓아다니는거 봐서"

말을 끝마치고 도경수는 동아리실을 나갔다. 뭐야-내가 김종인을 왜 몰라!!몇년을 같이했는데

라고 말하면서 다시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걔가뭐라고 라고 중얼거리던 이지은은

뒤이어 들려오는 오세훈을 말에 고개를 돌려서 바라보고는 동아리실을 나갔다.

"...김웬디가 나쁜짓하기전에 어여 집에나가...김종인 빈말안하는거 알지? 김웬디도 그런것 같더라. 가라 이왕이면 오지말고"

피식웃으면서 말을 끝마친 오세훈은 다시 폰을들어 게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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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어.....우리되게 자주보는것 같아...요....여러분...

글에서 종인의 첫번째와 두번째로 친한 친구라는 경수와 세훈이는

종인이가 어느정도 잔인한지 잘 알아요

나머지애들은 조금 알구요.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도

잘지내왔기때문에 경수랑 세훈이가 제일 친한 애들인거임!!

아..이제 민석이를 다시 만나야하는데...나중에...다른애랑 같이 만날 예정!

아...지은아..미리 미안해...

언니가 많이애정해 짤 찾다가 너무 이뻐서 숨멎...;;

그리고 암호닉 여러분 애정해요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