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라라의 남편이 될 뻔했던 정남의 이야기
구라라의 약혼자 방정남
정남은 라라를 정말로 사랑해서 결혼하려 했지만
정남의 어머니는..... 라라 집의 돈을 보고 결혼을 허락함
결혼식 당일, 신부 입장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라라의 집이 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정남의 어머니
그렇게 정남을 데리고 결혼식장에서 튀어버림
라라와의 신혼여행지를 엄마랑 오게 되었음....
라라에게 전화가 오는걸 보고
엄마 몰래 받으려 해보지만....
엄마의 손에 차단당하고 말았음....
그렇게 남편과 연락도 안되고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남은건 반려견 미미 하나인 라라는
전세사기까지 당해 빈털털이가 되었고
자신의 별그램에 댓글을 남겨준 '도도솔솔라라솔'을 찾으러
은포로 떠났는데, 가던 길에 사고를 당했음
연락이 안되는 라라가 걱정되는데
엄마의 만류에 라라에게 찾아가지 못하는 처지인 정남은
라라의 절친을 찾아가 라라의 근황을 물어봄
라라가 사기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정남...
복잡한 마음에 친한 형인 은석을 만나러 은포로 감
아직까지 라라를 잊지 못하고 있는 정남...
1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선배를 통해 은석이 라라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게 된 정남
청첩장에 적힌 결혼식 날짜가 오늘인걸 알고 당장 달려나가는 정남
은포에서 진짜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은석과 라라.....
무려 은석의 전 처까지 데리고 결혼식장으로 달려옴
그리고 정남이 마주하게 된 장면은
라라를 결혼식장에서 데리고 나오는 준이의 모습이었음
그런 라라의 모습을 끝까지 바라보는 정남
시선은 아직 라라를 잊지 못한 것 같은데
멘트는 이제 라라를 놔주는 것 같은 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