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게이든 레즈든 남자역할 여자역할 있다고 그러고 게이중에서 여자역할 하는 사람중에 바이가 많고 레즈중에 남자역할 하는 사람들이 숏컷이나 남성스러운 사람이 대부분이라 그러구 여자역할 하는 사람들은 다 여자여자하고 소심하다 그러시더라 나는 팸인데 엄청 활달하고 애교도 많거든. 그리고 난 바이야. 지금은 솔로고 좋아하는 애는 남자지만 여자친구도 두명 있었고 남친도 한명 있었어. 동성애에 대해서 존중하시는건 충분히 알겠지만 그런 이야기 듣고 관계맺는것에 대해서 친구들끼리 얘기 하는데 나는 충분히 상처 입었다. 남자랑 남자랑 하는건 이해 되는데 여자랑 여자랑 하는건 어떻게 하냐고, 서로 좋아하는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그건 좀 그렇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였어. 더 슬픈건 내가 거기서 여자끼리 그럴수도 있지. 정말 사랑하면. 이렇게 쉴드쳤다는거야. 생물쌤은 충분히 자기가 존중하고 있다는거 나타내주셨고 나도 그 마음이 와닿았지만 상처받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 그 소리 끝나고 혹시 여기 동성애자나 바이인 친구 손들어봐요, 라구 했는데 누가 손을 들어... 아 너무 속상했어. 편지쓸까 생각중이야.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좀 더 넓은 사람들을 보여주려고 그 얘기를 꺼내셨겠지만 그 얘기 듣고나서 아이들이 하는 소리가 나한테는 너무 힘들고 슬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