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갈맥의 개인 의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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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자체를 하는 건 상관 없음 여기서 우승 확정 났어도 행사는 했겠지 싶어서 근데 생각보다 뭘 많이 해서 사진 찍는 정도가 아닌데? 하는 생각은 방금 살짝 했긴 해 그렇지만 행사가 있다는 건 아무 생각 없어요

우리 집도 30년 넘게 우승이 없는데 다른 팀 우승포가 먼저 터졌다는 사실 그거 하나만 조금 슬플 뿐인데 이건 개로떼 잘못이니까

오늘 경기 솔직히 많고 많은 롯데 경기 중 하나라서 이닝 하나 못 막고 얻어터진 김원중 (근데 아프다더라...그래서 원중이눈 조금만) 씹고 구승민 꾸역꾸역 올린 이종운 욕하고 말 경기인데 이대형이 사람 속 다 뒤집어놔서 오늘 진 게 빡칠 뿐이야 오늘 해설이 이대형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내 속이 벤댕이 소갈딱지이진 않았을텐데

결론은 행사 자체는 아무 생각 없다. 이대형 이종운 뒷통수 딱 지들 나이만큼만 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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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신판]

맞아 다른 날 같았으면 생각보다 구성이 뭐가 많아도 오랜만이라 되게 신났나보다 할 수 있는데 여러 상황이 겹치니까 사람 마음이 바다가 아니라 냇물이 되어 버리네