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에 글을쓰면 내가 너의 부재를 인정하는것같아서 아니. 사실 여기에 글을 쓰면 내가 나의 슬픔에 갇혀있을까봐 무서워서 글을 못 썼는데 이제는 쓰고싶어. 오늘 참 달이 이쁘더라 학원가는길에 바라보면서 기도했어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라고. 나는 사실 충분히 사랑하고 응원한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없으니깐 이제 사랑하고 응원할수 없으니깐 알겠더라.. 부족했다고 그것도 아주많이 사실 그날이후로 새벽이 많이 힘들어. 그래도 요새는 나아졌어 노래 잘 듣고있어 역시 천재야 김종현 ㅎㅅㅎ! 사랑하고 고맙고 덕분에 다른사람을 사랑할수 있게되었어 나뿐만아니라 진짜 덕분이야 모든게 고마워 그리고 내욕심일지도 모르겠디만 바쁘지 않다면 내꿈에도 한번만 찾아와줘 보고싶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