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익명이라 해도 부끄럽고 창피하고 민망한건 다름없기 때문에 약간의 포인트를 걸겠어..
제목도 그렇고 내 주된 목적은 다이어트지만 그냥 하루 일상을 적는 일기장으로 생각하고 쓸 예정.
어려서 헬스장 다니기도 뭐하고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돈 안들이고 살뺀 위대하신 분들을 보면 솔직히 헬스장 같은거 필요 없다고 생각함.
그러므로 난 내 힘으로 내 의지로 꼭 빼겠어.
늦어도 다음달 부터는 다시 치마교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한다.
물론 한달사이에 많이 빠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빼고 내년 졸업사진을 찍을때 확실히 달라진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선 스펙은 160/70
솔직히 적기 싫다.
하지만 익명이니까 당당해 져야지. 자신감이 없으면 다이어트도 못할것 같다.
독자님들이 봤을때 헐. 대박. 이런 감탄사를 내뱉으며 내 스펙의 위대함(?)을 느끼시겠지만.
뭐 어차피 익명이니까.
그래, 익명이니까 쓴다.
솔직히 아직 그렇게 큰 운동 할 생각은 없다.
그냥 집에 있는 자전거 타고 훌라후프와 스트레칭 정도.
물 마시기도 차근차근 늘려갈 예정.
왜냐 나는 단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간이라 해도 그렇게 갑작스럽게 하면 몸에 무리가 올 뿐더러 요요가 심하다.
난 겪어봤으니 잘 알지 후후.
뭐 아무튼 내일부터 그냥 일기 쓰듯이 편하게 내 하루일상을 기록해야지.
열심히 하자.
왕뚱뚱이에서 왕날씬이가 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