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내 님들
안녕 여러분!
오늘(2016. 08. 09) 은 나와 여러분이 만난지 300일이 되는 날이랍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300일은 아니고 아마 한 300에서 10일 정도 더 됬을거예요.
사실 멬썸 전에 지훈이 글 [소심해도, 세심한걸] 이라는 글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 글은 아무리 생각해도 살려놓기에 너무 창피해서 멬썸 연재 도중에 양해를 구하고 지웠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글잡에 세븐틴 작가로 입성하게 된지는 300일보다 조금 더 되었어요.
음, 제가 쓴 글들을 한번 여러분과 훑어볼까요?
저 지훈이 단편은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는데, 아주아주 오글거리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어요.
수능이 끝났는데도 지훈이를 보기 위해 학원에 가는 여주라..!^^
휴;;;;;;;;
여튼 저 글도 제 망상에서 시작된거라 참....(도망)
그 다음은 멬썸이네요.
애증의 멬썸.........!!
http://instiz.net/writing/1781750
첫편 링크입니다.
가급적이면 읽지 않으시는걸 추천해요.
떡밥만 가득 던져놓고 그 떡밥에 말려서 사라져버린 작품입니다.
사실 엔딩은 한솔이와의 해피 엔딩,
승관이와의 해피 엔딩,
지훈이와의 해피 엔딩
이렇게 세가지 엔딩을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뭐 엔딩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게요,
제 능력으로는 안돼겠어요.
오우 그 다음은 오드네요?
야심차게 시작한 찬이 빙의글!
찬이의 오빠미와 박력만 뿜!뿜!한채로 사라져버린 개연성, 현실성 1도 없는 망글입니다.
http://instiz.net/writing/1829112
역시 첫편 링크구여,
찬이의 오빠미를 느끼고 싶을때만 읽으시기를 추천해드려요.
이 글은 제 꿈에서부터 비롯 된거라 딱히 정해진 엔딩이 없었어요.
그냥 삘가는데로 쓰다가 망한 대표적 케이스.
그래서 전 모든 글을 엔딩을 생각하고 씁니다.
엔딩을 바꾸는 일은 없어요.
(물론 그래서 세더넴 세븐틴과 세봉섬의 결말(?) 이 매우 걱정 되는 바.......)
그 다음은 멤버별 단편들입니다.
http://instiz.net/writing/1994670
이건 단편들의 해설지 링크입니다.
들어가셔서 원하시는걸 봐주세요!
사실 제일 첫번째 단편인 석민이 글과 두번째 순영이 글은 너무 오글거려서
지우고자 했으나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눈물)
그리고 멤버별로 한바퀴를 다 돌고, 또 다른 한바퀴를 시작하려다..!
대망의 호기호기가 시작되었죠.
http://instiz.net/writing/2097223
이것도 멋있게 시작하였는데!!
아직도 끝을 못 맺고 있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제가 죽기 전 까지는 완결낼겁니다. (비장)
사실 뿌존뿌존이라는 필명 말고도 다른 필명으로 다른 방에서 글을 쓴적이 있어요.
아마 예전에 한번 언급했......
여튼 그 곳에서도 호그와트로 글을 썼었는데 상상력 부족과 소재 고갈 그리고 여러가지 병크가 겹쳐
독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도 못하고 글을 중단해 버리고 말았어요.
아 아직도 속상하네요.
그렇지만 현재가 중요하니까요,
호기호기는 절대 그 글처럼 방치하지 않을겁니다..!
그 다음은
http://instiz.net/writing/2203071
뿌존뿌존 이라는 작가에게 꼬리표 처럼 따라다니는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정말, 그냥 망상일 뿐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텍파도 많이 다운받아주시고, 독방에서도 간간히 추천되는걸 보면 정말 감사할따름이에요.
제가 처음으로 완결낸 글이고, 처음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글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내 님들.
그리고 중간중간에 단편들이 계속 되다가.....
제 글중 가장 불쌍한 글인
http://instiz.net/writing/2259550
원더.........큽........원더랜드의 프롤이 올라왔ㅇ......
이건 연재 계획이 없어요.
망했거든요.
사실 이터널 끝내고 감정 소모나 상상력 소모가 너무 심했어서
조금 쉬거나 가벼운 글들을 썼어야했는데
더 좋은 글로 찾아 뵙고 싶다는 욕심에
학원 도서실에 앉아 급하게 떠올린 작품입니다.
이건 사실 준휘가 어릴때 같이 놀았던 친구였고,
지수는 준휘가 보낸 스파이였다. 라는 설정입니다.
정한이 잡혀가고 승철, 찬, 원우와 함께 정한을 찾으러 나서는 그런 모험담이었는데..
(눈물)
이 글은 잊어주세여.........
끄아, 그리고 제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이네요?
http://instiz.net/writing/2449804- 망상조각
http://instiz.net/writing/2444755 - 동반집 시즌 1
을 연재하면서 많은 암호닉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의 제 필체로 정착하게 된것 같아요.
동반집을 연재하면서, 가장 제 가치관을 잘 드러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전 '사랑' 이라는 걸 참 중요히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사실 남자친구를 사귀어본적은 없지만, 친구, 가족에게도 사랑을 하고, 받기 일쑤니까요.
사랑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제 좌우명이랍니다.
항상 제 글을 읽고 여러분이 사랑을 느끼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댓글들을 읽다보면, 제 글이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
여러분이 더 예쁩.........(눈물)
댓글 하나하나 모두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오나왕과 광음, 세더넴, 세봉섬은 연재중인 글이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300일 기념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곧 올라갈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여러분, 더운 날이에요.
늘 더위 조심하시고, 뿌존 늘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해여ㅠㅠ
그럼 곧, 300일 이벤트 글에서 만나요!
안녕<3
from. 뿌존뿌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