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씨요."
뭐? 호원이 동우를 때리려던 손을 가만히 내려놓고 넋나간 듯이 우현을 쳐다보았다가 눈을 굴려 화장실앞에 서있는 명수를 쳐다보았다. 너냐? 그리고는 호원이 명수에게 시선을 고정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비틀비틀걸어갔다. 그리고 우탕탕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스윽- 소리와 함께 호원이 칼을 들고 나타났다. 명수가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어쩔줄 몰라하며 우현과 호원을 번갈아 쳐다보았고, 동우가 급히 호원에게 다가섰다.
"비켜."
"호, 호원아."
동우가 호원을 팔로 막아섰다. 비키라고!!! 호원의 소리지름과 함께 동우의 팔에서 조금씩 피가 흘렀다. 하지만 호원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명수에게 비틀거리며 다가섰다. 명수가 어이가 없다는 듯 우현을 쳐다보았지만 자꾸만 가까워져오는 호원에 자꾸 뒷걸음질을 하였다. 호원씨, 정신차려요. 제발, 범인이 나라고 생각하는거에요? 명수가 당황했던지 자꾸만 말이 빨라지고 말을 더듬었다. 하지만 호원의 눈엔 무엇이 보이고 무엇이 들리겠는가. 호원이 초점이 안맞춰진 눈을 명수의 눈에 맞추었다. 명수가 약간 김빠진 웃음을 지었다.
"제가 범인 맞아요."
"뭐?"
"이성종 죽인 사람이, 나라고요."
호원의 눈빛이 바뀌었다. 그래 너일줄 알았어. 새끼야. 호원이 실성한 듯 계속 웃으며 칼을 휘둘렀다. 우현이 뒤에서 동우를 치료해주고 있었고, 그런 우현을 보고는 명수가 허, 라며 짧게 숨을 뱉었다. 명수가 자꾸만 뒷걸음질을 하다가 문에 등이 닿음을 느끼고는 문을 급하게 열었다. 하지만 자꾸 손이 미끄러져 문이 열리지 않았고, 그 덕분에 가슴께에 조금 깊게 칼이 들어갔다. 하지만 곧 문을 열어내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호원이 따라 뛰쳐나가려는 것을 누군가가 막았다.
"김명수 범인 아닙니다."
김성규였다. 우현과 동우가 놀란 듯 성규를 보았고, 우현이 급하게 성규에게 달려가 괜찮냐고 물었다. 그에 성규는 우현의 말을 모두 무시하고 우현이 자신의 몸에 손이 닿음을 느끼게 되면 곧 빠르게 그 손을 쳐내었다. 비켜. 남우현. 손대지마. 단호한 성규의 말에 우현이 한 발자국 물러섰다. 호원이 잠시 멈춰있는 사이에 성규가 호원의 손에서 칼을 떨어뜨렸고, 동우를 쳐다보았다.
"동우씨, 곧 경찰와요."
네? 그래서 어쩌라고요. 동우의 말투가 딱딱하게 변함과 함께 호원이 고개를 돌렸다. 아마 동우가 항상 웃음을 짓고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규는 몇번 크게 소리내어 웃고는 동우에게 말했다. 도망쳐야하지 않겠어요? 경찰 불렀다고, 지금. 그리고 성규의 말이 끝남과 함께 성규의 뒤에 그림자가 졌다.
"장동우씨. 살인죄로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더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지금 동우가 범인이라뇨 네 범인입니다 다음화는 완결이구요 이제야 끝나네요 하하후하하ㅓ후헤ㅓ헤ㅓㄴ마ㅓㅇ헤ㅓㅈ 저 지금 멘붕이라 뭐라써야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게 뭡니까 글도 짧고 아진짜 글도 안써지고 손도 떨리고 죄송해요 맨날 이게 뭐에요 나 정말 나쁜작가 나 혼내줘요 때치때치 나는 맞아도 싸요 아니요 아무튼 저는 지금 멘ㅋ붕ㅋ 티켓팅하긴했네요 이제 어쩌죠 나랑ㄴ 수니 지방수니 하 암튼 동우가 범인이라뇨 이 작가가 혼날말을 하고있네여
네...네 그렇슴다 다음화는 완!!!!!!!!!!!!결!!!!!!!!!!!!!! 이짜나요 우리 독자들 히헤후헤헿 선물가져올거에요 언제? 14일 발렌타인데이!!!!!!!!!!!!!!!!!!!!!!!!!!!!!!!!!!!!!11 네 그럼 그때 봐요 빠이ㅇ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