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풀대는 깃발과 눈을 맞추며
오늘의 안녕을 바랐지
원하는 모두를 더는 바라기만 하지 않게
추운 곳에 독을 가득 풀어놓고 도망쳐버린
나의 어리석음을 차마 볼 수가 없었네
연거푸 나는 손을 휘저어 댄다
화상을 입은 나라를 구해낼수가 없어서
잠이 오는 낮마다
울리는 나의 음성과도 같은
하늘에 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