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너를 만나서 너의 옆자리에 앉아 그렇게 우린 친해졌어 짧은 시간에 그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게 그게 참 신기했어 소소한 일상부터 어린 시절 얘기 까지도 그리 똑같진 않아도 말이 참 잘 통해서 더 짧았던 거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설레임을 가득 채우다 너의 번호를 지우며 좋았던 시간을 덜어내 그때 난 왜 몰랐을까 이뤄질 수 없는 짧은 시간속의 우린 여기 까지인 가봐 어쩌다 먼 훗날에 그때 우리 약속 기억 날까 아쉬움만 가득했던 그때 난 왜 그랬을까 너의 번호를 누르고 설레임을 가득 채우다 너의 번호를 지우며 좋았던 시간을 덜어내 그때 난 왜 몰랐을까 이뤄질 수 없는 짧은 시간속의 우린 여기까지인 가봐 아무일 없이 살다보면 모두 잊혀질거라 또 맘을 속이고 달래도 자꾸만 그 때 니가 생각나 또 너를 부르게 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설레임을 가득 채우다 너의 번호를 지우며 좋았던 시간을 덜어내 그때 난 왜 몰랐을까 이뤄질 수 없는 짧은 시간속의 스쳐가버린 그 때 그 시절 속의 우린 여기까지인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