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4집 수록곡
시대유감
4집이 발매되던 당시에는 음반 사전심의제도가 존재하여
앨범을 발매하려면 반드시 사전심의를 통과해야 됐던 상황이었는데
당시 사전심의를 담당하던
공연윤리위원회 (현 영상물등급위원회) 에서는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모두를 뒤집어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네
위 세 구절과 가사 전체내용이 너무 과격하고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사전 심의를 거부하며
시대유감 노래가사의 수정을 요구했고
이에 서태지는
그리고 연주곡 형태로 앨범에 수록하며
그대로 맞대응 시전했고
이로인해 큰 논란이 촉발
위 논란은 4집 활동내내 따라다니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오게 했으며
활동 중 해당곡과 관련하여
정부 당국에 조사까지 받게 되었고
서태지의 음반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도
오히려 위 논란이 가요계 존속하던
사전심의제도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게 하며
폐지 얘기가 나오던 상황에 여론이 대폭발하는 활시위를 당기게 되었고
정치권까지도 이 일에 나서게 되며
그해 11월 법안이 통과되고 폐지의 길
이듬해 96년 7월
서태지는 연주곡형태로만 남아있던 시대유감에
원래 가사를 덧붙여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고
현재의 온전한 형태의 시대유감이 존재
3집 '피가 모자라' 사건에 버금갈정도로 엄청나게 시달렸는데
우선 타이틀곡 컴백홈이 여러가지 문제로
끊임없이 전방위적 태클을 당했고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는
욕설이나 외설적인 가사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KBS 측로부터 가사 부적격이라는 이유로
금지곡 처분을 받으면서 기존 플랜이 완전히 꼬임
(이후 13년동안이나 금지곡 처분)
심의를 받으려했으나 또다시 가사를 걸고 넘어져서
울며 겨자먹기로 묵음처리 등의 수정을 거쳐 활동
더불어 한참 활동하고 있을때
공연윤리위원회에서 심의때 받은 가사와 임의로 수정된 부분이 있다며
4집을 불법음반을 규정하고
고발 후 판매금지 처분을 내리려 했던적도
단, 여론의 반대로 유야무야 위 음반사만 정지처분 받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