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A라는 정신과를 8개월 다니다가 2달을 안 가고 오늘 B라는 정신과로 새로 옮겼어 근데 내가 오늘 진료 받고 약 처방을 받긴 했는데 내가 깜빡하고 A 병원 다닌 시절에 받은 처방전을 집에 두고 가서 의사한테 못 보여주고 무슨 약 먹었는지 얘기도 제대로 못했어 암튼 처방 받고 집에 다시 오긴 했는데 내가 원래 먹던 약을 모르는 상태에서 약 처방을 한거잖아 그래서 이 약이 제대로 된 약인지 미심쩍어서 차라리 지금 처방전 갖고 다시 병원 가서 보여줘야 되나 하는 생각 드는데 익들이라면 다시 병원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